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만30개월이면 말을 원래 잘하나요?

.... 조회수 : 2,085
작성일 : 2024-02-15 16:53:30

쇼츠로 떠서 본 아이가 있는데요..

진짜 너무너무 귀여운데..말도 엄청 잘해요..

''엄마 내가 사랑해가지구 이거 주는거야''

''아빠 뜨거운물로 해줘..'' 욕실에서 아빠가 찬물틀었나봐요. 울거나 떼쓰지 않음.

''어머님 xx가 너무 잘해요.''구몬선생님기다리며 선생님 흉내...

''나는 애기라가지구 못해..'' 엄마가 새해복많이 받으세요..라고 아빠에게 말하라고 시키니까.

엄마가 낮잠자라고 하니까..''엄마 내 의견을 존중해줘.존중 존중''

존중이란 말 쓰는거에 너무 깜짝 놀랐어요. 

 

엄마 아빠가 너무 너무 사랑으로 키우고 이쁜 말만 하시는게 애를 보면 느껴져요.

그런데..30개월인데 원래 이렇게 유창한가요?

(형이나 누나 있는 집 같지는 않았거든요.)

귀엽게 생긴것도 생긴건데..와..말 한마디 한마디가 웃기고,,,넘 똘망똘망해서 

저정도면 아이큐가 엄청 높은애 아닌가 싶고..제가 애를 안키워봐서 궁금했어요..

 

IP : 123.142.xxx.24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2.15 4:54 PM (1.238.xxx.218)

    여자애들은 잘하더라고요. 여자앤가요?
    저희아긴 28개월인데 두단어연결이 다라서 언어치료 대기중이네요ㅜㅜ

  • 2. ㅁㅁ
    '24.2.15 4:55 PM (118.235.xxx.204)

    보통애들과 다르니까 영상도 올리고 그러겠죠

  • 3. ㅇㅇ
    '24.2.15 4:57 PM (222.108.xxx.29)

    여자애들이면 못할말이 없을때죠
    전 그나이에 동네 신동이었답니다 ㅋㅋ

    첫댓님 28개월 남아인데 꼭 언어치료까지 해야한다하던가요?
    저희아들도 두돌반때까지 아빠도 못해서 아빠한테도 엄마엄마하고불렀는데
    의사선생님이 말귀 다 알아들으면 상관없대서 느긋하게 있었더니
    어느덧 너무 시끄러워서 귀에 피날거같게 되었답니다

  • 4. ...
    '24.2.15 4:57 PM (112.150.xxx.144)

    30개월 여아면 하루가 다르게 말이 늘때긴한데 존중이라는 단어도 사용하는거보면 분명 똘똘한 아이겠네요

  • 5. ,,,
    '24.2.15 5:00 PM (123.142.xxx.248)

    남아에요.
    일단 울거나 떼쓰는게 거의 없어요.(그게 제일 놀라움..뭐 그런 영상만 올린걸수도 있긴합니다만..)

  • 6. ㅇㅇ
    '24.2.15 5:13 PM (119.69.xxx.105)

    30개월에 그정도로 완벽한 문장으로 말하는건 뛰어난거죠
    여아건 남아건ㅇ
    24개월때부터 보통 주어 서술어로 간단하게 말하기 시작해요
    그시기에도 입 꾹닫고 손짓으로만 의사소통하는 아이들도
    많고요

  • 7. ……
    '24.2.15 5:18 PM (210.250.xxx.33)

    조카가 그래서 머리가 좋아서 그런줄 알고
    기대가 컸는데
    말만 잘 하는거였어요.

  • 8. ㅇㅇ
    '24.2.15 5:28 PM (211.36.xxx.119) - 삭제된댓글

    저도 그 아기 봤어요
    진짜 놀랍죠
    말만 잘하는게 아니라 자기방에서
    혼자 자는데
    졸리면 들어가서 문닫고
    아침에 시간되면 일어나서 방에
    무드등 끄고 나오면서
    엄마 나 다잤어. 안아줘 그래요.
    신통방통

    웃는모습도 어쩜그리 이쁜지.

    아빠가 빵 나눠준다고 식탁바닥에 주니까
    바닥에 주는건 아니지~~
    그릇 가져와~~ 그러고 ㅎ
    넘 예쁘드라구요

  • 9.
    '24.2.15 5:28 PM (116.125.xxx.59)

    존중에서 놀라고 갑니다..
    그치만 윗글처럼 말 일찍 잘한다고 공부도 잘하는건 아니더라고요

  • 10. ...
    '24.2.15 5:48 PM (114.204.xxx.203)

    다른게 정상이면 언어치료 필요없어요
    만 4ㅡ5세에 확 트이고 서울대 감
    그냥 늦는 경우도 많음

  • 11. 말이
    '24.2.15 5:49 PM (219.248.xxx.248)

    빠른 아이가 있더군요.
    저희집 큰아들이 발음이 정확하고 말이 빨랐어요.
    32개월때 계단중간쯤 서있길래 넘어지면 위험하다 했더니..엄마, 토끼는 털이 있어서 계단에서 데굴데굴 굴러도 안 다치는데 ㅇㅇ이는 털이 없으니 데굴데굴 구르면 다치지요? 이렇게 말을 해서 깔깔 웃었던 기억이 있어요.
    둘째는 형보다 말은 느렸는데 청소년기되니 형보다 더 논리적으로 마를 하네요.

