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중을 위해 현재를 참을 수있는 성격타입이요

....... 조회수 : 1,161
작성일 : 2024-02-15 13:50:04

이건 현재를 즐기라는  카르페디엠과

전혀 반대되는 타입이잖아요

 

다가올 나중을 위해 

지금 바로 눈앞의  것을 참을수 있는 성향이 높은 타입이라면

이것도 뇌기능과 관련 있는 것일까요?

해당 부위 특정 뇌기능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더 발달한 걸까요

 

쉬운 예로

학생이라면

 지금 공부하는 게 너무 싫고 힘들지만

나중에 더 좋은 대학 진학을 위해 참고 공부하는 경우

어른이라면

지금 당장  지름신으로 쇼핑하고싶고 여기저기 다니고싶지만

미래를 위해

한달 지출한도 내 정해서 소비생활을  자제할 수있는 것 역시

 

뇌기능과 관련이 있는 걸까요?

 

 

IP : 175.201.xxx.17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들은바
    '24.2.15 1:53 PM (115.94.xxx.37)

    다큐에서 본 거 같아요.
    막대사탕을 주고 실험하는데 지능이 높은 아이들은 나중을 위해 냉큼 먹지 않고 놔둔데요.
    지능일 수도 인간의 진화의 특질일 수도 있어요.
    미래를 위해 먹이를 보관해두는 동물은 인간이 유일 하잖아요.

    당장의 쾌락보다 더 한 욕망이 아닐까요...

  • 2. ㅎㅎ
    '24.2.15 1:54 PM (58.148.xxx.12)

    타고난 성격 아닐까요??
    제남편이 님이 말한 그런 성격인데 목표 한가지를 정하면 다른건 다 배제하더라구요
    전 짬짬이 봐가며 노는 스타일이거든요
    학교성적보면 딱 나와요
    남편은 최상위권 전 그냥 상위권 ㅎㅎ

  • 3. 저 입니다
    '24.2.15 1:54 PM (112.152.xxx.66) - 삭제된댓글

    갖고싶은거 찜해두고
    차근차근 몇년후 사게 됩니다
    유행 필요없이 그냥 갖고싶은건 오래걸려도 사기

    하고싶은건 10년이 걸려도 매일 조금씩해서
    짠~하고 실력발휘

    사람들이 무섭다ㆍ독종이다 얘기하지만
    관심있으니 계속 조용히 해나갑니다

  • 4. ..
    '24.2.15 1:55 PM (175.114.xxx.123)

    아동학에서 머쉬멜론이론이라고 유명해요
    3돌 지난 아이들에게 올때까지 참으면 머쉬멜론을 한개 더 주겠다하고 머쉬멜론을 놓고 나가요 2분후 참고 기다린 아이와 먹어 버린 아이의 20년후 연봉을 비교 했더니 차이가 나더라는..

  • 5. ....
    '24.2.15 1:56 PM (175.201.xxx.174)

    첫댓님의 막대사탕 실험 에피소드는
    마시멜로 실험과 맥락을 같이 하는 건가보네요

  • 6. 저 입니다
    '24.2.15 1:56 PM (112.152.xxx.66) - 삭제된댓글

    20년간 제일 가난해보였는데
    젤 좋은집 이사가기
    아이들 존재감없고
    공부 못하는줄 알았는데 젤 좋은대학 보내고

  • 7.
    '24.2.15 2:00 PM (220.117.xxx.26)

    전두엽이 그 기능 한다고 그랬나
    들은거 같아요
    그래서 거기 전두엽 작거나 사고로
    잘못된 사람은 충동이 크대요
    치매나 adhd 중증인 사람들

  • 8. ....
    '24.2.15 2:03 PM (119.194.xxx.143)

    뇌에 관해서는 잘 모르겠고
    고등학교때도 화려하고 고급스럽게(?? 어릴땐 뭔지는 모르겠지만그렇게 생각했어요 막연하게) 놀고 싶어서 미친듯이 공부하여(공부 넘넘 싫어함) sky 입학후 바로 엄청 놀아서 졸업 겨우했어요 ;;;

  • 9.
    '24.2.15 2:04 PM (98.159.xxx.106)

