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이 있으면 덜 외로운가요?

ㅇㅇ 조회수 : 4,199
작성일 : 2024-02-14 07:22:40

결혼에 대한 필요성은 느끼는데

외롭지가 않아요

워커홀릭은 아니지만 제가 좋아하고 잘하는 분야에 대한 계획으로 생각이 많아요

일에 애착이 있으면 덜 외로운가요?

IP : 112.170.xxx.185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2.14 7:25 AM (125.168.xxx.44)

    부모님이나 형제, 친구들 사이 좋고
    일도 하면 크게 외롭지 않죠.
    나이 들어 부모, 형제, 친구와 멀어지면 외로워질수 있지만요.

  • 2. 뭐가 문제죠?
    '24.2.14 7:29 AM (223.62.xxx.204)

    외롭지 않으면 된거죠

  • 3. ㅇㅇ
    '24.2.14 7:32 AM (218.158.xxx.101)

    젊을 땐 당연히 외롭지가 않아요.
    그런데 나이가 들면 외로워지기 쉬우니
    사회적 관계를 중요시하는 사람들은
    젊을 때부터 의도적이든 아니든 그걸 미리 준비하는 거죠.
    70먹어서 외롭다고 어디든 끼고 싶어도 그게 안되기 쉬우니까요.
    책보고 넷플보고 뭐 배우고 취미생활 등등
    난 안외로워 하시지만 그게 나이들어도 책보고 뜨게질 하고
    등등 하는 일이 생각보다 유지하기가 쉽지 않은가봐요.
    저도 50중반에 벌써 책읽기가 예전같지 않아요. 눈이 안보여서요 ㅠ

    지금 외롭지 않다고
    난 평생 이럴거라 자신하지는 마시고
    일도 열심히 하고 그 안에서 좋은 관계도 맺고
    주변에 좋은 사람들 찾아보세요
    노후대비라면 사람들은 돈만 생각하는데
    인간관계 풀을 만드는 것도 중요한 노후대비라고 생각해요

  • 4. ㅇㅇ
    '24.2.14 7:33 AM (106.102.xxx.191)

    사람마다 다를거같아요
    외로움 못느끼는 성격도 있고 하니깐요

  • 5. ...
    '24.2.14 7:36 AM (124.50.xxx.169)

    저 위에 218님 글 좋네요. 제가 50대 중반인데 지금까지는 외롭지 않았어요. 일도 하고 사람들 별로 안 좋아하고..그런데 이 나이되니 좀 쓸쓸하고 외롭네요
    여전히 일도 하고 넷플도 보고...남편이나 자식이 없는게 평생 괜찮을꺼라 자신한 제가 틀렸어요.

  • 6. ㅇㅇ
    '24.2.14 7:46 AM (187.191.xxx.11) - 삭제된댓글

    젊을땐 그럴듯. 저도 60다되어 가고 남편 퇴직 앞두고 있고 애들 다키웠고 한데, 세계여행도 할만큼 했고 한데 둘다 자주하는 말이 결혼안했으면, 너무 할일없고 심심했겠다입니다. 저녁먹고나면 심심하더군요.

  • 7. ....
    '24.2.14 7:47 AM (98.97.xxx.192)

    결혼은 외롭지 않으려고 한다고 생각하면 안될것 같은데요. 결혼해도 무척 외롭고 남편이 옆에 있어서 더 외로움 느끼는게 결혼생활에요. 사이 좋아도 그렇습니다.

    일도 외롭지 않을려고 하는건 아니죠. 그냥 먹고 살고 더 이상적인것은 자아실현을 통한 즐거움 얻기 위해 정도죠. 부가적으로 더 얻는건 자존감 같아요.

    외로운게 무서우신가요? 부모님과 사이 좋게 지내고 형제들과 교류하고 절친 한두명 만들어 취미생활 누리고 결혼해서 애들 낳아 기르다보면 모르고 또는 잊고 살긴 합니다.

  • 8. ...
    '24.2.14 7:51 AM (59.5.xxx.180)

    일에 애착이 있어서가 아니라 원래 외로움을 느끼지 않는 성향이겠죠

  • 9. 진리네요
    '24.2.14 7:52 AM (67.70.xxx.142)

    결혼은 외롭지 않으려고 한다고 생각하면 안될것 같은데요. 결혼해도 무척 외롭고 남편이 옆에 있어서 더 외로움 느끼는게 결혼생활에요. 사이 좋아도 그렇습니다. - 222222

    이글 꼭 저장할께요~~
    어차피 홀로 왔다 홀로 가는게 인생이라고 정말 명언이네요.

  • 10. 여기선
    '24.2.14 7:52 AM (223.39.xxx.113)

    다 관계단절괜찮다지만
    자녀들만바라보면 갸들은또어쩌노

  • 11. ??
    '24.2.14 7:56 AM (112.150.xxx.31)

    당신들은 가만히 앉아서 가장쉬운방법
    남이 해줄것을 강요하며
    안해준 것을 탓하면서 자식을 원망하는

  • 12.
    '24.2.14 8:05 AM (175.120.xxx.173)

    인간은 누구나 외롭습니다.

  • 13. 인간관계는
    '24.2.14 8:07 AM (115.164.xxx.106)

    일도 중요하지만 적절하게 커뮤니티 참여하고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는것도
    중요한거 같아요. 친구관계도 관리가 중요하고요.

