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인테리어 영상들 보는데

조회수 : 2,169
작성일 : 2024-02-14 22:39:16

재작년에 새집 입주하며 인테리어 관심갖게

됐는데 그뒤로 한번씩 인테리어 관련 영상들

보는데요

 

근데 오래된집 인테리어로

정말 눈 돌아가게 멋진집들로 바뀌는 경우 많네요

 

정말 집들어가는 현관부터 너무 멋져요

요즘 트렌드는 확실히 거실보다 주방에 더 신경을

많이 쓰고 힘을 주는 느낌이네요

새아파트 입주때도 거실보다 주방의 확트인 공간을

위해 알파룸 포기하는집들 많았거든요

하나의 카페공간처럼 꾸미는게 요즘 트렌드인듯

해요

길고 넓은 아일랜드 식탁 너무 부럽네요

요리 별로 안좋아하는데도

주방보면 너무너무 탐나요

주방이 멋지니 시그니처 빌트인 냉장고같은

멋진 냉장고도 빛을 발하네요

 

반면 거실은 더 심플하고 공간 활용을 잘하는 배치로

많이 가구요

옛날처럼 거실을 넓게 사용하기보단 공간을 잘

활용해 아늑하게 꾸미는것 같아요

아니면 거실 가운데 큰 식탁이나 테이블등을

배치하는 경우도 많이 보이구요

 

단 하나 화장실 멋진건 별로 안부럽네요

욕조 이런건 딱 질색이고 세면대 두대인것도

그닥~화장실 넓은건 더더욱 싫거든요

예전 화장실 큰집에서 청소하느라 고생한

기억밖에 없어서요ㅎㅎ

저정도 인테리어 하는 사람들은 

집 청소해주는 도우미분들도 오시겠지만요

 

진짜 고급 인테리어하려면 몇억씩 들겠죠?

IP : 222.239.xxx.24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2.14 11:02 PM (73.195.xxx.124)

    유행에 민감한 나라인지라
    트렌드가 자꾸 바뀌어야 관련 제품과
    건축업 종사자들이 일이 많아져요.
    한국만큼 부수고 새로하는 나라 드물어요.

  • 2. .....
    '24.2.14 11:40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아파트는 주택이 아니라 천고가 낮고 공간이 크지 않고 1,2층도 없구요. 아무리 고급스럽게 해도 그런 이미지를 구현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해요.
    특히 오래된 아파트를 신축아파트처럼 해놔도 기형적이더군요. 차라리 구축아파트는 레트로 버전으로 소박하게 혹은 미니멀리즘으로 정갈하게 하는 게 개성있어 보이더군요.
    미국 주택 인테리어보다는 유럽 오래된 작은 빌라 인테리어가 가져올 게 더 많더군요. 미국 주택은 방마다 넓어서 코너마다 뭘로 채워야할지 고민이라면(어지간히 채워서는 티도 안 나죠), 유럽 빌라는 전체적인 조화에 주력한 티가 나요. 근데 거기도 천고가 높아서 그대로 베껴오기도 어려워 포기되더군요.
    정리, 청소나 잘 하고 살자고 맘먹고나니 심드렁해요.

  • 3. 저도
    '24.2.15 1:17 AM (211.212.xxx.141)

    저도 열심히 보고 있고 진짜 많이 봤거든요.
    주방에 긴 아일랜드 너무 멋지죠. 저도 꼭 하고 싶음
    그런데 너무 주방에 힘주다보니 주객전도가 너무 심한 거 아닌가 싶어요. 식탁갈 자리가 없어서 거실에 식탁을 두잖아요.
    동선도 너무 길고 거실도 너저분해보이고 그게 뭔가 싶네요.

    또는 주방거실치환도 하는데 그건 진짜 위험성이 너무 크고요.
    남의 집 거실위에 주방만들면 냄새 소음 어쩔 것이며 물쓰는 공간이며 너무 많은 걸 옮겨야 하는 걸요.

    그리고 막상 저도 주부지만 주방보다는 거실에 널부러져있는
    시간이 더 길어요. 요즘은 너무 주방만 강조하는 거 같아요.

    저의 결론은 이 모든 걸 조화롭게 하려면 최소 45평은 되어야 한다는 거요.

  • 4.
    '24.2.15 9:08 AM (61.255.xxx.96)

    너무 많이 봐서 질렸어요 ㅎ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6215 모던하우스 그릇중에 2 여쭘 2024/02/15 1,557
1556214 이번주말 서울가는데 외투 뭐가 좋을까요? 5 또로로로롱 2024/02/15 782
1556213 조국신당 " 총선 이후에도 민주당에 발목잡는 정당이 되.. 32 응원합니다 2024/02/15 2,273
1556212 윤가. 순방 연기 사유 10 qaws 2024/02/15 3,083
1556211 노후에 집 빼고 현금 여유분 얼마정도면 현실적 만족하시겠어요? 18 ........ 2024/02/15 4,677
1556210 실비 보험료 21만원이 되었네요 22 모모 2024/02/15 4,706
1556209 새마을금고 2등급이라는데 예금해도 될까요? 8 예금 2024/02/15 1,689
1556208 저 요즘... 2024/02/15 385
1556207 계피가루 활용법 뭐뭐 있을까요? 7 .. 2024/02/15 1,761
1556206 물가 보니 노후 계획 다시 해야겠어요 25 ... 2024/02/15 4,850
1556205 거니가 무서운 윤뚱, 김건희의 공포 15 ㅋㅋ 2024/02/15 2,979
1556204 축알못 3 ㅇㅇ 2024/02/15 640
1556203 예비고 딸이랑 짧게 해외여행? 8 여행 2024/02/15 1,186
1556202 경기도 화정역에서 건대 통학 괜찮은가요? 16 ... 2024/02/15 1,212
1556201 의대 열풍에 연·고대 상위학과 대거 '미등록' 16 .... 2024/02/15 2,966
1556200 이원욱 "개혁신당 합류 양정숙, 의원실 찾아와 눈물…설.. 10 .. 2024/02/15 1,097
1556199 맘이 불편하거나 고민이 있음 옷을 보네요. 6 ddd 2024/02/15 1,819
1556198 자식놈때문에 화가 나는 아침입니다 9 2024/02/15 3,551
1556197 오래 사용안하는 노트북이나 태블릿 .. 2024/02/15 588
1556196 중학생 아이들 키우는데 4~11시알바 6 ... 2024/02/15 1,314
1556195 노무사 시험 어렵나요? 9 Pppp 2024/02/15 3,189
1556194 이강인, 설영우, 정우영 세 양아치 10 양아치 2024/02/15 5,293
1556193 미국이민변호사 3 .. 2024/02/15 964
1556192 조국교수 26 인간도리 2024/02/15 2,385
1556191 자식 자랑하려고 해요 47 오래된회원 2024/02/15 6,1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