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부모,
양쪽 조부모님이 다 일찍 가셨어요. 외조부 50대, 외조모 60대, 친조부 60대, 친조모 70대
병수발 한적도 없고 병원비 지출한적도 없어요.
친조모 병원에 6개월간 계실때 아버지는 한번도 안갔어요.
본인 자식들한테 해준건 없는데 본인들 부모에게는 알뜰하게 받아먹었어요.
결혼할때 돈도 해주고, 살다가 힘들때 합가해서 애도 봐주고,
살다가 힘들때 자금도 지원해주고, 재산도 많지는 않지만 물려주고,
친조부가 나라에 공을 세워 아버지는 유족연금도 받아요.
본인들이 받은 만큼의 1/10도 자식에게는 하지않습니다.
그리고 본인들 부모에게도 그렇게 받으면서도 찾아가거나, 챙기거나 하지 않았어요.
본인들 부모에게도 자식에게도 박하기가 이루 말할수 없어요.
웃긴건 자기들끼리는 금술이 좋습니다.
지금 우리 형제들 부모에게 전혀 뭘 하지 않습니다
받은것도 없고요. 줄것도 없고요.
사실 이제 늙고 병들일만 남았으니 연 끊기지 않음 다행인 상황.
이번 연휴때도 그 어느누구도 찾아가지 않았어요.
각자 가정과 여행가거나 쉬거나 했어요.
난 저희 부모가 그들의 부모에게 어찌했는지 다 보고 자랐고 기억나요.
그들도 그대로 받아야죠..
가끔은 조부모가 그들에게 해준만큼만 해줘도 저는 효도하겠다 싶어요.
가끔 82에 효도바라지않는다 그런 글들 올라오는데,,,
정상적인 가정에서 잘 자랐으면 자녀들이 알아서 잘 할겁니다.
자식들은 부모가 한 행동을 모두 기억하고 학습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