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 때문에 마음이 불편해요.

... 조회수 : 20,004
작성일 : 2024-02-12 14:56:54

친척 없는 조카부부가 설이라고 인사를 왔어요.

낮에 온다고 미리 연락했고

남편은 어디 가서 없고

저희집 다 큰 애 둘 데리가 가서 

조카부부와 조카 손녀랑 식당에서 밥을 먹엇어요.

 

사실 외식이 부담스러워

집에 오면 떡국 끓여 주려고 

멸치 육수 내고 있었는데

밖에서 그냥 먹자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조카손녀에게 3만원 세뱃돈 준비하고

사돈댁에 줄 홍삼(선물 들어 온 것 있어서) 챙겨갔는데

중식당 식사비가 12만원 나왔어요.

우리 애들이 크고 많이 먹으니  제가 점심을 사주면 좋겠지만

그렇게 턱턱 외식비 낼 만큼 여유는 없어요.

조카애는 그런 생각이 없을 텐데, 걔가 점심값을 낸 게 신경이 쓰였어요.

저는 조카손녀 세뱃돈 봉투에 5만원짜리 넣었다가

3만원으로 줄였거든요.

애가 4살이라 돈 좀 줄여 보려고 적게 바꿔 넣었던 거예요.

 

밥 먹고 계산도 안 했으니

저한테 마침 스타벅스 쿠폰 선물 들어 온 게 있어서

커피 사주려고 햇는데, 주차가 문제라

그냥 헤어지게 되었어요.

 

그렇게 헤어지고 집에 오면서

마음이 좀 불편했어요.

그냥 5만원 넣을 걸 그랬나 싶고

내가 그 정도 점심을 못 사줄 형편인 게 마음이 무겁고ㅠㅠ

나이 먹으니 돈이 많이 필요하구나 싶어요.

 

IP : 1.232.xxx.61
15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님이..
    '24.2.12 2:58 PM (112.166.xxx.103)

    점심을 사주셨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조카들이 온건데.

  • 2. ㅇㅇ
    '24.2.12 2:59 PM (220.118.xxx.69) - 삭제된댓글

    글게요 아쉽네요
    인사온 사람이 밥도 사고
    저라면 제가 샀을것 같아요

  • 3. 그분들이
    '24.2.12 2:59 PM (210.100.xxx.239)

    식사대접하려고 나가자고 한건가봐요
    저도 그런 일이 있어요
    넘 맘쓰지 마시고
    다음 명절에 사주세요

  • 4. 에궁
    '24.2.12 3:00 PM (118.235.xxx.198)

    그 마음 이해가 갑니다
    잘 하셨어요
    이미 지난일 털어버리세요
    오늘만 날 인가요!

  • 5. ......
    '24.2.12 3:00 PM (110.10.xxx.12)

    똑국 끓니고 있었는데
    조카가 나가서 먹자 했다잖아요

  • 6. hh
    '24.2.12 3:01 PM (59.12.xxx.232)

    홍삼은요?
    홍삼 주셨으면 왠만큼 된거 아닐가요

  • 7. ..
    '24.2.12 3:01 PM (125.168.xxx.44)

    그냥 솔직하게 조카에게
    요즘 사정이 안 좋아서 밥 사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카톡이든 전화든
    진솔하게 말씀하시면 어떨까요?
    그러면 조카도 이해할거 같아요.
    돈이 중요한게 아니고 마음이 중요한거잖아요.

  • 8. ......
    '24.2.12 3:01 PM (110.10.xxx.12)

    아무튼 돈봉투 문회좀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 9. ...
    '24.2.12 3:02 PM (1.232.xxx.61)

    그러게요.
    제가 사줘야 하는데, 돈 생각하면 사줄 수도 없고
    마음이 무겁네요.ㅠ

  • 10. .....
    '24.2.12 3:02 PM (110.10.xxx.12)

    뭘 또 사정타령 양해구하며
    연락을해요
    나가서 먹자는 사람은
    본인이 계산할 생각하고 한 얘긴데요

  • 11. 설 지나면
    '24.2.12 3:02 PM (112.212.xxx.224)

    추석닙니다.
    그때 애기한테 넉넉히 쥐어 주세요.

  • 12. .....
    '24.2.12 3:03 PM (110.10.xxx.12)

    별 거 아닌 일이에요
    그냥 털어버리세요

  • 13. 심내세요
    '24.2.12 3:03 P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

    사람팔자 내일을 모릅니다.저도 한땐 그랬었어요.속 상하고 굴욕적인거 속으로 꾹 삼키고 버티고 살았더니 쥐구멍에도 볕이 들더군요.지금은 좀 넉넉해 졌지만 한때 어려웠던거 잊지 않고 항상 마음에 새기고 삽니다.원글님도 꾸욱 참고 살면 좋은날이 올거예요

  • 14. ....
    '24.2.12 3:03 PM (222.235.xxx.56) - 삭제된댓글

    그러게요.
    큰 아이들 데리고 나가 식구들 먹은 양으로 보나
    인사온 모양새로 보나
    세뱃든 액수로 보나
    원글님이 내셨어야했는데....

  • 15. ..
    '24.2.12 3:03 PM (118.221.xxx.195)

    조카가 대접하려고 온거잖아요
    명절 선물 대신 자기들도 함께 먹었으니 그리 큰 부담은 아니예요
    맘 편히 가지세요
    정 불편하시면 문자로
    점심 맛있게 먹었다 하시며
    요즘 아이들도 크고 돈 들어가는 곳이 많아
    조카손녀 용돈을 조금밖에 못 넣었다 하세요
    어떨때는 솔직함이 모든 것을 이해시킬 수 있어요

  • 16. ㅇㅇ
    '24.2.12 3:04 PM (125.179.xxx.254)

    집에서 해주려고 했던건데..
    나가서 먹자 했으면 말한 사람이 사도 돼죠
    형편이 어떤지는 다들 대강 알잖아요
    형편껏해도 다들 이해하는게 핏줄인거같아요
    다른 어른들 몇만원씩 주실때 항상 천원짜리 넣어주신...
    돌아가신 삼촌이 지금도 제일 그립고 보고싶어요

  • 17. ㅇㅇ
    '24.2.12 3:05 PM (49.164.xxx.30)

    에휴.. 그럴수도 있죠
    조카입장에선..대접한다고 생각했을거에요
    번거롭게해드리기 싫어 나가서 먹자하셨을거구요
    저도 조카입장인데 ..걱정 마세요

  • 18. 어른이
    '24.2.12 3:05 PM (223.62.xxx.99) - 삭제된댓글

    밥 값 그냥 내시지. 넘 했네요.

  • 19. 바람소리2
    '24.2.12 3:06 PM (114.204.xxx.203) - 삭제된댓글

    미안하다 하고 다음엔 내가 살께 하세요

  • 20. ㅡㅡ
    '24.2.12 3:08 PM (211.36.xxx.80)

    저도 문자라도 한통 넣는게 좋을것같아요

  • 21. ㅣㄴㅍㅇ
    '24.2.12 3:08 PM (220.73.xxx.222)

    아주머니들
    원글님이 안내고싶어 안낸게 아니잖아요
    조카부부가 사고싶어 바깥에서 먹자 한거고요
    자꾸 원론적인 얘기만 왜 하세요
    원글님은 최선을 다하셨는데요
    조카부부가 12만원을 원글님께 부담시켰다면 그들이라고 편했겠나요
    원글님 다음엔 외식하자해도 집에서 떡국먹자 맛있게 끓여졸게 하세요 그래도 됩니다
    서로 배려하다 이리된거니 너무 신경쓰지 마시구요

  • 22. ....
    '24.2.12 3:09 PM (110.10.xxx.12)

    전 조카 입장이라면
    이 삭사는 반드시 내가 살 생각에 나가 먹자 했을거고
    새벳돈 삼만원 하나도 어색하고 서운하지 읺있을거에요
    그리고 이제와서 문자로 양해요?!?
    더 궁색함의 발로이니 하지 마세요
    문자 받는 사람도 어색합니다

  • 23. 55
    '24.2.12 3:09 PM (182.216.xxx.216)

    조카가 대접하려고 온거잖아요
    명절 선물 대신 자기들도 함께 먹었으니 그리 큰 부담은 아니예요
    맘 편히 가지세요222222222222222

  • 24. 상황이
    '24.2.12 3:10 PM (61.43.xxx.252) - 삭제된댓글

    좀 그렇긴하네요
    조카부부가 나가서 먹자고했으연
    원글님 자녀는 눈치껏 빠지셨어야죠

    조카부부가 원글님 부부는 대접할수있지만
    자녀 둘까지 같이 나가서 먹은건
    부담이죠

    아니면 조카손녀에게 10만원을 넣던가요

    다음엔 집에서 먹자고 하고
    떡국 끓여주세요

  • 25. 마음 불편
    '24.2.12 3:10 PM (14.57.xxx.113)

    마음 불편하신거 이해됩니다.
    그 놈의 돈이 웬수죠..
    이미 지나간일 잊어버리시고
    점심 고맙게 잘먹었다 문자 보내시면서
    스타벅스 쿠폰 선물 들어 온 게 있으시다니
    그거라도 보내주세요.

