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소도시에서 어제 서울에 올라왔어요
담 주 수요일 아들 졸업식이 있고.
오늘은 작은 아들 군 면회해서 얼굴 보려구요.(경기도 양주)
근데 중요한건 남편과 냉전중인데
(남편과 큰 애가 서울 살면서 따로 작은 원룸에 살고 있어요)
작은애가 면회가 안된다 해서
(이 부분도 아들이 5일 전에 군에 말해야 했는데 깜빡해서 말을 안해서 어떤 것도 안되는 상황)
꼼짝없이 수요일까지 남편과 같이 붙어 있어야 되네요
아들집도 가긴 할건데 기본적으로 남편집이
너무 지저분한데 예전 같으면 청소해 주고 시켜먹고 할건데 이번엔 아무것도 해주기 싫고 냄새나서 나가고 싶은데 사당 4호선 출구 쪽입니다
어디를 가면 좋을까요
길치인데 같이 나가는건 더 싫어요
시간 떼우기 좀 알려주세요
이럴줄 알았으면 수욜에 맟춰 오라 오는건데 ㅠㅠ
네애버 지도에서 미슬과, 박믈관 검색해보시고 관람하고 그 근처 카페 가시는건 어떨가요
4호선 이촌역 내려 국립중앙박물관과 그 정원
국립한글박물관 용산가족공원 가세요
그정도로 싫으면 집이 제주도 아닌 이상 저라면 다시 내려갔다 수요일날 오겠어요.
토일월화 4일 내내 하루종일 나가있으시려구요?
감사합니다
찾아볼께요
저도 그 생각 해봤어요
근데 큰애한테 그런 모습을 안보이고 싶어서요
그정도로 싫으면 집이 제주도 아닌 이상 저라면 다시 내려갔다 수요일날 오겠어요22
사당역에서 예술의 전당 걸어가세요
시간도 많은데...
전시회도 찾아보시고 그냥 둘러보시고
근처 맛집도 검색해보시고
아님
거기서 버스타고 고속터미널 가세요
신세계백화점 뿐 아니라
지하상가 굉장히 넓어요
거기서 또 검색하시고 한강시민공원 걸어가세요
세빛둥둥섬보시고 ,,
4호선 혜화역 내려 공연 보거나 영화 보세요
창경궁도 가까워요
4호선 한성대입구역 내려 성북동 투어도 좋습니다
4호선 타고 충무로역에서 3호선 갈아타고
경복궁역 내려 경복궁과 서촌
안국역 내려 창덕궁 북촌 인사동 익선동 종묘까지
사당역 1번출구쪽 마을버스17번이
예술의 전당 앞에 내려줍니다
https://korean.visitseoul.net/walking-tour?curPage=2
화 수는 이거 신청해 오전 오후 일정 채우세요
집에 가면 되잖아요
큰애한테 일일이 보고해야 하나요
아빠랑 따로 있다면서요
일이 있어서 다시 내려갔다온다 하면 되죠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고 사십니다
다시 내려가는게 최적이라고 봅니다
남편과 큰애가 같이 산다는소리겠죠.
애 보기 그러면 여기 댓글 참고해서 간만에
여기저기 서울구경 다니세요.
저라도 다시 내려갔다 옵니다
서울도보해설관광 좋네요~
저도 가보고 싶어요^^
주말에 큰 애 정장 한 벌 사기로 했거든요.
내가 복잡하게 생각한건지 자꾸 꼬이네요ㅠㅠ
관점을 바꿔보면 인생에 흔치않게 오는 이 찾아왔네요
서울관광하러 오는 외국인들도 많아요
윗 댓글에 서울 좋은 곳들 추천 좋네요
아까운 시간을 다시 집에 다녀오느라 버리지말고 이 시간을 즐겨보세요
관점을 바꿔보면 인생에 흔치않게 오는 놀 수 있는 시간이 찾아왔네요^^
서울관광하러 오는 외국인들도 많아요
윗 댓글에 서울 좋은 곳들 추천 좋네요
아까운 시간을 다시 집에 다녀오느라 버리지말고 이 시간을 즐겨보세요
뭘 선택하든 원글님 하시고 싶은대로 하세요. 장성한 애들 두신 거보니 나이도 있으신데 여기에 도움 청할 때는 다 이유가 있으시겠죠.
