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행복하다는 느낌이 별일 아닌데서 와요

행복 조회수 : 3,529
작성일 : 2024-02-13 07:05:12

요즘 일요일만 알바를 긴시간해요

아이 둘 다 많이 커서 제손이 많이 필요치 않고 용돈도 벌겸 해서 시작한지 한달돼요

끝나고오면 열시 넘는데 제가 들어오면

각자 방에서 세명이 나와서 맞아주는데

그게 참 좋고 행복해요

고생했어.  어서와 이런 사소한말들이지만

피곤이 가신다는게 이런거구나 싶어요.

 

IP : 180.66.xxx.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짜
    '24.2.13 7:11 AM (1.246.xxx.38)

    행복하셨겠어요.나와서 맞아주는 식구들.

  • 2. 따뜻하네요
    '24.2.13 7:15 AM (61.82.xxx.228)

    글만봐도 행복이 뚝뚝.

  • 3. 맞아요
    '24.2.13 7:17 AM (210.222.xxx.62)

    나의 노고를 알아주고 반갑게 맞아 주면
    내 존재의 가치를 느끼게 해주잖아요
    이런 소소한 행복이 지치지 않게 하는 힘이되죠

  • 4. 가족
    '24.2.13 7:35 AM (118.235.xxx.198)

    가장힘들때도 가장행복할때도 가족이 있어 행복은 배 가되고
    버틸수있는 힘도 있죠
    평소에 대화를 많이 하시나봅니다
    쭉 ~ 행복하세요

  • 5. ...
    '24.2.13 8:01 AM (39.117.xxx.84)

    제게도 그 행복이 전달되는 기분이예요
    원글님네 너무 좋아 보여서 기뻐요

  • 6. ..
    '24.2.13 8:01 AM (175.121.xxx.114)

    엄마ㅜ보고싶었나봐요 힝~

  • 7. 그렇죠
    '24.2.13 8:08 AM (121.190.xxx.146)

    그렇죠.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행복이랑 소소하고 일상적인 것에서 문득 다가오는 것이라고요. 그렇게 살기도 어려운데 잘 살고 계셔서 부럽네요

  • 8. 우와...
    '24.2.13 8:31 AM (1.227.xxx.55)

    대단하세요.
    가족들도 너무 이쁘구요.

  • 9.
    '24.2.13 10:08 AM (39.123.xxx.236)

    그게 진짜 행복이예요 행복은 오래 지속되지 않거든요 네잎그로바를 발견하거나 예쁜 나뭇잎을 줍는것처럼 가끔씩 반짝반짝 하는게 행복이죠 또 하나 특징은 거창하지 않고 소소하고 별거 아닌것에서 느껴져요 중요한건 같은 일상을 겪어도 감사한 마음 갖고 그 기쁨을 누릴줄아는 마음의 여유가 조금이라도 있어야 행복을 느낀답니다 이런글 읽으면 기분이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9936 나이 드니까 물먹을 때 조금만 방심하면 사레 걸리네요. 12 음.. 2024/02/17 4,514
1559935 면세점에 러쉬 제품 안 파나요? 1 출국 2024/02/17 1,126
1559934 나가면 최소 10만원... 물가 비싸니 더 게을러지는 느낌. 9 2024/02/17 3,836
1559933 불후의 명곡, 헛소리나 해대는 조영남 ㅠㅠ 7 . . . .. 2024/02/17 3,562
1559932 2월 도시가스 263,000원 34평 23 82 도시가.. 2024/02/17 4,145
1559931 에스테로더 플레져 쓰시는 분 4 밀리 2024/02/17 1,661
1559930 다닐 만한 학원이 있을까요 ㅇㅇ 2024/02/17 542
1559929 외박 안 시키는 게 낫겠죠? 3 .. 2024/02/17 1,373
1559928 소년시대보며 궁금한 점 3 .... 2024/02/17 1,819
1559927 클렌징 크림? 오일? 워터? 젤? 5 Cc 2024/02/17 1,481
1559926 예비고등 친구 사귀기 3 예비고등 2024/02/17 751
1559925 폐 검사에서 악성 혹 7 프로방스 2024/02/17 2,473
1559924 받은 만큼 돌려주자 디올백.. 2024/02/17 601
1559923 향 좋은 바디로션 모가 있을까요? 8 ... 2024/02/17 2,625
1559922 책이 너무 귀했던 어린시절 4 2024/02/17 1,443
1559921 의사 늘려야 해요. 많이 늘려야 해요 32 미안하지만 2024/02/17 2,681
1559920 카이스트 졸업식과 소시 다시만난세계 4 ........ 2024/02/17 1,551
1559919 중3 아들 갑상선 항진증 6 2024/02/17 1,791
1559918 컬러 프린터 뭐 쓰세요? 8 .. 2024/02/17 716
1559917 70대 할머니가 식당에서 나오다 넘어졌어요 38 식당 2024/02/17 22,302
1559916 원예상품권 8 이걸 2024/02/17 675
1559915 새벽에 일어나기는 적응이 안 돼요 3 .. 2024/02/17 1,540
1559914 개혁신당 “선거 정책 이준석과 공동 지휘 제안…이낙연측서 거절”.. 3 ... . 2024/02/17 992
1559913 한동훈 “22대 국회 개원하자마자 ‘서울 편입 14 니가먼데 2024/02/17 2,104
1559912 궁금합니다. 왜 이런걸까요?(흔히 말해 속이 안좋을때 죽을 먹잖.. 3 Mosukr.. 2024/02/17 1,3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