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학부터 진로까지 부모 말 잘 듣는 남자들

ㅜㅜ 조회수 : 2,333
작성일 : 2024-02-12 20:12:11

그것도 성품이 둥근 거긴한데 진짜 대학 졸업하고 나서도 대학원 어디 가라 하면 가고 뭐 배워라 하면 배우더라고요.... 그걸 알게 되면 좀 뜨악하달까 놀라워요

근데 또 인간이다보니 자유 의지로 행동하고 싶어하는 것 같던데 꾹꾹 눌러 담기만 하고 행동력도 없고 애초에 무슨 생각을 하고 자기가 책임을 지는 선택을 해본 적이 없더군요.......

 

한편으로 저는 방치되어서 큰 편이라 저래서 이뤄둔건 부럽더라고요. 저는 공부하랴 진학 고민하랴 혼자 힘들었서든요... 애다보니 시야도 좁았고요.

IP : 175.223.xxx.18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
    '24.2.12 8:14 PM (223.33.xxx.176)

    남자가 결혼하면 와이프 말도 잘들어요
    근데 그 와이프는 남편이 마마보이라고 불평하겠죠

  • 2. 우리나라
    '24.2.12 8:15 PM (175.223.xxx.178)

    애들 대부분 그런거 아닌가요? 그리고 저 남자는 부모가 존경스럽고
    맨토일수도 있죠. 남자가 아니라 딸이라면 이상할거 하나 없잖아요

  • 3. 그런데
    '24.2.12 8:17 PM (220.117.xxx.100)

    왜 남자 한정인가요?
    그렇게 부모가 하라는대로 하는 여자들도 있는데요
    그렇게 살다 어른되서 폭발하는 경우도 있고, 자각하고 마이 웨이 하는 사람도 있고
    어릴 때야 부모 탓 할 수 있어도 어른이 되서는 힘들죠

  • 4. 부모가
    '24.2.12 8:18 PM (123.215.xxx.76) - 삭제된댓글

    사회경제적 지위가 높아 아이한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경우

    복 많은 그 아이는 부모 조언 허투루 안 듣겠죠.

    부모가 귀인인 거잖아요.

  • 5. 원글님이
    '24.2.12 8:21 PM (175.223.xxx.248)

    편견이 있나봐요
    부모에게 반항해야 나중에 여자가 편한데
    저런 남자 마마 보이 아니야? 하겠지만
    부모 말안듣고 지맘데로 사는 남자
    사실 여자들도 싫잖아요 결혼하면
    지맘대로 살텐데 여자들의 딜레마인듯
    부모에겐 반항하고 잘커야 하며 마누라 말은 잘들어야하는

  • 6. 아맞다
    '24.2.12 8:21 PM (175.223.xxx.52)

    여자들도 있죠
    사실 우리나라 인서울 대학 반 이상은 저런 것 같아요

    선으로 만난 남자가 저런걸 알게되었는데 전에 만났던 남자랑 겹쳐보여 써봤어요.... 30중반에도 저러고 있는데 너무 애 같아 보이고..

  • 7. 123
    '24.2.12 8:22 PM (61.39.xxx.39)

    부모가 진학 진로방향 제시해 주고 그걸 이행할 능력이 되는 그런 삶을 살고 싶긴 하네요.
    평탄하고 순조로운 인생

  • 8. 아맞다
    '24.2.12 8:23 PM (175.223.xxx.52)

    답답하다는데 꾹꾹 눌러가며 시키는대로 다 하고 있더라고요.. 저는 고딩 때부터 해외로 돌아다니며 경제적인 건 지원 받았지만 거의 혼자 커서... 지금 또 보니 또 충격이네요.
    그리고 사고 수준이나 상황판단력이 그렇게 좋은 것 같지 않음. 대신 시키는 건 성실하게 하는 능력은 좋아보이더라고요..

  • 9. 친구남동생
    '24.2.12 8:28 PM (118.235.xxx.236)

    친구남동생은 결혼도 엄마가 정해준 여자랑 했어요
    원래 사귀던 여자친구를 엄마가 반대해서 헤어지고
    엄마가 다른 여자 찍어줘서. 그 여자랑 몇번 만나고 결혼.

    그 여자가 결혼 후 실업급여 다 받으면 다시 일할거라고 하더니 그냥 쭉 전업주부에 집안일도 안하는데.. 매번 아프다느니 애기때문이라느니 핑계로 명절에 시댁 간적도 없고요. 그래도 만족한대요. 엄마가 좋아해서.