  • 26. .....
    '24.2.12 3:11 PM (110.10.xxx.12)

    딱 봐도 조카가 인사하고 대접하려한 식사인데
    님이 계산했다면 조카가 더 부담 갖죠
    님은 최선을 자하셨어요
    문자로 양해 구하지 마세요
    더 뒷끝 남아 보입니다

  • 27. 상황이
    '24.2.12 3:11 PM (61.43.xxx.252) - 삭제된댓글

    좀 그렇긴하네요
    조카부부가 나가서 먹자고했으연
    원글님 자녀는 눈치껏 빠졌어야죠

    조카부부가 원글님 부부는 대접할수있지만
    (이번에 남편이 안계셨더라도 )
    자녀 둘까지 같이 나가서 먹은건
    부담이죠

    아니면 조카손녀에게 10만원을 넣던가요

    다음엔 집에서 먹자고 하고
    떡국 끓여주세요

  • 28. 괜찮아요
    '24.2.12 3:12 PM (218.234.xxx.190)

    원글님이 그래도 명절에
    찾아뵙고 싶은 어른인가봐요
    친척없는 현실이 좀 외로울수도 있는데
    그래도 챙겨주시고 마음써주시니
    조카부부도 고마울거예요

    원글님 부담스러울까봐 외식하자고
    한것 같으니까 너무 염려마시고
    다음 명절엔 너무 부담스럽지 않으시면
    외식하자고 해도
    집으로 오라고 해주시면 더 따뜻할것 같아요

    다들 시집살이니 뭐니 복닥거려도
    막상 찾아갈 어른 하나 안계신
    조카는 얼마나 헛헛할까요...
    제가 대신 감사드려요^^;;

  • 29. ㄷㅇ
    '24.2.12 3:13 PM (118.235.xxx.70)

    나가서먹자고 한사람이 밥값내는거예요
    자기가 살생각이니 나가먹자하지요
    상식적으로 내가 계산안할거면 외식하자는말 못하죠
    홍삼도 선물하고 세뱃돈도 주시고 다음에 만나면 밥사면 됩니다
    결혼도 한 조카부부가 밥 얻어먹자고 인사왔겠나요
    신경쓰지 마세요

  • 30. ㅇㅇ
    '24.2.12 3:13 PM (223.62.xxx.184)

    밥값은 외식하자는 사람이 내면되는데
    10만원 넘게 나왔으면 아무리 아이가 어려도
    5만원은 주지 그러셨어요
    이미 외식하러 나갈때부터 밥값 계산은 안하려고 했을테고
    님 동네 식당이고 다큰애들 둘이나 데려갔으면
    식사값 어느정도 나올지는 예상되는일인데

  • 31. ...
    '24.2.12 3:14 PM (211.60.xxx.195)

    스벅쿠폰이라도 보내면서
    밥값을 조카가 내고
    커피도 못마시고가서
    맘이 불편하다고 문자보내세요
    그럼 그맘 다 알거예요

  • 32. 돈도 못낸다면서
    '24.2.12 3:14 PM (220.118.xxx.69)

    많이 먹는 두아들은
    왜 데려가셨어요
    돈보 눈치도 없는건 아니시죠

  • 33. ......
    '24.2.12 3:16 PM (110.10.xxx.12)

    윗님 명절날 두 아들좀 같이 좀 데려가서 먹이면 안되요??
    님이 만약 조카라면
    두 아들 데리고 온 친지 원망할건가??

  • 34. 안심
    '24.2.12 3:16 PM (61.34.xxx.9) - 삭제된댓글

    조카부부가 인사왔을 때 빈손으로 왔나요?
    원글님은 3만 원만 지출해서 미안한거 아닌가요? 사돈댁에 줄 홍삼도 선물 받은 거 그대로 주고. 마음이 불편해서 괜찮다는 댓글로 위로 받고 싶었던 게 아닐까요?

  • 35. ..
    '24.2.12 3:16 PM (223.39.xxx.1)

    원글님이 식사 준비하시는데 조카내외가 나가 먹자고 한거잖아요
    원들님은 사돈댁 선물도 준비하셨으니
    조카가 대접하려고 나가자한거같아요
    맘 편히 가지세요

  • 36. 상황이
    '24.2.12 3:17 PM (61.43.xxx.252)

    좀 그렇긴하네요

    조카부부가 나가서 먹자고했으연
    원글님 자녀는 눈치껏 빠졌어야죠

    조카부부가 원글님 부부는 대접할수있지만
    (이번에 남편이 안계셨더라도 )
    자녀 둘까지 같이 나가서 먹은건
    부담이죠

    아니면 조카손녀에게 생각했던 5만원이라도 넣던가요

    원글님에게 경우없다고 뭐라고 하는건 아니구요 ㅠ
    형편상 돈없으면 그렇게 되는데
    조카부부도 돈 왕창 벌지않으면
    부담스럽긴 마찬가지일거든요

    다음엔 생각하신대로 집에서 먹자고 하고
    떡국 끓여주세요 ^^;;

  • 37. 이방법이가장좋을듯
    '24.2.12 3:17 PM (1.225.xxx.214)

    마음 불편하신거 이해됩니다.
    그 놈의 돈이 웬수죠..
    이미 지나간일 잊어버리시고
    점심 고맙게 잘먹었다 문자 보내시면서
    스타벅스 쿠폰 선물 들어 온 게 있으시다니
    그거라도 보내주세요....2
    원글님 너무 마음 쓰지 마세요
    괜찮아요 ^^

  • 38. 여기는
    '24.2.12 3:19 PM (118.235.xxx.64) - 삭제된댓글

    사정 어려운 사람이 글 쓰면 한 없이 관대한
    곳이에요

    세상에
    돈도 없는데 다 큰 애들 둘까지 데리고 나가서
    밥을 얻어 먹다니요

    조카가 민폐 끼치기 싫어서 외식하자고 힌거
    같은데

    아마 그 조카, 배우자한테 매우 쪽팔렸을거예요

    다 큰 애들 데리고 나가면서
    어쩌다 보는 조카손주 용돈은 5만원 넣었다 3만원으로 줄이고
    진짜 맘 불편한 사람 맞나요

    쪼잔하게 굴어놓고 좀 더 자기 마음 편하고자 여기
    글 쓴거 같은데

    그 조카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진짜 두고 두고 배우자한테 쪽팔릴 각

  • 39. ...
    '24.2.12 3:22 PM (1.232.xxx.61)

    조카부부는 빈손으로 왔고
    조카랑 저희 애들이 친해서 저랑만 식사하는 건 생각할 수도 없는 상황이에요.
    중식당은 처음 가 보는 곳이라 얼마 나올지 예상이 안 되었고
    생각보다 많이 나온 거라 더 당황스러웠어요.
    제가 어른이고 사 주었으면 좋았겠지만, 형편 생각하면 할 수가 없어서 마음이 더욱 불편한 것 같아요.
    다음부터는 꼭 집으로 오라고 해서 돈 걱정 없이 먹여야겠습니다.

  • 40. ㅇㅇㅇ
    '24.2.12 3:22 PM (220.118.xxx.69)

    아니 원글님은이만원
    넣었다 뺐다 3만원 줬다면서
    두아들 데려간게 아무렇지 않다는
    분들은 뭐예요

  • 41. ..
    '24.2.12 3:23 PM (125.168.xxx.44)

    사정 어려운 사람 글에 관대한건 인지상정이에요.
    안 그런게 인간성 결여된거고요.

  • 42.
    '24.2.12 3:24 PM (223.62.xxx.247)

    조카손주 세뱃돈이나 5만원 넣으실 것을 요... 조카부부 한테 얻어먹은 입장에 손해는 안 봤으니 불편한 것 보담 민망한 건 있겠네요. 오늘지나면 여기 털어놓은 민망한 감정도 잊혀질 꺼에요. 이렇게 글 까지 쓸 정도면 우겨서 그냥 집에서 떡국 주시던가 눈 딱 감고 계산하실 껄 그랬네요.

  • 43. 아들
    '24.2.12 3:24 PM (39.7.xxx.56)

    아들들은 뭐하러 데리고 가요
    돈이 없으면 염치라도 있어야지
    아들만 안 데려가도 5만원은 아꼈을 듯
    님 돈이 소중하면 남의 돈도 아껴야죠

    염치 챙기세요

  • 44.
    '24.2.12 3:24 PM (211.200.xxx.80)

    제가 그 조카 입장이라면 당연히 식사 대접 할 생각이었을 것 같고
    당연히 사촌동생들도 같이 먹는거지
    다 큰 애들 데리고 나가 밥 얻어먹냐는 말은 너무 나간 것 같아요.
    마음 쓰지 마시고 스벅 쿠폰 보내주시고
    기회가 될 때 형편껏 챙겨주시면 될 것 같아요~
    제가 이모나 고모 찾아뵈었는데 이렇게 속상해하시는 거 알면 다신 못 갈 것 같습니다.

