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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십대..머리랑 얼굴이 안되면 어떻게 코디 해야 할까요

Ad afd 조회수 : 2,849
작성일 : 2024-02-16 13:37:40

사십대 초반인데 얼굴은그냥 자연스럽게 늙어가고있습니다 피부과 안다니구요

화장도 거의 안하고...기초화장품만 잘 바르고 다닙니다

머리는 숱이 없어서 펌 해도 뭔가 어설프고..(이십만원 넘는데서도 해봤습니다.ㅠ)

제가 손기술이 없는건지...여튼 머리가 제일 총체적 난국이에요

그래서 모자 쓰고 다닙니다

야구모자 위주고 색깔별로 폴로모자가 많네요

 

옷은..아무리 사십대라도 퀸ㅇ? 이런데서 파는 권사님룩, 미씨룩은 못입겠어요

적당히 루즈하게 ㅌㅂ이 비슷한데서 잘 입습니다

코ㅅ나 아르ㅋ도 좋아하고요

 

무ㅅ사 같은데는 너무 자녀들 옷 훔쳐입은 느낌나서 배제 하고 

더블ㅇ 컨셉이나 29센ㅊ 같은데서도 종종 봅니다..근데 여기도 날씬한 이십대들 패션이 많네요 ㅋㅋ

 

이번엔 운동화가 필요해서 뉴발530이나 아다디스 쌈바 가젤 쪽으로 보고있는데

제 스타일이 너무 영한건가요

 

비슷한 또래 지인이나 친구들 보면 제 눈엔 다들 홈쇼핑 정장이나 캐주얼 느낌이 납니다

그에 비해 제가 너무 케주얼 하니까 멀리서 보면 엄마랑 딸 인줄 알겠다는 소리도 들었는데

제 또래가 다들 이러니까 제 패션이 좀 튀는건가...싶네요

 

지인들은 저같은 캐주얼 입으면 옷 못입는줄 아는 사람이 대부분이라 ㅋ 저보고 스타일 좀 바꾸라는데 

도저히 홈쇼핑느낌나는 옷이나 ㅋ잇 같은데서는 못사겠더라고요...

 

 

비슷한 또래이신 분들...스타일링 어떻게 하시는지요

여러모로 도움되는 코디법 부탁드립니다

 

 

 

IP : 125.180.xxx.142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2.16 1:43 PM (211.234.xxx.99)

    오십대 중반인데 권사님룩 입는 친구 없어요. 뉴발,나이키 신고요. 다행히 다들 살집 없어서 마쥬,자딕 여전히 입어요. 패션 잘 아는 친구는 직구, 인터넷 골고루 사입고 전 개인쇼핑몰에선 안 사고(위험부담) 국내브랜드 아울렛 매장서 많이 삽니다.

  • 2. 숱 없는
    '24.2.16 1:44 PM (121.162.xxx.234)

    머리에 모자 자주 쓰시면 더 빠지고 눌려요

  • 3. ㅁㅁㅇㅁ ㅇㄹ
    '24.2.16 1:44 PM (125.180.xxx.142)

    마쥬자딕 ㅋㅋ 날씬하신가보다..부럽네요 전 살짝 통통녀라 그렇게까진 못하고 루즈하거나 일자핏 위주로 봅니당 ㅋㅋ스키니 유행할지도 모른다는데 어차피 전 그르든말든 외길 인생 가렵니다 와이드로 ㅋㅋㅋ

  • 4. ㅁㅇㅁㄹㅇ
    '24.2.16 1:46 PM (125.180.xxx.142)

    모자가 있어서 난감한 머리 가려주니 그나마 옷도 커버가 되는거같아요
    똑같은 코디로 모자 안쓰면 ㅋㅋㅋㅋㅋ 진짜 신경쓸게 너무 많네요

  • 5. 모자는
    '24.2.16 1:48 PM (222.120.xxx.60)

    어지간하면 쓰지 마세요.
    나이들어 보여요.

