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들 말 듣고 병원 잘 다니시능 분들 제외하고요.
딸이 아들이 사위가 며느리가
아버님 어머님 병원가서 검사받으세요 진료받으세요.
라고 권해도 부득불 안 가시는 분들은
당췌
무슨 마음이신걸까요?
자식들 말 듣고 병원 잘 다니시능 분들 제외하고요.
딸이 아들이 사위가 며느리가
아버님 어머님 병원가서 검사받으세요 진료받으세요.
라고 권해도 부득불 안 가시는 분들은
당췌
무슨 마음이신걸까요?
가면 큰병이라고 할까봐 무섭대요.
80 기준이 뭔가요? 80이 노인인가요? 뭔 이런 질문이 있는지? 정확한 질문 부탁드려요
ㅠㅠ 큰 병일수록 초장에 치료해야 수월하잖아요.
80세란 뜻이면 이해됩니다
한동안 안가다 가면 큰병나올까 무서운거죠
2년에 한번 자주 하는 사람이면 자주가겠지만 검진한지 5년 10년이상 됏다면 무섭지 않아요?
그 연세에는 암이 생겨도 10년은 더 사니
병원에서 치료받느라 고생하고 돈 쓰는 게
큰 의미가 없다시더군요.
저희 80대 친정엄마는
분기마다 본인이 알아서 건강검진하시고
조금만 이상 느껴도 혼자 병원 잘 가세요.
요즘 이런 분들 많지 않나요.
갑자기 궁금하네요.
친정엄마가 건강염려증이 있으신거같아서 걱정이에요.
동네병원은 못믿고 빅5가서 정밀검사 받아야 안심하세요ㅜㅜ
암3기 진단 나왔는데 치료 안하기로 했어요
원글이 몇 살까지 살지 모르지만 70/80되면 아실테지요..
모르고 이대로 살다 때되면 갈란다....
마음 같네요. 씁쓸...
그나이에 병이 있는 건 자연스런 것이고
살만큼 살았으니 억지로 더 살려고 애쓰지 않겠다
자연스럽게 갈 때 되면 가겠다
그런 마인드겠죠
주변에서 본 케이스들도 많을 것이고요
주변 친인척 가족 지인들의 케이스를 지켜보시고는
늙은 몸이기 때문에 일단 한번 병원에 들어가서
온몸을 스캔하며 병을 찾아내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죽는 날까지 독한 약 먹고, 몸을 찢고, 주사를 쑤시는 등
치료에 따라오는 통증과 두려움에 시달리면서
평생 모은 돈을 병원에 다 갖다바치고 죽게 되더라고...
그렇게 한다해서 백살까지 살겠느냐 백열살까지 살겠느냐
병석에 누워서 숨만 붙어있으면 또 뭘 하겠느냐고 하셨어요.
맘대로 멋대로 편안한 집에서 먹고 싶은 거 다 먹고
하고 싶은 거 하고 자유롭게 살다가 자연사 하겠노라고...
살만큼 살았으니 억지로 더 살려고 애쓰지 않겠다
자연스럽게 갈 때 되면 가겠다 222
우리 엄마가 병원 절대 안 가시는데
이렇게 말씀하시더라고요.
실제로 외할아버지께서 80대에 피부암 진단 받았는데
의사가 항암 같은 거 해야 한다 했지만
싫다고 살만큼 살았다하시며
도려내는 수술만 하셨는데
그래도 한 20년 건강하게 더 살고 백세 넘어서 돌아가셨어요.
주변 친인척 가족 지인들의 케이스를 지켜보시고는
늙은 몸이기 때문에 일단 한번 병원에 들어가서
온몸을 스캔하며 병을 찾아내기 시작하면
아픈 곳이 한두군데겠냐고...
모르면 몰라도 일단 병을 알고나서는 그냥 살 수도 없게되니
그때부터 죽는 날까지 독한 약 먹고, 몸을 찢고, 주사를 쑤시는 등
치료에 따라오는 통증과 두려움에 시달리면서
평생 모은 돈을 병원에 다 갖다바치고 죽게 되더라고...
그렇게 한다해서 백살까지 살겠느냐 백열살까지 살겠느냐
병석에 누워서 숨만 붙어있으면 또 뭘 하겠느냐고 하셨어요.
맘대로 멋대로 편안한 집에서 먹고 싶은 거 다 먹고
하고 싶은 거 하고 자유롭게 살다가 자연사 하겠노라고...
그 연세시면 병원안가시는게 잘하시는거예요
본인도 다 생각이 있으신거죠
저도 60부턴 굳이 건강검진 안할려구요
큰병 증상이 느껴지면 그냥 모른척 묻고갈려구요..지금부터 마음준비하고있어요
빅5만 고집하며 온갖 병원 의사 쇼핑하듯 다니는거 보단 낫습니다.
병원 동행 수발 지불 지겨운 1인입니다.
전 40인데도 그 마음 이해되는데요. 사람 마음이 알면서도 치료 안하시는 힘들텐데 큰병일까봐도 무섭고 병이라 치료하면 본인도 자식들도 고생스럽고 돈 걱정도 되고...
저희 엄마는 병원을 진짜 자주 가세요 아마 건강염려증이 있는 듯..
아빠는 건강관리 끝판왕으로 평생 집밥 고수에 80인데도 축구클럽, 매일 스트레칭, 매일 만보걷기.
피검 결과 혈관이 50대래요.
다만 엄마가 아빠 식사 챙기느라 쉴틈이 없고 주방에서 사시는데 디스크 수술하시고 서울대 병원 다니시면서
웬만하면 서울대병원 투어하십니다
아빠가 노후대비 완벽하게 해 놓으셔서 병원비 걱정이 전혀 없고 엄마 병원 동행은 대부분 아빠가 지하철로 하시는데 저희에게 항상 갔다 온 다음에 말씀하세요
홀시어머니 상황은 완전 반대라 암울하고요
저도 아빠를 본 받아 관리해야하는데
따라하지도 못 하겠네요 ㅠㅠ
오히려 병원 자주 안 가시는 분들 맘을 저는 알 거 같아요
제가 딱 그래요 무서워요 안 좋을까봐 웬만하면 참아요
늙어서도 그럴 거 같아요
시모님은 병원 안 가신다고 난리. 엄마는 서울 대형병원만 의존.
솔직히 시모님이 더 나아요.
원글님 부모님이 특이한듯. 제 주위는 너무 가서 문제일정도인데.. 엄청들 다닙니다. 의사가 오지말리고 할정도
75세넘으면 건강검진 안받아도 되지않을까요
어짜피 병소를 발견한다하도 적극적으로 치료할 체력이 있어야 하는데 치료받다 사망하는케이스도 많고
암의경우 젊은이들보다 진행도 더디니
잘 다독이며 살아도 좋지않나 싶어요
통증도 덜하다고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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