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5학년..영어고수님글께 질문 드립니다.

^^ 조회수 : 1,755
작성일 : 2024-02-15 20:11:13

안녕하세요..

경험 많은 82님들의 조언을 듣고싶습니다.

다름이아니라 이제 초등5학년되는 아이가

있는데요..(참고로 지방소도시에 살고있습니다) 초등1학년 후반부터 놀이식(?)영어학원에 다녔습니다.아이가 재미있어하기도하고해서 지금껏 쭈욱 보냈어요..영어스피치대회도 2번 출전하고,캠브리지 테스트도 보고요..

무튼 학년이 올라갈수록 조금씩 영어공부에 욕심을 내더라고요.

그렇다고 잘하는건 아닙니다.

여기서 제가 여쭤보고싶은건

 

지금다니는 영어학원에서 추가적으로 돈을 더내면(튜터수업이라고 부릅니다)원어민선생님께 주1회 일대일로 30분씩 원어민선생님과 수업을 하는데요..아이는 하고싶어하는데 아이아빠가 반대하네요ㅜ 주1회 30분씩 무슨 도움이 되겠냐고하면서요..저는 30분이라도 완젼히 영어에 노출되서 일대일로 대화하면 그래도 안하는것보다는 낫지 않을까싶은데 아이아빠는 다소 완강하게 반대하는 입장이라..그냥 흐지부지 지나가고있네요..아이는 지금이라도 하라고하면 할거같고요..

그래서 영어전문가분이나 또는 아이를 키워본분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판단하고싶습니다.

만약 그렇게라도 노출되어서 도움이 된다면

저는 아빠반대해도 보내고싶다는 입장입니다. 

 

5학년이니 이제는 영어회화보다는 입시영어로 이제 가는게 맞는건지 조금은 고민이 됩니다.

 

IP : 114.207.xxx.18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
    '24.2.15 8:14 PM (211.58.xxx.161)

    많이 비싼가요? 남편은 애가 하고싶다는데 왜케 반대해요??
    애가 욕심내는상황인데 저라면 몰래라도 해주겠어요
    입시영어는 중학교들어가서 해도 될거같은데요
    어릴때 원어민이랑 얘기해보고 그런경험도 중요할거같은데요
    주1회라도 1대1인데 그런기회있으면 하겠어요

  • 2. 의미없어보여요
    '24.2.15 8:15 PM (223.62.xxx.68)

    주 1회 30분 전화 영어 6개월간 해봤는데 아무 의미 없었습니다.....

  • 3.
    '24.2.15 8:15 PM (121.54.xxx.184)

    이제 학원을 바꾸셔야죠
    초중 전문
    혹은
    초중고 전문학원으로요

  • 4. ^^
    '24.2.15 8:18 PM (114.207.xxx.183)

    많이 비싸지 않아요(주1회 한달4번 30분 10만원입니다) 첫댓님은 아이가 원하면 해주는게 맞다고 보시는거죠..영어노출에 좀 더 의미를 두고말이죠?

  • 5. ^^
    '24.2.15 8:20 PM (114.207.xxx.183)

    의미없어~요님은 전화영어로 했나보네요.
    일대일로 원어민선생님과 대면은 좀 더 다르지않을까싶기도하고@@ 그렇네요..

  • 6. 네네
    '24.2.15 8:23 PM (211.58.xxx.161)

    저는 영어전문가는 아니라서...,
    근데 10만원이면 완전 공짜수준아니에요??
    아빠말대로 도움안된다쳐도 10만원인데 그까짓꺼 해줄랍니다
    아이가 외국인과 말하는거 자신감이라도 붙어올거같은데요

  • 7. ^^
    '24.2.15 8:24 PM (114.207.xxx.183)

    아님...여기 학원도 몇년전부터 고학년&중학생수업도 확장해서 문법과 내신영어수업은 하는 학원이예요.
    안그래도 원래 저는 5학년정도에는 청담이나 문법위주의 영어학원으로 옮길 생각으로 보냈는데..아이 성향이 잘 안옮기려해서 옮기는것도 고민이긴해요.

  • 8. 당연히
    '24.2.15 8:25 PM (223.38.xxx.1) - 삭제된댓글

    해야죠, 애가 할 수 있고 원한다면 주 2회도 좋겠어요.
    앞으로 평생 영어 필요한데 투 트랙으로 가야죠.

  • 9. 음음
    '24.2.15 8:27 PM (211.58.xxx.161)

    저희애 청담다니는데 문법위주학원 아니에요

  • 10. 저라면
    '24.2.15 8:43 PM (211.250.xxx.112)

    비싼 돈들여 어학연수 보내는 것도 아니잖아요. 아이가 잘하고 열의도 있네요. 언어란게 자연스럽게 스며드는게 중요하잖아요. 강사가 30분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중요하기는 한데요, 긍정적으로 보세요.. 전혀 안하는거랑 30분이라고 주1회 하는건 차이가 있죠

  • 11. 890
    '24.2.15 8:55 PM (211.186.xxx.26)

    영어로 밥 먹고 사는 사람입니다.
    아버님, 진지하게 들어보세요
    1주일 30분. 짧죠. 그러니 그 30분을 최대한 활용해야 하는데요,
    그 30분 동안 대화할 주제를 미리 정해서 일주일 동안 자료도 첩고, 준비하고, 어떤 대화를 할지 번역/영작하고 원거 써보고, 그러면서 공부가 되는 겁니다. 전화영어든 대면 회화든 마찬가지입니다. 30분은 준비한 것 풀어놓고 확인하는 시간이라고 보세요. 그 30분 수업을 하지 않으면, 준비하는 과정도 없겠죠. 그래서 하라고 하는 겁니다.

