전 제 목소리가 이쁘다고 생각해본적이 없거든요
어떨땐 맑고 어떨땐 날카롭고 깔끔한(?) 목소리로 들리더라구요
20대때 친구 엄마가 제 목소리를 듣고 청아하고 맑아서 좋다고 했다는데 잠시 그렇게 이쁜 목소리가 나왔다 보다 대수롭지 않게 생각할 정도로 전 제목소리가 맘에 들지 않았어요
근데 40대후반인 지금 제 목소리를 제가 들으면 너무 편안하고 섹시하게 들리는거예요. 중저음이구요
맑으면서 탁음도 섞인듯 하면서..말로 설명을 못하겠네요
무튼, 제 목소리가 넘 맘에 들어요
목소리가 나이들어 바뀌긴 하겠지만 어떻게 이렇게 바뀔수 있는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