  • 45.
    '24.2.12 3:26 PM (223.62.xxx.247)

    그리고 원글 혼자면 괜찮아요. 다 큰 자식 둘도 같이 먹은건데. 원글이 내셨어야 할 것을 요. 뭐 지난 거니까 어쩔수 없지만 요.

  • 46. 아휴
    '24.2.12 3:26 PM (118.235.xxx.84) - 삭제된댓글

    구구절절 자기햅리화
    애들 빼고 먹는건 생긱 할 수 없는 상황이면

    내가 지금 나가가가 힘들다, 육수 내고 있었으니 성의를 봐서라도 이거 먹어라

    본인이 나가가 싫다는 의지를 보이면 되는거 아닌가요?

    쫄래쫄래 다 큰 대식가
    아이들 데리고 나가놓고 끝까지 본인 맘 편한 댓글 받고 싶어서 참 ..

  • 47.
    '24.2.12 3:28 PM (223.62.xxx.118)

    그러게 주차 때문에 커피 못 먹어서 보낸다고 쿠폰 이라도 보내 주세요. 밥은 잘 먹었다 하시구요.

  • 48.
    '24.2.12 3:32 PM (115.41.xxx.53)

    밥은 조카가 냈지만 홍삼하고 챙겨주신거 아닌가요?
    딴에 원글님이 외식비 못내서 신경이 쓰인것 같은데 나이 들어도 턱턱 못쓰는 돈이 죄인이죠 뭐.
    마음이 여려 계속 신경이 쓰이는것 같은데 괜찮습니다

  • 49. ...
    '24.2.12 3:38 PM (1.232.xxx.61)

    댓글이 놀라워요.
    제가 글을 잘못 써서 그런 건지 모르겠네요.ㅠ
    이제껏 늘 조카애한테 베풀었고, 어른이니 당연히 사줘야지 하고 살았지만
    지금 애 둘이 대학생이고 제 일이 힘들고 형편이 어려워져 돈이 너무 쪼들려
    오늘같은 일이 벌어졌어요.
    조카부부는 저한테 얻어먹을 생각 없는 애들 맞고, 저희애들하고도 친해서 늘 뭐라고 사주고 싶어합니다.
    제 마음이 불편한 것은 예전처럼 제가 사 주지 못하고, 세뱃돈도 줄여야 하는 사정이 속상한 거예요. 제 마음이 이렇게 쪼그라들어 있는 것도 힘들고요.
    여지껏 베푼 것만으로도 저희 애들이 조카한테 얻어먹을 만한 자격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조카애도 당연히 계산한 거고요.
    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밥값을 안 낸 제 마음이 무척 불편했다는 거예요.
    제 설명이 너무 부족했나 봅니다.

  • 50.
    '24.2.12 3:43 PM (39.123.xxx.236) - 삭제된댓글

    조카가 먼저 밖에서 먹자고 한거면 보통 본인들이 계산하겠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집니다 형편 나아지면 그때 사줘도 되고 얻어 먹어도 당연하게 여기는 사람도 태반인데 조카들은 이미 마음으로 느꼈을거예요 불편한 마음을 빨리 터는것도 연습하면 나아집니다

  • 51. ....
    '24.2.12 3:46 PM (211.220.xxx.6)

    자기 집에 온 손님이니 원글님이 대접해야 하는 건 맞지만,
    조카가 먼저 밖에서 먹자고 했잖아요.
    자기가 낼게 부담되었으면 먼저 밖에서 먹자는 말을 안했겠죠.
    조카도 원글 형편을 알고, 또 자기가 그 정도 음식값은 내어도 될 정도가 된다 싶으니 자기가 먼저 밖에서 먹자고 그랬겠죠.
    스스로를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 52. ...
    '24.2.12 3:47 PM (124.57.xxx.214) - 삭제된댓글

    조카 손녀가 어린애면 3만원도 괜찮아요.
    저는 조카 며느리 입장인데 어려운 시고모나
    시작은 어머니들 식사 대접 자주 해요.
    그리고 식사 못할땐 용돈 드리구요.
    자주 얻어먹는 것도 아닌대요.
    조카도 먼저 나가서 먹자고한 것보면
    폐 안끼치고 본인이 식사 대접하려고 했나봐요.
    다음에는 준비하셔서 집에서 먹이시면 돼요.

  • 53. 이런글 특
    '24.2.12 3:47 PM (118.235.xxx.24) - 삭제된댓글

    욕먹느면 부연설명함

    내가 전엔 많이 베풀었던 조카 아이가 있는데
    이제 형편이 어려워져 밥 얻어먹고 맘 불편하다

    첨부터 왜 그렇게 못 쓰나요?

  • 54. ...
    '24.2.12 3:47 PM (124.57.xxx.214)

    조카 손녀가 어린애면 3만원도 괜찮아요.
    저는 조카 며느리 입장인데 어려운 시고모나
    시작은 어머니들 식사 대접 자주 해요.
    그리고 식사 못할땐 용돈 드리구요.
    자주 얻어먹는 것도 아닌데 너무 미안할 필요 없으세요.
    조카도 먼저 나가서 먹자고한 것보면
    폐 안끼치고 본인이 식사 대접하려고 했나봐요.
    다음에는 준비하셔서 집에서 먹이시면 돼요.

  • 55. 시부야12
    '24.2.12 3:51 PM (121.182.xxx.246)

    원글님 마음이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그런데 그만큼 오랫동안 서로 살갑게 잘 지낸 조카이고, 원글님도 인색하지 않게 베풀어 조카들이 진심으로 식사 사드리고 싶었던 상황인 것 같아요. 아이 세뱃돈 3만원이면 충분하고요, 조카들하고 친한 아드님들 명절에 즐거운 식사 했으니 그것도 좋은 것 같아요. 다음에 형편 좋아지시면 맛난 식사 사시면 되고, 집으로 불러 편안한 식사해도 좋을 것 같아요.
    원글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56. ...
    '24.2.12 3:54 PM (125.178.xxx.184)

    원글이 추가 댓글 없어도
    그냥 조카 부부가 원글이 대접하려고 온걸로 봐도 되는거 아닌가요

  • 57. ㅋㅋㅋ
    '24.2.12 3:56 PM (125.177.xxx.100)

    아무리 읽어봐도 원글님이 냈어야 맞는 자리입니다.
    아니 대학생 아들 둘 데리고 가서 어떻게
    밥을 조카가 사게 해요.

    아마 원글님이 냈으면 조카가
    분명히 아들들 용돈 좀 줬을 겁니다.
    옛날에 해준 거는 아무 의미가 없어요.

  • 58. 어찌 되었든
    '24.2.12 3:56 PM (123.254.xxx.83)

    조카는 몰라도, 그 배우자(며느리 같은데)는 기분이 막 좋았을 것 같지는 않네요.
    과거에 얼마나 잘해 줬는지는 배우자는 모르잖아요.
    세배 봉투에 5만원은 넣으시지...2만원 차이인데...

  • 59. ...
    '24.2.12 3:58 PM (122.37.xxx.116)

    카톡으로 잘 먹었다 인사하고 스타벅스 커피권 보내세요. 조카도 원글님 대접하려고 나가서 먹자한 것 같네요.
    아들들이 돈 벌면 그 때 친척형 대접하고요. 주거니 받거니니 너무 마음 쓰지마세요.
    명절 때 갈 곳 없으면 쓸쓸하기도 해요.
    아이도 세배돈 받으면 좋고요.

  • 60. ...
    '24.2.12 3:58 PM (180.69.xxx.236)

    댓글들 과하네요.

    원글님 제발 조카에게 연락해서 형편이 어쩌고 그런말 하지 마셔요.
    굳이 연락하고 싶으시면 시간내 와줘서 고맙고 반가웠다 다음에 맛있는거 사주마 하셔요.

    결제할때 분위기가 어땠는지 모르지만 제가 조카라면 어른이 차려주시는 식사 얻어먹는것도 불편하고 처음부터 대접해 드리려고 나가자고 했을거에요.
    그런데 형편이 어쩌고 미안하고 하면 다음에 다시 못갑니다.
    반가웠고 식사 맛있었다 다음에는 내가 사마 하셔요.

    가끔 자거 댓글들 너무 과하고 예민해서 놀랍니다.
    까칠한 댓글은 그냥 넘기셔도 될듯해요.

