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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생 속이 자주 안좋다는데 경험있으신 분

. . 조회수 : 799
작성일 : 2024-02-14 12:16:58

중3되는데 예민한 편이에요. 학교에서도 그렇고 

학원도 그렇고(1개 다녀요) 자주속이 안좋고 배아프다 하고

화장실도 오래쓰는것 같은데 어떻게 해줘야 할까요? 집에서는 가끔 그래요. 작년에 학교생활이 많이 힘들었어요.

소아청소년과는 가볼 예정인데(지금 괜찮다고 미루네요)

내과가서 내시경같은 검사를 받아야 할지 한의원에 가보면 도움될지 심리적인부분이 큰것으로 추측되는데 걱정돼서요

비슷한 증상으로 호전된 경우 어떻게 해주셨는지 도움 좀 부탁드려요

 

IP : 211.201.xxx.17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2.14 12:19 PM (211.234.xxx.129) - 삭제된댓글

    신경성일 가능성이 커요.
    내시경까지는 안해도 될거 같고.
    동네 병원 가보세요.

  • 2. ..
    '24.2.14 12:19 PM (222.117.xxx.76)

    빈혈이나 이런건 괜찮나요 몸무게는 저체중은 아닌지 체크해보세요

  • 3. 검사해서
    '24.2.14 12:29 PM (211.248.xxx.34)

    검사해봐서 신체적무리 없고 신경성이면 그냥 평생 그래요. 관리하면서 살아야해요. 고3때까지 피크치고 대학와서도 괜찮다가 시험기간에는 그래요. 예민하고 긴장도 많이 하고 그래서..그냥 그땐 안먹는거 말고는 답이 없어요. 복통만 있으면 양호한데 저흰 두통과 복통이 같이와요. 속 편할때 집중해서 영양가 있게 먹이고 시험2주전부터는 완전 한식에 나물 단백질도 두부같은걸로 채워요.. 시험때는 계란죽 같은거 먹이고 타이레놀 상비하고...그냥 맘편한게 최고다 세뇌시키는데 자기가 자기를 볶는거라..ㅠㅠ 평소에도 속편한 한식위주로 해주구요. 부모는 손이 좀 많이 갑니다.. 아이에게 맞는 음식 이것저것 해보셔서 어느정도 흐름을 맞추면 괜찮을거예요.

  • 4. 아직 성장기
    '24.2.14 12:55 PM (125.132.xxx.178)

    아직 성장기가 위장관계열이 미성숙해서 기능이 약해서 그래요. 비위상하지않고 소화 잘 될 음식 위주로 주세요. 저희애도 내내 그러더니 다 자라니 괜찮아졌어요.

  • 5. ..
    '24.2.14 1:50 PM (211.201.xxx.173)

    감사해요 여러 댓글들에 도움받아요

  • 6. dd
    '24.2.14 2:38 PM (58.148.xxx.211) - 삭제된댓글

    저희애도 중3때 작년여름부터 그랬어요 원래 마르고 저체중이여서 과식못하는 스타일이긴했어요 사춘기 호르몬이 날뛰고 성장이 일년에 십센티 이상인데 체중은 못받쳐주고 스트레스받으며 생각이 많아지면서 생긴것같아요 설사 복통이 심해져서 기말시험부터는 학교 학원 자주빠지게되구요 수족냉증 추위까지 엄청 탔어요 대학병원 피검사 대변검사 복부시티까지 찍었는데 과민성이라고 결론 낫구요 한약 침도 맞고 음식 순한것만 먹으며 설사는 멈췄지만 복통은 두달간 여전했어요 일단 이주정도는 순한음식만 먹으며 위장을 좀 편안하게 만들어주세요 그렇다고 아이를 계속 그렇게먹이면 기력이 없어져서 악순환이에요 음식에 겁먹지말고 호주산소고기 스테이크 무항생제 닭고기 계란 위주로 단백질을 매일 많이 먹여야해요 음식은 기름기 많은과자 튀김 빵만 피하고 단백질 위주의 양질의 식사가 좋구요 영양제는 유산균 비타민 비 씨 디는 꼭 먹이구요 음식을할때 저염식보다는 소금을 많이 넣고 짭짜름하게 해줘야해요 마른애들은 위산 소화효소가 적어 침분비가 잘안되서 소금을 먹어줘야 침이 많이 나오게되요 그리고 빵. 과자 과일로 배 채우는거 하지말고 하루세끼 밥 잘먹는것에 집중하구요. 제일 중요한건 스트레스 관리입니다 음식이 문제가 아니라 결국 스트레스때문에 위랑 장 활동이 멈추는거라서요 예민한애들한텐 부정적인 잔소리보단 긍정적인 말 많이 해줘야하고 등산 산책 체육활동 사춘기애를 데리고 나가기 너무 어렵지만 바깥활동 꼭 같이 해줘야해요 그리고 스트레스받는 요인을 없애줘야하구요 방학동안도 계속 배 아팠던아이가 명절전후로 일주일동안 할머니집 갔다왔는데 배터지게 먹고 또 먹어도 아무탈도 안났다네요 맘편하니 아무꺼나 먹고 하루종일 먹어도 배안프더래요 또 가고싶다고하는데 학원빠지는것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받지만 어쩔수없는것같아요 보통 중학교때 사춘기 오고 아이가 방에서 잘안나오려하고 움직임이 없어지먼서 소화력 약한 아이들한테 많이들 생기는것같아요 그나마 활동적이고 놀기좋아하는애들은 놀면서 많이 움직이니 덜 그런것같구요 지금은 공부보다는 아이 많이 놀고 움직이게하고 잘먹을수있게하는 법에 대해 생각하셔야해요

  • 7. dd
    '24.2.14 2:48 PM (58.148.xxx.211) - 삭제된댓글

    그리고 저희애는 제일 많이 받은 스트레스가 깐족대는 나이차많은 동생때문이라하더라구요 아이가 동생이랑 많이 놀아주고 그랬는데 작년부터는 레벨차가 너무 나니 잘안놀아주니까 동생도 서운한게 많아져서 깐족대고 기어오르는게 심해졌어요 어린동생을 팰수도없고 제대로 제압을 못해서 받는 스트레스도 컸나봐요 사춘기호르몬이나 공부 스트레스라고 생각했는데 이게 주 원인일줄은 몰랐어요 아이가 맘터놓고 얘기할만 주변 친척등이 없다면 상담사한테 상담받으면서 스트레스 요인이 정확히 뭔지 알아보는것도 좋을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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