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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인 어머니가 콧줄끼고 누워있다가 돌아가셨는데요

dd 조회수 : 18,543
작성일 : 2024-02-16 10:13:02

최근 82에서 글로 많이봤던 상황이었더군요

어머님이 85세부터 콧줄끼고 누워계셨는데

그렇게 10년 있다가 가셨대요

왜그렇게 많은 돈이 들었는지 모르지만 한달에 500만원들었다는데..

10년이면 6억이네요.....

제가 간병하느라 너무 고생하셨겠다라고 하니..

간병이 문제가 아니라...

콧줄끼고 누워있는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다고 씁쓸해하시는데

콧줄은 본인이 거부할 수는 없는건가요?

저는 그런 상황이 온다면 절대로 그렇게 10년 누워있고 싶지 않거든요 ㅠㅠ

10년동안이나 콧줄끼고 있을 수 있다는것도 놀라웠는데

누워있는 사람도 너무 고통스럽지 않을까 싶었어요

건강하게 사시다가 요양병원 가는 일 없이 삶을 마감하는 것도

자식들에게 줄 수 있는 큰 유산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IP : 61.101.xxx.136
9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서
    '24.2.16 10:14 AM (125.132.xxx.178)

    그래서 요즘 연명치료거부등록하는 사람이 늘고 있는 거죠.

  • 2. ...
    '24.2.16 10:15 AM (119.193.xxx.73)

    저도 경험자로서
    못할 짓이에요
    결국 합병증이나 암으로 가는데 의술로 살려놓으니
    10년도 우스워요
    못움직이고 콧줄 목줄 할 정도면 고통도 심한데 존엄사 안되나요

  • 3. 음.
    '24.2.16 10:16 AM (39.118.xxx.27)

    콧줄은 연명 치료가 아니에요. 저도 의식 있는데 본인 손으로 음식 먹는거 거부하는 엄마가 있어서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한달에 500만원 들어가는 거면 저는 부담 못 해요.

  • 4. 몰라서질문
    '24.2.16 10:16 AM (218.37.xxx.225)

    그럼 보호자가 콧줄 빼주세요... 하면 병원에서 빼주는거고 바로 돌아가시는 건가요?

  • 5. 제 지인
    '24.2.16 10:18 AM (175.223.xxx.244)

    엄마도 결국 당신 집한채 있는거 다 쓰고가셨어요

    다행히 자손들은 그 집에
    신경안써도 되는 경제력이어서 중환자실에서 콧줄끼고
    다 쓰고 가셨어요
    돈 떨어지니까 돌아가시더라 ,.고 얘기하대요
    병원에서도 살수없는거 다 알지만 어쩌겠나요

  • 6. ..
    '24.2.16 10:23 AM (218.236.xxx.239)

    저랑 남편은 콧줄 낄 정도면 그냥 죽고싶다고 애들한테 얘기할꺼예요.. 절대 그런 치료 하지 말라고... 그렇게 살고 싶진않아요. 문제는 부모님들이죠... 저희 시어머니는 미리 말씀하시던데...친정은 모르겠어요.

  • 7. ..
    '24.2.16 10:23 AM (211.234.xxx.36)

    친정아버지가 아주 특수한 질병으로 국내 최고급병원에서 3년치료후 완치되셨는데 치료비만 4억이 넘게 들었어요
    평소 꼼꼼히 노후의료준비를 완벽히 해두시는 친정부모님이 100프로 내셨고 간병인비는 또 따로 부담하셨구요
    자식들 주머니에서 한푼도 안쓰게 하셨죠ㅜ
    반면 시가는 아들이 노후자금이시구요ㅠㅠ

    노후준비의 상황이 집집마다 난리인데 돈돈거리지마라 돈으로 행복못산다 죽을때 모습은 다 똑같더라 라는 댓글러들은 머리에 아무 생각들이 없나봅니다
    돈돈 거리지는 않더라도 최소한 본인 노후자금 본인 의료비쯤은
    다 마련해두고 행복회로 돌리기를...

  • 8. 본게 있어서
    '24.2.16 10:28 AM (61.105.xxx.11)

    절대 콧줄 안낄거에요
    깔끔하게 죽는게 낫지
    연명치료는 모두에게 고통이요
    못할짓이에요
    애들에게 남편에게도 말했어요

  • 9. ㅇㅇ
    '24.2.16 10:28 AM (119.69.xxx.105)

    10년이나 계셨다니 너무 오래 계셨네요
    보통 1년을 넘기지 않는데
    콧줄은 연명치료가 아니고 식사를 전혀 못하실때 콧줄로
    음식물 넣는거에요
    중간에 언제든지 빼도되요
    제부모님도 콧줄 끼고 계시다 돌아가셨는데
    처음엔 굶어 돌아가시게 할수 없어서 콧줄을 당연하게 생각했는데
    힘들어 하시는거 보니 안하는게 나은거 같더군요
    저는 절대로 안하려구요

    500씩 들어가면서 거의 아무활동없이 10년을 계시니
    그게 무슨 의미있나 싶은거 이해갑니다
    그렇게 오래갈줄 몰랐던거죠
    수명을 알수 없으니까요

