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베글 콧줄 얘기 어질어질하네요..

...... 조회수 : 2,432
작성일 : 2024-02-17 09:43:16

 

수억씩 쓰고 가신 경우도 흔하고

심지어 8~9억 쓰고 가셨다는 댓글을 보니

다들 집에 여유가 그리 많지 않을텐데..

만약 그런 상황이 닥치면 어쩌나요..

저는 시모가 돈이 없어서 (딸이 사업자금으로 집까지 팔아먹고 무일푼)

저희가 현재 따로 집 장만해드리고 부양중인데 (대부분 제돈)

80대라서 여기저기 아프기도 하고 가실 때 어찌 될지 걱정이 많았는데 콧줄 글과 댓글을 보니 충격적이네요.. 저희 친정아빠는 심장마비로 하늘나라 가셔서 전혀 몰랐어요.. 

현재 저는 금전적으로 노후대비가 되어 있는데 

만약 시모가 제 노후자금까지 쓰고 가야되는 상황을 맞기전에 차라리 이혼이 낫나요 ㅜㅜ

글만 읽어도 가슴이 무겁네요.. 

 

IP : 211.234.xxx.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돈 없으면
    '24.2.17 9:49 AM (114.204.xxx.203)

    등급받고 싼요양원에서 병원 왔다갔다 해야죠
    100근처 니온다고 하대요
    고급으로 하니 년 1억 들었고요
    어떤분은 20년상 누워 전재산 다 까먹음
    저는 콧줄 이나 목줄등 다 하지 말라고 했고
    ㅡ그리 사는거 의미없음
    80이후엔 암도 그냥 두려고요

  • 2. 여유가
    '24.2.17 9:50 AM (122.46.xxx.45)

    되서 그런거죠. 여유없음 젤 싼곳에 연명치료 안해요 콧줄도 물어봐요 낄수도 뺄수도 있고요

  • 3. .....
    '24.2.17 9:57 AM (118.235.xxx.105)

    지금도 원글 돈 쓰고 있는데
    요양원이니 콧줄이 문제가 아니에요.
    거기까지 가지도 전에 아프기 시작하면 간병인 써야하는데
    사람 찾고 신경쓰고 무엇보다 간병비 부터가 문제에요.

  • 4. 저도
    '24.2.17 10:10 AM (116.122.xxx.232)

    호흡기 같은건 당연히 싫고
    콧줄도 절대 싫은데
    병원에서 바로 삽입해 버리면 못 떼는 지
    진짜 입으로 못 넘기면 안 먹는게 순리인데
    의료 기술 발달이 사람을 더 괴롭게 하네요.

  • 5. ㅇㅂㅇ
    '24.2.17 10:14 AM (182.215.xxx.32)

    어찌 가실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죠..

  • 6. 병원에서
    '24.2.17 10:23 AM (110.70.xxx.226)

    바로 삽입 안합니다 콧줄은 연명치료 아니고 빼고 넣고 가능해요

  • 7.
    '24.2.17 10:26 A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뭔 이혼까지 가나요.
    시모 사는집 팔고 시모는 딸하고 합가함 될 껄

  • 8. ..
    '24.2.17 10:37 AM (210.179.xxx.245)

    시모한테 따로 집 장만해드리고
    ---------------------------------------
    요양시설 들어갈때 일단 이 집을 팔아서 충당하면 될듯해요
    집으로 다시 못오게되니까요
    친구네가 이렇게 했어요

  • 9. 저도같은겨우
    '24.2.17 10:39 AM (175.120.xxx.173)

    시모한테 따로 집 장만해드리고
    ---------------------------------------
    요양시설 들어갈때 일단 이 집을 팔아서 충당하면 될듯해요
    집으로 다시 못오게되니까요
    친구네가 이렇게 했어요 222222

  • 10. 4억쓰고
    '24.2.17 11:28 AM (118.235.xxx.207)

    가셨어요. 콧줄은 본인도 괴로워서 죽고싶어합니다.

  • 11. ...
    '24.2.17 3:34 PM (211.234.xxx.203)

    좋은 데 비싼 데 모시려고 하면 돈이 많이 들고 싼곳 찾으면 또 그런 데 가게 되더라구요
    저는 이래 저래 들은게 많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4634 넷플릭스 스릴러로 추천부탁해요. 26 감상 2024/05/24 5,244
1584633 남편이 얼마까지 상의없이 써도 되나요? 5 ㅇㅇ 2024/05/24 2,754
1584632 대만도 불안하네요. 지구의 전운이 너무 퍼져요. 8 2024/05/24 5,378
1584631 영어화상 하는데 자존감 뿜뿜되네요.. 14 .. 2024/05/24 4,784
1584630 배에 늘 힘주고 사는 분 계신가요. 11 .. 2024/05/24 4,615
1584629 나와 판다의 공통점 7 2024/05/24 1,758
1584628 해고통보.. 1 멍~ 2024/05/24 3,045
1584627 통돌이 세탁기 사려는데 고려해야할 사항 알려주세요. 부탁드립니다.. 12 세탁기 2024/05/24 2,145
1584626 아내 살해한 전국회의원 아들 현모씨 1심에서 징역25년 선고 7 끔찍 2024/05/24 4,577
1584625 힘 좀 보태 주시기 간곡히 부탁 드려봅니다.국민청원 16 00 2024/05/24 1,731
1584624 김호중 구속 기사 왜이리 적나요? 11 음주살인 2024/05/24 3,131
1584623 주변에 다문화 가정 아이들 본 적 있으세요? 19 세븐 2024/05/24 5,407
1584622 정동원 장르 바꿔서 활동하네요. 9 !?! 2024/05/24 7,078
1584621 일을 잘하는 것과 경영은 다르지요.. ㅎㅎ 2024/05/24 571
1584620 강형욱 일 첫 보도 어딘가요? 5 0000 2024/05/24 2,599
1584619 야채튀김 재료 10 종류 2024/05/24 1,264
1584618 더 시즌스, 지코 때문에 못보겠어요 4 너도 아웃 2024/05/24 3,891
1584617 김희선 드라마 "우리 집" 재밌네요 10 ... 2024/05/24 6,991
1584616 너무 피곤하네요 1 아하 2024/05/24 1,678
1584615 하루 2번 관계하길 원하는 남편 얘기가 나오네요 38 ㅇㅇ 2024/05/24 20,958
1584614 강형욱씨 유기견문제 불만있던 사람인데 56 .,.,.... 2024/05/24 8,793
1584613 나이드니 싱글인게 두려워요 14 ㅇㅇㅇ 2024/05/24 5,518
1584612 알츠하이머와 치매가 같은 말인가요? 5 ........ 2024/05/24 2,951
1584611 아 이런게 치매 오는건가요 8 .. 2024/05/24 3,692
1584610 너무너무 외출 안하는 남편 8 너무 2024/05/24 3,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