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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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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이 이리 약할리가 없는데

손목관절 조회수 : 2,348
작성일 : 2024-02-14 16:01:41

어이가 없어서 글 씁니다.

73년생이고요.

스파게티병이 안 열려서 좀 힘줘서 몇번 시도했거든요.

오른손왼손 번갈아 가면서요.

고작 그거 힘 줬다고 손목이 아파요.

결국 병은 열지도 못했는데 손목만 아파요.

한의원 가봐야할듯해요.

뭐가 이래요?ㅠ

제가 또래들보다 좀 더  관절이 안좋은거죠?ㅠ

한의원 다녀올게요ㅠ

 

 

IP : 106.102.xxx.11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2.14 4:05 PM (58.123.xxx.102)

    제 이야긴줄..손목이 13센치 조금 넘어 쓰잘데기 없어요. 테니스팔찌 맞출 때 다이아 덜 들어간거 빼곤.
    이리저리 굵어지는 연습해도 소용없구요.
    주방 용품 무거운 거 싹 다 정리했어요.
    앞으로 집안 일을 어떻게 할지 걱정입니다.
    젊었을 땐 그래도 악력 좀 좋았는데 나이드니 매번 파스 붙이고 살아요.ㅠ

  • 2. 원글
    '24.2.14 4:10 PM (106.102.xxx.113)

    전 손목도 굵습니다.
    테니스팔찌도 어울리지않는 그런 굵다란 손목인데ㅠ
    그래서 더 어이가 없습니다ㅠㅠ

  • 3. .....
    '24.2.14 4:15 PM (58.123.xxx.102)

    ㄴ트위스트 할 때 근육이 놀라셔서 그랬을 거 같아요. 하룻밤 빨리 한의원 가서 침 맞는 게 제일 빨라요.
    정형외과 매번 가지만 의미없는 물리치료 ㅠ 잘 보는 한의원 강추해요.
    저도 관절이 안 좋아서 처음엔 정형외과 갔다가 여러날 치료해도 효과 없었는데 아주 잘 보는 한의원은 진짜 손목시림 한 방에 없어지더라구요.
    빨리 나으시길 바래요.

  • 4.
    '24.2.14 4:17 PM (218.159.xxx.150)

    그 병뚜껑 따다가 골절상 당하는 사람들도 많다고 해요.
    이제 조심해야 하는 나이가 되어서 슬프네요.
    얼른 나으세요.

  • 5. ...
    '24.2.14 4:22 PM (1.227.xxx.209)

    저도 73년생인데 스파게티소스 뚜껑 열기 힘들어요.
    통뼈라 전에는 상상도 할 수 없던 일입니다.

    근력이 전반적으로 약해진 거 같아요ㅠ

  • 6. 헉스
    '24.2.14 4:27 PM (125.241.xxx.76)

    저 병뚜껑 돌리다
    지금 손목못쓴지 3주됬어요ㅠㅠ

    병뚜껑 하나따다가 이지경이라니
    절망중이었는데
    저72 ㅠㅠ

    한의원 후기좀 써주세요

  • 7. 저도
    '24.2.14 4:41 PM (211.234.xxx.92)

    제 얘기인줄 싱글매트리스 뒤집다가 손목 뒤틀려서
    한의원 침맞으러 열흘 다니며 고생했고
    버스 창문닫다가 어깨 팔뚝 뒤틀려 퉁퉁부어서
    또 병원가서 약타먹고 결론은 운동부족이라고
    생각들더라구요 저희 언니는 운동많이 하는데도
    토종꿀병 열다가 손목아파서 보호대 차고 다녀요
    나이드니 진짜 별거아닌걸로 이리 다치니

  • 8. ....
    '24.2.14 4:46 PM (116.38.xxx.45)

    같은 나이 친구 얼마전 넘어지면서 손목으로 지탱했는데
    그날 밤 너무 아파 병원에 갔더니 주상골쪽이 부러졌다고...
    곧 수술 예정이에요. ㅠㅠ

  • 9. 뚜껑
    '24.2.14 4:48 PM (118.235.xxx.97)

    그냥 열면 힘들구요. 장갑끼고 칼로 뚜껑안쪽 살짝 올려주면서 몇번 압력 빼주고 나면 잘 열려요. 근육하나 없는 손목 가늘고 골다공증 -3.7 중증인데도 무사히? 열었어요.;; 시모가 그건 힘쓰는게 아니라 머리를 쓰는거다 이러면서 늘상 저에게 훈계질 하신 결과였다는..ㅜ

  • 10. 한의원
    '24.2.14 4:54 PM (58.123.xxx.102)

    저희 동네 서초에 아주 줄이 줄이.. 할아버지가 보는 정형외과 있어요. 의사 말 몇 마디에 물리치료 3종류 적외선 흰 램프 등등. 간호사가 시늉하는 거에요. 차라리 그냥 잘 보는 한의원 가세요. 동네에서 너무 멀었지만 가서 약침이나 침 맞았더니 바로 나았어요. 이 전에 정수기 검침오는 아줌마 말 듣고 방배동 한의원 갔었는데 어휴 실력없고 약 팔기 급급..한약 몇봉지에 .. 아까워서 죽는줄요.ㅠ
    그래도 동네에서 괜찮다는 침 잘 놓는 곳으로 알아보세요.

  • 11. 저71
    '24.2.14 5:10 PM (121.149.xxx.202)

    요즘엔 유리병 뚜껑 열땐 늘 고무장갑을 끼고 뚜껑을 열어요.
    손목도 손가락 힘도 없어진 듯. ㅠㅠ

  • 12. 잘 안열리는 병은
    '24.2.14 5:11 PM (222.107.xxx.66)

    병은 윗부분을 짧고 가볍게 주먹으로 탁 내리친 후 열어보세요
    더 쉽게 하려면 병뚜껑 부분을 온수에 댔다가
    위의 방법으로 해보세요

  • 13. 바람소리2
    '24.2.14 5:22 PM (114.204.xxx.203)

    생수병도 못따요
    일자드라이버. 병 따개 달린 가위 필수요

  • 14. 내팔목
    '24.2.14 5:40 PM (106.240.xxx.2)

    75년생 싱글이구요.. 지금까지 힘 없다 생각 안하고 살았는데

    며칠전 고픈배를 채우기 위해 딸기쨈 뚜껑 열다 와 이걸 어떻게 열지? 아무리 손목 틀어도
    안열리더라구요. 고무장갑 끼고 어찌어찌 겨우 열긴했는데...너무 힘들었어요ㅠㅠ
    내가 유리병 하나 못따서 쩔쩔매다니 큰일이다싶은게....
    아직도 왼쪽 팔목이 살짝 아프네요.
    혼자 살면 딸기쨈도 못먹겠더라는ㅠㅠ

  • 15. ...
    '24.2.14 6:13 PM (183.102.xxx.152)

    저는 못따는 뚜껑이 없었어요.
    집에서나 회사에서나 잘 안열리는 뚜껑은 최종적으로 내게 와서 열리죠.
    그런데 이젠 손목터널증후군이 왔어요.
    손가락이 저려서 주사를 맞고 이젠 좀 쓸만한데 무거운거 들거나 쨈병을 연다든가 하면 손목이 아프고 부어요.
    늙어가는건 이렇게 여기저기 티를 내네요.
    연휴에 옷장 정리 좀 했다고 허리가 아프질 않나 진짜...휴~~

  • 16. ㅠㅠㅠ
    '24.2.14 8:13 PM (39.119.xxx.80)

    이젠 행주도 마음껏 못 짜고
    빨래먼지도 못 털어요.
    손목 아파서 건조기 사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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