  • 10.
    '24.2.16 10:28 AM (1.238.xxx.15)

    그건 인권이래요.저희두 콧줄했어요.
    전 요양원갈때 콧줄 영양제 승압제 혈압약 안한다고 각서쓰고 갈라고요.
    그냥 욕창 방지 당뇨있으면 당뇨약만 그리고 진통제만 달라고 쓰고 갈라고요

  • 11.
    '24.2.16 10:28 AM (221.147.xxx.153)

    지금 제가 아는 분 집 상황인데요. 뇌출혈로 쓰러져 몸을 못 쓰다가 지금 의식불명인데 집에서 케어해요. 간병인 두고요. 대기업 ceo출신 부잣집이긴 한데 환자한테만 매달 500, 지금껏 5억 들어갔구요. 부잣집이어서 가능한 거겠죠? 어지간한 집들은 더 적은 돈으로 연명치료하고 있으려나요.

  • 12. dma
    '24.2.16 10:29 AM (124.49.xxx.205) - 삭제된댓글

    연명치료 맞아요 연명치료 거부 등록할 때 콧줄 거부도 있어요. 가족은 못하죠. 의식이 있고 연하장애로 못삼키는데 가족이 어떻게 빼요. 저도 조만간 연명치료거부 하려구요.

  • 13.
    '24.2.16 10:30 AM (175.120.xxx.173)

    자식이 막상 그 선택의 순간이되면
    해도 안해도 너무 고통이죠..
    옆에서 지켜보니 그래요.

    마음의짐 덜어주려면
    확실하게 일러두자구요.

  • 14. 엄마
    '24.2.16 10:33 AM (118.218.xxx.119)

    요양병원 입원하고 3일만에 열나고 신우신염 와서 3일동안 요양병원에서 치료하면서
    매일 전화왔는데 큰병원으로 전원이야기하면서 안하는 자식들도 있다고 있다고하더라구요
    전원안하면 폐혈증와서 돌아가신다고 했구요
    큰병원으로 전원해서 일주일만에 다른 요양병원갔는데 그때부터 저 마음고생 돈 걱정입니다
    돈없으면 전원못하는거겠죠
    엄마보면 너무 불쌍해요
    두달만에 와상환자되어 아무것도 못하고 누워만 계십니다

  • 15. ㅇㅇ
    '24.2.16 10:34 AM (119.69.xxx.105)

    연명치료아닙니다
    제가 최근 연명치료 의향서 작성하고 온사람이고
    연명치료에 뭐뭐가 들어가는지 교육받고 왔어요

    콧줄은 보호자가 원하지 않으면 안해도 되요
    링거로 영양 공급하면 됩니다

  • 16. 문젠
    '24.2.16 10:35 AM (125.130.xxx.125)

    아무리 본인이 연명치료 거부해도
    자식들이 동의해야 가능한데
    자식 입장에선 그게 참 어려운 문제니까요.ㅜ.ㅜ

  • 17. 연명치료
    '24.2.16 10:35 AM (211.234.xxx.191)

    시작되면 가족 맘대로 스톱 못해요.

    선택의 기로에서 자식입장에서는 고민되죠

  • 18. 콧줄 끼우면
    '24.2.16 10:40 AM (39.125.xxx.170)

    그 다음부턴 의사도 가족도 마음대로 못빼는 거 아니에요?
    오래 전에 가족 의사대로 콧줄 뻰 의사가 살인죄로 큰 처벌을 받은 적이 있었던 거 같아요

  • 19. 연명치료는
    '24.2.16 10:40 AM (121.159.xxx.76)

    이건희가 했던게 연명치료에요. 콧줄은 아님. 콧줄은 자식들이결정하는건데 끼우면 빼달라 하는건 곧 죽이라는 뜻이니 그거 낀 채로 사망할때까지 가는거죠. 근데 끼울때 자식들은 그걸 모르니 당장 부모 살리려 쉽게 오케이 하는거고. 병원서는 그게 어떻게 진행될지 다 알면서 환자가 오래 병원입원해 있으면 그게 돈줄이니 의사도 누구도 말해주질 않죠.
    의료서비스를 쉽게 받을수 있게 되면서 죽음이 더 힘들어졌어요. 예전 의료서비스 받기 힘들 시절이면 그냥 집에서 노쇠로 돌아가실 분들을 죄다 저런 콧줄같은거 끼어 병원서 누워 십년이십년 힘들게 살다 가게 하고 있다고 봐요.

    숨 안 쉬어지면 목 뚫어 호스로 숨쉬게 하고 등등 다. 환자는 너무 괴로울겁니다.

