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학부터 진로까지 부모 말 잘 듣는 남자들

ㅜㅜ 조회수 : 2,326
작성일 : 2024-02-12 20:12:11

그것도 성품이 둥근 거긴한데 진짜 대학 졸업하고 나서도 대학원 어디 가라 하면 가고 뭐 배워라 하면 배우더라고요.... 그걸 알게 되면 좀 뜨악하달까 놀라워요

근데 또 인간이다보니 자유 의지로 행동하고 싶어하는 것 같던데 꾹꾹 눌러 담기만 하고 행동력도 없고 애초에 무슨 생각을 하고 자기가 책임을 지는 선택을 해본 적이 없더군요.......

 

한편으로 저는 방치되어서 큰 편이라 저래서 이뤄둔건 부럽더라고요. 저는 공부하랴 진학 고민하랴 혼자 힘들었서든요... 애다보니 시야도 좁았고요.

IP : 175.223.xxx.18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
    '24.2.12 8:14 PM (223.33.xxx.176)

    남자가 결혼하면 와이프 말도 잘들어요
    근데 그 와이프는 남편이 마마보이라고 불평하겠죠

  • 2. 우리나라
    '24.2.12 8:15 PM (175.223.xxx.178)

    애들 대부분 그런거 아닌가요? 그리고 저 남자는 부모가 존경스럽고
    맨토일수도 있죠. 남자가 아니라 딸이라면 이상할거 하나 없잖아요

  • 3. 그런데
    '24.2.12 8:17 PM (220.117.xxx.100)

    왜 남자 한정인가요?
    그렇게 부모가 하라는대로 하는 여자들도 있는데요
    그렇게 살다 어른되서 폭발하는 경우도 있고, 자각하고 마이 웨이 하는 사람도 있고
    어릴 때야 부모 탓 할 수 있어도 어른이 되서는 힘들죠

  • 4. 부모가
    '24.2.12 8:18 PM (123.215.xxx.76) - 삭제된댓글

    사회경제적 지위가 높아 아이한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경우

    복 많은 그 아이는 부모 조언 허투루 안 듣겠죠.

    부모가 귀인인 거잖아요.

  • 5. 원글님이
    '24.2.12 8:21 PM (175.223.xxx.248)

    편견이 있나봐요
    부모에게 반항해야 나중에 여자가 편한데
    저런 남자 마마 보이 아니야? 하겠지만
    부모 말안듣고 지맘데로 사는 남자
    사실 여자들도 싫잖아요 결혼하면
    지맘대로 살텐데 여자들의 딜레마인듯
    부모에겐 반항하고 잘커야 하며 마누라 말은 잘들어야하는

  • 6. 아맞다
    '24.2.12 8:21 PM (175.223.xxx.52)

    여자들도 있죠
    사실 우리나라 인서울 대학 반 이상은 저런 것 같아요

    선으로 만난 남자가 저런걸 알게되었는데 전에 만났던 남자랑 겹쳐보여 써봤어요.... 30중반에도 저러고 있는데 너무 애 같아 보이고..

  • 7. 123
    '24.2.12 8:22 PM (61.39.xxx.39)

    부모가 진학 진로방향 제시해 주고 그걸 이행할 능력이 되는 그런 삶을 살고 싶긴 하네요.
    평탄하고 순조로운 인생

  • 8. 아맞다
    '24.2.12 8:23 PM (175.223.xxx.52)

    답답하다는데 꾹꾹 눌러가며 시키는대로 다 하고 있더라고요.. 저는 고딩 때부터 해외로 돌아다니며 경제적인 건 지원 받았지만 거의 혼자 커서... 지금 또 보니 또 충격이네요.
    그리고 사고 수준이나 상황판단력이 그렇게 좋은 것 같지 않음. 대신 시키는 건 성실하게 하는 능력은 좋아보이더라고요..

  • 9. 친구남동생
    '24.2.12 8:28 PM (118.235.xxx.236)

    친구남동생은 결혼도 엄마가 정해준 여자랑 했어요
    원래 사귀던 여자친구를 엄마가 반대해서 헤어지고
    엄마가 다른 여자 찍어줘서. 그 여자랑 몇번 만나고 결혼.

    그 여자가 결혼 후 실업급여 다 받으면 다시 일할거라고 하더니 그냥 쭉 전업주부에 집안일도 안하는데.. 매번 아프다느니 애기때문이라느니 핑계로 명절에 시댁 간적도 없고요. 그래도 만족한대요. 엄마가 좋아해서.

