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 .... 요양원...

엄마 조회수 : 4,489
작성일 : 2024-02-16 21:03:41

심해진  치매로  요양원 가신지  5개월째...

아직도  엄마집으로  퇴근 하며  빈집에들어갈때 

마음이  너무 공허 합니다 

눈물이  쏟아질거같은데 ...꾹  참고  빈집에 들어가요 

어린아이가  엄마 없는  어두운 집으로 들어가는거 같습니다 ... 

IP : 223.38.xxx.23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훗날
    '24.2.16 9:08 PM (59.1.xxx.109)

    우리들 모습이네요
    늙는다는거 슬퍼요

  • 2. 그곳
    '24.2.16 9:08 PM (220.117.xxx.61)

    그곳에서 건강하게 행복하게 남은 날을 사실거에요
    마음편히 지내세요

  • 3. 위로. .
    '24.2.16 9:15 PM (121.174.xxx.214)

    그 마음이 얼마나 아프고 공허하실까요 ㅜㅜ 누구에게나 다가올 일이라해도 참 .. 내 부모 늙고 쇠약해지는거 보는 건 정말이지 너무 힘든일이예요..위로드립니다

  • 4. 밤의 선율
    '24.2.16 9:17 PM (14.138.xxx.159)

    알것 같아요. 그 허전함, 공허함.
    그래도 아직 내 곁에 살아 계시니 다행이라 위로하며 견뎌 내세요.
    이 세상 안계신다 생각하면 더 쓸쓸하고 나락인 거죠.

  • 5. ...
    '24.2.16 9:50 PM (183.102.xxx.152)

    저는 오늘 엄마의 유품을 정리했어요.
    누렇게 바랜 베갯닛을 봐도 눈물
    쓰다남은 화장품, 약들을 봐도 눈물.
    엄마의 채취가 남아있는 옷들...
    내가 사드린 양말 속옷들.
    엄마가 신으셨던 양말을 신고 하루를 지냈어요...혹시나 온기가 느껴질까 하고.
    아직도 옷을 버리지 못하겠어서 박스에 담아 놨네요.
    님은 어디엔가 소중한 엄마가 계시네요.
    그것만도 부럽습니다.
    자주 찾아가서 얼굴 한번이라도 더 보시고 사랑한다고 말씀이라도 전하세요.

  • 6. 슬퍼요.
    '24.2.16 9:56 PM (124.53.xxx.169)

    집을 옮기지 않는 이상 계속 될걸요.

  • 7. ..
    '24.2.16 11:17 PM (61.253.xxx.240)

    어린아이가 엄마 없는 어두운 집으로 들어가는거 같습니다 ...
    //
    어렴풋이 알 것 같네요 어떤마음이실지 ㅠㅠ

  • 8. ..
    '24.2.17 1:16 AM (182.221.xxx.146)

    요양원에 자주 찾아가세요
    나중에 한이 되요
    치매라서 못 알아보아도 자주 가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9956 군 입대 앞둔 아들의 효도(?) 여행 34 ll 2024/03/31 4,385
1569955 소파 방석 단단하기 어느 정도가 좋으세요? 4 아휴 2024/03/31 841
1569954 중국 인민들은 지금 한국식품 직구 어디서? 6 궁금이 2024/03/31 1,412
1569953 어제 제주도 레일바이크 동물 농장이요.. 11 2024/03/31 1,723
1569952 맥주 캔 자체로 안마시는 분은 왜그런거에요? 31 ........ 2024/03/31 5,396
1569951 샤오미라는 기업..중국의 저력? 13 ... 2024/03/31 1,708
1569950 카톡에서 프로필 6 2024/03/31 2,162
1569949 손톱이 자꾸 갈라집니다. 영양제 효과 있을까요? 7 손톱 2024/03/31 1,818
1569948 선거 참관인 연락왔어요 9 참관인 2024/03/31 2,724
1569947 서울에서 분위기, 맛 고급 한우집은? 14 질문 2024/03/31 2,019
1569946 한동훈의 꽃시절 18 .... 2024/03/31 3,563
1569945 성일종 후보자 현대건설 특혜, 갭투자 의혹 인터뷰 (live) 4 뉴탐사응원 2024/03/31 1,203
1569944 서대문구 비행기 소리 17 뭐지? 2024/03/31 2,708
1569943 한약 먹으니 설*하는데... 9 질문 2024/03/31 1,050
1569942 커플팰리스 보시는분 계신가요? 4 .. 2024/03/31 1,129
1569941 지금 TV 연합뉴스 보는데 4 흐미 2024/03/31 1,798
1569940 자산가 소리 들으려면? 7 백억? 2024/03/31 2,078
1569939 50대 60대 심박수 12 2024/03/31 2,467
1569938 확실한건 류가 같이 떠들었음 진창 16 ㅇ ㅇ 2024/03/31 3,899
1569937 음식들어간 노래중에서 ㅠㅠ (나이측정기...) 10 지나다 2024/03/31 1,119
1569936 눈물의 여왕. 묘한 뭉클함을 주네요 12 감동 2024/03/31 5,157
1569935 고등학교 이하 인터넷 제한이나 나라에서 좀 17 중국 2024/03/31 1,333
1569934 디카페인 프렌차이즈 어디가 맛있나요? 5 ㅇㅇ 2024/03/31 1,695
1569933 오늘은 부활절 입니다 3 부활절 2024/03/31 1,514
1569932 한국에선 왜 천재가 11 ㄴㅇㅎ 2024/03/31 2,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