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백화점서 뭘 본지 아세요? ㅎㅎ

귀염둥이들 조회수 : 34,938
작성일 : 2024-02-16 20:04:12

고등?대학생들이 엄마와 함께

백화점 나들이 나왔어요

뭐든지 사고야 말겠다는 의지의 눈빛이

장착된 귀염둥이들 ㅎㅎ

 

저와 제 딸을 포함 ㆍ 3팀이 

스포츠ㆍ캐쥬얼 매장에서 계속 마주치는데

제 딸에게서 보이던

~이것 아니면 저거라도 살테다 !!! 하는

절대 빈손으로 백화점을 나서지는 않겠다는 ㅎㅎ

의지의 눈빛ㅎㅎ

 

제 아이는 운동화ㆍ봄 블루종?외투와 무지반팔

 겨울 이월된 짧은패딩 샀어요

가죽자켓도 기웃하는데 그냥 끌고 나왔어요

아빠앞에서 신나게 패션쇼하더니

 옷장 앞에 쪼르르 걸어뒀네요

 

IP : 112.152.xxx.66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2.16 8:06 PM (61.75.xxx.229)

    내용에 비해 제목이 너무 오버

  • 2. .....
    '24.2.16 8:08 PM (211.221.xxx.167)

    알죠.알죠.
    무슨수를 써서라도 지갑을 열어 털어 가야 겠다는
    그 굳은 의지
    백화점을 샅샅이 훑는 노력.
    그 의지와 정성으로 공부를 했으면 ㅎㅎㅎㅎ

  • 3. ,,,
    '24.2.16 8:10 PM (123.142.xxx.248)

    귀엽네용..ㅋㅋㅋ
    저맘때가 제일 사고 싶은거 많고...하고 싶은거 많을때였는데..집이 가난해서 엄청 눈치보였던 기억이..ㅜㅜ

  • 4. 2월내내
    '24.2.16 8:11 PM (218.48.xxx.143)

    2월 내내 딸내미 데리고 쇼핑 다니는중이네요
    교복과 체육복 그리고 청바지와 후드티만으로 고등3년을 버텼으니.
    구두, 치마, 블라우스, 롱코트, 핸드백, 화장품, 귀걸이, 목걸이, 핸드폰 등등 사야할게 어찌나 많은지.
    이제 좀 제법 사다 날라서 입을거 있겠지 했는데.
    엊그제 갑자기 날씨가 따듯해서 또 얇은 봄옷 사야 하네요.
    이미 대학 졸업한 아이 사촌언니왈~
    친구야! 1학년들만 샤랄라~ 하게 다닌단다, 대학 3학년 되면 또 취업준비해야해서 고3패션으로 가는거야!
    라고 알려주네요. ㅎㅎㅎㅎㅎ

  • 5. ,.
    '24.2.16 8:16 PM (121.141.xxx.12)

    쇼핑싫어하는 엄마갸 딱 세번 일주일 내내 쇼핑을 다녔던때가
    저 대학입학때
    저 취업하고 나서
    그리고 결혼할때

    그때 엄마닮은 저도 썩은 동태눈을 하고 다녔었죠

    지금 저 안닮은 딸 대학입학까지 1년 남았는데 공포의 시간이 다가오는군요 ㅜㅜ
    고3만큼은 아니리라 믿어요

  • 6. ..
    '24.2.16 8:38 PM (58.230.xxx.146)

    부러워요.......
    옷이나 악세사리 신발 하나도 관심없는 딸 키우는 엄마인데....
    안 입어요 안 신구요 백화점 데려가면 싸워요 -_-
    저희 모녀에겐 백화점은 먹으러 가는 곳 차 마시러 가는 곳 기타등등입니다...
    예쁜 옷 다 입혀보고 싶은데 왜 도대체 입고 벗는걸 그렇게 귀찮아하는지 모르겠어요

