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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에서 빠질때 예의

모임 조회수 : 4,005
작성일 : 2024-02-13 16:54:03

제가 결성한 모임이 있었어요

제가 따로 아는 여러 친구들에게 모임 제안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친구들이 모여 모임이 되었고

제가 서로서로 소개해 주었어요

또래 친목모임이었는데

좋은 친구들이었지만 성향과 취미가 안맞았어요

다들 사는 형편이  여유로운 친구들이라

같이 놀긴 어려움이 없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함께 하는 시간이

자꾸 지루하고 답답해졌어요

예를 들면

저는 영화나 책 전시 그런것 같이 즐기고 싶은데

이 모임 구성원들은

예쁘게 차려입고 럭셔리한 곳에 가서

브런치하고 수다 하는것 좋아했어요

취미모임은 그 활동을 좋아하는 다른 사람들과

하자는 생각으로 이 모임에서는 제안을 접었어요

이 모임 친구들과 만남을 반복하는데

재미가 없고 졸립고 집에 가고 싶어졌어요

궁금하지 않은 집안일과 개인사가

계속 반복되는 대화가 싫증났어요

그무렵 공부하던 것과 일과 집안일이 겹쳐서

제가 바빠져서

이 모임 단톡방에서 양해 구하고 나왔어요

지금 내가 여유가 없으니 니들끼리 놀아라

난 할 일이 많아 일단 빠진다고요

바쁜일 어느정도 마무리된 시점에서

이 친구들이 요즘도 바쁘냐고 연락이 와요

아직 바쁘다며 핑계 대며 회피했는데요

제가 다른 취미모임에 나가는걸 몇 친구가 알아요

이 친구들이  저에게 서운할까요?

뭔가 마음이 안편힌데

어떻게 손절해야 할까요

IP : 223.38.xxx.2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2.13 4:57 PM (118.37.xxx.213)

    계속 바쁘다 하면 알아서 연락이 줄어들겠죠.
    다시 나가면 또 도돌이표.

  • 2. 흠흠
    '24.2.13 5:01 PM (106.101.xxx.245)

    서운해도어쩔수없죠
    그것까지 신경쓰지마세요

  • 3. 손절이요?
    '24.2.13 5:01 PM (125.130.xxx.125)

    글만 봐서는
    원글님이 쉽게 질리는 스타일 같으신데요
    애초에 그냥 큰 의미없는 모임을 만들어 놓으시고
    중간에 취미모임으로 바꾸고 싶은 생각만 하시다가
    모임 멤버의 취향을 고려하니 그게 안맞아
    내가 그냥 나온 상태인데
    이유 모르는 기존 멤버야 한번씩 안부 묻고 모임 나오라고
    얘기 꺼내는 거고요.
    문제가 있던 것도 아닌데 손절이요?

    그냥 새로 참여하는 취미 모임이 있어서 시간이 잘 안난다고 하시거나
    한번씩 안부묻거나 만나시면 되는 거 아닌가요?

  • 4. ㅡㅡ
    '24.2.13 5:38 PM (122.45.xxx.55) - 삭제된댓글

    맞는 이들끼리 지내면 되죠. 코로나때 참 좋았는데..

  • 5. ....
    '24.2.13 5:40 PM (110.13.xxx.200) - 삭제된댓글

    성향이 안맞긴 한가보네요.
    대화가 지루하면 진짜 안맞는거에요.
    친목으로라도 대화가 즐거우면 얼굴보러라도 갈수있는데
    만남 자체가 지루하고 시간낭비같이 느껴지는 거죠.
    저도 개인사 그닥 궁금해하는 스탈아니고 같이 취미생활하고
    개인시간 갖는게 중요한 유형이에요.
    시시껄렁한 얘기하고 목적없이 수다떠는거 그닥 안좋아해서
    대체로 목적성을 가진 (독서, 취미생활 등) 모임위주로 나가요.

