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장 받고 싶은 상' ........동시대회 초등학교 최우수상 작품

엉엉... 조회수 : 3,028
작성일 : 2024-02-12 20:47:05

2016 전라북도 교육청 공모전, 시 부문 최우수상 '가장 받고 싶은 상' 화제 < 이슈돋보기 < 투데이뉴스 < 기사본문 - 시선뉴스 (sisunnews.co.kr)

 

눈물을 펑펑 쏟았어요.

이렇게나 슬픈 시 처음 입니다.

IP : 213.89.xxx.7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2.12 8:47 PM (213.89.xxx.75)

    https://www.sisu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7255

  • 2. ㅜ ㅜ
    '24.2.12 8:51 PM (149.167.xxx.183)

    아이구 ㅜ ㅜ ㅜ ㅜ

  • 3. 유퀴즈에
    '24.2.12 8:51 PM (211.215.xxx.144)

    아빠랑 나왔던거 같은데요

  • 4. 아우
    '24.2.12 8:51 PM (125.184.xxx.70)

    눈물나네요.

  • 5. ...
    '24.2.12 8:52 PM (112.150.xxx.144)

    이제 대학생쯤 되었겠네요 똘똘하게 잘컸을거 같아요.

  • 6. ..
    '24.2.12 9:22 PM (61.79.xxx.23) - 삭제된댓글

    초등이 저런 시를?? 대단하네요
    이솔이 응원한다 !!!!!

  • 7. 가장 받고 싶은 상
    '24.2.12 9:25 PM (61.79.xxx.23) - 삭제된댓글

    그땐 왜 몰랐을까

    그때는 왜 못 보았을까?

    그상을 내미시던

    엄마의 주름진 손을



    그때는 왜 잡아주지 못했을까

    감사하다는 말 한마디

    꺼내지 못했을까

    그동안 숨겨왔던 말

    이제는 받지 못 할 상

    앞에 안자 홀로

    되 뇌어 봅니다.



    엄마 사랑해요

    엄마 고마워요

    엄마 편히 쉬세요





    세상에서 가장 받고싶은 엄마상

    이제 받을수 없어요



    이제제가 엄마 상을 차려 드릴게요

    엄마가 좋아했던 반찬 들로만

    한가득 담을게요



    하지막 아직도 그리운

    엄마의 밥상

    이제 다시 못받을

    이 세상에서 가장 다시 받고 싶은

    우리 엄마 얼굴상

  • 8. 가장 받고 싶은 상
    '24.2.12 9:26 PM (61.79.xxx.23)

    아무 것도 하지 않아도

    짜증 섞인 투정에도

    어김없이 차려지는

    당연하게 생각되는

    그런 상



    하루에 세 번이나

    받을 수 있는 상

    아침상 점심상 저녁상



    받아도 감사하다는 말

    한마디 안해도

    되는 그런상

    그땐 왜 몰랐을까

    그때는 왜 못 보았을까?

    그상을 내미시던

    엄마의 주름진 손을



    그때는 왜 잡아주지 못했을까

    감사하다는 말 한마디

    꺼내지 못했을까

    그동안 숨겨왔던 말

    이제는 받지 못 할 상

    앞에 안자 홀로

    되 뇌어 봅니다.



    엄마 사랑해요

    엄마 고마워요

    엄마 편히 쉬세요





    세상에서 가장 받고싶은 엄마상

    이제 받을수 없어요



    이제제가 엄마 상을 차려 드릴게요

    엄마가 좋아했던 반찬 들로만

    한가득 담을게요



    하지막 아직도 그리운

    엄마의 밥상

    이제 다시 못받을

    이 세상에서 가장 다시 받고 싶은

    우리 엄마 얼굴상

  • 9. 한뭏
    '24.2.12 9:33 PM (58.228.xxx.28) - 삭제된댓글

    근데 옛날거 왜 올리죠?

  • 10. 이제
    '24.2.12 10:27 PM (1.235.xxx.154)

    알았나보죠
    감명깊은 시
    초등학생의 놀라운 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6121 훈련병 사망 관련 기사가 왜 이렇게 없어요? 12 456 2024/05/28 1,957
1586120 암환자 엄마에게 해줄수있는거 뭐가 있을까요 6 힘내 2024/05/28 1,788
1586119 일하다 번아웃으로 쉬고계신분 계신가요? 8 쉬고 2024/05/28 1,592
1586118 이사 당일 도배 글 올리셨던 분 12 프리지아 2024/05/28 1,870
1586117 보수들 민주당에 조금만 힘을 더 실어줬으면 그나마 희망이라도 .. 19 망하고싶어서.. 2024/05/28 1,673
1586116 자식이 엄마(본인)에게 얘기하는것 남편에게 다 얘기하시나요? 2 ..... 2024/05/28 1,425
1586115 피검사 전날에요.. 6 당수치 2024/05/28 1,044
1586114 저녁 뭐 해 드세요? 9 2024/05/28 1,623
1586113 퇴근시간에 명동지나가는 굥가놈 6 2024/05/28 2,182
1586112 스타우브 코팅이벗겨졌어요 8 속상해요 2024/05/28 2,991
1586111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한것 5 2024/05/28 3,254
1586110 국민의힘 DNA는 복종 21 나경상 2024/05/28 1,752
1586109 결혼하고 자식키우며..인생은 고행 34 생컷 2024/05/28 8,306
1586108 생계형 프리랜서ㅜㅜ 정말 일하기 싫어요 2 싫다 2024/05/28 2,393
1586107 내일 오후 송파에서 인천 가는데요 6 2024/05/28 976
1586106 좋아서 하는 일은 힘들지 않네요 4 .... 2024/05/28 1,857
1586105 저탄수 하시는 분들. 저녁 뭐 드실거예요~? 13 궁금 2024/05/28 3,178
1586104 7월 중순 해외여행 도대체 어딜 가야할까요? 2 2024/05/28 1,792
1586103 전세사기특별법도 거부권 쓴대요 18 .. 2024/05/28 2,731
1586102 투명인간인가? 3 투명인간 2024/05/28 1,014
1586101 왜이렇게 우울한가 했더니.. 32 ㅇㅇ 2024/05/28 17,660
1586100 양금희 국회의원, 경북도 신임 경제부지사 내정 6 어느날이라도.. 2024/05/28 1,166
1586099 프리 강사에요 플리츠자켓 어떨까요? 7 고민 2024/05/28 1,691
1586098 요즘 계속 짜증나는 일이 ㅠㅠ 4 짜증 2024/05/28 1,654
1586097 전두환 다음에 노태우 찍은건 그렇다 치고 29 아니 2024/05/28 2,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