  • 10. ...
    '24.2.12 8:55 PM (118.235.xxx.26)

    여기서 웃기는 점은,
    원글님처럼 자유롭게 산 여자들이 저런 남자들과 결혼하고 싶어한다는거예요
    본인과 비슷한 남자들을 싫어하구요

    원글님도 인정했듯이, 저런 남자들이 사회적으로 이루는 것들도 많고 성격도 부부생활에 적합하거든요

    단지, 그 남자들과 결혼 후에는 시부모에게서는 떼어놓고 싶어지는게 원글님 같은 여자들의 진심이죠

  • 11. ㅎㅎ
    '24.2.12 9:01 PM (58.148.xxx.12)

    여기서 웃기는 점은,
    원글님처럼 자유롭게 산 여자들이 저런 남자들과 결혼하고 싶어한다는거예요
    본인과 비슷한 남자들을 싫어하구요

    원글님도 인정했듯이, 저런 남자들이 사회적으로 이루는 것들도 많고 성격도 부부생활에 적합하거든요

    단지, 그 남자들과 결혼 후에는 시부모에게서는 떼어놓고 싶어지는게 원글님 같은 여자들의 진심이죠 222222222

    그남자들이 사회적으로 이룬것 절반은 시부모 공인데 인정하는 여자 별로 못봄 ㅋㅋ

  • 12. como
    '24.2.12 9:01 PM (182.230.xxx.93)

    그게 매력으로 다가오면서 살다보면 단점으로 보임.
    안정감이 있는 사람이라는게 느껴짐. 반대로 도전적이거나 야먕없어보임.
    선택은 장점만 보고 단점을 감안하기.

  • 13.
    '24.2.12 9:06 PM (175.223.xxx.52)

    저 남자는 저랑 성취가 거의 비슷해요 그러니 좀 모자라 보이고 답답하고요..
    저보다 많은 걸 이루고 그 과정에서 독립적으로 결정도 내려보고 한 남자들은 여자들이 유형별로 아주 줄을 서 있더라고요ㅎㅎ.... 그리고 저같이 제멋대로 하는 여자 별로 안 좋아하더라고요. 동료나 경쟁자라면 모를까.

  • 14.
    '24.2.12 9:06 PM (219.254.xxx.9)

    사춘기 이후 어느정도 부모와 분리가 되어야 맞지않나요? 본인 의견없이 부모가 원하는대로 사는게 전 그닥 좋아보이진 않던데 여기 댓글 다시는 분들은 그런 아들 원하는, 내지 키우는 엄마들인 듯 싶네요.
    헬리콥터맘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니죠.

  • 15. 웃긴게
    '24.2.12 9:08 PM (58.148.xxx.12)

    헬리콥터맘 자녀는 남자만 있나요??
    아니면 여자는 문제가 안되고 남자만 문제가 되는건가요??

  • 16. 헬리콥터맘이
    '24.2.12 9:10 PM (39.7.xxx.110)

    아들에게 한정이겠어요? 딸은 더하죠 같이 살면서 통금시간까지 정해서 규율애 맞게 키우는 여기도 그런분 천지죠
    아들은 그래도 벗어날려 하지만 딸은 그냥 키워주는데로 사는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4805 오늘같은 날씨에 저랑 비슷하신 분~ 5 이런날 2024/03/23 1,896
1564804 님들의 고양이는 어디에있나요 7 ........ 2024/03/23 1,336
1564803 Youtube-완전 웃김 그땐 그랬지-8090 k직장인 생활 백.. 2 이야오 2024/03/23 993
1564802 아래 입냄새 이야기 보고.. 1 꿈먹는이 2024/03/23 3,300
1564801 펑.. 28 . . . .. 2024/03/23 4,131
1564800 2번 찍으실분들.. 31 단비 2024/03/23 1,619
1564799 남쪽 올해 벚꽃 축제 힘들겠네요 14 0000 2024/03/23 5,452
1564798 미친 애호박 가격, 국수집 사장님의 한탄... "희망 .. 37 ... 2024/03/23 5,685
1564797 보통 2대까지 무료든데~ 32 주차비 2024/03/23 3,276
1564796 투자자산운용사,자산관리사 1 111122.. 2024/03/23 907
1564795 철인3종 경기가 꿈인 동생의 꿈을 이뤄준 형 .... 2024/03/23 681
1564794 내일 고속터미널에 이재명이 오나 보네요. 문자왔어요. 4 내일 2024/03/23 1,219
1564793 자다가 더워지는 거 갱년기 증상일까요? 3 ... 2024/03/23 1,686
1564792 가방 사려는데 도와주세요 14 이제 2024/03/23 3,924
1564791 조국혁신당 9하자-실시간 제주 7 응원합니다 .. 2024/03/23 1,547
1564790 비례대표 몇명까지 될수있어요? 9 ..... 2024/03/23 1,500
1564789 김건희 학력위조는 왜 처발받지 않나요? 45 젤 이상해 2024/03/23 4,269
1564788 저를 위해 기도부탁드립니다. 18 기도 2024/03/23 3,336
1564787 부모님 두분 24시간 상주간병비용 얼마나될까요? 10 투어 2024/03/23 2,738
1564786 외동 남아 8살 ...보통 몇살부터 혼자 자나요? 13 ㅇㅇ 2024/03/23 1,816
1564785 PX.군마트이용하는 분 10 마트 2024/03/23 3,401
1564784 52세인데요. 저 좀봐주세요 6 52세 2024/03/23 3,751
1564783 ‘이채양명주’라는 술에는 ‘오특고전’이라는 안주가 함께 9 ㅇㅇ 2024/03/23 1,009
1564782 만약 조국혁신당 의석수 많아지면 22 합당 2024/03/23 2,974
1564781 이명생기신분요 8 .... 2024/03/23 1,4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