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정도로 나를 엄청 사랑했다고 거짓말하잖아요.
그 대사듣고 제 시어머니 생각났어요.
시골 깡촌에서 2남5녀로 태어났는데
아버지가 밖에서 돈벌어오면 본인 다줬다고.
그 정도로 본인만 아버지 사랑 많이 받고
자랐다고 자랑했다네요.
똑똑했다고 본인이 자랑해요.
마을회관에서요.
(동네에서 60년을 살아서 시모사정을
동네사람 다 알아요)
그런데 실상은 가난해서 학교문턱도 못들어갔어요.
다른 시이모들도 똑같죠.
저런 거짓말은 왜!!!하나요?
제가 시가에서 시모의 과거를 들은게 있잖아요.
이제는 혹시 치매초기인가 의심스러울 정도입니다.
객관적으로 부모자식들 관계를 볼때는 어딘가 살짝
1% 부족한가 의심될때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