내 감정은 접어두고 집청소 깨끗이 하고 훌쩍 나들이 다녀오시든, 이도저도 싫으니 나들이나 즐기겠다 하시든 뭐가 됐든 즐기세요.
산책 좋아하시면 근처 예술의 전당 가보세요.
예술의 전당 뒤에 우면산 있는데 야트막하니 좋아요.
예술의 전당 옆에 대성사 올라가는 가벼운 등산코스 있어요.
전 불자는 아니지만, 남편이랑 다투고 갈데 없으면 거기 가서 한참 앉아서 땀 식히고 오곤 했어요.
고투몰 구경도 꽤 재밌어요. 칼국수 한그릇 먹고 슬렁슬렁 구경 다니다가 꽃상가 있는 쪽에서 꽃구경하면서 커피 마셨네요. 일자로 구성되어 있어 찾기 쉬울 거예요.
반포대교쪽 고수부지 산책하세요. 멍 때리며 커피 한 잔하기 좋아요.
다시 화해할 수 없는 냉전인가요?
아니라면 살포시 화해해보시면 어떨까 싶어서요
자존심 조금 내려놓고 냉전을 풀고
청소도 깨끗이 하고, 남편과 맛있는 것도 먹고
주말에 아들 양복도 사면서 즐거운 쇼핑하며 보내겠네요.
그리고 월,화는 남편 직장 나갈테니
그동안 혼자 여유롭게 즐기며 서울 이곳저곳 구경 다닌다.
수요일엔 기쁘고 즐거운 마음으로 졸업식 참석.
마음의 평안 없으면 표 안낸다고 해도 다 나요.
ㅎㅎ
댓글님들 여러가지 조언들로 맘 써주시니 격하게 울컥합니다
저도 점두개님 말씀처럼 서울을 여행해 보려고요.
ㅠㅠㅠ님
다시 화해할 수 없는건 아니고
60 이 넘어까지 매번 내가 먼저 손 내미니 나이들 수록 억울하단 생각이 들어서요.
일단 어제 오늘 아무것도 안먹었어서 나와서 카라멜마끼아또 하나 시켜서 마시며 82쿡 보고 있습니다
응원 힘입어 서울탐험 해 보려는데
소심하고 극 I인 내가 할 수 있을지 ᆢ
지금껏 직장생활하느라 이렇게 여유있게 혼자 커피마시는것 조차 해본적이 없네요
기회로 삼아볼께요
자자자 우선 일단은 서울은 정말 놀거리가 많아요
눈요기감할것도 많고요
행복한 시간을 얻었다 생각하세요
사당역은 어디든 갈 수 있지요
먼저
커피 한잔 마실 곳에 들어가서 동선을 짜보세요
네이버 지도 펴서 보시기도 하고요
지하철노선도도 참고하세요
예술의전당 홈피가서 볼거리 있나 찾아보시구요
2호선 삼성역에 별마당 도서관? 있어요 그냥 오픈 도서관
이곳에 가서 책보다 여러 브랜드 매장을 도는 방법도ㅠ있고요
명동에가서 영풍문고, 명동 거리 다니는 것고 있고요
광화문역가서 교보문고 경복궁에서 노는 것도 있어요
광화문에서 걸어가면 혹은 안국역에서 인사동거리 가는 것도 있어요
종로역에서 종로 귀금속 구경하는것도 있고요
경복궁 말고 그 궁궐 이름이 기억 안나는데 ㅠㅠ 그 있잖아요 무슨 돌담길 같이 걸으면 연인이 헤어진다는 ㅠㅠㅠㅠ
암튼 궁궐들 다녀도 좋아요
전 참고로 광화문역 가서 경복궁 교보문고 코스를 매우 사랑합니다
시청역에 내려서 덕수궁 관람
그 옆 돌담길 걷다가...