  • 61. dd
    '24.2.12 3:58 PM (58.148.xxx.211) - 삭제된댓글

    스스로 잘알고 계시면서 왜 맘이 불편하다고 글올리세요 조카는 결혼한 첫해라 형제도 없고하니 친척이랑 친척형제도 보고싶고 어차피 본인들이 낼 생각으로 외식하자고한건데 불편할게있나요 잘먹었다 인사하고 담에 만나면 세뱃돈 오만원 주면 되죠 그리고 아직 학생인 님 아이들이 취직하게되면 그때 조카부부한테 한턱 내라고하면되죠 형제없어 또래친척이 그리운 아이니 이 조카가 님네한테 잘할때 고마운줄알고 안부 연락받아주고 먼저 하기도하고 경조사 잘 챙겨주면 되는것 아닐까요 돈이 전부가아니고 연락 잘받아주고 가고싶다고할때 오라고 흔쾌히 받아주는걸 더 원할꺼에요

  • 62. ㅇㅇ
    '24.2.12 3:59 PM (39.7.xxx.207)

    친척없는 조카가 찾아온건데 뭘 그리 계산하시나요 그 마음이 대견하고 예쁜걸로 하고 음식값 내셨어야 했어요 아니면 조카손녀한테 10만원 넣어주셨음 좋았을텐데 형편어렵고 님 사정도 있는거 알아요 그런데 몇만원 아낄 생각만 하지 마시고 그 정도는 카드 할부라도 하시지. 삼만원 주면 조카가 쓰지 조카손녀가 씁니까 떡국 못 끓여줘 맘에 걸린다고 손녀보고싶다고 치킨쿠폰이나 브랜드 피자사이즈로 쿠폰하나 보내주세요.

  • 63. 빈손
    '24.2.12 3:59 PM (221.153.xxx.127) - 삭제된댓글

    조카 빈손은 식사대접을 포석으로 깐듯해요.
    10만원 정도 애도 있는 성인조카가 써도 됩니다.
    보통 손윗 사람은 그게 불편하지요.
    요새 물가에 세뱃돈 그냥 5만원이면 좋겠지만 그 또한
    미취학 아동이니 패스.
    편하게 연휴 마무리 하세요.

  • 64. ㅇㅇ
    '24.2.12 3:59 PM (211.241.xxx.231)

    조카부부가 점심값 따지고 서운해 할 사람이라며
    인사 안와요. ~백만원도 아니고 십여만원으로 전전긍긍하지마세요. 그쪽은 되려 아무 생각 없을텐데 .

  • 65. ...
    '24.2.12 4:04 PM (49.169.xxx.138)

    뒤늦게 맘이 불편해서 쿠폰 추가로 보낼거면
    애초에 앗쌀하게 애기봉투 5만원하는게 나았을것 같네요.
    원글님 일이 잘 풀리셔서 맘편하게 밥도 사주고 용돈도 주실수 있기를 바랄게요.
    자녀둘다 대학생이면 진짜 제일 힘들때 맞지요.
    대학보낼때, 결혼시킬때 진짜 기둥뿌리 뽑히는데.

  • 66. ..
    '24.2.12 4:06 PM (211.44.xxx.118) - 삭제된댓글

    빈손으로와서 본인들이 나가서 먹자했으면
    그쪽에서 사겠다는 뜻이 맞아요.
    그만큼 친분이 있으면 자녀둘도 같이 나가는게 맞구요.
    홍삼에 3만원에 .. 이제 그만 됐어요.

  • 67. ...
    '24.2.12 4:09 PM (218.50.xxx.165)

    차 못마시고 헤어져 아쉬웠다는 문자와 함께 스타벅스 쿠폰 꼭 보내세요. 그럼 맘이 한결 편해지실 거예요.

  • 68. 아마도
    '24.2.12 4:28 PM (220.121.xxx.71)

    조카도 이해할거예요.
    원글님 얼굴 보고 사촌 만나서 좋았을거예요.

  • 69. ...
    '24.2.12 4:40 PM (58.225.xxx.98)

    원글님 아무 잘못도 없는데 뭔 염치니 뭐니 하는 사람들은 대체 왜 그래요?
    4살 짜리한테 세뱃돈 3만원, 홍삼 챙겨드렸으면 됐죠
    떡국 끓어줄려는데도 마다하고 밖에 나가서 먹자는 조카가 내는게 맞죠
    원글님이 안 챙긴 것도 아니고 그만하시면 되셨어요

  • 70. ..
    '24.2.12 4:52 PM (182.220.xxx.5)

    나가서 먹자고 한 사람이 밥값 내는거예요.

  • 71. 딱거절하세요!
    '24.2.12 4:59 PM (175.208.xxx.235)

    다음부터는 나가서 먹자고 하면 딱~ 거절하세요.
    내가 어른인데 아랫사람이 사는밥은 불편하다.
    조촐하지만 집에서 간단히 먹고 차마시고 담소 나누자고요.
    인사오는거 고맙지만 경제적으로 여유롭지 않으면 마음이 불편하죠.
    조카부부에게 맞출 필요 없고 원글님 사정에 맞추세요.
    어른이 중심을 잡아야죠.

  • 72. 괜찮아요
    '24.2.12 5:07 PM (116.122.xxx.232)

    돈 버는 조카고
    예전에 많이 베풀었음
    밥 한번 쏴도 되죠.
    댓글들 까칠하네요 ㅠ

  • 73. 이러면
    '24.2.12 5:08 PM (118.33.xxx.32)

    어디 부담스러워서 왕래 하겠어요. 그냥 다음에 오면 기쁘게 식사 한번 하세요. 조카한테 밥 한번 대접 받았다 생각하고 마세요. 즐겁게 보러 왔는데 다들 이런분위기 너무 싫음. 다들 돈돈돈. 돈 쓰고 기분나쁘게 하지마세요.명절이라고 친척 없는데 그나마 있는 친척이 이렇게 부담스러워 하면 다음에 못와요. 맛있게 드시고 다음엔 기쁘게 만나세요. 제발요

  • 74. .....
    '24.2.12 5:26 PM (110.10.xxx.12)

    원글님 따칠한 댓글 신경쓰지 마세요

  • 75. 에구;;
    '24.2.12 5:33 PM (220.80.xxx.96)

    원글님 사정도 이해는 되는데
    첨부터 밥값 낼 생각없으셨으면
    2만원 더해서 5만원 주시지.
    민망한 상황이네요

    저라면 5만원 커피쿠폰 보내고
    밥을 내가 샀어야 하는데
    커피도 한 잔 못마시고 헤어져서 아쉽다.
    가족들끼리 커피 한 잔 하면서 연휴 마무리 잘하라고 하겠어요

    조카내외라면
    한 쪽은 원들님과 상관없는 배우자인거잖아요
    조카도 배우자보기 민망할 수도 있거든요

  • 76. ...
    '24.2.12 5:34 PM (211.227.xxx.118)

    조카가 밥 산거 얻어 먹었다고 이 난리?
    인사왔는데 떡국 보다야 대접하고 싶었으니 나가자고 한거고. 애들 놔두고 가나요? 같이 가지..
    그동안 잘 베풀었던거 갚는거니 마음 쓰지 마세요.

  • 77. 황당하네
    '24.2.12 5:37 PM (222.107.xxx.62)

    원글님이 자식들 데리고 갔다고 욕하는 댓글들은 뭐에요? 그럼 걔들은 밥 따로 주고 원글님만 나가라는 거에요? 그게 염치있는 거란 계산은 어디서 나오는 거에요?
    원글님이 밥 준비하고 있는거 보고도 조카네가 굳이 나가서 먹자고 한거고, 밥값이 12만원이나 나올줄 원글님이 알고 일부로 간것도 아닌데 왜 원글님이 염치없네 이런 얘기가 나오는지 원. 4살 아이 3만원 준것도 충분하구요. 5만원 줬으면 더 좋았겠지만 3만원이 욕 먹을 일이에요?

  • 78.
    '24.2.12 5:43 PM (180.54.xxx.71)

    명절 12만원이 부담스러울것 같았으면
    우겨서라도 집에서 먹어야죠
    형편어려운 어른이라도
    어른값은 해야죠..

  • 79. 입찬소리
    '24.2.12 5:50 PM (118.33.xxx.32)

    마세요.안그래도 마음 쓰이는 사람한테 어른값이라니. 님이나 어른값 좀 하세요. 친척도 없는 조카가 명절이라 찾아갈 친적이 저집인데..하여튼 댓글 수준하고는

  • 80.
    '24.2.12 6:01 PM (211.192.xxx.227)

    3만원 아니고 5만원만 넣었어도 좋았겠단 생각이 드네요
    식사야 별 문제 없어보이구요
    신세 많이진 조카람서요 식사대접할 수 있죠~~~

  • 81. 항상
    '24.2.12 6:06 PM (220.72.xxx.33)

    조카에게 얻어먹는 것도 아니고
    상황이 그랬던건데 넘 맘 쓰지마세요
    밥 먹으러 나가면서 친한 사촌동생들은 두고 나가나요?
    정말 친한 사이에서는 다 이해될만한
    행동입니다
    경우만 따지며 손해보기 싫어하시는 분들이 보이네요
    원글님은 하는일 잘 풀리시길요

  • 82. ..
    '24.2.12 6:07 PM (182.210.xxx.210)

    부모도 아닌데 조카 내외가 명절에 찾아 오다니 원글님이 평소에 참 잘 하신 거네요
    다 이심전심이에요
    조카분이 사 드릴만하니 사드린거에요
    마음 편하게 잡수시고 잘 먹었다 못 먹은 스벅 쿠폰과 함께 문자 보내 주시면 아무 문제 없어 보입니다

  • 83. ...
    '24.2.12 6:16 PM (118.35.xxx.68)

    조카가 사줄려고 왔으면 당연히 사촌들것도 사려고 한거지요
    거기서 어떻게 니들은 집에 있어라 하나요
    투명인간도 아니고

  • 84. 스벅쿠폰을
    '24.2.12 6:20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조카한테 가족끼리 커피마시라고 전송하면 어떨지.

