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한 친구랑 잘지내는건 무리일까요?

ㅇㅇ 조회수 : 4,477
작성일 : 2024-02-14 23:38:51

제가 좋아했던 친구인데 남편의 외도로 이혼했어요

그사실을 저에게 안알리더라구요 ㅜ

매일연락했는데도요.. 속이 얼마나 끓었을까 싶은데 먼저 물어볼수도 없고 ㅜ 그냥 그러려니 했어요

저도 결혼생활 순탄치는 않았고(겉보기엔 순탄해보였겠지만) 자랑같은거 안하고 대화도 즐겁게했거든요 최대한 남편얘긴 안하고 아이얘기 사는얘기 위주

근데 그친구 연락이 서서히 없어져가는데

이게 어쩔수없나싶고 아쉽더라구요..

IP : 1.247.xxx.19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2.14 11:39 PM (106.101.xxx.186) - 삭제된댓글

    혼자있을 시간이 필요한지도요..
    저도 그런 친구있는데 시간 지나서 돌아왔고
    자주 만나고 잘 지내요..

  • 2. ..
    '24.2.14 11:39 PM (39.117.xxx.39)

    모르는척해주세요
    스스로 얘기할 날 오지않을까요?

  • 3. ....
    '24.2.14 11:41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정말 그친구 입장에서는 힘들겠어요...ㅠㅠㅠ 오죽 마음의 상처가 크면 이혼도 친구들한테 안알릴까요.. 그냥 미혼입장에서 생각해봐도 그친구분 그럴수도 있겠네요 ..ㅠㅠ
    언제가는 그 상처가 다 아물어 지면 연락올수도 있겠죠 .. 그냥 내버려 두세요 ...
    지금은 누구랑 연락할 마음조차도 없는것 같으니까요 ..

  • 4. 여동생
    '24.2.14 11:41 PM (220.117.xxx.61)

    여동생 둘이 몇년사이 둘다 이혼을 했어요.
    오십대 초중반
    하난 좋다하고 하난 지금 협의중( 돈문제로)
    제가 속상하고 그랬는데
    그냥 들어만 주고 있지 달라진건 없어요
    많이 속성하죠뭐

  • 5. ....
    '24.2.14 11:43 PM (114.200.xxx.129)

    정말 그친구 입장에서는 힘들겠어요...ㅠㅠㅠ 오죽 마음의 상처가 크면 이혼도 친구들한테 안알릴까요.. 그냥 미혼입장에서 생각해봐도 그친구분 그럴수도 있겠네요 ..ㅠㅠ
    언제가는 그 상처가 다 아물어 지면 연락올수도 있겠죠 .. 그냥 내버려 두세요 ...
    지금은 누구랑 연락할 마음조차도 버거운것 같아요.
    그사람이 마음을 정리할 시간을 줘야 되지 않을까 싶네요

  • 6.
    '24.2.14 11:44 PM (118.235.xxx.166)

    알리기 싫으니 연락을 피하는 거겠죠. 그 속이 얼마나 괴롭겠어요. 이해해 주시고 기다려 주세요.

  • 7. 음음
    '24.2.14 11:45 PM (220.70.xxx.74) - 삭제된댓글

    그 친구 생각은 다를 수 있죠
    그걸 외도 이혼 뭐 이것 때문이라
    확증적으로 생각하시는 것 부터가....
    그리고 암만 익명이라한들 이런데 글쓰는 사람
    친구로 곁에 두기 싫어요
    다른 사람들 다 내 얘기인거 몰라도
    나는 알잖아요
    그리고 인스타로 퍼질확율 99%

  • 8. 아마도
    '24.2.14 11:46 PM (106.102.xxx.252)

    원글은 순탄해보여 멀어지나 보네요.
    원글 속사정도 털어놓아야 서로 공감대가
    생기지 않을까요...

