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4.2.16 1:09 PM
(218.159.xxx.150)
당장은 내 눈앞에 현금이 없으니 저리 원망하는거죠.
소탐대실이라고...작은거 바라다가 큰거 잃을수 있겠어요.
2. ...
'24.2.16 1:10 PM
(61.43.xxx.81)
부부가 이혼할 거 아닌 이상 누가 더 억울한가 배틀 벌여서 뭐합니까?
현실을 인정하고 나아질 방법을 찾아야지요
3. ..
'24.2.16 1:11 PM
(59.9.xxx.163)
2억 큰 돈이긴한데 그거날리고도.8억은데...소일거리 하심서8억으로 잘사심 되죠
10억에서ㅡ8억 날린것도 아니고
4. 음
'24.2.16 1:11 PM
(175.120.xxx.173)
억울배틀이 뭔 소용인가요..
사이가 안좋아진게 문제죠.
5. ...
'24.2.16 1:14 PM
(114.200.xxx.129)
원망한다고 해도 무슨소용이 있어요. 원망 한다고 날릴 2억을 되찾을수 있은것도 아니고..ㅠㅠ
6. ᆢ
'24.2.16 1:14 PM
(121.159.xxx.76)
그 부동산 산거는 둘이 같이 산거 아네요?
직장 다닌 사람이 죽어라 3년 번 거 사업하는 배우자가 다 날린거네요. 직장 다닌 사람 입장서는 화나죠. 근데 뭐 어쩌겠어요. 사업이란게 성공키 어려운거고 접고 취업해서 다시 벌면 돼고. 그나마 운 좋게도 이런 힘든 시절 부동산이 팔려 10억이나 이득 났으면 그걸로 만족해야죠.
부동산투자도 사업도 다 성공했으면 완벽하겠지만. 지금 한국 상황상 자영업은 성공하기 힘들죠
7. ㅇㅇ
'24.2.16 1:15 PM
(203.218.xxx.26)
8억 벌은걸로 위안삼으세요
8. 흠
'24.2.16 1:15 PM
(221.147.xxx.153)
저희집이랑 거의 똑같은 상황인데요. 제가 8억 번 사람 입장입니다. 부동산으로 10억 벌고, 주식으로 2억 까먹었어요. 부동산으로 돈 버는 타이밍이 회사 그만두고 대학원 들어간 타이밍과 겹쳐서 현재 돈은 남편만 벌고 있구요. 저도 돈을 안 버는 상태에서 돈을 까먹어서 남편에게 구박을 받고 있는데요. 부동산으로 번 돈도 있는데 당장 수중에 돈이 없다보니 구박당하는 상황이 억울하기도 합니다. 어쨌든 수중에 현금이 안 돌면 부동산은 손에 잡히는 돈이 아니라 집안에 불화가 생기기 쉬워요.
9. 흠
'24.2.16 1:18 PM
(221.147.xxx.153)
저도 다시 회사로 돌아갈 예정인데요. 남편한테 돈 때문에 계획성 없다는 얘기를 많이 듣다 너무 화가 나서 그러는 당신은 왜 집 한 채 사놓지 못했냐고 얘기했다가 큰 싸움을 하기도 했어요. 저는 부동산 투자는 온전히 제 자금만으로 한 거구요. 다만 유동자금이 없다보니 역전세며 이런 상황을 막을 때 남편한테 손을 벌릴 수밖에 없었거든요. 저는 투자 공부 많이 하고 투자하는 성향이고, 남편은 열심히 저축만 하는 성향이구요. 어쨌든 돈 8억쪽도 본인의 잘못을 인정하고, 상대방도 그래도 8억 번 공로를 더 봐주고 그렇게 타협하는 수밖에 없어요.
10. 내년에
'24.2.16 1:20 PM
(118.235.xxx.28)
손에 현금들어오면 다 해결될일을 왜 원망하고 그러는지..그나저나 아직 팔리지않은 부동산값이 10억이 될지안될지는 아무도 모르는데..
11. 흠
'24.2.16 1:21 PM
(221.147.xxx.153)
그리고 8년만에 번 10억이라는 게 투자자금이 있어야 가능한건데 만약 그 돈이 배우자돈이 섞여있었다면 8억 본 공로를 고스란히 인정받기 어려워요. 자본금 없이 투자가 가능했겠냐는 생각이 대부분이에요. 자본금과 꼬박꼬박 들어오는 소득이 있어야 과감한 투자 베팅이 가능한거거든요.