  • 10. ...
    '24.2.12 8:55 PM (118.235.xxx.26)

    여기서 웃기는 점은,
    원글님처럼 자유롭게 산 여자들이 저런 남자들과 결혼하고 싶어한다는거예요
    본인과 비슷한 남자들을 싫어하구요

    원글님도 인정했듯이, 저런 남자들이 사회적으로 이루는 것들도 많고 성격도 부부생활에 적합하거든요

    단지, 그 남자들과 결혼 후에는 시부모에게서는 떼어놓고 싶어지는게 원글님 같은 여자들의 진심이죠

  • 11. ㅎㅎ
    '24.2.12 9:01 PM (58.148.xxx.12)

    여기서 웃기는 점은,
    원글님처럼 자유롭게 산 여자들이 저런 남자들과 결혼하고 싶어한다는거예요
    본인과 비슷한 남자들을 싫어하구요

    원글님도 인정했듯이, 저런 남자들이 사회적으로 이루는 것들도 많고 성격도 부부생활에 적합하거든요

    단지, 그 남자들과 결혼 후에는 시부모에게서는 떼어놓고 싶어지는게 원글님 같은 여자들의 진심이죠 222222222

    그남자들이 사회적으로 이룬것 절반은 시부모 공인데 인정하는 여자 별로 못봄 ㅋㅋ

  • 12. como
    '24.2.12 9:01 PM (182.230.xxx.93)

    그게 매력으로 다가오면서 살다보면 단점으로 보임.
    안정감이 있는 사람이라는게 느껴짐. 반대로 도전적이거나 야먕없어보임.
    선택은 장점만 보고 단점을 감안하기.

  • 13.
    '24.2.12 9:06 PM (175.223.xxx.52)

    저 남자는 저랑 성취가 거의 비슷해요 그러니 좀 모자라 보이고 답답하고요..
    저보다 많은 걸 이루고 그 과정에서 독립적으로 결정도 내려보고 한 남자들은 여자들이 유형별로 아주 줄을 서 있더라고요ㅎㅎ.... 그리고 저같이 제멋대로 하는 여자 별로 안 좋아하더라고요. 동료나 경쟁자라면 모를까.

  • 14.
    '24.2.12 9:06 PM (219.254.xxx.9)

    사춘기 이후 어느정도 부모와 분리가 되어야 맞지않나요? 본인 의견없이 부모가 원하는대로 사는게 전 그닥 좋아보이진 않던데 여기 댓글 다시는 분들은 그런 아들 원하는, 내지 키우는 엄마들인 듯 싶네요.
    헬리콥터맘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니죠.

  • 15. 웃긴게
    '24.2.12 9:08 PM (58.148.xxx.12)

    헬리콥터맘 자녀는 남자만 있나요??
    아니면 여자는 문제가 안되고 남자만 문제가 되는건가요??

  • 16. 헬리콥터맘이
    '24.2.12 9:10 PM (39.7.xxx.110)

    아들에게 한정이겠어요? 딸은 더하죠 같이 살면서 통금시간까지 정해서 규율애 맞게 키우는 여기도 그런분 천지죠
    아들은 그래도 벗어날려 하지만 딸은 그냥 키워주는데로 사는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8152 강사육사님 바로 귀국하셨나봐요. 12 베리 2024/04/04 4,570
1568151 요즘제철과일 5 망고 2024/04/04 1,848
1568150 몬스테라에 날파리같은게 생겨요 ㅠ 4 .. 2024/04/04 1,444
1568149 오늘 하기 싫은거 해낸거 기록해 볼까요... 7 0011 2024/04/04 1,336
1568148 몇 살부터 할머니냐고 5 크흐흐 2024/04/04 2,200
1568147 한식부페갔는데 16 -- 2024/04/04 5,245
1568146 손가락관절 아픈거 갱년기증상에요? 13 갑자기 2024/04/04 3,969
1568145 아파트헬스장 운동법문의 3 아파트헬스 2024/04/04 1,214
1568144 현대차 배당금은 언제 들어왔나요? 3 @ 2024/04/04 1,874
1568143 내 생각 6 의견 2024/04/04 835
1568142 냉장고온도문의 3 온도 2024/04/04 685
1568141 서울 공공장소서 욱일기 가능?…시의회 국힘, '사용 제한 폐지'.. 17 2024/04/04 1,792
1568140 정정보도문] 조수진 전 민주당 강북을 후보 관련 보도를 바로잡습.. 5 0000 2024/04/04 1,584
1568139 아침에 이경규 유툽에 김영철(개그맨) 이나와한말보고 6 456 2024/04/04 3,672
1568138 혹시 조국님 세종시에는 안오시나요? 7 ㅇㅇㅇ 2024/04/04 811
1568137 결혼정보회사 유투버들.. 6 .. 2024/04/04 2,083
1568136 전종서는 누가 띄우는 걸까요? 13 ??? 2024/04/04 5,918
1568135 제주도 선물 추천바랍니다 7 .. 2024/04/04 1,612
1568134 운전을 이삼주마다 하니 늘 새로워요 9 ㅇㅇ 2024/04/04 1,870
1568133 어제 모임에서 들은말 6 .... 2024/04/04 4,177
1568132 조국대표 석촌호수 기자회견 생중계 3 9하자 2024/04/04 1,571
1568131 윤석열, 오늘 전공의 대표 만났답니다 16 ㅇㅇㅇ 2024/04/04 3,593
1568130 강북을 조수진 후보 악마화 다 거짓 (정정보도 나옴) 10 ㅇㅇ 2024/04/04 1,632
1568129 ㅈㅈㅅ강하게 나오는거보니 합의 끝났을듯 3 2024/04/04 5,656
1568128 좌파 우파가 아니라 독립운동이냐 매국이냐 입니다 14 독립 2024/04/04 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