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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화교로 위장해서 의대 합격

동창 조회수 : 7,509
작성일 : 2024-02-15 01:54:05

제 고딩 동창이 공부는 그냥그냥 절대 의대 갈 실력은 아니었구요. 

애가 화교 아닌거 다 알고 어릴 때 부터 동네 친구라 부모님도 어떤 분들인지 알아요.

근데 동네 화교이신 분 밑에 자녀로 위장 입적해서 서류상으론 화교가 되어서 의대에 바로 합격했어요.

그땐 법적으로 문제가 없었지만 상대적 박탈감이 엄청나더라구요.

의대 4년동안 같은 과 남자 친구한테 의지 해서 도움 받아 졸업은 했는데 국시 4번 다 떨어지고 결국 다섯번째 도전 끝에 합격은 하더라구요.

전문의는 못따고 그냥 동네서 의원한다 들었어요. 지금 생각하니 좀 어이가 없긴합니다 ㅠ

그 시대땐 ... (1990년)그런 위법이 성행했나요?

 

밑에 의대 시험 자격 얘기 나와서 생각났네요.

 

IP : 104.205.xxx.140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24.2.15 1:58 AM (118.235.xxx.57) - 삭제된댓글

    https://m.khan.co.kr/culture/tv/article/200510242125251/amp

  • 2. ..
    '24.2.15 1:59 AM (1.251.xxx.130) - 삭제된댓글

    머리 줗으네요..주현미가 화교에서 약대 나왔다면서요

  • 3.
    '24.2.15 2:00 AM (116.125.xxx.12)

    대학다닐때
    내친구과 친구 아빠가 원대 약대교수였는데
    졸업학고 바로 원대약대로 편입하더라구요.
    그때 세상참 불공평하다 느꼈죠

  • 4. ㅇㅇ
    '24.2.15 2:02 AM (118.235.xxx.57) - 삭제된댓글

    https://m.khan.co.kr/culture/tv/article/200510242125251/amp


    이 사림은 부친이 북파 공작원이어서 가족 보호 위해 그랬을 수도
    https://woman.donga.com/people/article/all/12/134414/1

  • 5. ...
    '24.2.15 2:05 AM (104.205.xxx.140) - 삭제된댓글

    동창 집에 엄청 부자였어요.
    결국 ... 계속 이 불평등은 계속 되겠죠?
    부모가 머리 잘 쓰고 돈 있음 자식이 좀 모자라도 의대 붙이는 능력!!
    화교 위장 전입 많을거라 봅니다

  • 6. ㅇㅇ
    '24.2.15 2:07 AM (118.235.xxx.57) - 삭제된댓글

    굳이 위장할 거 없이 진짜 화교나 조선족들
    자녀들이 인서울 상위권 대학에 들어갑니다

    니름 치열해요

  • 7. ...
    '24.2.15 2:08 AM (104.205.xxx.140)

    동창 집이 엄청 부자였어요.
    부모가 돈있고 머리 좀 쓰면 좀 모자란 자식도 의대 가는 현실에 참 씁쓸했었죠.
    이 불평등은 계속 존재할것이구요

  • 8. ...
    '24.2.15 2:09 AM (104.205.xxx.140)

    그 집이 잔머리 잘 쓰는 부잣집으로 소문 자자~~

  • 9. ㅇㅇ
    '24.2.15 2:10 AM (211.207.xxx.223)

    뭐 지금도 있을걸요
    우리애..과도 정원외라는 이름으로 정원보다 1-2명..뭔가 더 뽑더라고요
    그게 뭔지 아무도 몰라요..
    그리고..저도 대학때..외국인전형인가 재외학생전형인가로..1-2명 들어왔어요
    과애들 사이로 소문이...그런갑다..화교를 문제삼으니 문제지..지금..정말 다..들쳐보면 어마할것임..

  • 10. ㅇㅇ
    '24.2.15 2:12 AM (211.207.xxx.223)

    그리고 내가 아는 누구는 본인이 잔디깔아서 학교들어갔다고 지 입으로 말함.
    결국..그 학교 자퇴..
    그러더니 갑자기 의대간다고 공부..
    아버지가 유명안과의사였거든요....90년대 이야기에요

  • 11. ...
    '24.2.15 2:22 AM (112.147.xxx.62)

    화교면 정원외입학이라 학생들에게는 피해가 없지만
    실력도 안되는 의사가 탄생하는거라
    국민들이 피해보는거죠

  • 12. 어떤 의사가
    '24.2.15 2:32 AM (217.149.xxx.26)

    책을 썼어요.
    아들이 의대 국시 떨어졌다고
    아빠 의사가 국시 떨어뜨린 후배 교수 멱살 잡고 난동 후
    곧바로 그 아들 손에 들려진 합격 목걸이.

  • 13. 돈많은 집
    '24.2.15 2:42 AM (106.102.xxx.170)

    돈많은 집 애들은, 지방대 갔다가 학벌세탁으로 유학다녀오고.
    해외유학파 엘리트인척 많이 해요.
    애초에 외국인학교로 다니기도 하고(미국대 가려고)
    아이비리그로 학벌세탁도 엄청 많이 해요.