  • 85. ....
    '24.2.12 7:10 PM (180.67.xxx.93)

    너무 마음쓰지 마세요. 조카가 대접하려고 나가자고 했을 거예요. 그리고 당연히 아들들도 같이 가는 거죠.
    단, 조카며느리가 어찌 생각할까 싶긴해요. 두 분의 히스토리를 모르니. 윗분들 말씀처럼 간단하게 메시지 보내면 좋지 않을까 싶네요. 맘에 담아두면 조카도 불편할 거니 그러진 마시구여.

  • 86. ㅇㅂㅇ
    '24.2.12 7:37 PM (182.215.xxx.32)

    여긴 뭐 무조건 야단치고 스트레스 푸는 곳이니깐

  • 87.
    '24.2.12 9:28 PM (58.236.xxx.72)

    집에서 해주려고 했던건데..
    나가서 먹자 했으면 말한 사람이 사도 돼죠
    형편이 어떤지는 다들 대강 알잖아요
    형편껏해도 다들 이해하는게 핏줄인거같아요

    22222222

    조카네도 원글님네 사는 형편 보면 알거에요
    저희도 예전에 시이모님댁에 남편이랑
    결혼식후 인사갔을때 바지락 넣고 된장찌게 끓이시고
    이거저것 집반찬에 따스한 밥 지어 주셨는데
    뭐 소갈비찜이나 그런거 하나 없어도
    집밥 손맛에 정성이 느껴져서 좋았었어요

    님이 집에서 밥 차린 준비하셨던거고
    조카네가 밖에서 드시자고
    대접해드린거고
    아이 4살이면 3만언도 괜찮죠 모

    정 걸리시면
    커피는 맛있는 디저트 가게 가려고 했는데
    못가서 아쉬웠다고 하시면서
    치킨쿠폰이나 보내주시는거도 좋을듯해요
    (다음에 오면 맛있는거 먹자 이런 빈말은 마시고 기프티콘 보내심이~~)

  • 88. ...
    '24.2.12 9:35 PM (220.76.xxx.168)

    여기에 글 올리고 원글님 더 스트레스 받으시겠어요
    댓글들 신경쓰지 마세요
    결혼해서 애 키우는 조카에게 한번쯤 얻어 먹을수도 있는거죠
    아이들도 잘 데리고 가셨어요
    다음번에 맛있는거 해주시면 되고 형편좋아지면 더 좋은데
    데려가셔서 사주시면 되는거구요
    관계는 계속될거잖아요

  • 89. 조카가 이해
    '24.2.12 10:07 PM (118.235.xxx.111)

    할껍니다ㆍ평소에 어떤사람인지 조카가 잘알꺼예요
    밖에 그냥 나가서 먹자~ 이얘기는 본인이 돈 낼 생각인거죠
    너무 미안해마세요
    5만원이면 더 좋았지만 조카도 원글님 이해할꺼같은데요?
    그냥 지나가세요
    너무 맘두지마시고요ㆍ
    다 이런경헝 있을수있죠

  • 90. 됐고.
    '24.2.12 11:46 PM (122.36.xxx.85)

    원글님 더 속끓이지 마세요.
    이걸로 이렇게.걱정하시는분이면, 평소 조카도 원글님
    어떤 사람인지 다 알테고.
    이렇게 명절에 찾아올 정도면 원글님 좋아하는거잖아요.
    저희도 어쩌다보니 왕래할 친척들이 없어서, 명절이면.늘 썰렁하거든요.
    그만 잊으세요. 아이한테 세뱃돈 주셨잖아요.
    굳이 형편 얘기.안해도 다 느껴지죠.
    조카도 신경 안쓸거에요.

  • 91. ..
    '24.2.13 2:23 AM (211.234.xxx.167)

    원글님
    마음이 착하셔서 계속 생각나나봅니다
    인생사 살다보면 이렇게 저렇게 덕도 보고 내거 손해도 보고 그러면서 삽니다
    너무 마음에 두지마시고 툴툴 잊어버리세요
    세뱃돈 주셨으면 됩니다
    저도 양쪽집 전부 큰엄마.큰형님.큰언니 등등이라 명절에는 어마무시하게 돈이 나가요
    그래도 원글님 조카님처럼 대접해드리겠다는 녀석은 없네요
    부럽습니다 ^^

  • 92. 참나
    '24.2.13 2:25 AM (222.235.xxx.27)

    자식이 부모님께 식사대접 하는 건 너무 자연스러운데 조카가 이모나 고모에게 식사대접 하는 게 이리도 까일 일인가요?
    12만원이면 호텔 뷔페 1인분 가격도 안 되는 돈인데 온가족 나가서 맛나게 먹고 12만원 나왔음 많이 나온 것도 아닌데요.
    저라면 이모나 고모에게 그정도 식사대접 흔쾌히 합니다.
    시가이모든 친정이모든 상관없이요.
    조카도 원글님 사정 빤히 알 텐데 넘 마음 쓰지 마세요.
    조카 태어나서 자라는동안 온갖 경조사 다 챙겨주셨을 텐데 밥 한번 얻어드셔도 돼요.

  • 93. 두카
    '24.2.13 2:32 AM (76.66.xxx.172)

    댓글보고 정말 놀랬는데…상대방 일 시키는것 같아서 우리 모두 밖에 나가서 밥 먹자고 하면 , 말하는 사람이 밥값내는 건가요?
    헐~~~~~~
    서로 뿜바이 해서 내야하는거 아닌가요?
    친적집에 가서 밖에서 밥 사먹자라는 말은 절대로 하면 안되겠네요. 모인 가족들이 많으면 밥값도 후덜할텐데…서로 힘들게 집에사 일하지 말고, 밖에서 밥 먹으며 도란도란 얘기하자는 취지로,
    밖에서 밥먹자 말하면 ….이렇게 말하는 사람이 밥값 독박 이라고 생각한다는 자체가 충격!!!!!!! 이네요.
    헐~~~~~~친적들 데리고 그지처럼 피빨아 들려는 그지들 많네요.
    (원글님을 말하는것은 절대 아니니 오해마시구요)

  • 94. 외식하자고 말한
    '24.2.13 2:34 AM (220.122.xxx.137)

    나가서먹자고 한사람이 밥값내는거예요
    자기가 살생각이니 나가먹자하지요
    상식적으로 내가 계산안할거면 외식하자는말 못하죠222222

  • 95. 조카가
    '24.2.13 2:52 AM (118.235.xxx.74)

    빈손으로 와서 외식하자고 했으니
    당연히 조카가 내야죠.

    원래 나가서 밥 먹자는 사람이 내는게 국룰입니다.

    그리고 홍삼챙겼으면 됐어요.
    조카아이가 4살이면 3만원이면 됐어요

  • 96. ㅠㅠ
    '24.2.13 3:06 AM (86.139.xxx.173)

    원글님 맘 조카가 다 이해했을거에요. 빈손으로 왔고 나가서 먹자고 한거보니 조카가 사줄려고 작정을 하고 왔네요. 원글님 윗분 말씀대로 차도 못마셨네 하면서 커피쿠폰 보내주시면 충분할 것 같아요.

  • 97. 그러네요
    '24.2.13 4:37 AM (74.75.xxx.126)

    그런 조카 있는 거 좋네요. 다음 번엔 잊지 말고 사주세요. 그럼 되는 거죠 뭐.

  • 98. . ..
    '24.2.13 5:11 AM (211.211.xxx.30)

    사람들 까칠하네요~
    조카가 밥한번 살수있지 왜들 난리인지.
    홍삼까지 챙겨가셨다니 전혀 불편해하지 않으셔도 돼요!!
    덕분에 호강했다고 감사 문자나 보내시면 돼죠~ 영 불편하시면 커피쿠폰 정도랑요~
    가정 이룬 조카들은 어른에게 밥 잘 삽니다. 저희집도 그렇고요!!
    부담스러워하지 마세요^^

  • 99. 담에
    '24.2.13 5:25 AM (118.235.xxx.222)

    조카네 불러서 밥을 해먹이든 사주든 하세요 저도 사실 밥 사줄 돈이 없는 정도면 그냥 집에 떡국 끓였으니 그냥 집에서 먹자고 얘기했을것 같긴해요..암튼 찾아와주고 밥도 사줄 생각하는 조카 넘 이쁘네요 많이 이뻐해주세요

  • 100. …..
    '24.2.13 5:52 AM (218.212.xxx.182)

    ㅠㅠ 소고기떡만두국 맛나게끓이고 과일드셨음 푸짐하고 안초라하고 집에서 그렇게 그렇게
    해결하실수도 있었을텐데…좀 아쉽네요

    만약에 나중에 여유되시면 아이먹으라고 피자쿠폰 하나 보내주시면 나름 조카도,조카처 보기좋고 아이도 좋아할테고~괜찮을것 같아요…

    두 큰 아이들도 더 성장하면 더 좋은 날은 와요
    시간이 약이고 결국 흘러가더라구요…

  • 101. 2222
    '24.2.13 6:26 AM (213.89.xxx.75) - 삭제된댓글

    부모도 아닌데 조카 내외가 명절에 찾아 오다니 원글님이 평소에 참 잘 하신 거네요
    다 이심전심이에요
    조카분이 사 드릴만하니 사드린거에요
    마음 편하게 잡수시고 잘 먹었다 못 먹은 스벅 쿠폰과 함께 문자 보내 주시면 아무 문제 없어 보입니다22222222222222

    /////////
    원글님은 조카애들 밥 한 끼 못사준 지금의 형편이 슬픈건데
    거기다가 기름 끼얹고 불지르는 댓글 만선에 내 가슴까지 답답해지네요.

