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정리 잘 하나요

아후 조회수 : 2,775
작성일 : 2024-02-14 21:49:44

물건 쓰면 바로 갖다 버리고

정리 정돈좀 잘 했으면

좋겠는데 사람 안 변하네요

 

맘카페에서도 남편을 바꾸려 하지 말고

아내가 포기하라는

다른 집들의 경우도

그게 맞구나 싶은데

늘어놓은 것을 보면 왜 화가 나는지

 

정리 정돈 다들 잘 하나요

IP : 223.38.xxx.18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2.14 9:52 PM (118.235.xxx.143) - 삭제된댓글

    그래도 그편이 나아요

    결벽증 남편과 살다가 미친 사람 봤어요

  • 2. 그나마
    '24.2.14 9:53 PM (121.133.xxx.137)

    치우라하면 하는 척이라도 하니까 ㅎㅎ

  • 3. 바람소리2
    '24.2.14 9:53 PM (114.204.xxx.203)

    낡은거 좀 버리자 하면 쓸데 있다네요

  • 4.
    '24.2.14 9:54 PM (222.239.xxx.45) - 삭제된댓글

    포기하고 방 분리하고
    눈감고 사세요

  • 5. ...
    '24.2.14 9:54 PM (1.232.xxx.61)

    본인 공간은 존중해서 뭔 짓을 해놔도 그냥 놔두고
    나머지 내 공간을 내가 다 관장
    그게 제가 택한 선

  • 6. ...
    '24.2.14 9:54 PM (223.38.xxx.69)

    제 주위에 남편이 더 잘하는 부부도 많아요.
    아내는 늘어놓고 남편은 치우고.

  • 7. 아니요
    '24.2.14 9:56 PM (1.229.xxx.73)

    절대 안고쳐지네요

    거실장에도 작은 서랍 3개
    그릇장에도 작은 서랍 3개
    항상 열려있어요

    식탁에는 약봉지 널려있고요
    소파밑에는 양말 벗어 놓고요
    식탁의자가 옷걸이인데 외투가 겹으로 쌓여 있어요

    저는 열린 서랍들 부숴져라 닫고요
    약봉지는 제 손톱이 다칠만큼 움켜쥐어 버리고요
    양말은 세탁기 근처까지 날아가도록 날리고요
    옷들은 패대기쳐요
    아,, 못살겠어요 진짜.

  • 8. 010
    '24.2.14 10:01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안합니다 기대도 안하구요
    근데 밖에서는 잘 하더군요
    욕나와...

  • 9. ㅇㅁ음
    '24.2.14 10:01 PM (39.118.xxx.122)

    음 저는 그런 부인이에요.

    남편이 포기했어요

    집이 65평이고
    이모님 와요.

    안싸워요.

    20평대에선 좀 싸웠어오

  • 10. ㅎㅎㅎ
    '24.2.14 10:03 PM (221.147.xxx.20)

    남편은 항상 뭔가를 정리하고 고치고 있어요 집에서요
    저는 늘어져 있고 스포츠 보고 있고....
    뭐 이제 서로 이해하니까 간섭하지 않고 각자 알아서 해요

  • 11. 저희
    '24.2.14 10:06 PM (110.70.xxx.106)

    아버지 결벽증 정도로 깔끔한데 엄마는 너무 너무 힘들어 했어요
    정신과 진료할 정도로 차라리 덜 깔끔한게 좋아요

  • 12. .....
    '24.2.14 10:11 PM (58.123.xxx.102)

    남자치곤 깔끔하게 정리 잘 하고 술도 못 마시면서 회식 후 집에 오면 말이 많아지면서 집안 곳곳 정리해요.
    평소에도 분리수거랑 음쓰 담당이긴 합니다.

  • 13.
    '24.2.14 10:57 PM (74.75.xxx.126)

    아니요님, 혹시 제 남편이 두 집 살림을 하는 건 아닌지. 너무 똑같은데요.
    저 인간 요새 안 하던 수영을 한다고 일 주일에 세 번 집 나가면 함흥차사던데 혹시 그 집까지 가서 어질러놓고 오는 건 아니겠죠. ㅋㅋ 농담입니다만 진짜 똑같네요.

