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4.2.13 10:06 AM
(1.232.xxx.61)
아니, 뭔 5살을 잘못키우고 말고예요.ㅎㅎㅎ
원글님 일단 진정하시고
애를 꺾으려는 마음, 내가 부모님 애를 이겨먹어야 한다는 마음을 내려 놓아 보세요.
애도 자기 생각이 있으니 위험한 거 아니면 존중해 주고
서로 원하는 걸 주고 받는 윈윈작전을 세워 보세요.
엄마로서 부족하다고 느꼈으면 공부도 하시고요
2. ..
'24.2.13 10:31 AM
(211.234.xxx.199)
애가 벌써 자기 고집대로 부모가 다 따라오기만
바라는게 너무 눈에 보여서요ㅠㅠ
어떤말 하면 자기 원하는대로 될지 다 계산하면서
상황까지 만들어서 너무 놀랍고 겁도 나네요
공부하려니 이것도 막막한데
찾아봐야겟어요
3. 다들
'24.2.13 10:48 AM
(115.21.xxx.164)
고맘때는 집에 있으면 엄마들이 너무 힘들어서 차라리 밖으로 돌게 되는 시기예요. 저희 아이도 그랬는데 초등 들어가니 차분하고 얌전하고 세상 달라졌어요. 그냥 받아주시고 정말 안되는 건 안된다하면 알아들을 거예요 저도 어린이집 안보내고 아이와 오롯이 시간 보냈는데 지나고 나면 그시간이 가장 그리웠어요. 예쁜 아가 잘 클 거예요
4. ....
'24.2.13 11:20 AM
(114.204.xxx.203)
야단도 쳐야 하는 시기에요
다 말로 조곤조곤? 한다고 잘 크는거 아닙니다
5. 비슷
'24.2.13 11:39 AM
(116.47.xxx.61)
-
삭제된댓글
고맘때 키우는 엄만데요. 미안하다고 잘못했다고 말하는 거도 놀랍네요. 우리애는 고집 세서 절대 안하려고 하거든요.ㅠ 저는 아이에게 안돼라는 말을 너무 많이하는 거 아닌가 죄책감 느껴지지만 꿋꿋하게 합니다. 어려워요.
6. ..
'24.2.13 12:17 PM
(211.234.xxx.81)
잘못했어요 다시는 안그럴게요
그 말은 잘해요
제가 조금 화난거 같으면요
근데 그게 말뿐인거 같아서 문제네요
가정보육은 아니고 맞벌이여서 아이에게
늘 충분하게 시간 보내주지 못해서 미안해요
평일 기껏해야 아침.저녁인데..
애 울리는거 보고 친정엄마는
쓸데없이 애 진 빼고 제가 애랑 똑같다고 그러세요
애가 우는걸로 무기 내세워서
반응 안하려고 노력중인데
애 울리면 저를 엄청 못 마땅해하시네요
7. 이래서
'24.2.13 12:29 PM
(58.122.xxx.30)
애키우기 힘들죠
차라리 우쭈쭈 다 맞춰주고 안아주는게 편하지만..
엄마가 일단 마음을 단단하게 하심 어느정도 시간 지나면 아이도 알아들어요. 그 과정이 지난하고 힘들지라도요.
그리고 할머니들은 다 그래요 ㅋ 저희 친정엄마도 애잡지 말라 못마땅 갈수록 애들 단것만 주고 환심사려해요.. 막상 엄마는 엄하게 저 키워놓고요. 본인 육아관이 잘못되지 않았으면 쭈욱 밀고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