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원래 갱년기엔 배가 이렇게 나오나요?

ET 조회수 : 3,598
작성일 : 2024-02-16 17:41:41

폐경된 지 6개월 됐어요. 나이 53세.

그래도 기본 근육이 있어서 전날 많이 먹어도 푹 자고 걷고 자전거 타면 다음날 체중이 돌아오고 유지도 잘 해왔는데..ㅠㅠ

이건 뭐 요즘은 전보다 덜 먹는데도 배가 빵빵해요! 유난히 배가 나오니 미치겠어요..

영화 속 ET같아요ㅠㅠ

얼굴은 땀나고 배는 나오고 총체적 난국입니다.

 

IP : 121.149.xxx.20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2.16 5:44 PM (211.243.xxx.94)

    안나오는 분듵도 있던데 ..
    등산하면 좀 나을까요?

  • 2. ..
    '24.2.16 5:44 PM (211.36.xxx.126)

    아주 소식 합시다
    저두어제 좀먹었더니 후유증이ㅠ

  • 3. 바람소리2
    '24.2.16 5:45 PM (223.32.xxx.152)

    종양있나 보세요

  • 4. 저녁을
    '24.2.16 5:45 PM (213.89.xxx.75)

    굶어보세요. 배가 쏙 들어가요.
    그니깐...하루 두 끼니만 먹어야한다는.

  • 5. 휴우
    '24.2.16 5:46 PM (180.229.xxx.164) - 삭제된댓글

    배로 지방이 몰리더라구요.

  • 6. ...
    '24.2.16 5:48 PM (106.102.xxx.187)

    완전 소식해야 배가 유지되네요ㅜㅜ

  • 7. ET
    '24.2.16 5:55 PM (121.149.xxx.202)

    맥주도 끊고 저녁도 안 먹어야겠네요ㅠㅠ

  • 8. ET
    '24.2.16 5:55 PM (121.149.xxx.202)

    종양이 있어도 그런가요?겁나네요ㅠ

  • 9. 저는
    '24.2.16 6:09 PM (116.122.xxx.232)

    모태 마름라 갱년기임에도 너무 기운 없어 뱃심이 좀 있길 바라는데 동생들보니 배 나와도 힘은 없다고 하더라구요 ㅎ
    중년에 뱃살 잘 붙는다 하는데 자연스러운 현상일 수도 있지만
    자궁근종이나 난소혹 있어도 유난히 배가 나온다니
    체크는 한번 쯤 하시는 것도 좋겠죠.

  • 10. 50중반
    '24.2.16 6:19 PM (58.123.xxx.102)

    완경 이제 될거 같은데 배는 이미 늘어짐

  • 11. ~~
    '24.2.16 6:20 PM (58.231.xxx.152) - 삭제된댓글

    잘드시구 운동하세요.
    갱년기 여성호르몬 안나오면요ㅡ이젠 몸에 윤활유 떨어져서 폐차될때까지 노화가 가속으로 붙는거와 같아요.
    몸매위해 안먹으면 어지러울걸요.골다공증오고 힘에 부쳐요.
    평상시 대로 먹으면 에너지 대사 효율 떨어져 몸에 축적되니까 살로가구요.
    결국 잘먹고 운동하고 즐겁게ᆢ
    저는 40살에 난소랑 자궁 수술해서 없어요.
    그후 10년간 서서히 몸이 녹슬어서 지금 무릎ㆍ심혈관ㆍ당뇨ㆍ콜레스테롤ᆢ등등 갱년기 노화현상 다 왔어요.
    제가 그렇다고 외관상 나쁘냐하면 것두 아니거든요.
    162에 49키로.
    서서히 불어서 인생최고 몸무게예요.
    중2때 45키로 이후 45세까지 45키로.이후 현재 49키로 입니다.
    운동하다가 요즘 우울해서 한달 쉬었어요.
    운동 안하니 가속으로 살 붙습니다.
    이제 관리안하면 안되요.
    굶지마시고요.
    단백질 잘챙겨드시고 검진도 하시고 영양제(종합비타민ㆍ비타민디 등등)
    뭐 저는 그렇다구요.

  • 12. ~~
    '24.2.16 6:23 PM (58.231.xxx.152) - 삭제된댓글

    잘드시구 운동하세요.
    갱년기 여성호르몬 안나오면요ㅡ이젠 몸에 윤활유 떨어져서 폐차될때까지 노화가 가속으로 붙는거와 같아요.
    몸매위해 안먹으면 어지러울걸요.골다공증오고 힘에 부쳐요.
    평상시 대로 먹으면 에너지 대사 효율 떨어져 몸에 축적되니까 살로가구요.
    결국 잘먹고 운동하고 즐겁게ᆢ
    저는 40살에 난소랑 자궁 수술해서 없어요.
    그후 10년간 서서히 몸이 녹슬어서 지금 무릎ㆍ심혈관ㆍ당뇨ㆍ콜레스테롤ᆢ등등 갱년기 노화현상 다 왔어요.
    제가 그렇다고 외관상 나쁘냐하면 것두 아니거든요.
    162에 49키로.
    서서히 불어서 인생최고 몸무게예요.
    중2때 45키로 이후 45세까지 45키로.이후 현재 52세 49키로 입니다.
    운동하다가 요즘 우울해서 한달 쉬었어요.
    운동 안하니 가속으로 살 붙습니다.
    이제 관리안하면 안되요.
    굶지마시고요.
    단백질 잘챙겨드시고 검진도 하시고 영양제(종합비타민ㆍ비타민디 등등)드시고.
    그리고 자면서 땀을 얼마나 흘리는지 몰라요.목에 고여있어요.
    손목 손가락 아프구.무릎도 삐긋 잘하고요.
    얼굴 벌게지는거 예사고ᆢ
    그래서 더 잘먹고 움직이려고 합니다.
    뭐 저는 그렇다구요.