  • 6. ..
    '24.2.16 1:55 PM (49.172.xxx.179)

    헤어랑 가벼운 화장(눈썹 아이라인 립)꼭 하세요. 저도 피부가 좋아서 2.30대엔 파데안하고 잘다녔는데 40대인 지금은 쿠션 가볍게 하고 눈썹 아이라인 립스틱이나 틴트라도 발라야 다니겠더라구요. 스스로 자신감도 생기구요. 머리길이는 어느 정도이신가요? 잘하는 미용실가서 펌하고 손질방법 알려달라고 배우셔서 모자벗고 다니세요. 저도 똥손인데 셋팅펌 하시면 손으로 돌려가며 말리면 웨이브 이쁘게 나와요.모자쓰고 맨얼굴로 다니면 누가봐도 집에있다가 급하게 동네나온 사람 같아요.
    익숙해지면 간단한 메이크업이나 머리손질 하실만 할거에요.

  • 7. . . .
    '24.2.16 1:56 PM (116.36.xxx.130)

    머리 피부 영양제드세요
    모자는 비추

  • 8. 오십이라도
    '24.2.16 2:04 PM (118.235.xxx.73) - 삭제된댓글

    요즘 권사님옷 입는 사람 거의 없고 홈쇼핑느낌도 가끔 지하철 할머님 몇몇분만 그런데. 저희회사가 이상한건가.

  • 9. 그나이에
    '24.2.16 2:18 PM (112.145.xxx.70)

    모자는 정말 비추네요 222222

  • 10. ...
    '24.2.16 2:21 PM (172.226.xxx.46)

    두피 문신
    강추합니다.
    물론 잘 하는데로 가야 하고요.
    완전 숱없는 분들은 해봤자이고 정수리 약간 빈듯한 곳 채우니 넘나 젊어보임.
    통증은 없고 약간 간질간질한 느낌이 들어요.

  • 11. ㅇㅇ
    '24.2.16 2:22 PM (117.111.xxx.240)

    마흔 중반인데 아무도 미씨룩 안입어요.. 다 자라샅은 스파나 더블유컨셉에서 사요. 어디갈때 입을 좋은거 말고는
    그리고 사십대에 화장안하고 모자쓰면 어떻게 입어도 추레해보여요..

  • 12. ㅇㅇ
    '24.2.16 2:24 PM (117.111.xxx.240)

    사람 인상에 헤어스타일이 70%라는데 모자를 쓰시면..

  • 13. 음..
    '24.2.16 2:29 PM (121.141.xxx.68) - 삭제된댓글

    얼굴이랑 헤어스타일과 옷이
    조화롭지 않으면 즉 따로 놀면 사람들이 뭐라뭐라 하더라구요.


    일단 헤어스타일에 변화를 주셔야 합니다.
    20만원대 머리를 해 봤는데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하다고
    모자를 써버리면
    일단 모자 때문에 모든 균형이 깨집니다.

    그러니 헤어스타일을 다양하게 바꿔보는거 추천합니다.

    저도 머리숱이 적어서 숏컷, 단발, 어깨정도의 길이의 웨이브 등등
    다양하게 해 보고 난 이후
    머리 모양과 색상에 맞춰서 눈섭색상, 모양도 바뀌고
    옷 스타일도 완전히 바꾸게 되었거든요.

    단발이나 조금 긴 웨이브 머리일때는
    또 옷스타일이 달라져야 해요. (가방, 신발도 마찬가지)

    그러니까 원글님은 일단 머리를 모자로 가려버리다보니
    원글님 전체적인 스타일이 원글님 자체에 어울리게 하기보다는
    모자에 어울리는 패션 스타일로 해 다니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즉 원글님에게 어울리는 스타일이 아니라
    원글님 모자에 어울리는 스타일로 하고 다닌다는거죠.

    모자에 맞추지 말고
    원글님 머리부터 얼굴 체형에 맞는 옷 스타일로 쫘악~맞춰보세요.

  • 14. ,,,
    '24.2.16 2:32 PM (203.237.xxx.73)

    옷 입는 안목이 나쁘진 안으실듯 해요.
    자신을 믿고, 자신이 입고 싶은 스타일을 입으시죠.
    주변 패알못 들 조언은 웃으면서 무시하시구요. 요즘 누가 연령대로 옷을 입나요.
    나 편하고,좋으면,,되는거죠.

