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남편 이름으로 청자몽 한박스가 엉성하게 포장되어 배달이 왔습니다.
아무리 살펴봐도 보낸이가 불분명합니다.
남편은 주문한적이 없답니다.
누군가가 저희에게 선물로 보냈다해도 청자몽 한박스를 보낸다는게 참 이상하게 생각 되어 서로 이건 뭐지? 하고 있었습니다.
또 어제 오후에는 저에게 CJ 택배운송 카톡이 8개가 왔습니다.
카톡문자자에는 상품 번호를 열어 봐야 무슨 물건인지 알수 있게 평소와 다른 택배 카톡이네요.
시킨 물건이 없는데 누가 뭘 보냈나? 하며 보기만 했는데 택배 카톡이 좀 이상타 생각 되었습니다.
그런데 아침 출근하려고 현관문을 여니 아주 큰박스 세개가 엉망진창으로 부서진채로 와 있습니다.
주소 내역서를 보니 저의 이름은 맞는데 이것도 제가 시키지 않은 물건입니다. (내용물은 아직 모릅니다)
혹시나하고 제가 뭘 잘못 시킨게 있나
쿠팡을 열어 주문 내역을 살펴도 제가 시키지 않은 물건이 분명합니다.
자세히 살피진 못했지만 이것 또한 누가 보냈는지 정보가 없습니다.
출근시간이라 바빠 더 자세히 살펴볼 시간이 없어 집앞에 그냥 놔 두고 출근했는데...
이런일이 처음이지만 남편과 저에게 동시에 이런 물건이 온것도 이상하게 생각되고
혹시 피싱 같은것 유도하는것 아닌가하는 의심이 듭니다.
택배기사 전화번호는 있는데 전화걸어서 알아보기가 망설여 지네요.
혹시 이 물건들 누가 보냈는지 알수 있는방법 없을까요?
아니면 피싱 유도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