    놀다가 30분 시간 대충 채우고 오면 아깝죠. 미리 준비하고 공부한다는 다짐으로 진행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12. ...
    '24.2.15 9:05 PM (183.100.xxx.184)

    일주일에 30분 노출시켜서 아이에게 어떤 도움이 되었으면 하고 희망하시는 지요?
    그냥 외국인과 대화하는 경험이 낯설지 않게끔 해주고 싶다면 괜찮습니다.
    실력이 늘길 원하신다면 아니오에요.
    윗댓글님처럼 아이가 주도적으로 대화 주제를 정하거나, 미리 예습을 할 수 있어서
    일주일 간 먼저 연습하고 그걸 실제로 해볼 수 있는 환경이라면 의미 있죠.
    근데 그 연습하는 과정을 아이 혼자 할 거 같지는 않아서요.

    그냥 안하는 거 보다는 낫지 않냐, 그 말은 맞기는 합니다.
    뭐라고 표현을 건지거나 하는 게 없지 않을 겁니다.

    그리고 아이가 적극적인 성향이어서 말하는 걸 두려워하지 않으면 좀 더 효과를 볼 수 있겠구요. 그게 아니면 강력 추천까지는 안하고 싶네요.

  • 13. ...
    '24.2.15 9:10 PM (117.111.xxx.48) - 삭제된댓글

    내년쯤엔 고등학생까지 하는 학원으로 보내세요

  • 14. ^^
    '24.2.15 9:35 PM (114.207.xxx.183)

    여러 조언의 댓글들 진지하게 읽어보고있습니다.
    먼저 고맙습니다.아이랑 다시한번 얘기해보고 결정하도록 할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4750 배고프거나 속쓰릴 때 커피 4 ........ 2024/04/09 1,046
1574749 부모님을 위해서 나훈아 인천 콘서트 티켓을 샀는데요 2 나훈아님 2024/04/09 1,368
1574748 동작을 나베 27 ㅇㅇㅇ 2024/04/09 2,545
1574747 퇴계 이황의 성생활 소문의 의미 17 ㅇㅇ 2024/04/09 6,109
1574746 지금도바람 부나요 현소 2024/04/09 752
1574745 윤석렬이 부산에서 투표한 진짜 이유 21 나라망함 2024/04/09 4,519
1574744 조카에게 그만오라고 어떻게 말하면 좋을까요? 89 2024/04/09 22,727
1574743 위메프 망고 왔나요 12 궁금 2024/04/09 1,560
1574742 선거 참관인 문자왔네요~~ 3 .. 2024/04/09 1,174
1574741 김준혁 방송 자주 들었는데요 28 2024/04/09 2,284
1574740 연봉 3천이면 실수령액이 얼마인가요 1 ㅇㅇ 2024/04/09 2,343
1574739 눈물의 여왕 결말, 새드?해피? 3 마라톤 2024/04/09 2,552
1574738 폐섬유증인데 잠복결핵 치료해야할까요? 4 결핵 2024/04/09 1,255
1574737 미드 덱스터, 어떤가요? 12 미드 2024/04/09 1,816
1574736 요새 국내 소설은 원래 다 이렇게 우울한가요? 25 ㅇㅈㅇ 2024/04/09 3,026
1574735 4월10일 6시 이후로는 지 맘대로 할거라는데 10 어뜨케 2024/04/09 2,923
1574734 조국 품격이 느껴지는 기자회견(링크만 달랑 아님) 3 ㅇㅇ 2024/04/09 1,149
1574733 40대 중반이 읽을만한 책좀 추천해주세요 (에세이 등) 8 ㅇㅇ 2024/04/09 1,859
1574732 푸바오... 속상해서 주절거려봅니다 20 /// 2024/04/09 3,840
1574731 편한마켓 리퍼상품 1 2024/04/09 797
1574730 어제최고 깊이생각 하게되는 처음듣는연설 7 2024/04/09 1,131
1574729 송하윤이 직접 때렸다. 드디어 입 연 학폭 피해자. 11 혁비 2024/04/09 4,815
1574728 뱀의 머리 vs 용의 꼬리 중에 선택한다면? 3 조언 2024/04/09 1,104
1574727 민주당 김준혁 "퇴계 이황, 성관계 지존"…도.. 36 ... 2024/04/09 2,297
1574726 22대 국회 3 22대국회 2024/04/09 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