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중에 한명이 배우자와 사별을 했어요.
슬픔이 너무 컷고 망자의 서류정리를 하면서 신경도 많이 썻구요.
망자가 어렸을때 버스를 타고가다 언덕으로 굴러서 사망자는 없었지만 그게
트라우마로 남아서 살아생전에 자가용을 타고가다 트럭이나 버스가 지나가면
무섭다고 했대요..
배우자가 회사통근버스를 타고 다니는데 어느날 버스를 타니 가슴이 조이면서
못견디게 힘들어서 버스에서 내렸다고 해요.
버스를 타면 긴장감이 돌고요..
병원에 가니 공황장애초기와 우울증이 있다갖고 했구요..
개인병원에 갓다왔는데 대학병원으로 가서 진료를 보는게 좋을까요?
현재 혼자 지내는데 가족중 한명이 같이 지내주는게 좋겠지요?
혼자살아야된다는 서글픔도 크고 회사도 왜 다니는지 모르겠다고 하구요.
공황장애초기면 어떻게 해주는게 좋을까요?
회사를 휴직하고 가평이나 공기 좋은데 암환자들이 많이 가는 좋은 요양원이 있다는데
그런데서 한달이나 보름정도 쉬는것도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