  • 7. 카라멜
    '24.2.16 8:44 PM (220.65.xxx.237)

    윗님 저두 그런딸 키워요 백화점 가면 톡해요 엄마랑 딸들 백화점에 한트럭이라고 ㅠ 부러워요

  • 8. ~~
    '24.2.16 9:02 PM (58.231.xxx.152) - 삭제된댓글

    대학생 아이들이 백화점에서 엄마랑 같이 쇼핑도 하는군요.
    흠ᆢ제아이는 로고있는건 피하고 보통 잘 안알려진 브랜드(온라인에서도 팔고 백화점 아닌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파는 브랜드들)선호 하던데요.그래서 친구들하고 다니더라고요.
    지갑이나 가방, 시계 같은건 백화점 명품매장에서 정말 맘에들면 조금씩 사기도 해요.
    제아이는 같이 쇼핑가자하면 안갈듯ᆢㅎㅎ

  • 9. ..
    '24.2.16 11:14 PM (220.87.xxx.19)

    첫댓글님 그렇게 댓글 다시면 기분 좋으세요?


    귀여운 글이네요 ㅎ
    뭐든 사고말테야 난 절대 빈손으로 백화점을 나가지 않을테야
    귀염둥이들 ㅎㅎ

  • 10. 귀여워
    '24.2.16 11:30 PM (39.125.xxx.74)

    그러니까 백화점에서 그 결의에 찬 눈빛들을 보셨다는 거죠 ㅎㅎ
    귀엽고 풋풋한 아이들의 초롱한 눈빛이 단박에 그려지는 기분 좋은 글이네요~^^

  • 11.
    '24.2.17 12:36 AM (122.36.xxx.160)

    뭐든 사고말테야 난 절대 빈손으로 백화점을 나가지 않을테야
    귀염둥이들 ~2222
    졸업과 입학시즌의 사랑스런 백화점 풍경이군요.^^

  • 12. ㅇㅂㅇ
    '24.2.17 7:33 AM (182.215.xxx.32)

    썩은 동태눈 ㅋㅋ 공감되면서 넘 웃겨요

  • 13. ...
    '24.2.17 7:49 AM (218.144.xxx.232) - 삭제된댓글

    너무 귀여워요. 백화점 점원 말이 딸들은 혹시 자기도 입게 될지 몰라서 열심히 엄마 옷을 자기 취향으로 골라준대요. 반대로 아들들은 아몰랑 ㅎㅎ

  • 14. 000
    '24.2.17 8:31 AM (61.43.xxx.79)

    제가 그 나이때 그랬답니다
    신세계 본점가고 명동 금강제화가서
    갈색로퍼 사고 ...엄마랑

  • 15. ...
    '24.2.17 8:52 AM (1.224.xxx.246)

    평소 흔지않은 일이니
    가끔 못이기는 척 흔쾌히 사주세요~
    주머니속은 비워가도 아이들에겐
    기분 좋은 추억으로 남아 있답니다

  • 16. 으악~
    '24.2.17 9:04 AM (180.68.xxx.158)

    그자체가 부러워요.
    아이하고 같이 백화점을 가다니…
    아무거나 검정색으로만 사다달라는 아들 둘 엄마는 울고갑니다.
    부러워서…ㅠㅠ
    이번에 대학입학하는데,
    쇼핑은 꿈도 못꾸고….