    저는 남편을 겪으면서 이런 단계를 거쳐 포기하게 되었어요.
    1. 신혼초: 부드러운 잔소리. 남편도 그 땐 좀 눈치를 보며 맞춰 주려던 단계.
    2. 결혼 2-3년 차부터: 격한 잔소리. 하지만 남편은 무반응. 치우라고 하면 싸움이 돼서 할 수 없이 제가 혼자 치움.
    3. 결혼 5년차 이후: 저도 같이 늘어놓기 시작. 혼자는 치워도 치워도 안 되니까 포기. 특히 아이 태어나면서 완전 포기.
    4. 아이가 커 가면서 쓰레기장 같은 집구석 상황땜에 모두다 성이 난 상태. 애도 보고 배운 게 없으니 정리할 줄 모르고 더 열심히 늘어놓음.
    5. 최근: 더는 안 되겠다 하고 도우미 이모님을 구했는데 이제야, 사람사는 것 같네요. 처음에는 이모님 오시기 전에 급하게 치우고 설거지 하느라고 더 스트레스 받았는데 이모님이 저희집 상황을 바로 파악하시고 이제는 설거지 주방정리 제 화장대 정리 심지어 서재 정리도 해주세요. 이 집은 청소보다 정리가 필요하구나 판단하신거죠. 천사예욧.

  • 14.
    '24.2.14 11:09 PM (118.235.xxx.166)

    각자 방 쓰고 포기하세요

  • 15. ㅇㅇ
    '24.2.15 5:24 AM (61.80.xxx.232) - 삭제된댓글

    며칠지나면 또 시작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6242 맘먹고 베란다를 전부 치웠어요!! 10 -- 2024/02/15 2,970
1556241 골프웨어 감놔라 배놔라 좀 해주세요ㅎㅎ 9 ... 2024/02/15 1,331
1556240 구인 앱 어디를 많이 보나요? 2 우비 2024/02/15 885
1556239 공익근무요원 옷과 신발 2 공익 2024/02/15 977
1556238 데이식스 예뻤어 14 아시나요? 2024/02/15 1,927
1556237 교통사고 났는데....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18 ........ 2024/02/15 3,292
1556236 강아지가 밤마다 자다깨서 돌아다녀요(애견인님들께 질문) 7 걱정 2024/02/15 2,151
1556235 네이버 쪽지 1 .... 2024/02/15 472
1556234 지금 제주도 가요. 두꺼운 패딩은 이제 짐이겠죠? 6 제주도 2024/02/15 1,374
1556233 여기 경남 현재온도 15도 3 경남거주민 2024/02/15 1,122
1556232 이재명은 대통령감 33 메이you 2024/02/15 1,982
1556231 아이가 공부 못해도 부모가 만족하는 경우는 8 과외샘 2024/02/15 2,324
1556230 서울 강서 눈이 펑펑 내려요 12 ... 2024/02/15 2,329
1556229 이강인 법률대리인 보도자료 (입장문) 49 ..... 2024/02/15 5,719
1556228 김건희 특검 즉각 실시하라!! 11 국민속이는!.. 2024/02/15 776
1556227 비례투표 조국신당에 하는이유 42 조국 2024/02/15 1,985
1556226 일 못하는 사람.. 죄송한 태도도 아니고 자기가 화를내네요. 3 ... 2024/02/15 1,235
1556225 의대 증원 정시에도 영향있나요? 3 의대 2024/02/15 841
1556224 김어준이 오늘 윤석열에 예리한 질문을 12 ㄱㅂ 2024/02/15 2,590
1556223 [펌] "칠순 유럽여행 보내달라는 시어머니" .. 19 zzz 2024/02/15 5,786
1556222 스텐팬 코팅팬 차이가 있을까요?? 4 ㅇㅇ 2024/02/15 1,079
1556221 의사, 비인기 과에 대한 대책은 있는 건가요~~? 19 .... 2024/02/15 1,069
1556220 60대남편 헤어문신 문의드려요 4 파랑노랑 2024/02/15 964
1556219 국민연금 알아야 지킨다 1 .. 2024/02/15 1,384
1556218 12시30분 정준희의 해시티비 ㅡ 정치번역기 : 건국전쟁? 혼.. 2 같이봅시다 .. 2024/02/15 3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