  • 20. 모모
    '24.2.16 10:40 AM (223.38.xxx.27)

    콧줄빼면
    집으로 모셔라합니다

  • 21. 90세 할머니
    '24.2.16 10:41 A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

    삼촌이 모시고 사셨는데 평소 수십년 줄담배셨고 심장질환으로 수술도 해서인지
    자주 응급실 가심요. 가면 살려놓고 살려놓고(할머니 미안ㅜ)
    여러이유로 연명치료 싸인. 그 후에 또 응급실 가셨는데 연명치료 안하니
    바로 응급실에서 돌아가심요. 요즘 어지간하면 진짜 다 살려놓더라구요
    연명치료도 여러단계더라구요. 수혈 거부도 있고. 세세하게 체크함
    친정부모님도 할머니 돌아가시는거 보고 바로 연명치료 싸인해두심

  • 22. ...
    '24.2.16 10:41 AM (223.39.xxx.159)

    호흡기 끼면 못빼요
    그래서 저희 부모님은 연명치료거부등록도 하셨고
    자식들에게도 당부하셨어요
    이게 연명치료거부등록해도 자식이 최종동의를 해야하기 때문에 생전에 자식들한테 의사표현을 분명히해놔야 자식들간에 의견 나뉘어 서로 원망하는 상황을 피할수있어요
    자식들이 그 상황에서 도의적 갈등을 하지 않도록 연명치료거부 등록을하는거죠.
    말로만 하시지마시고 연명치료거부등록을 하셔야해요.
    친구 아버지는 외부에서 쓰려지셨는데 구급차로 이송되셔서 사셨는데 등록이 안되서 호흡기 꽂았고 한번 끼운건 뺄수없다고했데요

  • 23. 아아
    '24.2.16 10:43 AM (115.138.xxx.214) - 삭제된댓글

    그게 미리 안한다고 할수도 있는 연명치료군요 콧줄

  • 24. ..
    '24.2.16 10:44 AM (222.106.xxx.79)

    90어머님 콧줄끼고 요양병원계신지 1달가까이 되어가네요
    살짝 깜박하는정도셨는데 이젠 자식도 못알아보세요ㅠ
    부모를 통해 자식은 죽음에대해 배워나가는듯해요
    콧줄끼기전까지 링거만 맞고 곡기끊으셨는데 자연스럽게 돌아가시게해드리는게 도리였나싶어요
    노후준비만 하면 되는줄알았는데 웰다잉에대해 생각이 많아지는 요즘입니다

  • 25. 아는집
    '24.2.16 10:44 AM (118.235.xxx.139) - 삭제된댓글

    막내며늘이 시부가 큰병으로 수슬후 3년후 재발
    연명치료 하는데
    시모 돈한푼 없어 막내내가 다 내는데
    자기 남편 코마상태인데도 더 있게 하고 싶어
    자꾸 몇개월만 하다가 며느리가 싫다고 해서 빼고 며칠후 돌아
    가셨다네요.
    의미없는 연명은 자식들이 반대하지 말고 만장일치로 중단하던가
    얀명거부 원치 않는 자식 있음 상태 알리지 말고 혼자 다 감당하고
    혼자 다하고 장례때나 알려줌 되요.

  • 26. 슬픔
    '24.2.16 10:46 AM (115.138.xxx.214)

    그게 미리 안한다고 할수도 있는 연명치료군요 콧줄
    댓글에서 혼선이 있는데 누구 한명이 연명치료에 속한가 아니다 확실히 알려주실분

  • 27. ...
    '24.2.16 10:54 AM (118.34.xxx.194) - 삭제된댓글

    콧줄은 선택 사항이 아니라고 하내요...

  • 28. ...
    '24.2.16 10:55 AM (117.111.xxx.25) - 삭제된댓글

    윗분. 병원에서 콧줄 끼우자고 해서 연명치료거부 등록하셨다고 하니 의사가 콧줄은 연명치료가 아니라고 했어요. 그러면 병원에서 굶어서 돌아가시게 하라는 말이냐고 콧줄 안 끼울 거면 퇴원하라고 했어요.

  • 29. ...
    '24.2.16 10:57 AM (117.111.xxx.25) - 삭제된댓글

    저는 시어머니라서 발언권이 없어서 가만히 있었는데 제 부모님이었으면 콧줄 거부하고 집으로 모셨을 거예요.

  • 30. 콧줄
    '24.2.16 10:57 AM (175.223.xxx.187)

    선택사항입니다. 보호자가 싫다하면 모시고 가서 돌아가실때까지 있으면 됩니다. 콧줄도 뺏다 끼웠다 하고요 한번 끼웠다고 계속 껴야 하는거 아닙니다 .

  • 31. 콧줄
    '24.2.16 10:58 AM (211.194.xxx.86)

    콧줄 안하는건 굶어죽으라는 얘기

  • 32.
    '24.2.16 10:59 AM (67.70.xxx.142)

    10년이나 계셨다니 너무 오래 계셨네요
    보통 1년을 넘기지 않는데
    콧줄은 연명치료가 아니고 식사를 전혀 못하실때 콧줄로
    음식물 넣는거에요 - 22222222

    최근 지인이 콧줄 호스피스로 옮겼는데 한달내에 돌아가셨어요.
    마지막 봤을때도 콧줄로 몇년동안 산다는게 가능치 않을거라는 생각이..

  • 33. 바람소리2
    '24.2.16 11:00 AM (119.193.xxx.73)

    콧줄 선택이라니 안해아겠어요
    기저귀에 누워 사는게 의미있는디

  • 34. ...
    '24.2.16 11:07 AM (117.111.xxx.25) - 삭제된댓글

    콧줄을 끼웠다가 호전되어 뺄 수 있는 상태인 분은 당연히 끼우셔야 하고요.
    점점 상태가 나빠져서 결국 돌아가실 분들은 콧줄 의미 없는 것 같아요.
    자식이 이성적으로 결정하기가 참 힘들죠.