  • 12. 애들
    '24.2.15 6:06 PM (218.53.xxx.110)

    애들 어릴 때는 너무 신기하죠 부모들은 우리애가 천재인가 생각이 들 정도예요. 저희 애는 두돌 전에 글자를 알아서 24개월에는 책을 소리내 읽었어요. 예쁜 말하는 건 더 말할 것도 없고요. 동화책처럼 애들이 천사같은 때예요. 그런데 그때 관심갖고 인터넷 찾아보니 그런 애들이 적지는 않더라고요. 다 한 때입니다 ㅎㅎ

  • 13. 혹시
    '24.2.15 6:16 PM (1.250.xxx.105)

    영상 제목 알수있을까요

  • 14. ..
    '24.2.15 6:32 PM (211.234.xxx.217)

    아들도 두돌 지나서부터 말이 틔이고
    말 진짜 잘해요

    생각을 하면서 말을 하더라구요

    지금 말로 싸워야해서 피곤해요 ㅋ

    저 아이 진짜 너무 이쁘더라구요
    부모님이 잘 키운거 같아요

  • 15. 귀여워
    '24.2.15 6:54 PM (175.207.xxx.121)

    저희 둘째가 20개월부터 문장으로 말하고 돌전에 100피스 퍼즐 맞추고 그랬어요. 고사리같은 손으로 조용히 앉아서 퍼즐 맞추는 모습이 을마나 귀여웠게요~~ ㅋㅋㅋ 지금은 중딩인데... 지금은 그냥 중딩입니다..

  • 16. 드라마
    '24.2.15 7:19 PM (211.227.xxx.172)

    드라마를 넘 많이 봤나.
    인생2회차 아닐까요?

  • 17. ...
    '24.2.15 7:27 PM (211.109.xxx.157)

    단순히 발달속도 개인차일 수도 있구요
    진짜 영재일 가능성도 있지요
    저희 집 둘째딸은 36개월 될 때까지 말도 안 터지고 뭐든지 느려서 주위에서 병원 가보라 했지만
    나중에 공부는 씹어먹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6384 태어나면서부터 평생 힘든 사람이 어디있냐고 쓰신 댓글 보고 10 체리샴푸 2024/02/15 2,333
1556383 패키지여행시 아시아나좌석 16 ... 2024/02/15 3,019
1556382 이번 선수 불화설에 이천수 생각 올렸네요 6 ... 2024/02/15 4,636
1556381 부산분들 구찌좋아하는듯 24 부산 2024/02/15 4,090
1556380 경험적으로 봤을때 2 .... 2024/02/15 733
1556379 개통 폰 두개 있음 좋은 점 뭘까요? 3 ㅇㅇ 2024/02/15 766
1556378 기간제 교사 건강검진비는 자비인가요? 12만원 나옴 14 유리지 2024/02/15 2,614
1556377 거절한게 미안해서 다시 연락했는데.. 3 2024/02/15 3,075
1556376 세척기 세제 추천해주세요 9 추천요망 2024/02/15 1,206
1556375 50대이상인분들 화장할때 8 ll 2024/02/15 4,455
1556374 전청조 12년형은 중형인가요? 6 ... 2024/02/15 1,904
1556373 다음주 비오는데 도로주행을 신청할까요 말까요 5 도로주행 2024/02/15 687
1556372 핸드폰 소액결제사기 어찌해냐하나요. 1 ... 2024/02/15 1,221
1556371 부모 면전에서 이런 말하는 고등 딸.. 어떻게 생각하세요? 41 .... 2024/02/15 8,204
1556370 혈압 주의 ! 1 EEE 2024/02/15 1,961
1556369 비대면 진료와 PA간호사 역할 확대가 의사들한테 많이 안좋은가요.. 8 국민 2024/02/15 1,438
1556368 작년 여름 CT결과 양호했으면 올해 건강검진 조금 늦게 해도 되.. 1 ... 2024/02/15 1,187
1556367 먹은거 그대로 두는 습관 4 .. 2024/02/15 2,486
1556366 휴지에 정수기물 적셔서 눈 가를 스윽 닦았는데 ... 5 ㅇㅇ 2024/02/15 4,104
1556365 아이잗바바 패밀리세일 임직원코드 올려주신분 2 구매 2024/02/15 3,877
1556364 제 자신에게 한마디 하겠습니다. 김근태상 받은 박정훈 대령 7 가져옵니다 2024/02/15 1,461
1556363 운동 두가지 하시는 분 계세요???? 14 ㅇㅇ 2024/02/15 2,456
1556362 워렌버핏이 본인 주식중에 애플 몇퍼센트 보유하고 있나요? 1 ., 2024/02/15 1,126
1556361 관리가 별거 없네요 3 .. 2024/02/15 3,455
1556360 야채가 비싸니 ㅠㅠ 5 ㅇㅇ 2024/02/15 3,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