혜화역 대학로 거리에 가서 연극 보는것도 있어요
근처 카페에서 생맥주 마시면서 연극 시간 기다리는 방법도 있답니다 ^^
이 황금같은 기회에 재미나게 놀수 있는데 뭐하러 다시 내려가세요? 여러분들이 써주셨지만 서울은 놀수 있는 곳이 아주 많아요.
외국사는 친구를 위해 준비한, 모아둔 정보 풉니다. 내키는 곳 골라 가세요.
서촌의 오래된 골목 산책 | 서울시 공식 관광정보 웹사이트 - https://korean.visitseoul.net/walking-tour/%EB%8F%84%EB%B3%B4%EA%B4%80%EA%B4%9...
======== 강북 =======
Day 1
경복궁 + 인사동 (조계사) + 북촌 한옥마을
북촌 (인사동. 안국동) , 서촌(맛집, 빵집, 카페) 삼계탕 토속촌...
한옥스테이 검색 1박 (서울 서촌 통인동에도 한옥)
*정동길에 있는 정동국시 칼국수
*광화문 정동교회근처 르플샌드위치,
*정동길 카페는 '루쏘'는 커피맛이 괜찮고 '정동 1928' 은 카페가 앤틱(고종의길 따라)
* 시청쪽에 가장 오래된 이태리 레스토랑 '라칸티나'
Day 2
홍제동 세운상가거리?
독립문에 새로 생긴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서대문 역사박물관, 독립문 이진아 어린이도서실 숲,
* 서대문역 우미26(소고기), 독립문역 독립밀방(파스타), 까사델마르(지중해음식)
* 영천시장: 꽈배기 , 앉아먹는 떡볶이집, 쌀국수?
'풍년'이라는 해산물파는 술집 /타블론이라는 이태리 식당 (숨은 맛집)
Day 3
돈의문 경희궁자이 아파트 뒤쪽으로 쭉 삼성병원 안에 경교장, 돈의문 박물관 마을, 홍난파 가옥, 독ㅣ립문 딜쿠샤의 동선?
Day 4
차량---> 서촌 뒤쪽 초소카페 (자연속의 북카페)
조금 더 가면 부암동, 윤동주 문학관 바람의 언덕
Day 5
종로 (광장시장), 대학로
Day 6
신촌, 홍대, 연남동까지...연리단길 핫스팟!
Day 을지로, 성수동, 문래동 핫플
DAY 7
동대문 시장과 DDP
Day 8 경복궁과 사직동 (마을버스타면 인왕산 트레킹) 익선동, 통인시장 , 시립미술관
경복궁, 창덕궁, 인사동 같은날?
덕수궁과는 멀지는 않지만 거리가 좀 있음.
*** 창덕궁 예정이면 후원도 예약
Day 9
국립중앙 박물관 + 이태원
용산역 아모레퍼시픽 본사 지하에 미술관 (검색후 미리 예약?)
이태원과 전쟁기념관 국립중앙박물관 (용산 가족공원, 용리단길? ) 택시타고 기본거리, 한코스로 묶어서...
*** 박물관마다 전시회가 있으니 방문시기 정하시면 전시회 미리 예약!
** 식사나 구경 때문이라면 낮시간은 해방촌
밤시간은 이태원 혹은 경리단서 하얏트호텔 오르는길 추천
Day 10
전쟁기념관, 광장시장, 청계천
Day 11
남산, 남대문 시장과 명동
Day 12 한강 요트타기 & 치맥
=======강남=========
Day 13
롯데타워(전망대), 몽촌토성과 한성백제박물관 (올림픽공원)
Day 14
봉은사 + 삼성동 코엑스&아쿠아리움, 강남역
Day 15 신사동 가로수길, 압구정 청담동 일대?
============서울 외곽=========
Day 16 DMZ 비무장지대 + 땅굴?
dmz 견학여행 (과거 을지로 롯데호텔앞에서 출발)
Day 16-17 강릉이나 춘천 당일치기 (ktx / srt 이용? )
Day 18 일산 킨덱스 (전시회?) 호수공원등
Etc....