  • 35.
    '24.2.16 11:10 AM (220.117.xxx.100)

    콧줄 연명치료 아니예요
    저희도 아버지 돌아가시 전 호스피스에서 의사랑 얘기해서 콧줄 잠시 하셨는데 돌아가실 때 되니 콧줄로 괴로워만 하시고 소화도 안되서 그냥 위에 남아있으니 의사 판단으로 안하고 그냥 수액 다는 게 낫겠다고 해서 바꿨어요
    아버지도 평소에 연명치료 거부에 대해 여러번 말씀하시며 의사를 밝히셨고 어머니랑 연명거부 등록도 해놓으셨어요
    평소 자녀들에게 의사를 밝히시는 것도 중요하고 연명거부 등록도 해 놓으세요
    저희도 당연히 등록했고 시부모님도 해놓으셨어요

  • 36.
    '24.2.16 11:10 AM (121.159.xxx.76)

    그게 예전에 병원가는게 쉽지 않았던 시절 노인들 돌아가시는 과정 중 하나가 앓다가 곡기를 끊고 그러다 돌아가시는건데 그걸 전문의료서비스를 받으니 당연 의료기술로 다 목숨연장은 시켜놓는거죠. 자연스레 죽는 과정인데. 비전문가라 뭐가 답인지 모르겠지만 저 목숨만 연장해놓는거 환자한테 하나도 좋을거 없어요. 얼마나 아프고 힘들겠어요. 코속으로 호스를 넣어놓고 기도뚫어 숨쉽게 하고.

  • 37. ㅇㅇ
    '24.2.16 11:16 AM (61.101.xxx.136)

    저희 아버지가 수의사이셨는데 가망 없어 보이는 동물들은 더이상 치료 안하시고 집에 데려가서 좋아하는 음식 먹이고 보리차 조금씩 입에 넣어주라고 하며 보내셨어요. 자식이나 보호자입장에서 콧줄 빼달라는 얘기를 누가 할 수 있겠어요. 노환으로 운명하실때가 된 분들은 콧줄이 의미없다고 판단될때 보호자에게 얘기해주면 죄책감가질 일도 없고 좋을텐데...의사도 그런 판단이 쉽지 않은 일이겠죠

  • 38. 경험자
    '24.2.16 11:22 AM (121.143.xxx.68)

    콧줄이 의미도 없고, 고통도 너무 센데 안하려면 병원이든 집이든 나가서 집에 가야 하잖아요.
    집에 가면 어머니 혼자 아버지 굶어서 돌아가시는 꼴을 보게 하는거라 할 수 없이 끼웠어요.
    사실 그 과정을 지날 때는 어찌할 바를 모르고 제가 돌볼 수가 없으니 바르게 판단이 안됐는데요. 지금은 그냥 저는 굶어 죽고 싶어요. 아이한테 그렇게 계속 얘기하고 있어요.

  • 39. 세상에
    '24.2.16 11:23 AM (58.29.xxx.185)

    콧줄 끼고 의식없이 10년을 버티다니
    생명줄이란게 정말 질기구나 그런 생각만 드네요.

  • 40.
    '24.2.16 11:30 AM (1.238.xxx.15)

    지금 목으로 식사하는 튜브랑 코로 식사하는거랑은 다른겁니다.
    목으로하는건 연명인지 모르지만 코로하는 엘튜브는 인권이라고 하더라고요.

  • 41. ㅇㅇ
    '24.2.16 11:41 AM (211.250.xxx.136)

    콧줄을 자식이 빼달라 하면 네 하고 빼주지 않아요
    엑스레이로 물과 음식을 잘 삼키는지 검사하고 판정 받아야 뺄수 있어요 이자체가 환자에게 고통이기도하고 간병인도 더 힘드니 안좋아 합니다

  • 42. 일단
    '24.2.16 11:42 AM (116.122.xxx.232)

    처음에 안 끼운다 하면 몰라도
    일단 끼운 후엔 빼면 돌아가시게 하는거니
    못 한다 합니다.
    가족끼리 의논해 처음부터 결정 잘 해야해요ㅠ

  • 43. ㅡㅡㅡ
    '24.2.16 11:42 AM (183.105.xxx.185)

    요양병원 들어가면 10 년 넘게 사는분들 너무 많음 .. 그게 사는건지 .. ㅠ

  • 44. 시아버님
    '24.2.16 11:45 AM (39.122.xxx.3)

    12년 동안 요양병원에 계시다 돌아가셨어요
    연명치료는 거부했는데 콧줄끼고 누워만 계신건 5년정도
    그전에는 의식 있다없다 했어요
    본인앞으로 된 집한채 팔아 병원비 내고 본인 재산 현금 얼마 다 쓰고 가셨어요
    그나마 병원 계셨고 본인 재산 병원비로 쓰시고 가셔서 자식들 많이 힘들진 않았네요
    마지막 몇달 위급상황 왔었는데 대학졍원으로 옮기냐 요양병원에서 연락와 안간다 했어요
    병원에서도 별의미 없다 했구요
    자식들 소득있고 본린 재산 좀 있으니 요양원은 안되더라구요 심장 안좋으셔서 요양병원에 계셨는데 대학병원 중간에 몇번이나 가서 입원했었어요
    의식없이 7년이상 콧줄 끼고 자식도 형제도 못알아보고 누워만 계셨는데 솔직히 저리 사는삶이 의미있나 싶었네요