    카르페 디엠이 인내심이고 기다림이고 뭐고 그냥 지금 이 순간을 위해 다 써버리고 즐기자라는 뜻이 아니예요
    오히려 오늘 이 순간은 단 한번의 순간이고 내일은 오지 않을 수 있는 시간이기 때문에 더욱 신중하고 소중하게 여기며 오늘 내 모습을 사랑하고 내게 주어진 것을 감사하며 행복을 찾고 누리라는 뜻이예요
    미래를 생각할 줄 아는 사람, 시간과 인간의 유한성을 깨달은 사람들이 현재를 더 잘 보내죠
    의미있고 가치있는 일을 하는걸 미루지 말고 오늘 이 순간 하라는 뜻이지 분별없이 그저 쾌감만 만족시키며 책임은 지지않는 일을 오늘만 있는 것처럼 저지르라는 뜻은 아닌거죠
    요즘엔 이 말이 순간의 쾌락을 즐기고 힘든 일을 하지 않기 위한 핑계거리로 쓰이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그리고 내일을 위해 오늘 참을 수 있는 사람은 경험에서 얻는 힘이 크다고 생각해요
    너무 힘든 시간인데 버티고 났더니 이러저러한 열매와 성취감이 있다는 걸 경험한 사람은 다음에 또 힘든 시간이 와도 불평하고 때려치기 전에 내 할 일 하며 나의 기다림과 노력과 성실이 일정 시간 후에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지 기대하며 내 갈 길 갈 수 있죠(남이 보기엔 그게 참고 기다리는 모습으로 보이겠죠)
    개인적인 성향이 인내심 강하고 끈기있는 사람이면 그런 경험이 있을 가능성이 조금 더 높겠고 환경적으로 모범이 될 만한 사람이나 그렇게 이끌어줄 사람들이 있으면 또 그런 경험을 하기 쉽겠죠
    그래서 환경도 중요하고 어떤 사람들과 어울리는가도 중요하고 믿어주고 응원해주는 가족이 있는 것도 중요하다고 봐요
    어릴 때의 경험이 살아가는 방식을 결정하고 선택하는데 큰 영향을 미치니까요

  • 10. .....
    '24.2.15 2:06 PM (175.201.xxx.174)

    98.159님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이런 글이 82를 오는 이유가 된답니다

  • 11. ...
    '24.2.16 1:06 AM (116.41.xxx.107)

    마시멜로 실험은 확대 해석이라고 평가되고 있어요.
    부잣집 아이들은 평소에 마시멜로를 많이 먹어서 유혹을 덜 느끼고 가난한 집 아이들은 마시멜로의 유혹을 더 크게 느꼈다는 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6430 이재명 지지글 올려놓고 악플다는 새로운 수법 16 디올 2024/02/15 1,089
1556429 화날 상황인지 봐주세요 . 82 ... 2024/02/15 10,831
1556428 부끄러운걸 모르는 사람이 제일 모자라보여요. 10 2024/02/15 2,422
1556427 키작은 아들땜에 걱정인 엄마들께 7 아들 키 2024/02/15 5,330
1556426 이번에 간호사 PA합법화 꼭 되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27 이제 2024/02/15 2,039
1556425 어제 유퀴즈 최민식편 17 ㅇㅇ 2024/02/15 5,957
1556424 이시간까지 안들어온 아이 8 ㅠㅠ 2024/02/15 2,393
1556423 나솔 통통이들 살좀 빼구 나오지 ㅠ 32 ... 2024/02/15 12,456
1556422 골전도이어폰 좋은거 같아요~~ 9 지름 2024/02/15 2,114
1556421 변산반도 7 용인 2024/02/15 1,712
1556420 잠실 롯데월드타워 지하철에서 지하로 연결되나요? 1 잠실 2024/02/15 1,894
1556419 티빙 볼만한 영화 드라마 추천해주세요 8 ㅇㅇ 2024/02/15 2,231
1556418 소엽자단 조그만 나무광고 속지마세요 1 속임수 2024/02/15 1,103
1556417 나이 오십, 개인 연금에 대한 나의 결론(허접 주의) 105 .. 2024/02/15 15,733
1556416 실리콘 지퍼백 어때요? 9 지퍼백 2024/02/15 2,214
1556415 한동훈이 이국종 교수님 만나러 가서 아주 진상부리네요 /펌 24 2024/02/15 6,828
1556414 한살림 박스나 보냉백 안 돌려주면 불이익 있나요? 5 윤수 2024/02/15 1,808
1556413 역마살있는 남편. 집순이인 나. 35 정말 2024/02/15 5,823
1556412 부모님 오래사시면 좋겠어요 ㅠ 6 친정부모님 2024/02/15 3,074
1556411 디올 건희는 3 디올 2024/02/15 1,379
1556410 갑자기 쿠바 수교는 뭐예요? 7 ㅇㅇ 2024/02/15 2,547
1556409 비밀번호 잊어버린 자전거락은 그냥 버러야겠죠? 6 ... 2024/02/15 968
1556408 사고차량 운전자 구하려다 숨진 40대 가장 8 ㅜㅜ 2024/02/15 3,775
1556407 전지현은 여자가봐도 너무 러블리하네요 14 ... 2024/02/15 5,505
1556406 무릎에 물이 찼대요. 9 ..... 2024/02/15 3,3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