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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 부모님한테 말이 거의 없는 형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조회수 : 6,090
작성일 : 2024-02-13 19:41:21

지금은 명절에 방문안한지가 오래되었지만

우리언니 신혼초기때 명절때 우리집에 방문할때는

말을 거의 안함...

원래 조용한 성격이지만...장인,장모 보는 앞에서는

좀 기분도 마쳐주고..맞장구 쳐주는 센스를 보여야 하지 않나요?

말을 거의 안해서 좀 뻘줌했어요..

IP : 121.133.xxx.171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느정도로
    '24.2.13 7:42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없나요?

    안녕하세요?
    안녕히계세요?만 하는거 아니면 오케이

  • 2. 아뇨
    '24.2.13 7:42 PM (182.227.xxx.251)

    성격대로 가는거지 무슨 애교라도 떨어야 하나요??
    큰 문제 없다고 봅니다.

    다만 평소에 다른데서는 말 엄청 많고 활발한데 처가집에서만 그러는거면 몰라도요.

  • 3. ..
    '24.2.13 7:43 PM (110.70.xxx.249) - 삭제된댓글

    본인 집에 가서도 그럴 사람 아닌가요?
    원래 말없는 사람들은 누구와 말하는게 고역이죠.
    언니와 잘 지낸다면 i don't care

  • 4. ㅡㅡㅡㅡ
    '24.2.13 7:43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그런 생긴 사람이고,
    그래서 이젠 명절에 오지도 않겠죠.
    언니도 같이 살기 힘들겠어요.

  • 5. 사람이
    '24.2.13 7:44 PM (175.120.xxx.173)

    그럴수 있죠...

    그런걸로 트집은 좀..

  • 6. 00
    '24.2.13 7:46 PM (121.190.xxx.178)

    사회생활이라고 생각하고 좀 하지 왜그런대요
    직장은 잘 다닐거 아니에요
    제 남편이 맘에 없는 소리 잘못하는 사람인데 친정가서는 엄마아빠께 이런저런 얘기 합니다 그것만 해도 고맙더군요
    정작 자기본가에 가면 편할대로 잘 안하고 잠만 자거든요

  • 7. 저희 올케
    '24.2.13 7:47 PM (39.7.xxx.175)

    네 아니오 10년째 하는데 시가들은 항상 트집이라고 니들이 말하게 안해서 문제라고 댓글 백개 달렸음

  • 8. 제 남편
    '24.2.13 7:48 PM (14.50.xxx.125)

    제 남편이네요. 근데 그거 성격이예요. 시댁에서도 똑같아요.

    굳이 맞춰줄 필요까지 있을까요? 전 그런 성격이 좋아서 결혼했어요.

    그리고 말보다는 행동으로 먼저 보여주고 마음이 진솔해요

    언니도 그런 성격이 좋아서 결혼했으니 사는 걸거예요.

    처제가 굳이 이렇다 저렇다 할 필요는 없는 거 아닌가요?

    둘이 좋으면 됐지 처가에 까지 가서 기분 맞춰주고 그래야 하나요?

    시댁가서 언니가 그렇게 할까요? 만약 제 남편이 제게 그런 요구한다면 너무 싫을거 같아요.

  • 9. ...
    '24.2.13 7:49 PM (39.7.xxx.37) - 삭제된댓글

    저희 올케는 안녕하세요 네 아니오도 안 하고 말 자체를 했어요
    핸드폰만 하다가 자기 자식 윽박지르다가 2시간 후 집에 가는 게 10년.
    이제는 아예 명절이고 생신이고 안 오니 그나마 낫네요

  • 10. ...
    '24.2.13 7:50 PM (39.7.xxx.37) - 삭제된댓글

    저희 올케는 안녕하세요 네 아니오도 안 하고 말 자체를 안 했어요
    핸드폰만 하다가 자기 자식 공부하라고 윽박지르다가 2시간 후 집에 가는 게 10년. (2시간 머무는데 밥 먹는 시간 빼고 애 학습지 시킴)
    이제는 아예 명절이고 생신이고 안 오니 그나마 낫네요

  • 11. ㅇㅇ
    '24.2.13 7:53 PM (116.47.xxx.214)

    그거 장인장모한테 감정이 좋지않아서 그래요 말하면 꼬투리잡히거나 감정섞었을때 뭔가 안좋았거나

  • 12. 으아
    '24.2.13 7:56 PM (223.62.xxx.237)

    왜 트집..
    감정노동 안 하는 게 싫은가 봐요.