  • 45. 지지
    '24.2.16 12:08 PM (118.34.xxx.194)

    좀전에 국립연명의료기관이랑 통화했는데 콧줄은 선택이 아니래요,해야 하는 거라 항목에 없다고 하내요...댓글들 보니 현장에선 선택이 되는 건지 헷갈리네요

  • 46. 아이고야~~
    '24.2.16 12:23 PM (67.70.xxx.142)

    요즘 이런글이 많이 올라와서 저도 혼자서 어떻게 죽음을 맞이하냐에 대한 생각을했는데
    과학의 발전으로 죽음이 정말 비참하다는 말밖에 안나오네요~
    조용필 노래 킬리만자로의 표범에는 표범은 죽는날이 다가왔다는걸 직감으로 느꼈을때 어슬렁어슬렁 산정 높이 올라가 혼자 굶어 죽는 표범이 인간보다 멋져 보이네여~~ㅠㅠㅠ
    저도 표범처럼 죽고 싶어요~~ 북한 금강상 단체 관광때 살며시 이탈해서 경치 끝내주는 금강산 꼭대기까지 올라가 땅파고 제 자신을 묻는게 제 계획입니다.

  • 47. 걱정
    '24.2.16 12:27 PM (175.192.xxx.185)

    콧물은 연명치료 아닌게 맞아요.
    저도 연명치료 거부 의향서 쓰면서 설명 들었어요.
    아이들에게 얘기했어요, 못먹으면 그냥 굶어 가게 해달라구요.
    그거 안꽂아보면 몰라요, 감염 위험때문에 자주 갈아줘야하는데 건강한 성인들도 코점막, 목점막 상해 아파하는데 잘삼키지 못하는 노인들, 보호자 안보는데서 부드럽게 삽입해 줄까요?
    이래서 잘 죽고 싶은게 요즘 제일 큰 소망이에요.

  • 48.
    '24.2.16 12:29 PM (27.35.xxx.103)

    연명치료 정보 참고합니다.

  • 49. 무섭네요
    '24.2.16 1:00 PM (116.41.xxx.141)

    조만간 내일이고 ㅜ

  • 50. 삶정리 공부..
    '24.2.16 1:19 PM (218.147.xxx.249)

    이제 노년 인구도 많아지는데.. 좀 더 계획적인 행정적인 의료적인..
    삶 정리 과정을 공부해야 할 듯 해요..

    저희 부부는 건강보험공단에 연명치료중단 신청했는데..
    이미 하신 엄마가 어르신들 사이에 10년 기한 단위로 재신청해야 한다는 얘기가 있더라네요..
    10년단위 재신청 제도가 있는지도 확인해봐야 할 듯해요..

    콧줄과 목줄은 연명치료에 해당하지 않아서..
    응급시 의사가 처치하고 차후 보호자 동의서 받아도 된다는 얘기도 있었어요..

    삶 정리과정을 이제는 서로 정보 나누고 의논거리로 자연스럽게 삼아야 할 거 같아요..

  • 51. 위에
    '24.2.16 1:27 PM (211.36.xxx.154)

    노후준비의 상황이 집집마다 난리인데 돈돈거리지마라 돈으로 행복못산다 죽을때 모습은 다 똑같더라 라는 댓글러들은 머리에 아무 생각들이 없나봅니다
    돈돈 거리지는 않더라도 최소한 본인 노후자금 본인 의료비쯤은 다 마련해두고 행복회로 돌리기를...
    --------------------------------
    누군 노후자금 마련안하고 싶어서 안하나요?
    태어나면서부터 불평등한게 사람입니다
    친정이 유복해서 그런 친정이 기준으로
    시가는 돈없으니 그냥 죽어야지 하는 마인드
    참 매몰차네요

  • 52. ..
    '24.2.16 2:03 PM (211.234.xxx.178)

    매몰차다? 흠
    매몰찬 그간 댓글들 못보셨군요
    노후관리 1도 안하다가 자식등에 업히는 노인들 댓글들이요
    자식들이 생활비라고 입금해주는것들을 쓸데없이 쓰지말고 본인노후를 위해 모아두었어야 덜 매몰찬거 아닌가요?
    저희 시가처럼요
    또는 여기 매몰찬 돈돈돈 거리지 말라는 노후관리 못하는 댓글러들처럼요

    누가 한심한겁니까?
    왜 자식등에 업힐 생각만 1차적으로 할까요ㅠ

  • 53. ..
    '24.2.16 2:05 PM (211.234.xxx.178) - 삭제된댓글

    그간 아들이 또는 딸이 본인 노후자금인 82회원들
    차고 넘칩니다
    왜그러고 사는겁니까ㅠ
    누가 매몰찬겁니까ㅠ

    저희 시가는 부잣집 처가가 있는데 무슨걱정이냐고 하세요
    저희집같은분들 여기 넘칠걸요??