  • 9. ...
    '24.2.15 12:49 AM (221.151.xxx.109)

    연락올때까지 기다리세요

  • 10. 지금
    '24.2.15 1:00 A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친구랑 전화해서 사는 얘기를 할 마음이 있겠나요.
    이혼이라서 문제가 아니라 인생이 뒤바뀌는 큰 일을 겪고 있는데 머리도 마음도 복잡하겠죠.
    생각이 정리되고 마음이 좀 안정될때까지 기다려주세요.

  • 11. 0011
    '24.2.15 1:13 AM (58.233.xxx.192)

    그 분도 받아들이고 회복해야죠....
    전 5년 걸렸는데
    친했던 친구는 더 돈독해 지더라고요

  • 12. ....
    '24.2.15 3:15 AM (110.13.xxx.200)

    알리고 싶지 읺은거죠.
    알리고 속풀이하기엔 인생의 너무 큰 이슈죠.
    그마음 알아주시고 기다려주세요.

  • 13. 아무리
    '24.2.15 8:25 AM (1.235.xxx.138)

    이혼이 쉽고 흔하다해도 나 이혼했다고 못떠들고 다녀요
    자존심도상하고 인생실패한느낌들어서요.
    본인이 선택한거 뭐 감당해야죠.
    친구는 시간이 걸릴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6911 공부는 기초가 중요하던데 4 ㅗㅎ 2024/02/17 1,380
1556910 7년 동안 6억 저축 11 .... 2024/02/17 7,237
1556909 의사 단톡방 "국민은 개돼지 죽든말든" 논란 39 ㅇㅇ 2024/02/17 4,206
1556908 tv를 없애고 싶은데요. 노하우좀 알려주세요 8 2024/02/17 1,120
1556907 저 좀 도와주세요 33 촌녀 2024/02/17 4,196
1556906 카이스트 교수진은 성명서 안 내나요? 13 분노한다면 2024/02/17 1,918
1556905 매일 제 날짜에 월세 입급하던 세입자가 삼일 넘겼는데 기다릴까요.. 9 ... 2024/02/17 2,453
1556904 명치 윗쪽 1 ... 2024/02/17 568
1556903 앞모습 보다 측면이 헉소리 나게 예쁜건 왜 그러는거에요? 3 ..... 2024/02/17 1,752
1556902 USM가구 사용하시는 분들께? 4 USM가구 2024/02/17 1,495
1556901 이사하려는데 성복역 근처와 수지구청역 근처중 어디가나을까요?.. 4 고민 2024/02/17 913
1556900 비싼 최신 폰 샀어요 12 ll 2024/02/17 2,657
1556899 펑합니다. 19 ㅠㅠ 2024/02/17 3,276
1556898 남자욕 시댁욕 지긋지긋 10 ㅇㅇ 2024/02/17 3,146
1556897 나라가 시스템이 없나요? 11 ..... 2024/02/17 1,352
1556896 이제 국힘이 권력을 어떻게 이용하는지 7 ㄱㄴ 2024/02/17 874
1556895 보험은 설계사분과 거리 상관 없겠죠? 4 ㅡㅡ 2024/02/17 626
1556894 유치원 교육보조 일하는거 힘들까요 19 삼월 2024/02/17 2,669
1556893 일본 4박5일이면 유심? 이심? 도시락? 뭐가좋을까요? 12 여행 2024/02/17 1,581
1556892 10시 양지열의 콩가루 ㅡ 제사 안지내면 안돼? 대학생도 세.. 1 같이봅시다 .. 2024/02/17 989
1556891 카이스트 폭력, 백골단 생각나지 않나요 17 ㅇㅇ 2024/02/17 1,440
1556890 의료파업 15 의사들 2024/02/17 824
1556889 샵 이지혜 목소리가 참 이쁘네요 4 90년대 2024/02/17 2,450
1556888 커피맛이 이상해요 4 이상 2024/02/17 1,344
1556887 베글 콧줄 얘기 어질어질하네요.. 10 ........ 2024/02/17 2,3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