    원글님 속상해마시고, 스벅쿠폰만 보내고 잘 먹었다 와서 얼굴보고 기뻤다고만 써보내면 그 애들도 행복할거에요.
    원글님 형편 그애들이 모를리도 없을거에요.

  • 102. 희안한 댓글들
    '24.2.13 6:44 AM (173.73.xxx.57)

    이상한 댓글들 신경쓰지 마시고요 전화나 문자로 조카분께 님 마음 그대로 전하는게 좋은거 같아요. 대접할 만하니 연락했다고 생각하고요 내가 너희들 만나 반가운 마음으로 한끼 해먹이고 싶었는데 오히랴 얻어먹어 미안하구나 다음에 반가이 만날때 내가 맛있는거 해줄게. 찾아와주고 우리 아이들까지 챙겨줘서 고마워라고 하면 돠죠. 언제부터 준만큼 챙거받아야되고 참 이상한 글들 많아요. 저는 제가 살만해지면서 도와줄수 있어 기쁘다, 돌려받지 않아도 내가 부족하지 않아 고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다가 제가 아프거나 할때 뜻하지 않은 도움 받기도 하고요. 서로 주고 받는거죠. 님의 고마운 마음만 전하면 되요.

  • 103. 괜찮아요
    '24.2.13 6:46 AM (172.119.xxx.234)

    원글님 좋으신분이어요.
    제가 조카라면 하나도 안서운 합니다..
    부모도 아닌데 조카 내외가 명절에 찾아 오다니 원글님이 평소에 참 잘 하신 거네요
    다 이심전심이에요
    조카분이 사 드릴만하니 사드린거에요
    마음 편하게 잡수시고 잘 먹었다 못 먹은 스벅 쿠폰과 함께 문자 보내 주시면 아무 문제 없어 보입니다22222222222222

  • 104. 원글님 훌륭
    '24.2.13 7:38 AM (116.36.xxx.35) - 삭제된댓글

    왜 이걸로 마음 불편해하세요
    원래 아랫사람들이 인사 온다할때 형편 어려운 어른한테는
    용돈도 드려요.
    맨손으로 왔다면서요.
    보니까 원글님 남편분도 안계시고 혼자 힘든거같은데
    조카가 식사대접 당연했어요.
    4살짜리 꼬마는 만원 3만원 괜찮아요.
    정초에 나가서 식사하는데
    어찌 가족인 아들들을 놓고 나가나요
    그정도면 조카한테 잘해주신거예요.
    맘 쓰지마세요

  • 105. 윗댓
    '24.2.13 7:58 AM (123.254.xxx.83)

    남편은 외출 중이라고 알았는데
    언제 또 죽은 사람이 되었는지...

  • 106.
    '24.2.13 8:02 AM (222.120.xxx.110)

    편하게 생각하세요. 조카가 대접하려고 처음부터 나가먹자고 한거에요. 다음 명절에나 조카애들 용돈좀 주면되는걸.

  • 107. ......
    '24.2.13 8:13 AM (58.29.xxx.1)

    조카부부가 찾아와서 식사까지 대접할 정도면 원글님이 참 좋은 친척어른인것 같아요.
    명절에 친척집 가서 밥한번 살수 있지 뭘 그러세요.
    홍삼선물도 주셨다면서요.
    그리고 4살 애기를 5만원 10만원 주는 것도 웃기고요.
    애기도 자기가 받은 액수가 5만원이면 5살에는 5만원 이하 받으면 코웃음 칩니다.
    4살에 3만원 아주 적당했어요.

  • 108. ...
    '24.2.13 8:15 AM (122.36.xxx.161) - 삭제된댓글

    조카는 식사대접 하려고 온 것이니 신경쓰지 마세요. 지금 한참 벌 나이니까요. 4살 애기가 잘 커서 초등학교 갈때쯤 선물 하시면 되죠. 선물하고 돈쓸 기회는 엄청 많답니다. 마음이 예쁜 분이라 조카가 인사하러 오나봐요.

  • 109. 저도
    '24.2.13 8:31 AM (222.235.xxx.9) - 삭제된댓글

    저도 원글님같은 친척어른 있었음 좋겠어요.
    돈이 문제가 아니라 배려하려 하는 친척이요.

    그리고 조카도 원글님네 식사 대접하러 일부러 나가서 먹자 했으니 여기서 털어버리셔요

  • 110. 마음
    '24.2.13 8:34 AM (211.37.xxx.222)

    조카가 빈손으로 왔다잖아요. 식사 대접 하려고 맘먹고 온 거네요. 홍삼 선물했으니 됐습니다. 기회는 앞으로도 많아요.

  • 111. 나중에
    '24.2.13 8:48 AM (222.235.xxx.9) - 삭제된댓글

    댓글 찬찬히 읽어보니 의예로 계산이 확실한 분들도 은근 많네요. 어른노릇= 돈 이라고 주장하는 분들도요.
    인색한건지 계산이 확실한건지 모르겠지만
    사람 사는 방식은 다 다르구나 또 실감하네요.

  • 112. ..
    '24.2.13 8:50 AM (118.235.xxx.65)

    성인 다섯에 12만원이면 요즘 물가에 별로 많이 나온 것도 아니에요. 조카 며느리도 있는데 명절에 어른 찾아 뵈면서 빈손으로 오는 거... 상식적이지 않고요. 경우로 봐서도 원글님이 굳이 내실 상황 아닙니다. 다만, 안 낸 것이 아니라 못낸 것이라 원글님 마음 속이 복잡하신 것 같아요.

  • 113. 그런
    '24.2.13 8:56 AM (223.39.xxx.131) - 삭제된댓글

    관계는 계속 돌고 도는겁니다
    단 한번으로 옳다 그르다 하는거 아니에요
    지금 원글님의 조카는 이제 정성해서 가정을 이루고
    그동안 베푼은혜를 갚는거구요 그리고 앞으로는 원글님의
    두 자녀가 조카님의 아이 즉 자기들에게는 또 조카가 되죠?
    그 자녀분들이 또 형님의 아이 내조카를 챙기는겁니다
    빚으로 생각하지 마시고 내 아이들이 조카집 아이 챙기고
    그렇게 마음이 돌고 도는거죠 지금 집안 형편도 넉넉히 않은데
    집에 찾아와 기꺼이 식사대접해주고 간 형님의 마음을 자녀분들이 모를까요?? 원글님 그냥 형님한테 잘해라 하세요
    그리고 형편 넉넉해 지시면 또 원글님이 조카에게 베풀면 됩니다 마음 편히 가지시길 바래요 그걸 마음 쓴다는게 원글님이 좋으신 분이라는 겁니다 그냥 밥한끼 지들이 살수도 있지 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기회는 또 오니까 걱정마세요

  • 114. 그런
    '24.2.13 8:57 AM (223.39.xxx.131) - 삭제된댓글

    관계는 계속 돌고 도는겁니다
    단 한번으로 옳다 그르다 하는거 아니에요
    지금 원글님의 조카는 이제 장성해서 가정을 이루고
    그동안 베푼은혜를 갚는거구요 그리고 앞으로는 원글님의
    두 자녀가 조카님의 아이 즉 자기들에게는 또 조카가 되죠?
    그 자녀분들이 또 형님의 아이 내조카를 챙기는겁니다
    빚으로 생각하지 마시고 내 아이들이 조카집 아이 챙기고
    그렇게 마음이 돌고 도는거죠 지금 집안 형편도 넉넉히 않은데
    집에 찾아와 기꺼이 식사대접해주고 간 형님의 마음을 자녀분들이 모를까요?? 원글님 그냥 형님한테 잘해라 하세요
    그리고 형편 넉넉해 지시면 또 원글님이 조카에게 베풀면 됩니다 마음 편히 가지시길 바래요 그걸 마음 쓴다는게 원글님이 좋으신 분이라는 겁니다 그냥 밥한끼 지들이 살수도 있지 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기회는 또 오니까 걱정마세요