  • 54. __
    '24.2.16 2:09 PM (14.55.xxx.141)

    시어머니 10년간 와상환자로 있었음
    3년은 집에서 요양보호사와 파출부가
    5년은 요양병원
    그후 2년은 요양원과 종합병원 왔다갔다
    본인 집5억정도 날아갔고 아버님 퇴직금 2억
    나중엔 다 없어져 자식들이 n/1
    사람도 힘들었고 돈도 다 없어지니 돌아가셨어요
    시댁은 누구나 "저 집 잘 산다" 했던 집
    1주일 아프고 죽는거가 젤 큰 복 입니다

  • 55. 다들
    '24.2.16 6:12 PM (210.96.xxx.28)

    입찬소리 한대로 살다 죽으시길..

  • 56. 어휴
    '24.2.16 6:50 PM (211.234.xxx.3)

    한심이들 진짜ㅠ
    할말이 저런말들밖에 없나ㅜㅜㅜ

  • 57. 희한하게
    '24.2.16 10:38 PM (124.53.xxx.169)

    이런 글엔 시부모는 노후대책 안해 자식 등꼴빼고
    친정 부모는 재산도 많아 자식들 걱정 안시키고 ...

  • 58. 어휴
    '24.2.16 10:41 PM (211.234.xxx.40)

    친정이고 시가고간에
    노후준비 좀 잘하자는글도
    찔리는 사람들 정말 많아요

    부디 아들이고 딸이고간에 자식들 등골좀 빼지맙시다

  • 59. 콧줄연명치료
    '24.2.16 10:42 PM (121.142.xxx.203)

    연명치료 거부할 때 항목이 있어요.
    콧줄도 거기에 포함됩니다.
    그런데 보통 콧줄은 거부하지 마시라고 알려줘요.
    CPR은 하고 기도삽관은 안할 수도 있어요.

    저희는 모두 거부하고 영양주는 콧줄은 한다고 했었어요.

  • 60. ...
    '24.2.16 10:51 PM (61.253.xxx.240)

    노후준비의 상황이 집집마다 난리인데 돈돈거리지마라 돈으로 행복못산다 죽을때 모습은 다 똑같더라 라는 댓글러들은 머리에 아무 생각들이 없나봅니다
    돈돈 거리지는 않더라도 최소한 본인 노후자금 본인 의료비쯤은
    다 마련해두고 행복회로 돌리기를...
    ㅡㅡㅡㅡㅡㅡ
    슬프네요ㅠㅠ

  • 61. 만일
    '24.2.16 11:07 PM (116.125.xxx.59)

    의식이 다 있고 아픔도 고통도 청력도 다 있는데 다만 말을 못하여 그 고통을 그냥 느낄수도 있는걸까요?? 어휴 그러고 10년이면 정말 지옥이나 다름없네요

  • 62. 보통은
    '24.2.16 11:24 PM (116.32.xxx.155)

    누군 노후자금 마련안하고 싶어서 안 하나요?
    태어나면서부터 불평등한게 사람입니다22

  • 63. 요양병원
    '24.2.16 11:25 PM (210.2.xxx.212)

    콧줄끼고 누워있으면 요양원이 아니라 요양병원이고, 요양병원은 4인실만 건강보험 적용되죠
    1~3인실은 비급여 대상에다가 24시간 간병인 쓰고, 약값에 기타 등등 하면 한달에 3-4백은
    우습죠.

  • 64. ㅇㅇㅇ
    '24.2.16 11:26 PM (180.70.xxx.131)

    어떡허지요. 경제적부담 지우기 싫어서
    아들에게 절대로 콧줄 산소호흡기 처음부터
    하지 말라고 신신당부하고 있는데
    그걸 안하면 집으로 가야 한다니..
    그저 어느 나라처럼 안락사 제도를..

  • 65. 어휴
    '24.2.16 11:33 PM (211.234.xxx.124)

    본인 노후준비가 안됐다고 남들 글에 생어거지에 저주에 말도안되는 말들 늘어놓는건 맞는건가요
    태어나면서 불평등한게 인간이라고 남들의 소중한 글에 저주는 되는거였군요ㅠㅠ

    저래서 우리 시모님이 부자들은 다 도둑이고 사기꾼이고 천벌받을것들이라고 평생 말하시는구나ㅜㅜ
    그 부자들이 내는 세금을 지금 어머님이 쓰시는겁니다 말씀드렸더니 부잣것들 돈은 써도 된다고 더 써줘야 부자들이 돈을 모을 생각을 한다네요

  • 66. ...
    '24.2.16 11:34 PM (211.109.xxx.157)

    콧줄을 자주 갈아야 한다구요?
    학생틀끼리 서로 콧줄 끼워주는 실습하다가 상대팡이 비염이 있어서 코피가 나 너무 미안했다는 얘기를 하던데
    코로나검사를 한다고 면봉만 넣어도 아픈 게 코 아닌가요
    가는 과정도 고통스럽겠어요

  • 67. 노후자금
    '24.2.16 11:56 PM (106.102.xxx.135)

    못마련한 사람들 불평등탓만 하는데
    솔직히 찢어지게 가난한 집에 태어났어도
    부자되는 사람있고 부잣집에 태어났어도
    가난하게 죽는 사람들도 많아요.
    노후자금 없는 사람들 보면 뭔가 이유가 있더라구요.
    핑계없는 무덤 없다고...솔직히 성실하게만 살아도
    최소한 자신 노후 정도는 마련하지 않나요?

