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5학년..영어고수님글께 질문 드립니다.

^^ 조회수 : 1,792
작성일 : 2024-02-15 20:11:13

안녕하세요..

경험 많은 82님들의 조언을 듣고싶습니다.

다름이아니라 이제 초등5학년되는 아이가

있는데요..(참고로 지방소도시에 살고있습니다) 초등1학년 후반부터 놀이식(?)영어학원에 다녔습니다.아이가 재미있어하기도하고해서 지금껏 쭈욱 보냈어요..영어스피치대회도 2번 출전하고,캠브리지 테스트도 보고요..

무튼 학년이 올라갈수록 조금씩 영어공부에 욕심을 내더라고요.

그렇다고 잘하는건 아닙니다.

여기서 제가 여쭤보고싶은건

 

지금다니는 영어학원에서 추가적으로 돈을 더내면(튜터수업이라고 부릅니다)원어민선생님께 주1회 일대일로 30분씩 원어민선생님과 수업을 하는데요..아이는 하고싶어하는데 아이아빠가 반대하네요ㅜ 주1회 30분씩 무슨 도움이 되겠냐고하면서요..저는 30분이라도 완젼히 영어에 노출되서 일대일로 대화하면 그래도 안하는것보다는 낫지 않을까싶은데 아이아빠는 다소 완강하게 반대하는 입장이라..그냥 흐지부지 지나가고있네요..아이는 지금이라도 하라고하면 할거같고요..

그래서 영어전문가분이나 또는 아이를 키워본분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판단하고싶습니다.

만약 그렇게라도 노출되어서 도움이 된다면

저는 아빠반대해도 보내고싶다는 입장입니다. 

 

5학년이니 이제는 영어회화보다는 입시영어로 이제 가는게 맞는건지 조금은 고민이 됩니다.

 

IP : 114.207.xxx.18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
    '24.2.15 8:14 PM (211.58.xxx.161)

    많이 비싼가요? 남편은 애가 하고싶다는데 왜케 반대해요??
    애가 욕심내는상황인데 저라면 몰래라도 해주겠어요
    입시영어는 중학교들어가서 해도 될거같은데요
    어릴때 원어민이랑 얘기해보고 그런경험도 중요할거같은데요
    주1회라도 1대1인데 그런기회있으면 하겠어요

  • 2. 의미없어보여요
    '24.2.15 8:15 PM (223.62.xxx.68)

    주 1회 30분 전화 영어 6개월간 해봤는데 아무 의미 없었습니다.....

  • 3.
    '24.2.15 8:15 PM (121.54.xxx.184)

    이제 학원을 바꾸셔야죠
    초중 전문
    혹은
    초중고 전문학원으로요

  • 4. ^^
    '24.2.15 8:18 PM (114.207.xxx.183)

    많이 비싸지 않아요(주1회 한달4번 30분 10만원입니다) 첫댓님은 아이가 원하면 해주는게 맞다고 보시는거죠..영어노출에 좀 더 의미를 두고말이죠?

  • 5. ^^
    '24.2.15 8:20 PM (114.207.xxx.183)

    의미없어~요님은 전화영어로 했나보네요.
    일대일로 원어민선생님과 대면은 좀 더 다르지않을까싶기도하고@@ 그렇네요..

  • 6. 네네
    '24.2.15 8:23 PM (211.58.xxx.161)

    저는 영어전문가는 아니라서...,
    근데 10만원이면 완전 공짜수준아니에요??
    아빠말대로 도움안된다쳐도 10만원인데 그까짓꺼 해줄랍니다
    아이가 외국인과 말하는거 자신감이라도 붙어올거같은데요

  • 7. ^^
    '24.2.15 8:24 PM (114.207.xxx.183)

    아님...여기 학원도 몇년전부터 고학년&중학생수업도 확장해서 문법과 내신영어수업은 하는 학원이예요.
    안그래도 원래 저는 5학년정도에는 청담이나 문법위주의 영어학원으로 옮길 생각으로 보냈는데..아이 성향이 잘 안옮기려해서 옮기는것도 고민이긴해요.

  • 8. 당연히
    '24.2.15 8:25 PM (223.38.xxx.1) - 삭제된댓글

    해야죠, 애가 할 수 있고 원한다면 주 2회도 좋겠어요.
    앞으로 평생 영어 필요한데 투 트랙으로 가야죠.

  • 9. 음음
    '24.2.15 8:27 PM (211.58.xxx.161)

    저희애 청담다니는데 문법위주학원 아니에요

  • 10. 저라면
    '24.2.15 8:43 PM (211.250.xxx.112)

    비싼 돈들여 어학연수 보내는 것도 아니잖아요. 아이가 잘하고 열의도 있네요. 언어란게 자연스럽게 스며드는게 중요하잖아요. 강사가 30분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중요하기는 한데요, 긍정적으로 보세요.. 전혀 안하는거랑 30분이라고 주1회 하는건 차이가 있죠

  • 11. 890
    '24.2.15 8:55 PM (211.186.xxx.26)

    영어로 밥 먹고 사는 사람입니다.
    아버님, 진지하게 들어보세요
    1주일 30분. 짧죠. 그러니 그 30분을 최대한 활용해야 하는데요,
    그 30분 동안 대화할 주제를 미리 정해서 일주일 동안 자료도 첩고, 준비하고, 어떤 대화를 할지 번역/영작하고 원거 써보고, 그러면서 공부가 되는 겁니다. 전화영어든 대면 회화든 마찬가지입니다. 30분은 준비한 것 풀어놓고 확인하는 시간이라고 보세요. 그 30분 수업을 하지 않으면, 준비하는 과정도 없겠죠. 그래서 하라고 하는 겁니다.

