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갈때마다 여행카페의 도움을 많이 받는데 준비성 철저한분들 신박하다고 해야할지 세심하다 해야할지
언젠가부터 동남아는 필터가 기본이라 나도 안가져가면 안될거같고
렌트카 썬팅안되있어서 해가 뜨거워 아이가 짜증낸다고 햇빛가리개 챙긴다던지
비행기 좌석 바닥에 발 안닿인다고 에어쿠션 애 발밑에 깔아준다던지
이거는 안전상 문제로 못하게 한다는데 허용되면 유행할뻔
아이들 수발든다고 부모들이 고생많아요
저는 기껏해야 수영하고 나와서 추우니까 수건 감싸주는 정도만 챙기는데
저번엔 여행가서 사람은 많지 비는 쏟아지지 우비입고 고생스러웠는데
남편이 애들 격려하면서 집이라면 비오면 안돌아다니는데 비오는데 돌아다니는 경험은 여행지에서만 느낄수있는거니까 힘내서 돌아다니자고
고생한게 더 기억에 남는다고
이번에 여행갈땐 그래도 날씨 좋았으면 좋겠어요
비를 너무 자주 맞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