  • 68. 다음주
    '24.2.16 11:56 PM (211.114.xxx.107)

    대학병원에 가는데 그때 연명치료 안하겠다는거 하려구요.

    오늘 제 동생이 보건소에 가서 하고 왔는데 보건소나 종합병원에서 작성하면 모든 종합병원에서 공유 된대요. 그리고 설명 5분도 안걸리는데 그거 듣고 서명하면 끝이래요.

  • 69. ...
    '24.2.17 12:01 AM (221.165.xxx.80)

    저희 아버지 일찌기 연명치료거부하셨고 대학병원에 입원해계셨는데 콧줄은 연명치료와 상관없었어요. 폐가 제 기능을 못해서 음식을 먹을 수 없어 콧줄을 끼셨더랬는데 섬망이 너무 심해 혼자 콧줄을 빼버리곤하셔서 뺐다꼈다하면서 너무 고통스러워하셨어요. 정말 심한 섬망으로 나중에는 콧줄을 빼기로 결정했고요. 그냥 영양섭취의 차원이라고 의사는 얘기했었고요. 코로 음식물도 섭취하고 호흡기까지 달려있어서 얼마나 힘드셨을지...얼마못가 돌아가시기는했지만 콧줄 진짜 고통스럽다고하더라고요.

  • 70. ....
    '24.2.17 12:13 AM (110.13.xxx.200)

    콧줄끼는건 연명치료도 아니라메요.
    병원에선 돈줄이니 일단 살리고 보고 ..
    한달에 4,500씩이나 부담못하죠.
    멀쩡한 3,4인가족도 그정도 생활비 못쓰고 사는데...
    노후땜에 지금도 열심히 아끼고 벌지만
    적어도 자식에겐 그런 피해는 안주게 많이 모아놓으려구요.
    부모에게도 그런 부담은 안받고 싶네요.

  • 71. ....
    '24.2.17 12:17 AM (61.75.xxx.185)

    저도 작년에 연명치료 거부 등록해 놨어요
    엄청 간단히 신청되요

  • 72. 윗님
    '24.2.17 12:26 AM (125.178.xxx.170)

    보건소 가서 신청서 쓰면 되는 건가요.
    연명치료 거부 등록요.

  • 73. 염병
    '24.2.17 12:34 AM (67.70.xxx.142)

    누군 노후자금 마련안하고 싶어서 안 하나요?
    태어나면서부터 불평등한게 사람입니다-33333

  • 74. ㅜㅜ
    '24.2.17 12:39 AM (211.235.xxx.173)

    염병ㅠ 까지 등장했네요
    뭐 할말이 없습니다
    이런 욕설쓰는건 무슨 제재없습니까??ㅠ
    태어나면서부터 불평등한 사람은 이유도 없이 다른이들에게 염병거립니까????ㅜ

  • 75. 어휴
    '24.2.17 12:41 AM (211.235.xxx.173)

    잘 기억해두겠습니다
    67.70.***.142님
    염병 님

  • 76. 너무
    '24.2.17 1:06 AM (211.234.xxx.4)

    끔찍하네요 ㅜㅜ
    근데 요양병원, 간병비, 호스피스병동 전부 돈이 후덜한데.. 월 400~500씩 부담할 수 있는 가정이 흔한가요???
    정말 앞으로 어찌하라는건지...
    특히 노후대비 전혀 안되어있는 시모가 가장 걱정이네요ㅜㅜ

  • 77. 표멈멋져부러~
    '24.2.17 1:07 AM (67.70.xxx.142)

    죽는날이 다가왔다는걸 직감으로 느꼈을때 어슬렁어슬렁 산정 높이 올라가 혼자 깔끔하게 굶어 죽는 깔끔한 킬리만자로의 표범... 증말 멋져부러~~~~

  • 78. ㅇㅇ
    '24.2.17 1:10 AM (87.144.xxx.10)

    콧줄에 의식도 오락가락 무슨 삶의 재미를 느낄런지..
    닌 차라리 그냥 가는게 좋겠네

  • 79. ..
    '24.2.17 1:18 AM (118.235.xxx.195)

    연명치료는 환자나 보호자 모두가 힘든 일이네요

  • 80. ...
    '24.2.17 1:25 AM (61.75.xxx.185)

    125님 네, 보건소 가서
    간단히 설명 듣고 신청서 작성하면 되요
    10분도 안 걸린 듯.
    민원실에 조그맣게 연명치료 거부 신청창구가
    따로 았던데요
    그리고 나중에 집으로 서류가 날라와요

  • 81. ...
    '24.2.17 1:30 AM (180.69.xxx.236) - 삭제된댓글

    콧줄은 연명치료 아니에요.
    콧줄 거부할수는 있는데 거부하면 퇴원하라고 합니다.
    그러면 식사못하니 집에서 바로 돌아가시는 건데 자식 입장에서 하지 말라고 하는게 정말 쉽지 않아요.

