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행복하다는 느낌이 별일 아닌데서 와요

행복 조회수 : 3,563
작성일 : 2024-02-13 07:05:12

요즘 일요일만 알바를 긴시간해요

아이 둘 다 많이 커서 제손이 많이 필요치 않고 용돈도 벌겸 해서 시작한지 한달돼요

끝나고오면 열시 넘는데 제가 들어오면

각자 방에서 세명이 나와서 맞아주는데

그게 참 좋고 행복해요

고생했어.  어서와 이런 사소한말들이지만

피곤이 가신다는게 이런거구나 싶어요.

 

IP : 180.66.xxx.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짜
    '24.2.13 7:11 AM (1.246.xxx.38)

    행복하셨겠어요.나와서 맞아주는 식구들.

  • 2. 따뜻하네요
    '24.2.13 7:15 AM (61.82.xxx.228)

    글만봐도 행복이 뚝뚝.

  • 3. 맞아요
    '24.2.13 7:17 AM (210.222.xxx.62)

    나의 노고를 알아주고 반갑게 맞아 주면
    내 존재의 가치를 느끼게 해주잖아요
    이런 소소한 행복이 지치지 않게 하는 힘이되죠

  • 4. 가족
    '24.2.13 7:35 AM (118.235.xxx.198)

    가장힘들때도 가장행복할때도 가족이 있어 행복은 배 가되고
    버틸수있는 힘도 있죠
    평소에 대화를 많이 하시나봅니다
    쭉 ~ 행복하세요

  • 5. ...
    '24.2.13 8:01 AM (39.117.xxx.84)

    제게도 그 행복이 전달되는 기분이예요
    원글님네 너무 좋아 보여서 기뻐요

  • 6. ..
    '24.2.13 8:01 AM (175.121.xxx.114)

    엄마ㅜ보고싶었나봐요 힝~

  • 7. 그렇죠
    '24.2.13 8:08 AM (121.190.xxx.146)

    그렇죠.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행복이랑 소소하고 일상적인 것에서 문득 다가오는 것이라고요. 그렇게 살기도 어려운데 잘 살고 계셔서 부럽네요

  • 8. 우와...
    '24.2.13 8:31 AM (1.227.xxx.55)

    대단하세요.
    가족들도 너무 이쁘구요.

  • 9.
    '24.2.13 10:08 AM (39.123.xxx.236)

    그게 진짜 행복이예요 행복은 오래 지속되지 않거든요 네잎그로바를 발견하거나 예쁜 나뭇잎을 줍는것처럼 가끔씩 반짝반짝 하는게 행복이죠 또 하나 특징은 거창하지 않고 소소하고 별거 아닌것에서 느껴져요 중요한건 같은 일상을 겪어도 감사한 마음 갖고 그 기쁨을 누릴줄아는 마음의 여유가 조금이라도 있어야 행복을 느낀답니다 이런글 읽으면 기분이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3971 지역아동센터의 "나답게 크는 아이"에 대해서 .. 1 나크아 2024/02/15 928
1553970 혹시 신경통 약 드셔본 분 계세요? 뭐가 부작용 덜해요? 10 ㅇㅁ 2024/02/15 1,120
1553969 운동선수들 싸우고 화해하고 일상인데 17 ㅇㅇ 2024/02/15 5,240
1553968 전공의들 사직서 69 ㅇㅇ 2024/02/15 7,172
1553967 “女경호원에 1년간 수영강습 받아” 검찰, 김정숙 여사 수사 착.. 52 캐비넷 정권.. 2024/02/15 17,557
1553966 육영수 여사 피살 영상 14 2024/02/15 5,208
1553965 손흥민, 뭐든 입장표명 해야하지 않나? 49 이쯤에서 2024/02/15 6,408
1553964 법카 결제내역 어마어마 하네요 2 asdf 2024/02/15 3,207
1553963 다들 KBS수신료 분리신청하셨나요? 21 디올백 2024/02/15 3,776
1553962 화교로 위장해서 의대 합격 17 동창 2024/02/15 7,904
1553961 정용진 최대 미스테리 11 .. 2024/02/15 9,451
1553960 자식과 남편의 차이 3 ㅋㅋㅋ 2024/02/15 4,318
1553959 시커먼 남자들 5이상 모이면 원래 살벌합니다 5 ㅇㅇㅇ 2024/02/15 3,581
1553958 여러분들도 날씨 풀리면 몸이 풀리는 느낌인가요.. 2 ... 2024/02/15 1,132
1553957 친구들이 애를 키우기 시작하니 제 어린 시절이 생각나 괴로워요 3 2024/02/15 2,690
1553956 육아휴직을 6개월 근무해도 쓸수 있나요 3 .. 2024/02/15 1,617
1553955 크림빵에 오줌 묻혔던 기억. 2 ㅡㅡ 2024/02/15 2,923
1553954 상대에게 말없다고 지적하는건 53 ... 2024/02/15 7,191
1553953 인도의 한식 재료 2 인도 2024/02/15 1,604
1553952 수강신청 놓친 아이땜에 속상해요. 30 11 2024/02/15 6,230
1553951 방배동잘아시는분~~ 3 이사 2024/02/15 1,940
1553950 6개월간 10시에 취침한 후기래요 (펌) 25 ..... 2024/02/15 23,887
1553949 근데 손흥민선수가 평소 이강인과 사이좋은거같던데 32 .. 2024/02/15 14,550
1553948 침구류 좀 더 사야하는거죠? 1 eHD 2024/02/15 1,497
1553947 고상한 게 싫다는 건 무슨 심리일까요? 17 고상 2024/02/15 3,4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