    놀다가 30분 시간 대충 채우고 오면 아깝죠. 미리 준비하고 공부한다는 다짐으로 진행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12. ...
    '24.2.15 9:05 PM (183.100.xxx.184)

    일주일에 30분 노출시켜서 아이에게 어떤 도움이 되었으면 하고 희망하시는 지요?
    그냥 외국인과 대화하는 경험이 낯설지 않게끔 해주고 싶다면 괜찮습니다.
    실력이 늘길 원하신다면 아니오에요.
    윗댓글님처럼 아이가 주도적으로 대화 주제를 정하거나, 미리 예습을 할 수 있어서
    일주일 간 먼저 연습하고 그걸 실제로 해볼 수 있는 환경이라면 의미 있죠.
    근데 그 연습하는 과정을 아이 혼자 할 거 같지는 않아서요.

    그냥 안하는 거 보다는 낫지 않냐, 그 말은 맞기는 합니다.
    뭐라고 표현을 건지거나 하는 게 없지 않을 겁니다.

    그리고 아이가 적극적인 성향이어서 말하는 걸 두려워하지 않으면 좀 더 효과를 볼 수 있겠구요. 그게 아니면 강력 추천까지는 안하고 싶네요.

  • 13. ...
    '24.2.15 9:10 PM (117.111.xxx.48) - 삭제된댓글

    내년쯤엔 고등학생까지 하는 학원으로 보내세요

  • 14. ^^
    '24.2.15 9:35 PM (114.207.xxx.183)

    여러 조언의 댓글들 진지하게 읽어보고있습니다.
    먼저 고맙습니다.아이랑 다시한번 얘기해보고 결정하도록 할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5555 딸아이 갑상선암 수술 방법 고민입니다 26 어찌해야.... 2024/02/18 4,732
1555554 직장에서 대학생학자금 지원받으시는분 11 파랑 2024/02/18 1,559
1555553 김치찌개의 쓴맛은 뭘로 잡아야 할까요? 7 ? 2024/02/18 3,226
1555552 IP 주소로 사는 지역 찾아내는 사람들.. 59 .... 2024/02/18 4,889
1555551 간호사가 의사 오더 거르는거 읽고 충격 먹었어요. 61 ㄴㄷ 2024/02/18 20,732
1555550 의대정원 파격 증원에도 외국에선 의사들 집단행동 없어 14 2024/02/18 2,358
1555549 50대분들 알바자리 어디서 구하셨나요 4 알바 2024/02/18 4,557
1555548 경증 질환에 진료비 올리고 6 참나 2024/02/18 1,020
1555547 의대정원 한동훈 루머 의도가 너무 뻔히 보임 31 ㅇㅇ 2024/02/18 3,986
1555546 4월에 입시요강 확정인데 2천증원 취소가 가능한가요 12 궁금 2024/02/18 2,049
1555545 남향 고층아파트에서 일출을 보는 법 5 불타오르네 2024/02/18 2,893
1555544 대진료권 부활시켜야 하나요? 22 2024/02/18 2,720
1555543 이승만 14 ㄱㄴ 2024/02/18 1,267
1555542 나폴레옹 본점에서 제일 맛있는 케이크는 뭔가요? 10 2024/02/18 3,475
1555541 간호사 태우는 주체는 의사였군요 47 .. 2024/02/18 10,546
1555540 당신의 진짜성격을 짧게 알수있는 MBTI~ 27 딱맞춤 2024/02/18 7,653
1555539 영국 찰스 왕 폐암인가봐요 31 .. 2024/02/18 14,868
1555538 천공의 화류계 발언 들으셨어요? 6 beechm.. 2024/02/18 6,531
1555537 엄마 암 수술, 파업 때문에 밀려..의사가 할 짓인가".. 25 ㅇㅇ 2024/02/18 4,452
1555536 새로간 내과를 보니 그 건물 건물주는 참 좋겠다는 생각이 ㅋ 6 ㅁㅁ 2024/02/18 3,510
1555535 왕가위 걸작선 (중경삼림,화양연화,해피투게더) 하고 있어요 2 메가박스 2024/02/18 1,308
1555534 정부 만류 아랑곳…의대생들 "20일부터 집단 휴학&qu.. 25 ㅇㅇ 2024/02/18 2,927
1555533 요즘 블라인드는 많이 싸네요. 3 요즘 2024/02/18 3,423
1555532 이 글을 남자들이 많이 봤으면 좋겠어요. 14 ㄴㄷ 2024/02/18 6,183
1555531 박수호 종사관 나리 5 .. 2024/02/18 4,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