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분 글 사연은 지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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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엄마도 자식들한테 자기 기분대로 소리를 질러놓고
사과는 커녕 택배로 먹을걸 보내거든요.
저 하나도 안 반가웠고 채할것 같아서 남편 다 줬었어요
당시에 주소도 엉뚱한 곳으로 써서 제가 택배 찾으러 헤매게하고요
고마움보다 눈오는날 진짜 욕나오더라고요
300km 떨어진 곳에서 음식 안보내줘도 사 먹을 수 있거든요.
이거 말고도 작년에 40년전 이혼한 전부인 집 경비실에
꿀인가? 먹을거 선물 두고간 할아버지 뉴스 났었잖아요.
후처가 죽었는지 자기 보살펴줄 사람 없다면서도.
다시 같이 살자고 미친...
대뜸 선물 부터 보내는 심리가 뭔지 궁금해요
기분이 상한 사람한테 몇만원짜리 선물 보내면
받는 사람이 좋다고 할 줄 아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