  • 115. 그런
    '24.2.13 8:58 AM (223.39.xxx.131) - 삭제된댓글

    관계는 계속 돌고 도는겁니다
    단 한번으로 옳다 그르다 하는거 아니에요
    지금 원글님의 조카는 이제 장성해서 가정을 이루고
    그동안 베푼은혜를 갚는거구요 그리고 앞으로는 원글님의
    두 자녀가 조카님의 아이 즉 자기들에게는 또 조카가 되죠?
    그 자녀분들이 또 형님의 아이 내조카를 챙기는겁니다
    빚으로 생각하지 마시고 내 아이들이 조카집 아이 챙기고
    그렇게 마음이 돌고 도는겁니다 지금 집안 형편도 넉넉치 않은데 집에 찾아와 기꺼이 식사대접해주고 간 형님의 마음을 자녀분들이 모를까요?? 원글님 그냥 형님한테 잘해라 하세요
    그리고 형편 넉넉해 지시면 또 원글님이 조카에게 베풀면 됩니다 마음 편히 가지시길 바래요 그걸 마음 쓴다는게 원글님이 좋으신 분이라는 겁니다 그냥 밥한끼 지들이 살수도 있지 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기회는 또 오니까 걱정마세요

  • 116. 그런
    '24.2.13 8:59 AM (223.39.xxx.131) - 삭제된댓글

    관계는 계속 돌고 도는겁니다
    단 한번으로 옳다 그르다 하는거 아니에요
    지금 원글님의 조카는 이제 장성해서 가정을 이루고
    그동안 원글님께 받은 은혜를 갚는거구요 그리고 앞으로는 원글님의 두 자녀가 조카님의 아이 즉 자기들에게는 또 조카가 되죠?
    그 자녀분들이 또 형님의 아이 내조카를 챙기는겁니다
    빚으로 생각하지 마시고 내 아이들이 조카집 아이 챙기고
    그렇게 마음이 돌고 도는겁니다 지금 집안 형편도 넉넉치 않은데 집에 찾아와 기꺼이 식사대접해주고 간 형님의 마음을 자녀분들이 모를까요?? 원글님 그냥 형님한테 잘해라 하세요
    그리고 형편 넉넉해 지시면 또 원글님이 조카에게 베풀면 됩니다 마음 편히 가지시길 바래요 그걸 마음 쓴다는게 원글님이 좋으신 분이라는 겁니다 그냥 밥한끼 지들이 살수도 있지 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리고 기회는 또 오니까 걱정마세요

  • 117. 그런
    '24.2.13 9:00 AM (223.39.xxx.131)

    관계는 계속 돌고 도는겁니다
    단 한번으로 옳다 그르다 하는거 아니에요
    지금 원글님의 조카는 이제 장성해서 가정을 이루고
    그동안 원글님께 받은 은혜를 갚는거구요 그리고 앞으로는 원글님의 두 자녀가 조카님의 아이 즉 자기들에게는 또 조카가 되죠?
    그 자녀분들이 또 형님의 아이 내조카를 챙기는겁니다
    빚으로 생각하지 마시고 내 아이들이 조카집 아이 챙기고
    그렇게 마음이 돌고 돈다고 생각하세요 지금 집안 형편도 넉넉치 않은데 집에 찾아와 기꺼이 식사대접해주고 간 형님의 마음을 자녀분들이 모를까요?? 원글님 그냥 형님한테 잘해라 하세요
    그리고 형편 넉넉해 지시면 또 원글님이 조카에게 베풀면 됩니다 마음 편히 가지시길 바래요 그걸 마음 쓴다는게 원글님이 좋으신 분이라는 겁니다 그냥 밥한끼 지들이 살수도 있지 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리고 기회는 또 오니까 걱정마세요

  • 118.
    '24.2.13 9:06 AM (175.201.xxx.170)

    저희가 조카입장인데
    조카는 별생각없었을껍니다 섭섭하지않았고
    반갑게 맞아주는것으로도 좋았을꺼예요.

    제결혼후 20년이상 시큰아버지네 용돈드리고 식사대접하고 해요.
    그냥 어른이니깐. 저희 시부모님 안계셔서. 대신이라고생각해요.

  • 119. 너무 맘쓰지마세요
    '24.2.13 9:35 AM (125.135.xxx.198)

    조카분은 원글님께 밥차리는 수고를 덜어 주고 싶기도 하고 대접하고 싶기도 했을거예요. 좋은 마음으로 대접했는데 원글님이 이렇게 신경쓰고 있다는 걸 알면 마음이 더 안좋을 거예요. 용돈 3만원도 고맙게 생각할꺼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정 마음이 쓰이시면 5월 어린이 날때 조카손주 용돈 좀 챙겨 보내시면 어떨까요?

  • 120. ㅇㅇ
    '24.2.13 9:38 AM (1.252.xxx.179) - 삭제된댓글

    저도 조카 입장인데 선물 들고가서 사촌들까지 함께 밖에서 식사해도 세뱃돈 가지고 하나도 안 서운합니다
    명절 손님 무서운데 맞아주셔서 감사하고 한끼 내서 뿌듯하죠
    그리고 원래 나가자 하는 사람이 낼 생각으로 가자는것이니 식사비는 잊어버리세용

  • 121.
    '24.2.13 9:38 AM (1.238.xxx.15)

    원글도 착하고 조카도 착하고 조카며느리는 더 착하네요.
    지금 커피 쿠폰이라도 보내세요. 주말에 사용하라고. 그리고 추석이나 다른때 오면 집에서 식사 주시고요. 요즘 물가비싸서 누가 와서 집밥먹는것도 부담스럽고 외식은 더 부담스럽네요

  • 122. ㅇㅇ
    '24.2.13 9:41 AM (1.252.xxx.179)

    저도 조카 입장인데 선물 들고가서 사촌들까지 함께 밖에서 식사해도 세뱃돈 가지고 하나도 안 서운합니다
    명절 손님 무서운데 맞아주셔서 감사하고 그동안 내가 받은 세뱃돈이 얼만데 비싸지도 않은 밥, 한끼 대접해서 뿌듯하죠
    그리고 원래 나가자 하는 사람이 낼 생각으로 가자는것이니 식사비는 아예 잊어버리세용
    저희 외숙모가 딱 님처럼 생각하실거 같아 죄송하고 마음아파요

  • 123.
    '24.2.13 10:23 AM (116.36.xxx.35)

    그러게요. 남편을 갑자기 제가 그리 만들어서 댓삭제했어요.

  • 124. 애주애린
    '24.2.13 10:45 AM (119.200.xxx.67)

    원글님 맘이 풀리고 즐거운 일상으로 행복하시길 응원합니다

    조카 부부에게 돈 쓰게 하여 미안해 하는 맘이 따뜻하게 보여집니다

    악플처럼 보이는 맘을 후벼 파는 글에 너무 상처 받지 마셔요

  • 125. dfd
    '24.2.13 10:46 AM (211.184.xxx.199)

    원글님이 이런 분이시니
    조카가 식사대접한다고 얘기를 하는 거 같습니다.
    저도 님같은 친척어른이 있으면 너무 좋겠어요
    마음에 담아두지 않으셔도 될 듯 해요

  • 126. ...
    '24.2.13 11:22 AM (221.146.xxx.16)

    세뱃돈을 5만원 넣어주셨으면 좋았을 상황인데 ..
    식사 전에 세뱃돈을 미리 줘버리신건가요?

    그리고 식사 얻어먹었으면
    집으로 다시 이동해서 2차로 과일, 차 대접정도는 해줘야죠..
    애기 세배하는것도 시켜보고 원글님네 아들들이 애기랑도 좀 놀아주고요.
    명절인사 불시에 기습한것도 아니고 미리 예정되어 있었을텐데
    명절분위기 나게 전 한두가지 미리 부쳐뒀음 좋았지 않을까요

    조카가 밥 산건 인원에 비해 많이 나온것도 아니고 괜찮다고 생각하는데요
    원글님쪽도 반기는 분위기로 음식 한두가지라도 미리 준비를 좀 해주시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조카가 아니라 누가 온다는데 기본적으로 보통 몇가지 준비하잖아요
    떡국하나 달랑은 좀..

  • 127. ..
    '24.2.13 11:41 AM (125.191.xxx.50) - 삭제된댓글

    그게 그렇더라고요
    형편 생각해서 원래 생각했던 것보다 덜 주면
    찝찝하고 마음 무겁고 후회되고..
    아낀만큼 또 남는 것도 아니고요
    지난 일 생각해봐야 달라지는 것은 없으니 그만 잊어버리세요
    그리고 그 인원에 12만원이면 많이 나온 거 아니고요
    앞으로 좀 더 챙겨주면 되죠
    학교 입학과 졸업이며 손녀 챙겨줄 일 차고 넘쳐요

  • 128. ...
    '24.2.13 11:47 AM (116.33.xxx.189)

    원글님 괜찮아요.
    조카가 3만원 넣었다고 뭐라 할 것 같지 않아요.
    그리고 홍삼 챙겨갔는데요 뭘.
    따뜻한 말이 담긴 메시지 적어주시면 될 거예요.

