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버스 타고 가는데 20대초반 아가씨가
옆자리에 앉자마자 메이크업 시작하는데
11시40분 출발전부터 40분째 하는중.ㅎㅎ
흔들리는 차안에서 삐뚤빼뚤 해질거같은데
신기하네요. 결과 궁금해요.
고속버스 타고 가는데 20대초반 아가씨가
옆자리에 앉자마자 메이크업 시작하는데
11시40분 출발전부터 40분째 하는중.ㅎㅎ
흔들리는 차안에서 삐뚤빼뚤 해질거같은데
신기하네요. 결과 궁금해요.
대단하네요..ㅎㅎ 40분동안 풀메을 하는거 자체두요.. 저도 결과가 궁금하기는 하네요
발렌타인 데이라 특별 데이트가 있나보죠.
40분이상 메이컵을 해서 결과가 안 예쁘면
그녀는 못생긴 여자로 인정합시다. ㅎㅎ
전 집에 앉아서도 그리 못해요
귀찮아서 ㅋㅋ
젊을때부터 그랬어요
원글님 재밌어요 결과가 궁금 ㅋ
안끝났어요. 아직도 눈썹 그리는데 눈썹이 송충이 될까
걱정되네요.
아침부터 나가더니 거기 앉아있군요
아직 20분은 더 해야할거예요 ㅠ
부산->서울가는 srt 안에서 대각선 맞은편 여자4명 친구들인지 의자 돌려 마주 앉더니 3명은 자고 1명은 미친듯이 화장하는데 정말 1시간 30분동안 내내 뭘 바르고 찝고 바른데 뭘 또 덧 바르고....끊임없이 얼굴에 덧칠^^하더라구요 ㅋ저랑 중간중간 눈 마주쳐 가면서..저는 그래도 한칸 뒤라 나은데 바로 옆자리 아저씨 (제 앞자리)엄청 신기해 했을 듯해요. 와!!!여자들 화장 엄청 오래하는구나 했을 듯. 서로 대화도 안 나누고 잠만 자고 화장만 할거면서 왜 의자까지 돌려 마주앉아 가는지...본인도 엄청 신경쓰이고 불편했을텐데 의자 돌려 맘 편히 2시간30분동안 화장할 것이지...결정적으로 1시간30분 전과 후가 별 차이도 없었어요 ㅎㅎ
인스타보면 진짜 화장 잘하는 사람들 많더구요. 아마 흔들리는 차안에서도 잘 할 듯요.
데이트 가나봐요 훗후. 화장 잘 됐는지 궁금하네요 ㅎㅎ.
Before after로 유튜브 생중계하면 재미있겠어요. 혹시 아가씨가 뷰티 유튜버일까요?
저도 20대때 늦게 일어나 세수만 하고 나와 버스안에서 한적 있는데
82쿡분들은 그러신적 없으세요?
학교나 회사 다니면 한두번은 있는일 아닌가요?
발렌타인데이 라고 애인 만나러 가나 보군요
얼마나 설레는 마음 이겠어요
예쁘게 보이고 싶어서 그런거니 이해해줍시다
다 한때지요
결과 좀 알려 주세요
얼마나 예쁘게 했는지.
아직도 하고있어요ㅎㅎ 계속 수정화장 중인듯
유튜버는 아니고 친구들 두명과 서울로 놀러 가나봐요.
탈때 말아둔 앞머리 그루프도 아직 그대로...
원글님 중계가 귀여워요
한때예요. 40대되니 벌써 심드렁해져요.
내릴때 슬쩍 봤는데 도대체 어딜 화장한건지
내츄럴 그자체여모
눈썹이 포인트였는지 역시나 눈썹만 까맣고 ㅎㅎ
얼굴 조막만하고 귀여운데 공들여 화자안해도
예쁠얼굴이네요. 또래 아이가 있어서 그런지
마냥 귀엽네요.
젊을땐 화장을 하면 할수록 이뻐졌는데
나이드니 화장을 하면 할수록 못생겨져요
25년 전 쯤에 일산에서 출발하는, 직장인들로 꽉찬 지하철에서 어떤 아가씨가 1시간 가까이 그러는 거 처음 보고 너무 놀랐어요.
머리도 막 감아서 다 젖어 찰싹 붙었고 화장 도구들은 얼마나 불결한지 내가 부끄러울 정도인데 어찌나 꼼꼼하고 침착하게 할 거 다하는지...
가끔 옆에서 졸고 있는 언니 깨워서 없는 거는 빌리고
하이라이트는 라이터로 이쑤시개 거슬려서 속눈썹 올리고, 침 발라서 고체 아이라이너 녹인 후 눈을 희번덕 뒤집고 칠하기 ^^
근데 세월이 흘러 82에 그런 목격담이 올라오니 뭔 상관이냐는 댓글이 많아서 격세지감을 느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