  • 17. ..
    '24.2.17 10:16 AM (175.223.xxx.85)

    저는 집도 어렵고 시골이라 엄마와 쇼핑해 본 기억이
    없어요
    지금 고딩딸이랑 쇼핑하는거 너무 행복해요
    그 자체로 즐거움

  • 18. 지금 차 뒷자리에
    '24.2.17 10:48 AM (106.101.xxx.231)

    대딩 하나 앉혀서 나가고 있어요.
    백화점 가자는 거
    코스트코로.....
    그 눈빛 알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9. ...
    '24.2.17 12:04 PM (58.29.xxx.101)

    ㅋㅋㅋ 저도 고딩 대딩때 해봐서 알아요 ㅋㅋㅋㅋㅋㅋ
    옷 사고 나면 신발쪽도 한번 돌고~~

  • 20. 아이스
    '24.2.17 12:21 PM (122.35.xxx.26)

    일케 귀여운 글에 첫댓글 참..
    아들 둘 엄마라 슬퍼요 ㅋ

  • 21. 넘 귀여운
    '24.2.17 12:36 PM (58.234.xxx.237)

    글이네요. 아이들의 의욕이 ㅎㅎㅎㅎ더 사주고 싶은데
    형편이....애들아 미안.ㅎ

  • 22. 저도
    '24.2.17 2:31 P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제목보고 들어와 뭥미

  • 23.
    '24.2.17 3:38 PM (125.177.xxx.100)

    솔까 제목하고 내용이 영 언발란스 한 거는 맞지요
    내용이 귀여운거랑은 상관없이

  • 24. 반전의 묘미
    '24.2.17 4:30 PM (58.228.xxx.20)

    ㅋㅋ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6754 감기나 몸살 피곤하시면 단식 추천해요 6 아프시면 2024/02/16 3,134
1556753 싱크대에서 양치하면 안되나요? 69 ㅇㅇ 2024/02/16 7,755
1556752 골반mri는 어디서 찍어야할까요 3 ㅡㅡ 2024/02/16 1,154
1556751 전 올드보이 같은 영화 감흥이 없어요 7 .. 2024/02/16 1,620
1556750 공산주의 국가가 따로 없네요 11 ㅇ ㅇ 2024/02/16 1,639
1556749 아이보리색 바지에 얼룩 큰일났음 2024/02/16 478
1556748 윤석열 R&D 예산 33년만에 처음으로 삭감함(17%) 18 .... 2024/02/16 2,243
1556747 시카고 살아보신분? 12 하하 2024/02/16 2,049
1556746 얼굴 혈색 좋은 사람 보신적 있나요? 4 한의사 2024/02/16 2,067
1556745 천쇼파에 2 청소 2024/02/16 449
1556744 클리스만 짜르지말고 독일어회화 공부시키고 3 ㅇㅇㅇ 2024/02/16 1,825
1556743 오래 전 연락 끊긴 친구 찾는 방법 있을까요? 7 .. 2024/02/16 4,030
1556742 드럼은 물이 빠지네요. 7 ..... 2024/02/16 1,713
1556741 딸들과 같은 단지안에 사는 60대부부가 층간소음 최악인듯요 6 짜증 2024/02/16 4,944
1556740 레이온 29% 든 바지, 건조기 돌리면 안 되나요? 3 .. 2024/02/16 886
1556739 곰소젓갈단지에 만난젓갈 9 부안 2024/02/16 1,493
1556738 건대 근처 원룸 그리고 전입신고 궁금중 27 ... 2024/02/16 1,546
1556737 축협 새판짜고 새감독은 한국인으로 했으면. 15 ㅇㅇ 2024/02/16 1,058
1556736 생선 구운 비린내 없애는법 있나요? 10 ㅇㅇ 2024/02/16 2,256
1556735 초등학교입학하면 등원이모님은 보통 몇학년까지 4 1학년 2024/02/16 1,273
1556734 클린스만 , 韓-美서 위약금 100억 원 훌쩍 7 ... 2024/02/16 2,320
1556733 저 말리지 마세요 더이상 못참아요. 27 .... 2024/02/16 25,586
1556732 비가 못생긴 얼굴인가요?? 25 2024/02/16 3,874
1556731 Kaist 에서 다 같이 일어나서 등을 24 2024/02/16 5,471
1556730 요즘 티비 보세요? 주시청자가 60이상이라네요 15 Tv 2024/02/16 2,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