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입생 오티 관련해서 경험 있으신 분께 문의 합니다

오티 조회수 : 1,246
작성일 : 2024-02-13 20:21:03

딸이 서울에 있는 대학에 합격하여

다음주에 신입생 오티가 있는데요

집이 부산이라 서울까지 오티를 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걱정 하다가 가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그런데 오티 시간이 오전 9시 30분 부터 오후 아홉 시까지라고 하네요 점심 저녁을 다 같이 먹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9시 30분 까지 가려면 새벽 5시 부터 6시 사이에 기차를 타야 겨우 도착 할까 말까 합니다

서울이 러시아워라 차가 막히기라도 하면 열 시쯤 도착할 거 같아요 도착은 좀 지각하려고 생각을 하면 되지만 새벽 부터 저녁 아홉 시까지 일정이 너무 피곤할 거 같은 데 과연 지방에서 당일치기로 오티 참석 하는 것이 가능할까요 저녁 아홉 시까지 있을 건 아니구요 여덟 시쯤 동탄에 있는 진척 집에 가서 자고 오겠다고 합니다

저도 지방에서 대학을 나와서 서울 생활에 대한 경험이 없어서 아이에게 뭐라고 조원을 못 하겠어요

제가 서울 출장을 한 번씩 다닌 경험으로는 저 일정은 너무 피곤하고 힘들 것 같아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못가게 하면 속상해 할 것 같구요

 

이런 경우는 하루 전에 서울가서 자고 참석 하는 게 좋을까요 아이는 숙박비가 아깝다고 그냥 당일새벽 가겠다고 합니다.  

 

82쿡의 현명한 조언을 기다립니다.  조언부탁드려요~

IP : 211.203.xxx.1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2.13 8:23 PM (220.65.xxx.78)

    회사 출장 일정도 그 정도면 다 하지 않나요?
    서울로 오면서 차에서 자면 될 듯합니다.

  • 2. ,,,,,
    '24.2.13 8:23 PM (119.194.xxx.143)

    이제 대학입학도 했고 공부할게 있는것도 아니고 피곤하고 힘들면 어때요 전 그런것도 다 경험이라 생각하는지라 그냥 새벽에 보내도 괜찮을거 같은데요?
    그리고 오티 참석 안해도 아무 이상 없습니다

  • 3. ..
    '24.2.13 8:25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좀 늦어도 아침에 시간 되는대로 가겠어요

  • 4. 유투브
    '24.2.13 8:27 PM (61.76.xxx.186)

    저희 아이 오늘 학교 오티했는데
    타지역입니다. 차로 3시간;;
    암튼 혼자 잘 다녀오고 집에 오는 길인데 국립대입니다.
    생각보다 길게 안하고 전체 오티 후 과별 오티하네요.
    부모님도 같이 와도 되는데 따로 대기실 있고
    유투브 생중계도 해줬어요. 가면 좋겠지만 안가도..

    마치고 과에서 술 마실까 살짝 염려했는데 신입생끼리 저녁먹었대요. 국립대라 그런가 약간 보수적 느낌 강하고 다군에 합격한 사립대는 굉장히 프리한 느낌으로 초대가수 계속 알려주고 으쌰으쌰하는 분위기. 학과장한테 전화도 오고 그랬어요.

    오티가면 얼굴 익혀 좋을 거 같고 안가도 유투브로 보는 학생도 많고 그렇네요

  • 5. ..
    '24.2.13 8:32 PM (211.219.xxx.193)

    대학이 어디냐에 따라 다른데 웬간한 대학들은 모두 지하철로 가능하니 시간상으로는 안나오는 동선은 아닐겁니다.
    오티 참석 필수는 아니겠지만 특별한 사정이 있는 거 아님 첫단추를 같이 끼우는 게 신나지 않을까요?

    너무 걱정이 많은거 같아요.

  • 6. ...
    '24.2.13 8:42 PM (121.145.xxx.90)

    y대 인데 지방 학생들은 전날 기숙사에서 잘수있게 해줬어요
    한번 알아 보세요

  • 7. ..
    '24.2.13 8:43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아이고.. 진심 우리 집에 재워주고 싶다

  • 8. 에구
    '24.2.13 9:01 PM (175.120.xxx.173)

    좀 피곤하면 어때요.
    다녀와서 쉬면 되죠.
    밤새 공부도 하는걸...

  • 9. …….
    '24.2.13 10:43 PM (39.7.xxx.217) - 삭제된댓글

    정신적 육체적으로 아픈 사람이 아닌 이상.. 며칠 내내 강행군 하는 상황도 아니고 고등학생, 대학 신입생 체력으로 감당 못 할 정도가 아닌데요. 힘든 일 하는 것도 아니고 종일 앉아있기만 하는 것도 아니고 충분히 가능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5784 인구대책기금으로 건물짓기만(지자체) 2 콘크리트공화.. 2024/02/19 451
1555783 (펌)날씨도 안 좋은데 우울하신 분들만 읽으세요 7 지나다가 2024/02/19 1,983
1555782 나에게 집중 잘 하는 방법이요. 6 나에게 2024/02/19 1,972
1555781 배추15포기 김장해서 몇 사람 줬더니 다들 넘 맛있다고 22 ..... 2024/02/19 5,836
1555780 요넥스 배드민턴 라켓 잘 아시는분요 질문요. 1 파란하늘 2024/02/19 414
1555779 저도 공주병(?)이 있었나봐요. 6 ... 2024/02/19 2,042
1555778 오스템 임플란트가 좋은가요 3 ... 2024/02/19 1,545
1555777 모병원 근황이라네요./ 펌 9 말뽄새봐라 2024/02/19 5,262
1555776 엊그제 생일이었는데 4 ... 2024/02/19 913
1555775 급성 과민성 방광염 가장 고통스러워요.. 11 신경성 2024/02/19 2,123
1555774 빵, 건강때문에 꺼리시는분에게 추천해요 14 오호 2024/02/19 4,323
1555773 고지혈증 수치가 좋아졌어요 18 어렵네요 2024/02/19 5,866
1555772 제주 서쪽 1박2일 조언부탁드립니다 18 꿈꾸는대로 2024/02/19 1,432
1555771 첨단칫솔 사용 방법? 3 2024/02/19 809
1555770 못생긴 게 죄는 아닌데 8 독백 2024/02/19 2,268
1555769 스낵랩, 샐러드 샌드위치 타코 이런것만 먹고 살고 싶은데 8 .. 2024/02/19 1,584
1555768 막내 아들의 생일 편지 7 생일 2024/02/19 1,330
1555767 정부 힘 실어줘도 모자랄판에 이해득실 따져가며 반대하는 사람들 28 ㅇㅇ 2024/02/19 1,712
1555766 급질문)안방천장에서 물 떨어지는 소리ㅠ 5 ... 2024/02/19 2,802
1555765 혼자라 참 힘드네요 10 블루커피 2024/02/19 3,848
1555764 공부할때 쓰던 책들 버리는 방법 14 공부 2024/02/19 3,437
1555763 한순간 남한테 잔소리한 게 후회되네요 7 ㅇㅇ 2024/02/19 2,560
1555762 포트메리온 생각보다 사용 만족도가 높네요~ 27 .... 2024/02/19 3,962
1555761 나라 망하면 집값 떨어지지 않나요? 14 oo 2024/02/19 2,090
1555760 동양인 인종차별은 어느 정도인가요? 11 동양인 2024/02/19 2,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