  • 6. ....
    '24.2.13 5:41 PM (110.13.xxx.200)

    성향이 안맞긴 한가보네요.
    대화가 지루하면 진짜 안맞는거에요.
    친목으로라도 대화가 즐거우면 얼굴보러라도 갈수있는데
    만남 자체가 지루하고 시간낭비같이 느껴지는 거죠.
    저도 개인사 그닥 궁금해하는 스탈아니고 같이 취미생활하고
    개인시간 갖는게 중요한 유형이에요.
    시시껄렁한 얘기하고 목적없이 수다떠는거 그닥 안좋아해서
    대체로 목적성을 가진 (독서, 취미생활 등) 모임위주로 나가요.
    다시 만남 가지면 그런 지루한 만남이 지속될테니 그냥 모른척하세요.

  • 7. 이해되요
    '24.2.13 8:00 PM (180.71.xxx.112)

    맨날 브런치하며 신상 명품백들고 치장하고 와선
    비슷한얘기 의미없이 떠드는 모임 .. 진짜 지루해요

    전 전시회 가고 영화 보고 공연보고 걷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는거 좋아하는데
    성향 안맞는데 뭐 어쩌나요?

    연락오면 바쁘다 해야죠 뭐

  • 8. 아..
    '24.4.5 12:06 PM (14.5.xxx.95)

    저도 같은 성향이에요.
    주위 사람들과 (친언니조차) 성향이 안 맞아서..
    어째야 하나 고민중이었어요.

  • 9. 동감..
    '24.5.17 12:33 PM (14.5.xxx.95) - 삭제된댓글

    저도 같은 성향입니다222
    친언니, 주위 지인들도 예쁜 카페에 가만히 앉아서 수다떠는걸 좋아해서..

    저는 전시회, 공연, 서울시내 탐방, 등산 이렇게 계속 움직이는걸 좋아하는데
    제가 계속 델고 돌아다녀야 하니 지쳐요.ㅠㅠ
    주제도 장보거나 재래시장, 재테크나 뭔가 정보를 주고받는데 관심이 있지..

    가족사 얘기하면서 하루종일 징징거리거나 골치아픈 얘기 서로 주고 받으면
    마음이 하루종일 무거워서ㅠㅠ
    (저의 골치아팠던 얘기도 자꾸 입으로 꺼내는거 별로 안좋아해요.)
    가까이 사는 친언니조차 성향이 너무 달라서 만나면 힘들어요ㅠㅠ

    이런 점이 성향이 아주 달라서 그런거군요.
    며칠전 취미모임을 우연히 나갔는데 나잇대도 저랑 많이 차이안나고
    관심사도 비슷해서 지루도 어색하지도 않고 신기한 경험이었어요.
    성향이 비슷해서 그런것인가 싶네요

  • 10. 동감..
    '24.5.17 12:36 PM (14.5.xxx.95)

    저도 같은 성향입니다222
    친언니, 주위 지인들도 예쁜 카페에 가만히 앉아서 수다떠는걸 좋아해서..

    저는 전시회, 공연, 서울시내 탐방, 등산 이렇게 계속 움직이는걸 좋아하는데
    다른이들은 부담스러워하고 저는 계속 델고 돌아다녀야 하니 지치고 만족스럽지 않고..
    주제도 다양하게 장보거나 재래시장, 재테크나 뭔가 정보를 주고받는데 관심이 있지..

    가족사 얘기하면서 하루종일 징징거리거나 골치아픈 얘기 서로 주고 받으면
    마음이 하루종일 무거워서ㅠㅠ
    (저의 골치아팠던 얘기도 자꾸 입으로 꺼내는거 별로 안좋아해요.)
    가까이 사는 친언니조차 너무 달라서 만나면 힘들어요ㅠㅠ
    이런 점이 성향이 아주 달라서 그런거군요.

    며칠전 취미모임을 우연히 나갔는데 나잇대도 저랑 많이 차이안나고
    관심사도 비슷해서 지루하지도 어색하지도 않고 신기한 경험이었어요.
    성향이 비슷해서 그런것인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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