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남편이 스카이 공대 출신이에요
요즘 작은아버지 사업을 돕고 있는데
작은아버지는 서울대 공대 박사까지 하셨거든요
특히 그시절 서울대 공대면 전교 1,2등이 갔을건데요
작은아버지 동기나 선후배들 보면
성공하신 분들이 많아요
원래 생명공학쪽으로 사업하셔서 돈도 엄청 많아서
저같으면 그 돈으로 놀고 먹어도 삼대는 먹고 살것같은데
또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셨거든요
그런데 서울대 공대 선후배쪽에서도 성공한 사업가, 연구로 성과내는 교수들이 많다보니
여기저기 인맥으로 투자받고, 기술도 지원받고
이런 인맥 없는 사람이라면 아무리 노력해도 이어질 수 없는 일들이
가능해지더라구요
처음에 사업계획 들었을때는
제가 봤을땐 뭔가 맨땅에 헤딩하는 느낌이었는데
자금, 기술이 착착 모여드는 거 보니
맨땅에 헤딩이 아니더군요
남편 말로는 자기 대학 출신들의 인맥이 1이라면
서울대 공대는 10같대요. 비교가 안된다고..
아 이래서 인맥, 학연이 중요하구나
이래서 서울대를 가는구나 싶었어요
그 뛰어난 머리로 세상을 바꾸는 기술을 개발하고
본인들도 엄청난 부를 축적하는거 보면
멋있고 부럽기도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