    저희 엄마도 이런 과정 거쳐 콧줄 하셨지만 너무 괴로워하고 계속 빼서 몇차려나 다시 끼우고 손도 묶어야했어요 ㅜㅜ
    지금도 괴로워하시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다시 선택하라면 안할거에요.
    그런데 안할수 없는게 환자는 힘들어하는데 콧줄 거부해서 퇴원하면 갈데가 없는거에요.
    집으로 와야 하는데 준비도 없이 그상태로 모셔오는게 쉽지 않습니다.
    가정 방문 간호사나 의사 왕진 진료 늘려야해요.
    저희는 가정 호스피스도 대기만 하다 못받고 가정 방뭇 간호사 겨우 어찌어찌 구했는데 이분도 너무 바빠서 거의 사정해서 오셨어요.

  • 82. ㅇㅇ
    '24.2.17 1:43 AM (125.176.xxx.121) - 삭제된댓글

    취직 못하는 20대 자식들 먹여살리랴

    노후자금 없는 70 80대 부모 병수발하랴

    이 땅의 40 50대들 너무 불쌍해요.

    내가 살면 얼마나 살겠냐며

    자식 앞에서 죽는 소리 해가며

    효도 가스라이팅 하는 노인네들이

    오래 사시더군요.

    자식 등골 빨아먹는 부모가 자식 앞세우고도

    자기는 건강하다고 자랑하는 게 가장 충격적

    늙으면 자식도 안중에 없고 자기밖에 모르는듯

  • 83. Qqq
    '24.2.17 2:44 AM (182.210.xxx.210)

    연명치료 정보 참고합니다

  • 84. 건물
    '24.2.17 3:59 AM (175.213.xxx.18)

    제 지인 시댁어른은 십몇년동안 누워계셨어요
    반응도 없으신분을…
    병원간병비 8억~9억 쓰시고 돌아가셨어요

  • 85. ...
    '24.2.17 4:50 AM (93.195.xxx.87)

    4,500은 커녕 4,50만원도 힘듭니다.

    푹 주무시다가 꿈나라 가시길.
    연명 치료는 못해요.

  • 86. ...
    '24.2.17 5:45 AM (115.161.xxx.27) - 삭제된댓글

    그냥 이삼삽년전처럼 집에서 가야 되겠어요. 죽음도 아닐로그가 맞는 거.

  • 87. ...
    '24.2.17 5:47 AM (115.161.xxx.27)

    그냥 이삼십년전처럼 집에서 가는게 제일인데... 죽기도 쉽지 않네요

  • 88. ..
    '24.2.17 8:13 AM (118.235.xxx.171)

    콧줄 끼고 자식도 형제도 못알아보고 누워만 계셨는데 솔직히 저리 사는삶이 의미있나 싶었네요 ==> 다들 쉽게 저 소리하네요. 우리 중의 누군가의 모습인데

  • 89.
    '24.2.17 9:07 AM (223.62.xxx.110)

    콧줄은 연명치료 아니래요.

  • 90. 콧줄은 아님
    '24.2.17 9:11 AM (220.117.xxx.100)

    콧줄은 연명치료 아니라는데 자꾸 선택이라고 하시는 분들은 뭔가요
    다른 분들 헷갈리시겠어요
    의사나 병원에 물어보세요

  • 91. ??
    '24.2.17 10:08 A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85세 에 콧줄만으로 95세까지 ?

  • 92.
    '24.2.17 10:20 AM (222.154.xxx.194)

    친정아버지 쓰러지셔서 삼일동안 중환자실에서 콧줄끼시고 의식잃고 아프시다 돌아가셨는데 주변분들이
    다들 그렇게 돌아가시고 싶다말들하네요, 콧줄삼일도 간호사가 계속 진통제주사 하기에 물어보니 의식없으면
    고통없을줄 알았는데 아니라하네요, 의식없어도 고통있어서 진통제는 계속놔야한다네요~

    한달에 얼마든다 이런말 하는거는 요즈음 사람들은 숫자로 이야기해야 머리에 쏙들어오고 피부로 체감하기에
    제일 빠른길이라 얼마든다 이야기하는거같아요~

  • 93. 콧줄
    '24.2.17 10:22 AM (121.190.xxx.95)

    너무 힘들지만 의식 또렷하고 말도 하실수 있는 분이면 차마 굶겨 돌아가시게 못하니 콧줄하는거예요. 저희 엄마 돌아가시기 2달전 콧줄하셨는데 너무 힘들다고 거부하시고는 물도 거의 못넘기고 돌아가셨어요

  • 94. ..
    '24.2.17 6:12 PM (124.54.xxx.2) - 삭제된댓글

    콧줄은 인공호흡기끼는 게 아니예요. 콧줄로 영양제 넣는 거예요. 콧줄뺀다고 하면 병원에서 그냥 방치상태로 두겠다는 건데 어느 병원에서 돈도 안되는 환자를 데리고 있나요? 당장 퇴원시켜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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