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중반인데요 판정 받은지 1년 됐어요
판정시 당화혈색소가 6.8이었고
3개월마다 검사받았는데 5.5 5.7 5.4 정도 나오네요
이렇게 식단관리하고 운동하면 당뇨발같은 합병증 없이 노후를 보낼 수 있을까요
몸무게도 15키로 이상 뺐어요
당뇨발 봤는데 그렇게 될까봐 무서워요
당뇨 걸렸다고 무조건 그렇게 되는건 설마 아니겠지요ㅠ
50대중반인데요 판정 받은지 1년 됐어요
판정시 당화혈색소가 6.8이었고
3개월마다 검사받았는데 5.5 5.7 5.4 정도 나오네요
이렇게 식단관리하고 운동하면 당뇨발같은 합병증 없이 노후를 보낼 수 있을까요
몸무게도 15키로 이상 뺐어요
당뇨발 봤는데 그렇게 될까봐 무서워요
당뇨 걸렸다고 무조건 그렇게 되는건 설마 아니겠지요ㅠ
그럼요.
주변에 30년 이상 잘 유지하시는 분들 많아요
정상으로 되셨네요
약 먹고 그 수치인가요?
관리하세요
제 시어머니도 50대 처음 당뇨 진단받고 발 잘못될까 제일 무섭다고 하셨는데
합병증이 눈으로 와서 한쪽눈 실명 판정 받았고요
남은 눈도 잘 못보세요
식이조절 잘 하세요
당에 좋다는 걸 찾아 먹을 생각 말고 소식하고 먹는 즐거움은 내려놓고 살아야 하는데 그게 넘 어렵죠
외할머니 당뇨 심하신데 그렇게 관리 잘 한거 같진 않은데도 큰 합병증 없이 백살까지 사셨어요.
관리 질하시면 괜찮을거예요.
그정도면 정상되었는데요 .... 정상이 5.6 까지인데요.. 좀더 노력하시면 될것 같은데요
그리고 관리하시구요
식이조절 잘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운동으로 항상 체중조절 잘하시고요. 그럼 되요.
네 약 안 먹고.. 식단과 운동으로만 조절했어요
체중감량도 많이 했구요
계속 잘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하루를 당뇨를 위해 쏟는 것 같아요
85세 넘어 아흔 가까운 할머니 한분이 40대에 당뇨 판정 받고 정말 관리를 아주아주 열심히 하셨어요
병원 잘 다니고 의사 말 잘듣고, 약 잘 먹고, 운동, 식사 하나 빼지 않고...
그 연세에 흔치않은 학력을 가진 분이라 책이나 정보도 빠삭하게 조사해서 하나도 빼지 않고 열심히 관리하고 사셨어요
내가 얼마나 독한지 않아? 그렇게 좋아하는 초콜렛을 당뇨 진단받고 딱 끊었다구
초콜렛만 끊었겠냐구... 하시면서 여든 넘어서는 이제 초콜렛 가끔 하나씩 먹기로 했다고, 이만큼 노력해서 관리했고 이제 언제 갈지 모르는데, 그렇게 좋아하는 거 참고 안먹고 그러지 않기로 했다며, 그거 얼마나 힘든지 알아? 하시더라구요
혈당 늘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운동, 식사 관리 잘 하시니 합병증없이 아흔 가까이 잘 사시긴 하는데, 그게 힘들긴 힘든 일이긴 하다고 고백하시더군요
원글님도 관리 잘하면 당뇨가 큰 걱정꺼리가 될 일 없이 별 걱정없이 잘 사실 수 있어요
다만, 그 관리라는게 쉽지는 않으니, 단단히 맘 먹고 실행하셔야 해요
누가 그러더라구요. 당뇨나 고혈압은 아주 까탈스런 가족같은 존재라고
떼어낼 수도 없고 버릴 수도 없는데, 그 까탈스럽고 까칠함을 다 맞춰주어야 해서 너무 짜증나는데, 잘 만 맞추면 있는 듯, 없는 듯 잘 살 수 있다고...
너무 걱정 말고 화이팅~
40후반에 당뇨 판정 받으셨어요.
보통체형이신데 당뇨판정 받으셔서 그때는 가족들이 많이 놀랐었습니다.
처음엔 식이요법도 하시고 했는데, 어느순간부터는 그냥 일반식 다~ 드셨어요
운동 좋아하시고 소식하는 습관이셔서 가능했던거 같아요.
아직도 건강하십니다. 반주도 매일 꼭 드세요.
걱정마시고 관리 잘~ 하세요.
저희 아빠처럼 장수 가능합니다
50대에 당뇨 걸리신 우리 어머닌
이제 80대 후반인데 의사샘이 말하는대로 잘 실천하세요
무릎이 아프시지만 매일 조금 걸으시고
집안 일도 조금 하시고
양가어머님들 당뇨약 드신지 30년 되셨는데 합병증도 없고 아직인슐린주사는 맞지않고 당뇨약만 드세요. 90세시고 다리아프시다고 두분다 몇십년째 운동도 안하시고 음식도 가리지않고 다 드세요.
지금도 아침 소식한 후에 운동 갔다왔어요
매일 당뇨 관련 글 읽으며 속상해하고 있었는데 노력하면 합병증없이 살 수 있다니 희망이 생깁니다
앞으로도 병원 잘 다니며 식단 운동 체중관리 열심히 해볼게요
댓글 달아주신 분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네 저희 친정 아빠 40대에 발병하셔서 80세까지 합병증없이 잘 사셨어요. 돌아가신 원인도 갑작스런 사고였고요.
식단관리하셨고 (완전 당뇨식아니도 그냥 뭐든 골고루 조금씩 드시고 꼭 필요한 자리에선 술도 한잔씩 하셨고 그러셨어요) 퇴직전부터 주말농장으로 운동대신 움직이섰고오
당뇨는 합병증만 없으면 천수를 누린다는 말이 있어요
저도 이번에 당뇨 전단계 나왔는데 약먹으면 건강한삶은 끝인줄 알고 완전 쫄아있었어요 ㅎ
약 안먹고 그정도 관리하시면
당뇨진단 안받은분들 보다 합병증이 덜 올수도 있다고 봅니다.
쉽지 않은 방법이지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찾으셨네요.
지금 점심운동 다녀왔어요
식사하고 운동하고를 하루 3번씩 규칙적으로 하고 있어요
하면서도 이게 될까 걱정했는데 여러분이 격려해주셔서 힘이 납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해볼게요
요즘은 약이 정~~~말 좋아요
30년 전에는 췌장 쥐어짜는 약 뿐이라 그거 쓰다가 췌장 뻗으면 인슐린 쓰는수밖에 없었는데
요새는 그 약은 나중에 쓰고
같은양의 인슐린이 더 효과적으로 작용하게 하는약
포도당 강제배출약(신장 심장 보호효과 있어서 당뇨없는 신장환자들도 써요)
식욕 떨어트려서 덜먹게해서 당 조절하는 약 등등
옛날약은 결국 췌장 기능이 떨어지는거라 약 먹는거에 대한 공포가 있었지먼
지금 약은 무조건 먹는게 나아요.
환자가 할 일은 3달에 한번씩 병원 꼬박꼬박가서 피검사 하는거
약 먹으라고 할 때 잘 챙겨먹고 운동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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