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자꾸 이상해지고있나봐요..

조회수 : 2,857
작성일 : 2024-02-13 23:11:49

 

저 요즘 맞다 아니다에 자꾸집착하는거같아요

제가 알기로 팩트가 A인데 누가 B라고 우기거나

A인일을 B라고 하는걸 그냥 못넘기겠어요

사실 제가 이렇게 저만 맞다고 하는게 틀렸으면은...

그런적이 많으면 제가 수긍하겠는데

대체로 제가 말한게 맞을 경우가 많거든요

보통 알아볼때 자세히 알아보는 편이라..

그런데 대충 B라고 하고서 그냥 대충 넘어가라는 식으로

나오면 그게 그렇게 기분이 상하고 오래가고 그러네요

저 왜이러는 걸까요 ㅜㅜ

 

 

IP : 106.101.xxx.8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반대
    '24.2.13 11:17 PM (14.50.xxx.125)

    전 꼭 집고 넘어가고 세세하게 따지고 살았는데 그게 과연 관계에 무슨 도움이 되나 싶어요.

    전 약간 포토메모리 기억이라 가끔 그때 대화 옷 분위기 같은 것 까지 다 이야기 하며

    그런 팩트 이야기할때 있는데 그럴때마다 상대방이 어떨때는 소름끼쳐해요.

    그 팩트가 결국은 드러날건데 내가 어떻게든 그게 맞다고 너무 우겨대도 (그게 사실이더라도)

    너무 상대방을 몰아 붙이면 관계가 틀어지더라고요.

  • 2. 늙는 과정
    '24.2.13 11:19 PM (106.101.xxx.79)

    늙으면 참을성이 없어지니 느는건 고집 뿐이고 남말은 안들리고 꼰대가 되어가는거에요
    A가 뭐 그리 중요한 일인가요? 님 인생에?

  • 3. 원글
    '24.2.13 11:28 PM (125.184.xxx.122)

    우기는 그쪽 상대방인생에서도 안중요하죠..
    사소한일이지만 쌓인달까

  • 4. 한귀로
    '24.2.13 11:51 PM (121.147.xxx.48)

    고집은 건강에 좋지 않아요. 물론 끝없는 인내도 좋지 않습니다. 적당히 살아요.
    소화기내과병동에 가면 늙은 간암환자들이 많습니다. 이상하게 들릴지 몰라도 그분들 대부분이 고집쟁이들이에요. 내 말은 옳은데 그 옳음을 고수하기 위해 모든 걸 희생할 의지가 있는 분들. 혁명의 시대에는 투사입니다. 하지만 간에는 좋지 않아요. 간암환자들에게 자연치유 이런 거 하는 분들 이야기 들어보면 바보는 간암에 걸리지 않는다 해요. 그래그래 너 말도 맞어. 이 바보같아 보이는 삶의 방식이 결국 건강과 행복의 지름길인지도 모르지요.

  • 5. 그러려니
    '24.2.14 12:02 AM (123.199.xxx.114)

    여기 댓글 틀리면 그꼴을 못보는 사람들 보면 좀 안타까워요.
    국어시험보는것도 아닌데

    다 알아듣는데 꼭 지적을 해야 되나 싶어서
    피곤하겠구나

  • 6. ...........
    '24.2.14 12:12 AM (112.104.xxx.193)

    존중받지 못하고 묵살당한다는 느낌이 들어서 그런걸까요?
    잘못알고 있는거 내가 맞게 가르쳐줬다면 내할일은 거기서 끝났다고 생각해요
    계속 틀린게 맞다고 우겨봐야 그사람 손해죠
    그런데 대부분 맞거나 틀리거나 크게 상관없는 사소한 일들인 경우가 대부분이죠
    사소한 일에 목숨걸지 말자 생각해요
    스트레스 받으면 그만큼 생명이 단축되니까요
    맞는걸 알려준것만으로 내 할일은 한거고 그걸로 된거죠
    법정싸움처럼 내가 맞다는걸 반드시 인정받아야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인정받고 싶은 마음을 접으세요

  • 7. 노화에요
    '24.2.14 12:25 AM (70.106.xxx.95)

    늙어서요.
    그러니 사람들이 노인과의 대화를 싫어하는거에요.
    누가 꼭 맞고 틀리고가 어딨어요. 그리고 맞다고해도
    님 의견대로 되란법도 없어요

  • 8. 간암환자
    '24.2.14 12:33 AM (116.41.xxx.141)

    이야기 와 넘 인상적이네요 ~

  • 9. ,.
    '24.2.14 1:09 AM (61.253.xxx.240)

    내 말은 옳은데 그 옳음을 고수하기 위해 모든 걸 희생할 의지가 있는 분들. 혁명의 시대에는 투사입니다. 하지만 간에는 좋지 않아요.
    //
    헐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3574 다낭성난소 호르몬제복용 9 문의 2024/05/21 1,016
1583573 4월에 제주도 여행이 너무 좋았어요. 16 2024/05/21 3,569
1583572 Hume pipe라는 단어 오늘 배웠어요 5 덕분에 2024/05/21 2,147
1583571 울집 강쥐 산책무리했는지 관절왔어요 8 강아지 2024/05/21 966
1583570 인수치가 높은건 어디가 안좋은건가요? 3 2k 2024/05/21 1,502
1583569 지방의대 지역인재는 그 지역 의무근무 있나요 9 의대 2024/05/21 1,232
1583568 딸기바나나 주스가 이렇게 맛있는거군요~ 6 오호 2024/05/21 2,106
1583567 알콜 제로 맥주 어디서 사나요? 18 금주 2024/05/21 1,246
1583566 10월초에 베트남하노이 4 ㅅㅈ 2024/05/21 962
1583565 꿈을 꿨는데요, 2 훨훨 2024/05/21 669
1583564 더 써밋은 건설사가? 7 궁금 2024/05/21 1,581
1583563 혹시 아이엠(im)치료라고 아세요? 효과있을까요? 3 ㅇㅁ 2024/05/21 853
1583562 김포공항 지하철 이용 4 2024/05/21 983
1583561 여행시 간편하고 예쁜(!!!) 에코백 사고 싶어요. 9 .. 2024/05/21 3,499
1583560 주술로 국정운영한 것 인정하나- 최재영목사 6 ㅇㅇ 2024/05/21 1,812
1583559 인혁이 진짜 가수인거 아시죠? 달려가고 있어 너에게~선업튀 직접.. 4 엔플라잉 2024/05/21 2,050
1583558 더에이트쇼 무섭나요? 15 궁금 2024/05/21 4,210
1583557 라브라카라는 캐리어 어떤가요? 혹시요 2024/05/21 211
1583556 강릉 강문해변입니다 16 하하하 2024/05/21 4,113
1583555 불타 오르는 세계 증시 5 ㄱㄴ 2024/05/21 3,658
1583554 이렇게 말하는거 매너 아니죠? 7 2024/05/21 1,776
1583553 모두채움 모바일 1 궁금 2024/05/21 410
1583552 김호중, 사고 당일 탔던 차량 3대 블랙박스 모두 사라져 12 그러하 2024/05/21 7,210
1583551 푸바오 중국 SNS에 협박이 있었나 보네요 10 .... 2024/05/21 3,401
1583550 코세척후에 1 @@ 2024/05/21 6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