    집이라도 사주신 듯

  • 13. ...
    '24.2.13 7:56 PM (114.200.xxx.129)

    얼마나 말이 없으면 이런류의 이야기를 해요.???? 저희 올케도 조용한 편인데 그래도 휴대폰을 보거나 상대방이 정말 불쾌하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조용하지는 않거든요

  • 14. ..
    '24.2.13 7:59 PM (39.113.xxx.157) - 삭제된댓글

    형부의 성향을 존중하세요.
    언니도 아닌 처제가 이런 얘기하는 것도 좀 주제넘어요.

    저도 시가에 가면 필요한 말만 해요.
    왜 기분을 맞춰드려야 하나요?
    자식들이 맞장구쳐주면 되잖아요.

  • 15. ............
    '24.2.13 8:02 PM (112.104.xxx.193)

    어른에게 싹싹하고 기분 맞춰주면 좋겠지만
    그게 안되는 사람도 있는거죠
    성격인가 보다 하고 넘어가는거죠
    사위가 장인 장모 기쁘게 해주려고 장가든것도 아니고요
    형부가 맘에 안드나봐요
    곰 같아서 믿음직스럽다고 예쁘게 봐 줄 수도 있는건데요
    말 없는게 닺답하면 먼저 말도 걸어주고 대화를 유도 할 수도 있고요

  • 16. ㅇㅇ
    '24.2.13 8:05 PM (61.39.xxx.39)

    저도 시가에 가면 그다지 말이 없네요.
    할말도 없고 원래 말이 많은편도 아니고
    생긴대로 살게 두시고 원글님도 시가에서든 어디서든 원글님 생긴대로 사세요.

  • 17. ㅓㅏㅣ
    '24.2.13 8:06 PM (121.134.xxx.203)

    님도 시댁에서 그렇게 하고 싶다고 하셔요
    누군 좋아서 하나

  • 18. 저희 남편도
    '24.2.13 8:10 PM (115.21.xxx.164)

    원래 성격이고 친정에서는 있는 그대로 인정해요. 저도 할말만 하는데 시댁에서 싫어합니다. 며느리가 애교가 없다는데 유구무언할래요.

  • 19. 얼른결혼해서
    '24.2.13 8:11 PM (175.120.xxx.173)

    님 남편은 애교 부리게 하세요..

  • 20. 기질인데
    '24.2.13 8:17 PM (121.166.xxx.208)

    사화생활도 잘 못 할 사람이네요

  • 21. 제 남편
    '24.2.13 8:23 PM (14.50.xxx.125)

    회사생활 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사회생활은 오히려 말 잘 하는 사람보다 잘 경청하고

    딱 할 말만 하고 일 잘하는 사람이 그 진가를 발휘합니다.....

  • 22. .....
    '24.2.13 8:26 PM (211.220.xxx.6)

    원래 말없는 스타일 이라면 아무 문제 없어 보이는데요.

  • 23. 저희
    '24.2.13 8:29 PM (124.57.xxx.214) - 삭제된댓글

    남편도 그래요. 말없지만 돈내는 일은
    자기가 말없이 다하고 저한테도 말없이 잘하고
    시아버지도 말없으시고 재미들은 없지만 속은 깊어요.

  • 24. 저희
    '24.2.13 8:32 PM (124.57.xxx.214)

    남편도 그래요. 말없지만 돈내는 일은 조용히 다하고
    저한테도 말없이 잘하고 그래서 친정식구들 모두 저희 남편을 젤 훌륭하게 봐요.
    시아버지도 말없으시고 살갑거나 재미들은 없지만 속은 깊어요.

