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네 학원 차량 안내 알바

. . . 조회수 : 2,915
작성일 : 2024-02-16 20:44:13

제 나이 64세

요즘 64세인 저를 누가 채용해주겠어요

여기저기 알아봐도 식당 홀써빙 아니면

설거지밖에 없더라구요

코로나 창궐할때 사회복지사자격증도 땄는데

운전을 못하니 아무 쓸모없고요

 

집앞 동네 초등학생 대상 학원에서 차량 운행 

안내 구한다고 해서 면접 보고 왔는데 3월부터

나오라고 하네요

얘기들어보니 아이들 안전밸트 확인하고 

안전하게 승하차 할수 있게  안내하고

학원 도착하면 아이들 출석 부르고

가끔 학원 업무 보조도 한다고는 하는데

그리 어렵지 않은것 같더라구요

 

60이 훌쩍 넘어서 난 이제  아무 쓸모 없는

인간인가 했는데 그래도 찾아주는 곳이 있네요

 

비록 최저시급이지만 기대돼요

 

빨리 3월이 왔으면 좋겠어요

 

IP : 222.101.xxx.23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와 .
    '24.2.16 8:46 PM (121.166.xxx.208)

    복이 많으시네요, 조은 일자리입니다

  • 2. 바람소리2
    '24.2.16 8:50 PM (114.204.xxx.203)

    어머 축하해요

  • 3. ...
    '24.2.16 9:00 PM (1.236.xxx.163)

    축하합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합니다

  • 4. ㅇㅇ
    '24.2.16 9:00 PM (14.50.xxx.74)

    아이들 이름 외우시고 아이들 가방 잘 챙겼는지(학교가방이랑 학원가방 등 여러개 들고 다니는 아이들은 학원차에 가방을 두고 내리는 경우가 많아서요) 아이들 내리는곳에서 잘 내리고 다 탑승한 후에 출발할 수 있도록 신경써주시고 아이들이 차 타고 내릴때 반갑게 인사해주시면 학부모나 학원이 좋아할거에요.

  • 5. ㅇㅇ
    '24.2.16 9:02 PM (14.50.xxx.74)

    저희 동네에서 제일 잘되는 학원의 학원차 여사님이 이렇게 하시는데 그래서인지 5년넘게 같은 분이 일하고 계세요. 저희 아이와 길에서 만나도 이름 다 아시고 인사해주시니 아이도 잘 따르더라고요.

  • 6. 모모
    '24.2.16 9:06 PM (223.62.xxx.246)

    꼭 출발할때 차량문옆에 사람없는지
    확인하시구요
    차안에 두고내리는 물건 없는지 확인하시고
    밝은인사
    차라

  • 7. 모모
    '24.2.16 9:07 PM (223.62.xxx.246)

    차량내에서 은근히 애들
    왕따시키는 애들있어요
    그런거 잘살펴보시면 될것같습니다

  • 8. ....
    '24.2.16 9:15 PM (14.51.xxx.97)

    멀미나는거만 빼면 괜찮아 보이더라구요.
    전 하라면 애들 얼굴 몰라서 힘들듯..ㅋ

  • 9. 우아~~~
    '24.2.16 9:18 PM (119.202.xxx.149)

    잘 하실거예요~
    나이드니 애들 쫑알쫑알도 귀엽습니다.
    화이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6976 헬스 초보인데요 나이든 분 들 왜이리 빤히 보는가요 21 헬스장 2024/02/17 4,379
1556975 제 목소리가 바뀐것 같아요 5 냠냠 2024/02/17 1,428
1556974 고추장 담그시는 분요 6 ... 2024/02/17 1,245
1556973 당근거래시 반택 8 급질 2024/02/17 1,233
1556972 스키장사고 4 도와주세요 2024/02/17 1,894
1556971 나이들수록 자매들끼리 의지가 많이 되지 않나요? 30 2024/02/17 6,247
1556970 살인자 난감 재밌네요.(스포×) 12 ... 2024/02/17 3,086
1556969 동네 가계 두군데가 벌써 문닫네요 5 jgs 2024/02/17 2,950
1556968 먹고 살기도 힘든데 왠 이승만 찬양 시작인가요? 15 짜증납니다 2024/02/17 1,482
1556967 천공이.내가 대통령을 만들어야겠다고 5 ㄱㄹ 2024/02/17 1,787
1556966 모태신앙이신 분들은 6 궁금 2024/02/17 741
1556965 영등포 코* 베이글 3시간 웨이팅했네요; 24 2024/02/17 4,768
1556964 늙어서 긴머리는 안어울리네여 21 .. 2024/02/17 5,467
1556963 여름에 해외여행 하기 좋은 나라는 어디일까요?추천해주세요 5 ㅇㅇ 2024/02/17 2,123
1556962 전세자금대출 3억 받는거 흔한가여;; 11 2024/02/17 2,922
1556961 연설중 항의하던 농민이 던진 계란에 맞은 대통령의 반응 6 .. 2024/02/17 1,551
1556960 왜 자꾸 저랑 합석을 하려고 하는지 9 00 2024/02/17 3,247
1556959 사촌 혹은 조카 시아버지상 조문은 일반적이지 않죠 17 2024/02/17 2,461
1556958 산에 왔어요. 날씨 좋네요 5 산책 2024/02/17 1,197
1556957 직원 남편이 화를 내면서... 15 2024/02/17 4,809
1556956 딸랑구란 말 32 낯설다 2024/02/17 4,277
1556955 서울구경 4 모닝빵 2024/02/17 844
1556954 경기 남부 쪽에서 근교 드라이브겸... 2 2024/02/17 1,110
1556953 토요일은 밥이좋아는 인기없죠? 3 먹훈 2024/02/17 1,967
1556952 카톡 선물 배송지 입력하면 보낸사람이 아나요? 2 .. 2024/02/17 1,3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