  • 13. ...
    '24.2.16 6:25 PM (175.116.xxx.96)

    저랑 같은 나이시네요. 저 점점 "닭" 처럼 되어가요.
    배만 나오고, 팔다리는 점점 가늘어 지고 ㅠㅠ
    더웠다 추웠다 하고 배만 나오고 별것도 아닌일에 속에서 확..열불이 나고 그렇네요.

    얼마전 건강 검진 했는데, 부인과적 문제는 아니라고 그냥 "갱년기"라 그런것 같다네요.
    대신,당뇨,고지혈증 수치가 살짝씩 높아지고 있구요.
    내일 바지 사러 가려고 해요..바지가 하나도 안맞아요ㅠㅠ

    윗분 말대로 안먹어서 빼면 몸도 망가질것 같아서, 그냥 운동하려구요.
    이제서야 왜 "아줌마"들이 헬스클럽에서 그렇게 죽어라 땀 빼면서 운동했는지 알것 같아요.
    미리 좀 해둘걸 ㅠㅠ

  • 14. ET
    '24.2.16 7:09 PM (121.149.xxx.202)

    주옥같은 댓글들 감사합니다.
    지금도 얼굴,목 땀이나서 죽겠는데 땀이 고인다니...노화는 슬프네요ㅠ
    오늘 요가 끊었어요.
    헬스 외에 뭔가 스트레칭이나 몸을 유연하게 할 운동도 필요한 것 같아서요.
    정답은 잘 먹고 운동해야하는데...요즘 부쩍 손힘 팔힘이 약해지니 근력운동이 힘드네요

  • 15. ..
    '24.2.16 7:16 PM (121.163.xxx.14)

    폐경 후 근종이 쪼그라 들어 배가 들어가야죠
    많이 먹었거나
    아픈 거 일 수도

    일단 병원 가보세요 꼭!!!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6862 세돌까지만 고생하면... 21 육아 2024/02/17 4,454
1556861 여의도 찌라시 의대 증원은 약속 대련!!!!.jpg 31 극적 등장 2024/02/17 12,351
1556860 나혼자산다 박나래 이불 좋아보이네요 1 초록맘 2024/02/17 4,952
1556859 네이버페이 줍줍 (총 30원) 11 zzz 2024/02/17 2,464
1556858 담주에 운전해서 남쪽 지방에 가려는데… 4 2024/02/17 1,617
1556857 경북사과라고 인터넷주문했던 농장이 경북아닌 다른 곳에 있는 듯 .. 8 ㅇㅇ 2024/02/17 3,933
1556856 뷔페포함 호캉스 예약 9 ... 2024/02/17 3,042
1556855 저 내일 생일인데 12시간 넘게 일해야 돼요 1 벼락부자 2024/02/17 1,581
1556854 의사 약력에 출신대학 안써있으면 의전원 출신인가요? 28 .. 2024/02/17 6,297
1556853 63일만에 침묵 깬 김건희 여사…'제복 영웅' 유가족 편지 위로.. 19 ........ 2024/02/17 5,682
1556852 여의도 중국집 맛집 어디일까요? 12 ... 2024/02/17 2,198
1556851 연로하신 부모님 입원시 6 2024/02/17 2,440
1556850 별 다른 이유없이 무릎아픈 분들 이유 알려드려요 26 ㅡㅡ 2024/02/17 6,826
1556849 이강인 논란과 축협 9 .... 2024/02/17 3,777
1556848 이ㅈㅁ은 저렇게 뒤져도 감옥에 23 ㅇㅇ 2024/02/17 4,065
1556847 어려서 연탄 갈던 기억 18 ..... 2024/02/17 2,669
1556846 밑에 글에서 우머 사용해보신분들 댓글중 20 많은분이 2024/02/17 4,171
1556845 늙어서 구차하지 않게 죽는 방법 38 2024/02/17 15,279
1556844 어떻게 축구협회의 이간질에 이렇게들 놀아나고 있습니까 16 아니 2024/02/17 2,677
1556843 손흥민에게 패스 안하는 이강인 (영상) 70 .... 2024/02/16 19,105
1556842 아주 사소한 것에도 감사와 기쁨을 느낄줄 모른다면 1 ㅇㅇ 2024/02/16 1,699
1556841 줄눈 반짝이 안하면 안되는건가요 정녕? 16 아ㅁㅁㅁㅁ 2024/02/16 4,018
1556840 독일 국빈방문은 왜 안간거에요? 9 근데 2024/02/16 2,081
1556839 싱글 침대에 슈퍼싱글 토퍼 올리면 많이 불편할까요? 5 dd 2024/02/16 1,726
1556838 카이스트 재학생 의견 6 ㅁㄴㅇㄹ 2024/02/16 4,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