  • 14. 선플
    '24.2.14 8:07 AM (182.226.xxx.161)

    나이들면 외롭죠..이건 인간 기본 속성같아요 호르몬 변화도 있고 몸과 마음의 괴리감도 있고요..결혼한걸 무진장 후회했어요 헌데 나이들어보니 저같이 능력이 출중하지 않은 사람은 그나마 가족이 있는게 덜 힘들더라고요

  • 15. ...
    '24.2.14 8:55 AM (58.78.xxx.77)

    네 제 경우는 확실히 그래요
    일이 있으면 덜 외로워요
    내 시간을 쓰고 마음을 쏱을곳이 사람에게는 필요하거든요
    사람 아닌 다른것일수록 좋은데 최선이 일이죠
    규칙적으로 시간과 에너지쓰고 돈도 벌고 자기발전도 되고 등등
    일 못했으면 얼마나 허할까 생각해요
    가족은 가족이고 일은 일이에요
    일은 내 영역이고요

  • 16. 근데
    '24.2.14 9:01 AM (70.106.xxx.95)

    가족이 있어도 외롭고
    노인들은 특히나 자기 일이나 취미거리가 있어야해요
    친정엄마 평생 냉랭하다가 이제 본인이 늙으니 자꾸 자식들에게 애정을 갈구하는데 그것도 본인이 젊어서 뿌린게 있어야 거두는거구요

  • 17. ..
    '24.2.14 9:32 AM (116.39.xxx.97)

    일이 있으면 덜 외롭고 덜 흔들리는 거 같아요
    사적인 인간 관계가 협소해도
    이 상태로 백수였다면 쉽게 무너졌을거에요
    나를 먹여 살려주는 내 일이 너무 좋아요
    자영업 10년 차 입니다

  • 18. ...
    '24.2.14 10:03 AM (61.73.xxx.121)

    치매 관련 논문 보면, 중년까지는 혈관계 질병, 흡연, 일, 학력, 우울증 같은게 중요하지만, 65세 이상부터는 사회적 단절이 매우 중요하뉴요인이 돼요. 관계 다 단절해도 안외롭다 끊어내라 하는거 노년기에는 최악의 솔루션입니다. 히키코모리는 노년에 가장 안좋아요. 말하기 듣기에 문제 생기고 화용능력 능력 떨어집니다. 중년부터 사회적 관계에 시간과 공을 들여야 해요.

  • 19. 60
    '24.2.14 10:32 AM (211.117.xxx.149)

    아직 일하고 있어요. 원래 외로움을 잘 타지 않는 성격이지만 일이 있으면 일적인 관계도 있고 해서 외롭지 않습니다. 하지만 젊을 적에는 몰랐지만 이 세상 어느 곳에 내 자식이 살고 있고 일이 끝나면 만날 수 있다는 희망이 있으니까 외롭지 않은 거 같아요. 아직 친구도 있고요. 일이 있으면 외롭지 않지만 언제까지나 일을 할 수는 없을테니까요. 가족을 만들고 가족과 좋은 관계를 맺는 게 인생에서 중요한 일이라 생각됩니다.

  • 20. ..
    '24.2.14 10:34 AM (61.253.xxx.240)

    결혼출산으로 가족을 만들면 그 가족구성원들외에도 관계맺기가 쉽게 확장되는 면이 분명있죠 결혼출산 없이 사회적 관계 확장 유지하기 더 어렵고
    나이들수록 더그렇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9735 민주당 지지자지만 공영운 양문석이 윤석열보다 더 싫어요 36 화나요 2024/03/30 1,941
1569734 친정엄마랑 대판했어요 22 다들 2024/03/30 8,606
1569733 늙은 남친이 등신같은데요ㅠㅠ 53 냐엉 2024/03/30 23,713
1569732 푸바오는 엄마 아이바오가 올 때 사용했던 케이지를 쓰나봐요 8 ㅇㅇ 2024/03/30 3,139
1569731 청량리퀸즈 애슐리 대박 진상애엄마둘목격요 6 우와대박 2024/03/30 4,243
1569730 오늘 특전미사 없는 것인가요 6 2024/03/30 1,136
1569729 한소희 정신적으로 많이 불안해보여서 16 .. 2024/03/30 7,652
1569728 70대 영감남이 먼저 돌아가시면 12 행복만 2024/03/30 4,195
1569727 백억을 부동산 또는 주식으로 6 ㅠㅠ 2024/03/30 2,767
1569726 운동한번 안하던 제가~~ 3 ㅎㅎ 2024/03/30 2,924
1569725 냉동 아보카도 간단요리 뭐 할까요? 5 ... 2024/03/30 1,517
1569724 사춘기 제대로 오고 여드름 폭발 중딩인데도 3 2024/03/30 1,478
1569723 교사가 특정정당 지지를 수업시간에 하는거 괜찮나요? 4 .... 2024/03/30 1,640
1569722 40대 이직 면접 발표 대기중.. 5 ㅁㅁ 2024/03/30 1,515
1569721 송파을도 2명 출마했네요. 4 음 ... 2024/03/30 2,086
1569720 grammarly 쓰시는 분들..질문좀 5 밍쯔 2024/03/30 1,166
1569719 혜리는 이제 더욱 재밌겠네요 52 ㅇㅇ 2024/03/30 18,480
1569718 지수 넘 부럽네요 .. 2024/03/30 2,170
1569717 양배추잎이 끝부분이누렇게 된거요 3 .... 2024/03/30 734
1569716 조국혁신당 당비납부오픈~ 4 9합시다 2024/03/30 1,574
1569715 넷플 모세 이야기 추천요 오오 2024/03/30 1,335
1569714 노인분들 척추 압박골절 후 재활 조언 2 며느리 2024/03/30 1,021
1569713 감정기복 심한 동료 상대 어떻게 해야하나요? 12 2024/03/30 2,275
1569712 지금 굿하고 있지 않을까요 15 ㅇㅁㄴ 2024/03/30 3,802
1569711 코감기 유행인가봐요 3 감기시러 2024/03/30 1,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