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십대 초반인데 얼굴은그냥 자연스럽게 늙어가고있습니다 피부과 안다니구요
화장도 거의 안하고...기초화장품만 잘 바르고 다닙니다
머리는 숱이 없어서 펌 해도 뭔가 어설프고..(이십만원 넘는데서도 해봤습니다.ㅠ)
제가 손기술이 없는건지...여튼 머리가 제일 총체적 난국이에요
그래서 모자 쓰고 다닙니다
야구모자 위주고 색깔별로 폴로모자가 많네요
옷은..아무리 사십대라도 퀸ㅇ? 이런데서 파는 권사님룩, 미씨룩은 못입겠어요
적당히 루즈하게 ㅌㅂ이 비슷한데서 잘 입습니다
코ㅅ나 아르ㅋ도 좋아하고요
무ㅅ사 같은데는 너무 자녀들 옷 훔쳐입은 느낌나서 배제 하고
더블ㅇ 컨셉이나 29센ㅊ 같은데서도 종종 봅니다..근데 여기도 날씬한 이십대들 패션이 많네요 ㅋㅋ
이번엔 운동화가 필요해서 뉴발530이나 아다디스 쌈바 가젤 쪽으로 보고있는데
제 스타일이 너무 영한건가요
비슷한 또래 지인이나 친구들 보면 제 눈엔 다들 홈쇼핑 정장이나 캐주얼 느낌이 납니다
그에 비해 제가 너무 케주얼 하니까 멀리서 보면 엄마랑 딸 인줄 알겠다는 소리도 들었는데
제 또래가 다들 이러니까 제 패션이 좀 튀는건가...싶네요
지인들은 저같은 캐주얼 입으면 옷 못입는줄 아는 사람이 대부분이라 ㅋ 저보고 스타일 좀 바꾸라는데
도저히 홈쇼핑느낌나는 옷이나 ㅋ잇 같은데서는 못사겠더라고요...
비슷한 또래이신 분들...스타일링 어떻게 하시는지요
여러모로 도움되는 코디법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