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윗집 살던 사람들이 이사 나가고 며칠 집이 비어있다가 오늘 이사를 왔는데
이사 소음이야 어쩔 수 없는 거고 오히려 그건 스트레스가 없었어요.
근데 오후 5시쯤부터 코끼리 발망치 소리가 들리기 시작하네요
싸한 느낌...
온 집을 돌아다니고 있고 지금도 소리가 나는 걸 보니 윗집 이사 들어온 사람들인가봐요ㅠㅠ
천장이 쿵쿵거리며 가슴도 같이 쿵쿵거리는 그 싫은 진동음 아시나요. 와 그걸 이제 매일 끝없이 겪어야 하려나 싶어 벌써 스트레스 심하게 몰려옵니다
간헐적인 생활소음은 괜찮은데 발망치는 너무 싫어요 정말정말 싫어요. 그거 오래된 습관이라 고치지도 못하고 아랫집만 무한히 고통 받는 거잖아요ㅠㅠ 그래서 제일 싫어요.
쿵쾅거리지 않게 걷는 교육이라도 학교에서 시켜주면 안되는지 아니면 공익광고로 티비에서 알려주면 안되는지
이게 얼마나 피해를 주는지 좀 널리 알려지면 좋겠어요
본인은 의식조차 못한다는게 더 화가 납니다. 의식을 못하니 가책도 못느끼잖아요. 가해자는 잘못이라는 생각 자체가 없는데 아랫집만 일방적으로 지속적으로 피해를 봐야 하는.
그런걸 아니까 윗집에 얘기 할 의지도 싸울 의욕도 없어요.
절대 해결 안되는 거더라고요
미치겠네요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