12. 바람소리2
'24.2.16 1:22 PM
(114.204.xxx.203)
8억 벌었고 1년만 참으면 되는건데...
그뒤가 문제죠
사업 또 할텐데
13. 흠
'24.2.16 1:23 PM
(221.147.xxx.153)
그리고 내년에님 말씀처럼 꼬박꼬박 저축하는 성향의 월급쟁이들은 현금화되지 않은 수익을 벌었다고 생각하는 사고방식 자체를 이해하지 못하고 싫어해요. 현금화해야 수익이라고 생각하죠. 그러니 확정되지 않은 수익으로 저렇게 사업해서 돈 날릴 전자의 성향을 아주 싫어할 가능성 높습니다. 일단은 현금화하기 전까지는 전자의 사람이 반성하는 모드로 잘못했다고 해야 해요.
14. ...
'24.2.16 1:31 PM
(210.223.xxx.193)
결국 1년 뒤에 부동산으로 묶인 돈이 현금화가 되면 문제가 해소되는데
도박이나 사치로 날린 것도 아니고 열심히 사업하다 실패한 것을
배우자가 다독이지 않고 원망만 하니까 사업한 사람 입장에서는 서럽고 슬픈거죠.
사업을 잘하지 못해서 미안한 마음이 있는데 계속 다그치니까
부동산 수익은 수익이 아니냐 큰소리를 치고. 싸움이 계속되고...
이 부부가 가족인데 옆에서 보기 좀 안타까워요.
저는 가족인데 실패를 보듬지 못하고 원망하는 쪽이 좀 더 현명하지 못한 것 같지만
부부 문제이고 또 현재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인 걸 보고 있어서
양쪽 하소연을 듣기만 하는데 1년 뒤에 현금이 생기면 사업실패한 쪽이 갈라서자고 할 것 같아요.
원망하는 쪽 입장도 생각해 보고 싶어서 글 올려 봤습니다.
15. 음
'24.2.16 1:39 PM
(211.114.xxx.77)
잉? 도박을 했다거나 쓸데없는데 사용한것도 아니고. 열심히 살아보자 하다가 그리 된걸...
원망을 왜. 그래봐야 본인만 힘들지. 앞으로 으쌰 으쌰 해서 잘해보자 하는게 현명한거 아닐지.
인생 별거 없어요. 한번뿐인 인생 왜... 그리고 그러면 잘될것도 안되겠어요.
16. ...
'24.2.16 1:40 PM
(180.70.xxx.73)
-
삭제된댓글
내년에 현금화가 가능하다는 부동산이 지금 예상하는 가격으로 팔린다는 보장있을까요? 세금도 계산에 넣아야 하고 더군다나 그 부동산 16년에 매수할 때 자금이 그 배우자의 단독자금이 아니었다면 내가 8년 동안 10억 벌었다 이런 생각은 좀 황당한 사고 방식 같아요.
3년간 실제 벌어오는 돈을 1년에 7천만원씩 날린 건 현실화된 손해니 당연히 화가 나고 의욕이 떨어질 수밖에 없어요.
17. ...
'24.2.16 1:40 PM
(223.33.xxx.126)
부동산은 팔아야 이득인데 그가격에 팔 수 있나요?
실거래 한두개 그 가격 찍혔다고 나도 그가격에 팔 수 있는게 아닌데...
18. 답나옴
'24.2.16 1:46 PM
(211.211.xxx.168)
자기 월급 생활비 하는거 아까운 모양인데 가여분만큼 가지고 갈라서면 되겠네요,
19. ...
'24.2.16 1:52 PM
(118.235.xxx.26)
직장인 배우자가 더 나쁜거죠
직장인 배우자가 배포가 작아서 그래요
부동산소득 올렸지만 사업으로 일부 까먹은 배우자는 앞으로도 부동산쪽으로 잘 풀릴 수도 있어요
20. …
'24.2.16 1:53 PM
(210.223.xxx.193)
-
삭제된댓글
부동산 수익의 기여도는 사업한 사람이 커요.
수치로 따져보자면 9:1 정도 두 부부가 이견은 없구요.
계약을 이미해서 잔금도 받은 상태라
계약이 파기되는 상황이 아니라면 10억 수익은 보장된 상황입니다.
