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입생 오티 관련해서 경험 있으신 분께 문의 합니다

오티 조회수 : 1,184
작성일 : 2024-02-13 20:21:03

딸이 서울에 있는 대학에 합격하여

다음주에 신입생 오티가 있는데요

집이 부산이라 서울까지 오티를 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걱정 하다가 가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그런데 오티 시간이 오전 9시 30분 부터 오후 아홉 시까지라고 하네요 점심 저녁을 다 같이 먹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9시 30분 까지 가려면 새벽 5시 부터 6시 사이에 기차를 타야 겨우 도착 할까 말까 합니다

서울이 러시아워라 차가 막히기라도 하면 열 시쯤 도착할 거 같아요 도착은 좀 지각하려고 생각을 하면 되지만 새벽 부터 저녁 아홉 시까지 일정이 너무 피곤할 거 같은 데 과연 지방에서 당일치기로 오티 참석 하는 것이 가능할까요 저녁 아홉 시까지 있을 건 아니구요 여덟 시쯤 동탄에 있는 진척 집에 가서 자고 오겠다고 합니다

저도 지방에서 대학을 나와서 서울 생활에 대한 경험이 없어서 아이에게 뭐라고 조원을 못 하겠어요

제가 서울 출장을 한 번씩 다닌 경험으로는 저 일정은 너무 피곤하고 힘들 것 같아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못가게 하면 속상해 할 것 같구요

 

이런 경우는 하루 전에 서울가서 자고 참석 하는 게 좋을까요 아이는 숙박비가 아깝다고 그냥 당일새벽 가겠다고 합니다.  

 

82쿡의 현명한 조언을 기다립니다.  조언부탁드려요~

IP : 211.203.xxx.1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2.13 8:23 PM (220.65.xxx.78)

    회사 출장 일정도 그 정도면 다 하지 않나요?
    서울로 오면서 차에서 자면 될 듯합니다.

  • 2. ,,,,,
    '24.2.13 8:23 PM (119.194.xxx.143)

    이제 대학입학도 했고 공부할게 있는것도 아니고 피곤하고 힘들면 어때요 전 그런것도 다 경험이라 생각하는지라 그냥 새벽에 보내도 괜찮을거 같은데요?
    그리고 오티 참석 안해도 아무 이상 없습니다

  • 3. ..
    '24.2.13 8:25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좀 늦어도 아침에 시간 되는대로 가겠어요

  • 4. 유투브
    '24.2.13 8:27 PM (61.76.xxx.186)

    저희 아이 오늘 학교 오티했는데
    타지역입니다. 차로 3시간;;
    암튼 혼자 잘 다녀오고 집에 오는 길인데 국립대입니다.
    생각보다 길게 안하고 전체 오티 후 과별 오티하네요.
    부모님도 같이 와도 되는데 따로 대기실 있고
    유투브 생중계도 해줬어요. 가면 좋겠지만 안가도..

    마치고 과에서 술 마실까 살짝 염려했는데 신입생끼리 저녁먹었대요. 국립대라 그런가 약간 보수적 느낌 강하고 다군에 합격한 사립대는 굉장히 프리한 느낌으로 초대가수 계속 알려주고 으쌰으쌰하는 분위기. 학과장한테 전화도 오고 그랬어요.

    오티가면 얼굴 익혀 좋을 거 같고 안가도 유투브로 보는 학생도 많고 그렇네요

  • 5. ..
    '24.2.13 8:32 PM (211.219.xxx.193)

    대학이 어디냐에 따라 다른데 웬간한 대학들은 모두 지하철로 가능하니 시간상으로는 안나오는 동선은 아닐겁니다.
    오티 참석 필수는 아니겠지만 특별한 사정이 있는 거 아님 첫단추를 같이 끼우는 게 신나지 않을까요?

    너무 걱정이 많은거 같아요.

  • 6. ...
    '24.2.13 8:42 PM (121.145.xxx.90)

    y대 인데 지방 학생들은 전날 기숙사에서 잘수있게 해줬어요
    한번 알아 보세요

  • 7. ..
    '24.2.13 8:43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아이고.. 진심 우리 집에 재워주고 싶다

  • 8. 에구
    '24.2.13 9:01 PM (175.120.xxx.173)

    좀 피곤하면 어때요.
    다녀와서 쉬면 되죠.
    밤새 공부도 하는걸...

  • 9. …….
    '24.2.13 10:43 PM (39.7.xxx.217) - 삭제된댓글

    정신적 육체적으로 아픈 사람이 아닌 이상.. 며칠 내내 강행군 하는 상황도 아니고 고등학생, 대학 신입생 체력으로 감당 못 할 정도가 아닌데요. 힘든 일 하는 것도 아니고 종일 앉아있기만 하는 것도 아니고 충분히 가능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5773 사표 쓸만큼 벌어놨다 6 조만간 2024/02/13 3,489
1555772 현역가왕 보시는분..투표하셨나요? 16 .... 2024/02/13 2,669
1555771 김경수는 왜 복권되지 못했나 33 ㅇㅇ 2024/02/13 4,861
1555770 20개월 아기 돌보는게 점점 힘들어지고 있어요. 14 fe32 2024/02/13 3,499
1555769 펌) 신당 창당은 정치적 7 ㅇㅇ 2024/02/13 1,023
1555768 젓가락으로 화나게 하는 방법 31 ..... 2024/02/13 6,771
1555767 순복음교회는 항상 실망시키지 않네요 13 ..... 2024/02/13 4,213
1555766 오른쪽 눈아래 점있는 분들 6 ㅡㅡ 2024/02/13 4,533
1555765 집김밥은 9 2024/02/13 4,068
1555764 기안84 마라톤의 감동을 극대화한 노래.. 111 2024/02/13 1,946
1555763 사랑도 변하듯 사람도 변해요. 15 그냥 2024/02/13 5,066
1555762 시누가 싫어서 마음이 괴로와요 9 ..... 2024/02/13 5,078
1555761 저 자꾸 이상해지고있나봐요.. 9 2024/02/13 2,841
1555760 치과.. 2 .. 2024/02/13 1,015
1555759 두달여행 계획 중인데 호주,뉴질랜드/스페인,포루투갈 어디가 좋을.. 9 장기여행 2024/02/13 1,798
1555758 린의 재발견 현역가왕 11 2024/02/13 4,982
1555757 덕질하는 연예인한테 디엠 보내고 싶어요 12 ㅇㅇ 2024/02/13 2,785
1555756 젓가락질 못하는 애인 50 잡담 2024/02/13 6,817
1555755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 수능점수는 변하지않는다 8 ... 2024/02/13 2,624
1555754 아가씨 도련님 서방님.. 27 ........ 2024/02/13 4,759
1555753 은행원10억 퇴직금보다 50억 퇴직금 대리님이 3 ddd 2024/02/13 3,859
1555752 요즘 2030대 남성들이 여성들의 결혼비용에 대해 불만을 많이 .. 26 ........ 2024/02/13 4,756
1555751 제주도 여행가는데 렌트 하는게 나을까요 8 제주 2024/02/13 1,372
1555750 남편이 친정엄마를 뭐라고 부르나요? 장모님 or 어머니 9 호칭 2024/02/13 3,237
1555749 시동생 호칭이 불편해요. 14 시동생 2024/02/13 4,6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