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지인이 가족과 함께 식당 연지 두달 좀 넘었다고 들었는데, 엊그제 tv에서는 40년 전통의 유서 깊은 집으로 둔갑을 했네요. ㅎㅎㅎ 포장된 거 뜯어서 데워준다고만 들었는데, 육수 만드는 게 보통일이 아니라며 인터뷰하는 걸 보니 정말 어이가 없더라구요. 방송국에서는 검증 1도 안하는 게 여실히 드러나네요. 앞으로는 생생 정보통이니 뭐니 하는 데 나오는 음식점은 안가야겠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짜 tv에 나오는 맛집은 믿고 걸러야겠네요.
1. ...
'24.2.13 4:00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방송 한번 타면 몆개월 매출이 달라져요. 저희 동네 음식점 맛집 방송 타고나서 방송 보고 찾아오는 사람들로 몇달을 붐볐어요.
저는 사실 방송 탄 음식점 찾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은 줄 이번에 처음 알았어요. 돈내고 방송 타려는 이유 확 실감함ㅇㅇ2. 특히
'24.2.13 4:01 PM (14.32.xxx.215)심한 프로가 있어요
그 저녁시간대 프로들요
백반기행은 허영만 표정으로 알수있고 ㅎㅎ
맛녀석은 질보다 양...3. ...
'24.2.13 4:02 PM (223.38.xxx.132)부모님 식당에 방송국에서 연락이 왔대요. 스토리는 알아서 만들어주니까 하라는대로만 하면 된다고.
거절하셨다더라구요.4. 어메이징
'24.2.13 4:03 PM (211.216.xxx.238)진짜요??? 역시나...
저희 동네에도
분명히 평범한 맛의 음식점이었는데
어느날 방송국 누가 다녀간후로 번호뽑고 줄서서 먹는 인기 맛집이 되었더라구요.5. ........
'24.2.13 4:05 PM (112.164.xxx.231)어느 제철 음식점을 하는 분에게서 들은 얘긴데요.
제대로 장사하는 음식점에서는 절대로 티브이 프로그램에 업장 노출 안한대요. 촬영하려면 그에 따른 번거로움과 그 시간동안 장사도 못하고, 찾아오시는 손님들 기다리게 해야하고. 이런 저런 장사보다 촬영에 신경쓸 여력이 없대요. 그날그날 찾아오는 손님만으로도 충분한데 굳이 기존 고객들불편함 주면서까지 유명세 타고 싶지 않아 한대요.6. 특히
'24.2.13 4:22 PM (14.47.xxx.212)너튜브나 인플루언서들 광고하는 곳 안가요. 그 많은 설거지 제대로 씻을런지 그리고 주방에서 일하는 분 같은데 볼 일보고 바빠서 손도 안씻고 들어가거나 중요한건 맛도 그닥 일 때가 많았어요.
7. ㅎㅎ
'24.2.13 4:23 PM (211.210.xxx.167)제 지인도 오픈한지 얼마 안되서 방송탔는데 40년전통 고수로 바뀌어서 방송되더라구요ㅎㅎ
방송 덕에 몇달간 먼곳에서 찾아오는 사람도 많고 매출도 증가했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그때 방송은 믿을게 못되는구나 느꼈어요8. ....
'24.2.13 4:45 PM (223.32.xxx.98)명인? 맛집 식당 나오는 프로
지인에게 없는 비법 만들어서 출연하라고 해서 거절했대요
가끔 보면 별 이상한 방법으로 만들어서 이상하다ㅜ했거든요
저게 돈이ㅜ남나??? 했거든요9. ㅇㅇ
'24.2.13 5:07 PM (119.69.xxx.105) - 삭제된댓글지인이 식당 오픈한지 꽤되는데 매출이 안올라가서 고민했거든요
직접 방문해서 팔아주면서 하소연 듣고왔고
직접 손님 없는것도 봤어요
몇달후 방송에서 연락왔대요 줄서는 맛집으로 촬영하자고요
어이없더군요
진짜 다 연출이구나 싶어서요10. 글쵸?
'24.2.13 6:12 PM (27.169.xxx.250)맞아요
방송은 개사기예요.
방송나오는 의사 변호사도 걸러요.11. 세상에
'24.2.13 7:44 PM (182.210.xxx.178)방송이 그렇게 다 아는 사기를 쳐도 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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