설사 계약이 파기돼도 시세라는게 있으니까요.
배우자의 실패를 어느정도 감싸 안아줄 수 있느냐의 문제 같아요. 실패한 쪽이 최선을 다 했을 때라는 전제라면. 돈보다는 감정의 문제. 결국 돈이 감정인가요?
21. ...
'24.2.16 1:54 PM
(210.223.xxx.193)
부동산 수익의 기여도는 사업한 사람이 커요.
수치로 따져보자면 9:1 정도 두 부부가 이견은 없구요.
계약을 이미해서 잔금도 받은 상태라
계약이 파기되는 상황이 아니라면 10억 수익은 보장된 상황입니다.
설사 계약이 파기돼도 시세라는게 있으니까요.
배우자의 실패를 어느정도 감싸 안아줄 수 있느냐의 문제 같아요.
실패한 쪽이 최선을 다 했을 때라는 전제라면.
돈보다는 감정의 문제. 결국 돈이 감정인가요?
22. 직장인
'24.2.16 2:01 PM
(211.234.xxx.149)
배우자가 맘을 좀 비워야죠
23. ...
'24.2.16 2:09 PM
(110.13.xxx.200)
여기서 아무리 말해봐야.
원망하는 사람은 번 10억보다 잃은 2억에 연연하며 불행하게 사는거죠.
결론적으로 8억이어도 엄청난 돈인건데..
이래서 사람은 어떤 걸보고 사느냐에 행불행이 결정된다 보네요.
8억은 벌었지만 불행한 사람인거죠.
이렇게 되면 돈이 문제가 아닌상황.
24. 전 배우자
'24.2.16 2:22 PM
(182.216.xxx.172)
-
삭제된댓글
전 배우자 잘못이라고 생각 합니다
재산 손실을 크게 봐서 사는게 막막해진것도 아니고
살다보면 손실이나 이익은 늘 동반자 처럼 따라 다니는건데
가장 속상할 배우자를 위로는 커녕
비난하는 사람과는
저라면 만정이 떨어져서
재산 각자 관리하자 할것 같습니다
25. 전 배우자 잘못
'24.2.16 2:22 PM
(182.216.xxx.172)
전 배우자 잘못이라고 생각 합니다
재산 손실을 크게 봐서 사는게 막막해진것도 아니고
살다보면 손실이나 이익은 늘 동반자 처럼 따라 다니는건데
가장 속상할 당사자를 위로는 커녕
비난하는 사람과는
저라면 만정이 떨어져서
재산 각자 관리하자 할것 같습니다
26. 전 배우자 잘못
'24.2.16 2:23 PM
(182.216.xxx.172)
순화 시켜서
재산 각자 관리지
저라면
재산 기여도에 따라서 나누고
제 재산은 제가 관리 하겠습니다
앞으론 절대 오픈도 안하구요
27. ㅇㅇ
'24.2.16 3:08 PM
(222.108.xxx.29)
부동산으로 돈은 전국민이 벌었어요 쳐올랐으니까요
그게 번게 아니죠 다른 집도 다 올랐는데요
2억날린사람이 자기 억울하다할게 아니라 정말 처절하게 무릎꿇어야 해요.
28. ...
'24.2.16 3:14 PM
(121.142.xxx.3)
제 1의 화살를 맞을 지언정
제 2의 화살은 맞지 말아라....하던데.
그 뜻을 40대까지는 대체 뭔말이야하고 가슴에 안와닿았었는데
이제는 알게 됐어요.
첫번째 화살은 날려버린 2억인데
저리 가다가는 파국으로 치닫게 되는 게 제 2의 화살를 맞게 되는 거죠.
당장에는 몰라도
두번째 화살을 맞고 나야 아이구야...하고 깨닫게 되더라고요.
병이나든가 죽든가 뭔가 안좋은 일을 재촉하네요.
범부중생이 다 그렇죠뭐. 저포함으로요.
29. ..
'24.2.16 3:18 PM
(182.222.xxx.15)
-
삭제된댓글
에구 조삼모사입니다
30. .dfg
'24.2.16 4:15 PM
(125.132.xxx.58)
우선 1년뒤에 잔금 받는다는 계약이 어떤 건지 긍금하네요.
어떤 부동산이길래 잔금 받는데 1년 계약을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