  • 25.
    '24.2.13 8:42 PM (39.117.xxx.171)

    가서 기분까지 맞춰야하나요
    저희 남편도 그런편인데 아무 문제없어요
    저도 시가에서 얘기 많이 안해요
    이런저런 얘기많이 해봤자 실언밖에 더하나요
    말은 많이 할수록 안좋잖아요

  • 26. 으잉
    '24.2.13 9:00 PM (223.38.xxx.226) - 삭제된댓글

    다들 사이코패스 남편들만 두셨나
    서로서로 스몰토크 하고 근황토크 하면 좋죠
    시모 며느리 간에도 장인사위 간에도 서로서로 대화를 하는게 낫지 저게 정상은 아니죠
    어쩌면 원글님 형부분은 경계선일지도 모르죠

  • 27. 아유
    '24.2.13 9:04 PM (59.15.xxx.49)

    누가 애교를 뭐 미친듯이 부리라는게 아니잖아요.
    오죽하면 글을 썼을까 싶네요.
    10년 이상 고객만 끄덕이던 남편 생각하니 분통이 새삼 터지네요.
    밖에서 친구들이랑은 신나게 떠들구요.

  • 28. 감정노동
    '24.2.13 9:05 PM (141.164.xxx.98) - 삭제된댓글

    맨날 입 열면 하기 싫다 힘들다 그러다 아들내외 사이 좋아보이면 이간질.
    그래서 시집가면 입 닫아요. 대화가 싫음. 가스라이팅 발언만 하거든요.. 언제는 본인 시모 욕을 한참 하다가 이제는 자기는 좋았다고 시부모랑 살면 좋다고. 자기 모시라고........ 자꾸 대화하면 그런소리만 하니 눈 미주치기도 싫습니다

  • 29. 감정노동
    '24.2.13 9:06 PM (141.164.xxx.98)

    딸 많은 집들이 자기 남편들한테 저런 거 많이 요구하더라구요....
    냅둡시다. 분위기까지 맞춰야 하나요...

  • 30. ㅡㅡ
    '24.2.13 9:20 PM (222.109.xxx.156)

    와 피곤합니다
    그냥 냅두세요 뭔 형부까지 움직이려 하나요
    정 싫으면 언니를 잡으세요

  • 31. ㅇㅇ
    '24.2.13 9:26 PM (73.118.xxx.231)

    별로 말할 게 없나보죠
    그냥 그 정도의 사이라는 건데 그게 그 한사람만의 잘못은 아니죠

  • 32. ㅇㅂㅇ
    '24.2.13 9:32 PM (182.215.xxx.32)

    제 남편이네요. 근데 그거 성격이예요. 시댁에서도 똑같아요. 2222

  • 33. 오죽하면
    '24.2.13 9:35 PM (175.223.xxx.225)

    글 썼겠냐니요? ㅎㅎㅎㅎ
    그동안 며느리 말없는거 쓴 사람들은 그동안 왜 욕먹었어요?

  • 34. 제 남편
    '24.2.13 9:57 PM (14.50.xxx.125)

    며느리 말없는 거 쓸때도 전 그때 며느리 편들었어요.

    그렇게 형부 탓하지 말고 처제가 먼저 이야기 많이 하고 친정 아버지가 먼저 이야기 하면

    되는 거죠. 저희 남편은 말은 없지만 친정식구들 말 많으면 재밌어 해요.

    전 친구 식구들 처럼 시끄러운게 싫어서 남편 좋아서 결혼했고요.

  • 35. 저희형부
    '24.2.13 11:15 PM (128.134.xxx.99)

    사회생활 못하고 인간관계 어렵다고 한 회사에서 3-5년 이상
    일하는거 본 적 없음. 가족 앞에서도 언니한테 면박주는데
    가족들 다 보는데 그러지마라고 하니 안그런척 하는건
    가식떠는 것 같아서 원래대로 한다고 함,;;

    다같이 술 먹고 놀고 바쁘다가 자기가 소외된다 생각하면
    조용히 일어나서 혼자 방으로 가요…
    언니가 출산해서 조리원 가있을때 친정엄마가 언니집가서
    첫째 봐주면서 일주일인가 있었는데 회서 끝나고 오면
    불편한 기색하며 엄마가 차려준 밥만 먹고
    방에 들어가서 문닫고 나오지도 않았다고…
    저는 그런 사람 처음 봤네요

  • 36. .....
    '24.2.14 1:55 AM (110.13.xxx.200)

    그냥 두세요.
    자기 성격대로 사는거지
    기본 성격이 그런데 꼭 상대에게 맞춰서 살아야 하나요?
    말많으면서 뒷담하거나 부정적인 언어쓰는 인간보다 훨씬 나은거에요.

  • 37. 원글님
    '24.2.14 1:59 PM (112.184.xxx.139)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한테 애교 많이 떨고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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