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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 하나 더 낳아서 큰집에 주라는

저는 조회수 : 5,251
작성일 : 2024-02-12 22:05:01

말까지 들어봤어요

30년전이네요

둘째 낳은 병원에 와서 한다는 말이...

그것도 첫째 48시간

둘째 20시간 진통하고 낳은 사람한테

하나 더 낳아서 형네주라고

하하

순둥이의 가면을 쓴 빙신 남편이

그때는 정색 비스므리한걸 하니

아니 키우는건 니들이 키우고 하더군요

그게 이맘때라....

또 생각나네요

 

제발 잊었으면 좋겠어요

 

IP : 220.65.xxx.15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4.2.12 10:13 PM (1.236.xxx.203) - 삭제된댓글

    아씨 무지한것들 진짜

  • 2. ㅇㅇ
    '24.2.12 10:16 PM (118.235.xxx.183)

    그래도 남편이 정색은 했네요 지금은 그말 한 사람들 늙어서 갑을관계 바뀌었을 텐데요. 무식한 노친네라고 비웃고 잊으세요

  • 3. ….
    '24.2.12 10:20 PM (112.153.xxx.254)

    참 무지랭이에
    폭력적인 시가네요.
    며느리를 아들을 뭘로 생각하면
    그런 망발을 하는지.

  • 4. 바람소리2
    '24.2.12 10:31 PM (114.204.xxx.203)

    어디 재벌이라도 되나요

  • 5.
    '24.2.12 10:43 PM (39.123.xxx.236)

    진짜 너무했네요

  • 6. 저는
    '24.2.12 10:53 PM (223.39.xxx.3) - 삭제된댓글

    집안 막둥인데 할머니가 엄마한테
    넌 아들 딸 다있으니 아들 낳으면 딸없는 고모 주라고 했대요
    광징히 진지하게요 근데 딸이라 두말 안하셨다네요 ㅡㅡ
    아들밖에 없는 이모는 제가 딸이라 자기 달라했다고 ㅋㅋ
    이모는 이뻐서 한말이었고 지금도 진짜 친딸처럼 이뻐하세요

  • 7. 저는
    '24.2.12 10:55 PM (223.39.xxx.146)

    집안 막둥인데 할머니가 엄마한테
    넌 아들 딸 다있으니 아들 낳으면 딸만있는 고모 주라고 했대요
    광징히 진지하게요 근데 딸이라 두말 안하셨다네요 ㅡㅡ
    아들밖에 없는 이모는 제가 딸이라 자기 달라했다고 ㅋㅋ
    이모는 이뻐서 한말이었고 지금도 진짜 친딸처럼 이뻐하세요

  • 8. ..
    '24.2.12 11:03 PM (223.39.xxx.74) - 삭제된댓글

    27년전 제왕절개하고 누워있는데
    옆 산모에 비해 젖통이 작다고 하더니.
    퇴원후 아기옆에 런닝입고 누워 본인거 흔들며 먹으라던 시모
    지금은 치매로 요양원에 있네요.
    정말 잊혀지지도 않아요.

  • 9. ...
    '24.2.12 11:23 PM (61.79.xxx.23) - 삭제된댓글

    딸 하나였는데
    시모가 아들아들 타령을 하더니
    제가 별 반응 없으니 남편이 밖에서 아들 낳아오면 어떡할꺼냐고
    재 면전에 대고 얘기하는데
    사람인가 싶었어요 ..25년전에

  • 10. ...
    '24.2.12 11:29 PM (61.79.xxx.23)

    딸 하나였는데
    시모가 아들아들 타령을 하더니
    제가 별 반응 없으니 남편이 밖에서 아들 낳아오면 어떡할꺼냐고
    재 면전에 대고 얘기하는데
    사극 찍나 했어요 ..25년전에

  • 11.
    '24.2.13 12:08 AM (105.112.xxx.42)

    미친 헛된 망상의 농담을 뭘 그리 진지하게 ….

  • 12. 여기는
    '24.2.13 12:40 AM (59.7.xxx.138)

    시고모가 시어머니한테
    저거 아들 못 낳으면 내쫓으라고
    저거는 만삭인 저
    그때 시고모 나이 50 좀 넘었을 때 ㅎㅎ
    스스로 무식인정하는건데
    갓 결혼한 새댁한테 저렇게 무지막지한 폭력을..
    정말 ..

  • 13.
    '24.2.13 1:02 AM (182.221.xxx.239) - 삭제된댓글

    아기 낳은지 한달된 저에게
    남동생 낳으라던 시어머니
    오만정 다떨어지고 잊혀지지가 않아요
    하나로 끝이었어요
    십여년 전입니다

  • 14. ㅇㅇ
    '24.2.13 4:56 AM (187.191.xxx.11)

    법적으오 호적만 옮기라는거잖아요. 큰집이 재벌인가봅니다.

  • 15. 00
    '24.2.13 9:02 AM (183.97.xxx.201)

    헐...기가막히네요. 기가막혀서. 참.. 저는 지금 애들이 다 컸지만, 그당시 아이셋인데도, 아들 딸딸. 명절이었는데, 시어머니가 아가씨들 왔을때 저보고 제 하나 더 낳아아야 한다고.. 자기는 5명을 낳았으니 저는 4명정도는 낳아야 한다고 하는데 전 부치다가 기가막혀서 할말을 잃고 있을때 아가씨들이 "엄마 왜그래~정말 왜그래~ 했던 기억이 나네요. 저희 시댁이 종가댁이라서 아들 낳았으면 됬지, 무슨 욕심들이 그리 많은지..지금도 화나고 욕나와요.

  • 16. 구글
    '24.2.13 9:08 AM (103.241.xxx.12)

    저도 13년전 큰딸 낳았을때
    병원 찾아온 시부가 둘째는 아들 낳아야지

    이름도 마음대로 지어오고 물론 저희가 원하는 이름으로 지었어요

    지금도 제서에 목숨거는 진짜 꼬장꼬장한 스타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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