에버랜드
민속촌
서울랜드
캐리비안베이
남이섬
경전철 : 가평 자라섬, 춘천 소양강 청평사
막국수 닭갈비 카페
*** 서울시티투어버스
http://m.seoulcitybus.com/course/courseList.do?type=1
*서대문 역사박물관
( 대성집: 도가니탕으로 유명 https://m.place.naver.com/restaurant/13517178/home )
*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
근처 숯불 닭갈비 '서대문집' ( https://m.blog.naver.com/jagger0723/221673533028 )
* 북촌한옥마을 (삼청동수제비 https://m.place.naver.com/restaurant/11569605/home)
* 남대문 시장(갈치조림이 유명, 외국인은 비추천 )
시청부근 위치한 진동회집 ( https://m.blog.naver.com/ajtwls1212/221574940958 )
메밀 좋아하시면 송옥
비싸지만 진주집 꼬리곰탕 혹은 꼬리토막
그 옆 은호식당도 유명하다는데 나는 오로지 진주집
시청역 진주회관가서 콩국수
금성관나주곰탕
남대문 시장 길건너 한국은행 뒷골목
애성회관 곰탕 콩국수 유명하고요
그 바로 옆집 한가람 한정식에는 간장 게장 정식에만 딸려 나오는 '게눈감추면' 유명합니다
약간 짠듯하지만 독특하고 맛있고 반찬들
명동교자 가서 비빔국수나 콩국수
한국은행 뒷골목
애성회관. 한가람 한정식
* 인사동 (밥집 도마 https://m.place.naver.com/restaurant/494627193/home?entry=ple )
* 동대문 DDP
* 남산 (목멱산방 https://m.place.naver.com/restaurant/13573290/home )
* 잠실롯데월드몰 (건물안 맛집들)
* 롯데월드 5층 민속박물관 (Lotte World Folk Museum) 같은층 고봉 삼계탕 https://m.place.naver.com/restaurant/114046999/home?entry=ple )
* 한성백제박물관 (한국역사를 알아야 재미있는 곳)
* 임진각 (샘뜰 두부집 https://m.place.naver.com/restaurant/36003448/home)
서울 강남고속버스터미널역 근처에 꽃 시장이 많아요
네이버 검색해보시면 나올거예요
그렇게 꽃구경다니시다
강남고속버스터미널역 신세계백화점 지하에서 식사하셔도 좋구요
길치라고 하셨으니
지하철역 근처에서 사부작사부작 다니시명 좋을거여요
지하철이 다 연결되니 사당역으로 돌아가는게 쉽거든요
사당역 6번출구 나가면 1-2분 거리에 있는
남서울미술관부터 가세요.
무료고, 지금 전시있어요.
문열고 그냥 들어가시면 됩니다.
전시도 볼만 하구나 마음 결심이 드시면
위에 여러 댓글들 있으니 다른 곳도 찾아가시구요.
가볼데 많네요
저장합니다
82의 정보력에 감탄하고 갑니다
정보감사
저도 참고합니다.
서울투어정보 감사합니다~~^^
절대 지우지 마세요
서울 올 때마다 이거 보며 놀러 다닐랍니다.
오늘은 일다 고터몰과 한강시민공원을 갔는데 고터에서 돌고 다시보면 제자리ᆢㅎㅎ
저의 모든 감각을 깨워 긴장하며 다녔는데 나름 재밌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낼은 또 어디갈건지 댓글들 다시 한 번 살펴 보렵니다
서울구경 저장합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원글님 어디 가셨는지 말씀해주시니 좋아요 ^^
제가 간 것처럼 좋네요 ㅎㅎ
11년째 타향살이 중이라 고향 서울이 많이 그리운 애들엄마랍니다...
저도 담주에 친정가서 하고싶었던 경복궁 교보문고 코스 돌고
다른님들 써주신 것 중 몇개 가려고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