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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정리 잘 하나요

아후 조회수 : 2,788
작성일 : 2024-02-14 21:49:44

물건 쓰면 바로 갖다 버리고

정리 정돈좀 잘 했으면

좋겠는데 사람 안 변하네요

 

맘카페에서도 남편을 바꾸려 하지 말고

아내가 포기하라는

다른 집들의 경우도

그게 맞구나 싶은데

늘어놓은 것을 보면 왜 화가 나는지

 

정리 정돈 다들 잘 하나요

IP : 223.38.xxx.18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2.14 9:52 PM (118.235.xxx.143) - 삭제된댓글

    그래도 그편이 나아요

    결벽증 남편과 살다가 미친 사람 봤어요

  • 2. 그나마
    '24.2.14 9:53 PM (121.133.xxx.137)

    치우라하면 하는 척이라도 하니까 ㅎㅎ

  • 3. 바람소리2
    '24.2.14 9:53 PM (114.204.xxx.203)

    낡은거 좀 버리자 하면 쓸데 있다네요

  • 4.
    '24.2.14 9:54 PM (222.239.xxx.45) - 삭제된댓글

    포기하고 방 분리하고
    눈감고 사세요

  • 5. ...
    '24.2.14 9:54 PM (1.232.xxx.61)

    본인 공간은 존중해서 뭔 짓을 해놔도 그냥 놔두고
    나머지 내 공간을 내가 다 관장
    그게 제가 택한 선

  • 6. ...
    '24.2.14 9:54 PM (223.38.xxx.69)

    제 주위에 남편이 더 잘하는 부부도 많아요.
    아내는 늘어놓고 남편은 치우고.

  • 7. 아니요
    '24.2.14 9:56 PM (1.229.xxx.73)

    절대 안고쳐지네요

    거실장에도 작은 서랍 3개
    그릇장에도 작은 서랍 3개
    항상 열려있어요

    식탁에는 약봉지 널려있고요
    소파밑에는 양말 벗어 놓고요
    식탁의자가 옷걸이인데 외투가 겹으로 쌓여 있어요

    저는 열린 서랍들 부숴져라 닫고요
    약봉지는 제 손톱이 다칠만큼 움켜쥐어 버리고요
    양말은 세탁기 근처까지 날아가도록 날리고요
    옷들은 패대기쳐요
    아,, 못살겠어요 진짜.

  • 8. 010
    '24.2.14 10:01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안합니다 기대도 안하구요
    근데 밖에서는 잘 하더군요
    욕나와...

  • 9. ㅇㅁ음
    '24.2.14 10:01 PM (39.118.xxx.122)

    음 저는 그런 부인이에요.

    남편이 포기했어요

    집이 65평이고
    이모님 와요.

    안싸워요.

    20평대에선 좀 싸웠어오

  • 10. ㅎㅎㅎ
    '24.2.14 10:03 PM (221.147.xxx.20)

    남편은 항상 뭔가를 정리하고 고치고 있어요 집에서요
    저는 늘어져 있고 스포츠 보고 있고....
    뭐 이제 서로 이해하니까 간섭하지 않고 각자 알아서 해요

  • 11. 저희
    '24.2.14 10:06 PM (110.70.xxx.106)

    아버지 결벽증 정도로 깔끔한데 엄마는 너무 너무 힘들어 했어요
    정신과 진료할 정도로 차라리 덜 깔끔한게 좋아요

  • 12. .....
    '24.2.14 10:11 PM (58.123.xxx.102)

    남자치곤 깔끔하게 정리 잘 하고 술도 못 마시면서 회식 후 집에 오면 말이 많아지면서 집안 곳곳 정리해요.
    평소에도 분리수거랑 음쓰 담당이긴 합니다.

  • 13.
    '24.2.14 10:57 PM (74.75.xxx.126)

    아니요님, 혹시 제 남편이 두 집 살림을 하는 건 아닌지. 너무 똑같은데요.
    저 인간 요새 안 하던 수영을 한다고 일 주일에 세 번 집 나가면 함흥차사던데 혹시 그 집까지 가서 어질러놓고 오는 건 아니겠죠. ㅋㅋ 농담입니다만 진짜 똑같네요.

    저는 남편을 겪으면서 이런 단계를 거쳐 포기하게 되었어요.
    1. 신혼초: 부드러운 잔소리. 남편도 그 땐 좀 눈치를 보며 맞춰 주려던 단계.
    2. 결혼 2-3년 차부터: 격한 잔소리. 하지만 남편은 무반응. 치우라고 하면 싸움이 돼서 할 수 없이 제가 혼자 치움.
    3. 결혼 5년차 이후: 저도 같이 늘어놓기 시작. 혼자는 치워도 치워도 안 되니까 포기. 특히 아이 태어나면서 완전 포기.
    4. 아이가 커 가면서 쓰레기장 같은 집구석 상황땜에 모두다 성이 난 상태. 애도 보고 배운 게 없으니 정리할 줄 모르고 더 열심히 늘어놓음.
    5. 최근: 더는 안 되겠다 하고 도우미 이모님을 구했는데 이제야, 사람사는 것 같네요. 처음에는 이모님 오시기 전에 급하게 치우고 설거지 하느라고 더 스트레스 받았는데 이모님이 저희집 상황을 바로 파악하시고 이제는 설거지 주방정리 제 화장대 정리 심지어 서재 정리도 해주세요. 이 집은 청소보다 정리가 필요하구나 판단하신거죠. 천사예욧.

  • 14.
    '24.2.14 11:09 PM (118.235.xxx.166)

    각자 방 쓰고 포기하세요

  • 15. ㅇㅇ
    '24.2.15 5:24 AM (61.80.xxx.232) - 삭제된댓글

    며칠지나면 또 시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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