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저학년 아이인데,
퇴근 후 아이 공부 봐줄 시간 없어서 동네 소형 수학학원 보낸지 일년 됐습니다. (개별진도)
기본 연산과 개념은 집에서 조금 봐주고, 문제 풀릴 시간이 없어 학원에서 풀어오게끔 하고 있어요.
서울 변두리 동네라.. 집 앞에는 괜찮은 스펙의 강사분들이 있는 학원은 없고,
가까운 옆동네로 가야, 스펙 좋은 강사분들 있는 대형 학원들이 있어요. 이런데는 3학년 부터 원생을 받더라고요.
학생 과밀 지역이라, 학원도 괜찮은데는 자리가 없어 선점 해야하고, 대기도 많이 길어서,
3학년 되자마자 옆동네 대형으로 보내볼까 싶다가도, 일단 집앞은 아니고 라이딩이 필요한 부분이라,, 초등까지 집 앞으로 다니다가 중딩 부터 대형으로 옮겨 볼까 하는 마음도 있는데,
선배맘님들 생각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아이가 성실하긴 한데, 수학머리 있는 아이는 아니에요.
그래도 경쟁심이 있어서, 대형학원에서 정기적으로 테스트 보고 결과 나오고 이런 과정을 즐기는 편이긴 해요 (영어 대형 다니는 중).
소형 VS 대형, 장단점이 있을까요?
선배맘님들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