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동아들인데 아기때부터 순둥이였어요.
유일하게 속 썩인건 잘 안 먹는거.
미각이 예민한 아이라고 해서 어릴 때는 걱정하다가
상담 받고 본인이 원한는 것 위주로 줘서 그 걱정도
어느정도 해결 되었습니다.
지금 10살인데 여전히 귀여워 꿀 뚝뚝. ㅠㅠ
학교 선생님들이 착하고 바른 아이라고 칭찬하세요.
셔틀 기사님하고 친구되고 도우미 선생님은 보물이라고 하시구요. 행운이라고 생각하며 살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
곧 고학년 되고 사춘기가 올텐데
이런 순한 아이도 그 때는 돌변하나요?
미리 마음의 준비를 좀 해 두고 싶어서요.
순둥이 키우신 선배맘들 조언 구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