    주변에서 수두룩빽빽 많이 봤어요.

    말하자면 조국 자녀들 케이스.
    엄청 흔합니다.

  • 14. ㅇㅇ
    '24.2.15 2:42 AM (211.207.xxx.223)

    그런거보면 참..지금이야 이과 최고 의사이지
    지방대 의사들은...서성한급이랑 같았는데,....

    몇년전..공공의대 설립할때..그들이 주장한 내용중에,...의전출신 조민 어쩌고가 있었죠
    서성한급 동급 의사들도 의사노릇 잘하고 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맥이는건가,...
    에혀...10년후엔 또 어떤 직종에 열광할런지..
    머칠전에 본 엔비디아..잿슨황인가..가..자기가..생각하는..앞으로..전망 좋은 분야는생명공학이라고 하더군요..

    그 이야기는 우리때도 나왔던이야기인데...

  • 15. ㅇㅇ
    '24.2.15 2:45 AM (211.207.xxx.223)

    유학해서 학벌세탁에 조국자녀 케이스는 너무 나간거 아닌가요??ㅋㅋㅋ

    헝가이 의대 가서 유턴해서 온다는 이야긴 들었어도 웬 조국..

  • 16. 80년대학번인데
    '24.2.15 2:45 AM (108.41.xxx.17) - 삭제된댓글

    저희 반에 아주 유명한 갈비집 딸이 있었는데,
    공부를 너무 너무 못 했거든요. 근데 지네 아빠 친구가 대학교수라고 하더니 그 대학 그 학과 합격했어요. 교수님 차 바꿔 주고 집 사주고 그랬다고 소문 났었는데.

  • 17. ㅇㅇ
    '24.2.15 2:49 AM (211.207.xxx.223)

    90년대의대이야기 하면 저도 할 이야기 많은데요
    집에서무조건 서울대 가야 한다는 애가 있었어요.
    그애가...서울대 가기 위해서 고2때 미대로 전향합니다..
    그런데...공부는 잘하지만..그림이..ㅠㅠㅠㅠ
    그렇게 서울대 미대만 고집해서 3수 하다
    4,수에..의대로 턴합니다
    한림대 의대..합격~!

    목동 도서관에서 공부하는 그 친구. 근황듣고 알게되었네요
    친구야~넌 의대가 맞긴 했어..잘살고 있지?

  • 18. ....
    '24.2.15 2:59 AM (110.13.xxx.200)

    그래서 외국대학도 그냥 그런기보다. 집에 돈좀 있나보다 해야지 딱히 공부 잘한거라 보진 않게되죠.
    일아서 잘하면 서울대가고 유학코스로 갈거란 생각.

  • 19. 이 케이스네
    '24.2.15 3:17 AM (112.147.xxx.62)

    80년대학번인데
    '24.2.15 2:45 AM (108.41.xxx.17)
    저희 반에 아주 유명한 갈비집 딸이 있었는데,
    공부를 너무 너무 못 했거든요. 근데 지네 아빠 친구가 대학교수라고 하더니 그 대학 그 학과 합격했어요. 교수님 차 바꿔 주고 집 사주고 그랬다고 소문 났었는데.
    -----------------
    가수 홍진영 아빠가 조선대 교수

    홍진영 상고졸인데
    조선대 무역과 박사
    논문 표절 확인되고 두문불출ㅋ

  • 20. 예전
    '24.2.15 7:03 AM (121.166.xxx.230)

    Sㅇ대도 교수자녀 특례있었어요
    자기남편 거기교수라 입학때 특례있다고
    직접말했어요
    지금도 있으려나 논술같은시험에

  • 21.
    '24.2.15 7:36 AM (124.5.xxx.102)

    말타고 ky 가고
    비인기 한국 전통 악기해서 s e 가기 등등 방법은 많았죠.
    우리 동네 중학교 꼴찌 하나는 상고도 못 가고 전수학교 갔는데
    저 방법으로 명문대 가고 의사 부인이에요. ㅎㅎ
    사칙연산이나 제대로 하는지...

  • 22. 00
    '24.2.15 8:26 AM (210.126.xxx.182) - 삭제된댓글

    자식 둘이 외국인학교 전학가서 정원 외로 메이저 의대에 둘 다 입학했어요. 불과 10년 전에도 있었으니 지금도 그렇게 입학하는 학생들이 있겠죠.

  • 23. 에휴
    '24.2.15 9:42 AM (183.98.xxx.141)

    화교의사 많아요
    특히 연대같은 사립대는 엄청 받아줬습니다.
    하지만 걔네들 공부머리도 천차만별이어서

    유급 다섯번 국시 떨어지기 네번...의지로 지금 개업해있는 오빠도 있고
    단 한번의 유급도 없이 인기과 레지까지 마치고 저랑 같이 대형병원에 근무했던 과장들도 있었어요

  • 24. ...
    '24.2.20 4:39 PM (221.151.xxx.109)

    저 아는 외교관 아들
    돌머리인데 명문대 정원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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