    중요한게 있어요. 바로 머리스타일 입니다. 이게...나이들면 털 빨 이라고 하죠?
    머리결 건강한거, 숱이 많은거..이게 굉장히 중요합니다.
    고양이나, 강아지 보세요, 한살이든, 열살이든, 심지어 열여섯살이 되도,
    아기같은 아이들이잔아요. 그게 다 털 떄문이거든요.
    진지하게 모발이식,,권해드립니다.
    제 친구는 딸이랑 둘이 M자 탈모가 와서 고민하다, 했는데, 생각보다 만족도가
    높았어요. 만약 그정도가 아니거나, 자가모발 이식이 안되는 상황이면,
    헤어 전문가와 오래오래 친분을 쌓으시면서, 같이 고민해보세요.
    분명 본인에게,,어울리는 커트기법이나, 펌이 있을거에요.
    20만원 넘는 펌 한번했다고,,그걸로 실망하거나, 불만족 하지 마시고요.
    좀더, 오래..지켜보고 상의하고, 친분을 쌓으면서, 좋은 헤어선생님을
    만나시면 적당한 스타일을 찾으실수 있을거에요.

  • 15. ...
    '24.2.16 2:41 PM (1.232.xxx.61) - 삭제된댓글

    썬캡쓰면 할머니 느낌 나요.
    아무리 옷을 잘 입어도 썬캡에서 탈락이에요

  • 16. ㅋㅋㅋㅋ
    '24.2.16 2:51 PM (125.180.xxx.142)

    볼캡을 썬캡이라고 썼네요 ㅋㅋ 미쳐요 ㅋㅋㅋ
    야구모자 쓰고 다닙니다..ㅋㅋ 그래도 어떻게 안되겟죠?

  • 17. 모자쓰면
    '24.2.16 2:56 PM (222.107.xxx.66)

    헐해 보여요

  • 18. ㄱㄴ
    '24.2.16 3:04 PM (125.132.xxx.77) - 삭제된댓글

    특히 야구모자 쓰지마세요.
    뭘해도 야구모자밖에 안보입니다.

  • 19. ㅇㅇ
    '24.2.16 3:08 PM (117.111.xxx.240)

    야구모자 스니커즈 동네 마트나온 패션이잖아요 ㅎㅎ
    뉴발530 가젤도 한참 핫하다가 지나가고 있는데
    핫템보다 그냥 본인 취향을 잘 아는게 중요하더라구요.

  • 20. 차라리
    '24.2.16 3:41 PM (121.155.xxx.78) - 삭제된댓글

    자라로 가보세요.
    무난해요

  • 21. .....
    '24.2.16 3:46 PM (211.234.xxx.250)

    여자는 머리가 80프로에요
    좋은 미용실에 가보세요 펌 20만원대라면 준오나 뭐 이런 급인데 거긴 별로에요
    청담동 유명한곳 부원장 이상급한테 가시고요
    머릿결 안좋으면 컷만 하세요 그럼 가격대도 괜찮아요

    옷 스타일은 한번 날잡고 현백무역센터나 압구정현대, 신강 장보는 식품관 가셔서 비슷한 연령대 코디를 한번 보세요
    스타일 기억하셨다가 제일평화 나가서 비슷한 걸로 장만하세요
    거기 브랜드카피가 많거든요

  • 22. 챙이 짧은..
    '24.2.16 4:34 PM (106.102.xxx.87)

    스타일 야구모자..얘기하신 거 같은데
    진짜 야구모자가 아니고.
    그런 모자는
    옷이 좀...마니 패셔너블해야 어울려요.
    옷이 확 멋낸 느낌인데, 거기에 무심하게 턱 걸쳐서
    옷의 강한 느낌을 꺽는 식으로-
    근데, 제가 알기로 그런 룩이..
    아주 많이 봐주면 30대 초중반?까진 괜찮은데
    그 이상은 이상해요.

    헤어볼륨을 잘 살릴 수 있는
    커트기술 가진 묭실로 바꿔보세요
    쉽진 않지만 ㅠㅠㅠ

  • 23. 미나리
    '24.2.16 7:12 PM (175.126.xxx.83)

    바네사브루노 아떼나 마랑도 아울렛 제품은 세일 가격도 괜찮고 편하게 입기 좋은데요. 가을 겨울에는 품질 좋은 니트 주로 입고요. 운동화도 나이키가 젤 낫더라구요. 나이키 공홈에 신제품 주기적으로 구경하구요.
    두피쪽 에센스도 발라서 모근 관리도 하세요. 흰머리와 가는 모발에 좋다고 해서 요즘 신경써서 발라줍니다. 아직 새치 염색 할때는 아닌데 미리 관리중이예요.
    길에서 보는 권사님룩 미씨룩 으로 보이는 분들 40대 아니예요. 5,60대로 생각보다 나이 있는 분들이예요. 착각하신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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