  • 129. ..
    '24.2.13 11:49 AM (125.191.xxx.50) - 삭제된댓글

    그게 그렇더라고요
    형편 생각해서 원래 생각했던 것보다 덜 주면
    찝찝하고 마음 무겁고 후회되고..
    아낀만큼 또 남는 것도 아니고요
    지난 일 생각해봐야 달라지는 것은 없으니 그만 잊어버리세요
    그리고 그 인원에 12만원이면 많이 나온 거 아니고요
    앞으로 좀 더 챙겨주면 되죠
    학교 입학과 졸업이며 손녀 챙겨줄 일 차고 넘쳐요
    그리고 조카도 빈 손으로 왔다면서요
    대학생 조카들한테 삼촌이 복돈이라고 만원이라도 주고 간 것도 아니고요
    형편 때문에 어른입장에서 후하게 베풀지 못한 게 마음에 남아 그러시는데
    서로 큰 부담없는 만남이었다 생각하세요

  • 130. ..
    '24.2.13 11:50 AM (125.191.xxx.50) - 삭제된댓글

    그게 그렇더라고요
    형편 생각해서 원래 생각했던 것보다 덜 주면
    찝찝하고 마음 무겁고 후회되고..
    아낀만큼 또 남는 것도 아니고요
    지난 일 생각해봐야 달라지는 것은 없으니 그만 잊어버리세요
    그리고 그 인원에 12만원이면 많이 나온 거 아니고요
    앞으로 좀 더 챙겨주면 되죠
    학교 입학과 졸업이며 손녀 챙겨줄 일 차고 넘쳐요
    그리고 조카도 빈 손으로 왔다면서요
    대학생 조카들한테 복돈이라고 만원이라도 주고 간 것도 아니고요
    형편 때문에 어른입장에서 후하게 베풀지 못한 게 마음에 남아 그러시는데
    서로 큰 부담없는 만남이었다 생각하세요

  • 131.
    '24.2.13 12:31 PM (1.244.xxx.38) - 삭제된댓글

    밥은 조카가 사려고 했던 거 같고요.
    저도 어려운 상황이라 이해가 가지만
    아이 용돈은 5만원은 했을 거 같아요. 어리지 아니고를 떠나 사실 그 부모 주는 거나 마찬가지니까요.

    스벅 기프티콘 슬쩍 보내면서 덕담 한마디하면 될 거 같아요.

  • 132. 원글님
    '24.2.13 12:46 PM (182.216.xxx.172) - 삭제된댓글

    이런일에 마음쓰지 마세요
    원글님 참 좋으신분 같아요
    늘 형편이 오늘 같진 않을테고
    다음에 형편 나아지면 마음에 걸린것
    풀면 되죠
    인생이 어찌 계산대로만 살아지나요?
    그냥 잊으세요
    그냥 흘러간 물은 흘러가게 둬 두고
    다음에 마음에 걸리는건 갚으면 되지 생각하세요
    힘내세요!!!

  • 133. 제가
    '24.2.13 12:50 PM (182.216.xxx.172)

    우리 큰 이모가
    늘 따뜻하고 심성 좋은 어른이셨어요
    저도 엄마보다 이모를 더 좋아했었구요
    제가 이모를 뵈러 갈때는
    용돈도 드리고
    맛난것도 사드리고 해야지 하는 맘으로 갔었어요
    조카가 원글님께 찾아온건
    원글님을 좋아해서 일겁니다
    요즘 아이들이
    싫으면 부모도 안 보려 하는데
    원글님이 좋으니 찾아뵈려 왔겠죠
    담에 만날때
    맛난것 사먹이고
    그때 참 마음에 걸렸었다 웃으시면서 말씀하세요
    저 윗님 말씀대로
    설 지나면 추석 옵니다
    친척 없는 조카라니
    부르시면 더 좋을듯 하구요

  • 134. dkd
    '24.2.13 12:55 PM (163.116.xxx.118)

    아우 진짜 뭘 또 집에와서 다과 안했다고 타박이세요.
    주차 문제때문에 커피샵 가기도 그래서 그냥 헤어졌다고 썼고, 밥만 같이 먹고 가고 싶었을지도 모르죠, 긴 시간 같이 보내면 기빨려서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그리고 그날의 모임 구성이 엔분의 일 하기엔 좀 그렇잖아요. 그래서 한 사람이 낸걸텐데 그지 근성이라느니, 또 원글님 애들을 왜 데려갔느냐니, 가족 같이 모이려고 온건데 밥값때문에 애들은 집에 있으라니 이건 뭔또,,이건 결혼식 같은데 우 몰려가서 밥먹고 민폐끼치는거랑은 전혀 다른거에요. 사람들 이상하네 정말..

  • 135. 다음은
    '24.2.13 1:00 PM (124.48.xxx.132) - 삭제된댓글

    없을수도 있겠네요
    아무리 형편이 안좋아도 다큰애들 데리고 식당가서 대충 얼마나 나올지 몰랐다는것도 이해안가고
    어린 조카가 12만원이나 냈는데 빈손으로 왔다는 댓글을 굳이 다는거보니 어떤 사람인지 알겠어요
    조카는 돈이 남아돌아 밥을 샀을까요
    20만원도 아니고 2만원에 벌벌떨 정도면 나이어린 조카에게 애들까지 끌고가서 얻어먹을 생각을 말아야죠
    선물도 들어온거 재활용
    그렇게 오종종하게 산다고 살림 안펴요
    주위에 사람도 없을거고
    자기행동은 다 이유가 있고 마음 불편하니 괜찮다는 댓글로 씻어내려하는거 같은데 커피얘기도 그렇고 다 핑계로만 들려요

  • 136. 다음은
    '24.2.13 1:06 PM (124.48.xxx.132) - 삭제된댓글

    없을수도 있겠네요
    형편안좋다니 다들 안스러워하며 댓글달지만 없다는 핑계로 신세지는게 익숙한건 아닌가요
    그리 불편하면 집에서 음식해놨으니 먹자 했으면 될걸
    아무리 형편이 안좋아도 다큰애들 데리고 식당가면 대충이라도 얼마나 나올지 몰랐다는것도 이해안가고
    어린 조카가 12만원이나 냈는데 빈손으로 왔다는 댓글은 굳이 왜 쓰는지
    원글이야말로 무척 계산적으로 보이는데요
    조카는 돈이 남아돌아 밥을 샀을까요
    20만원도 아니고 2만원에 벌벌떨 정도면 나이어린 조카에게 애들까지 끌고가서 얻어먹을 생각을 말아야죠
    선물도 들어온거 재활용
    자기행동은 다 이유가 있고 마음 불편하니 괜찮다는 댓글로 씻어내려하는거 같은데 커피얘기도 그렇고 다 핑계로만 들려요

  • 137. 다음은
    '24.2.13 1:08 PM (124.48.xxx.132) - 삭제된댓글

    없을수도 있겠네요
    형편안좋다니 다들 안스러워하며 댓글달지만 없다는 핑계로 신세지는게 익숙한건 아닌가요
    그리 불편하면 집에서 음식해놨으니 먹자 했으면 될걸
    아무리 형편이 안좋아도 다큰애들 데리고 식당가면 대충이라도 얼마나 나올지 몰랐다는것도 이해안가고
    어린 조카가 12만원이나 냈는데 빈손으로 왔다는 댓글은 굳이 왜 쓰는지
    원글이야말로 무척 계산적으로 보이는데요
    조카는 돈이 남아돌아 밥을 샀을까요
    20만원도 아니고 2만원에 벌벌떨 정도면 나이어린 조카에게 애들까지 끌고가서 얻어먹을 생각을 말아야죠
    선물도 들어온거 재활용
    자기행동은 다 이유가 있고 마음 불편하니 괜찮다는 댓글로 씻어내려하는거 같은데 커피얘기도 그렇고 다 핑계로만 들려요
    저같음 그렇게 불편힌 마음이면 저같음 여기다 글 올리며 간볼 시간에 벌써 전화하던가 커피쿠폰이라도 보냈어요

  • 138. 댓글
    '24.2.13 1:18 PM (223.39.xxx.139)

    맘쓰지마세요.
    부모도 아니고 명절에 일부러 찾아와 인사한 것은 조카에게 좋은 친척이고
    유지하고 싶은 관계라서에요. 형편 좋아지실 때 또 조카에게 베풀면 돼죠.
    또 반대로 조카가
    항상 베풀어준 친척에게
    본인이 나가 먹자하고 계산도 안하고오고
    세뱃돈만 받아왔다면
    이제 어른됐는데...어쩌고저쩌고
    댓글만선 일거에요.
    형편껏 하고
    아랫사람도 성인되고 벌이되면
    윗어른 대접도 할때가 있죠.
    것보다
    더 좋은 어른 친척으로 남아주세요

  • 139. 다음은
    '24.2.13 1:44 P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없을수도 있겠네요
    형편안좋다니 다들 우호적인 댓글달지만 없다는 핑계로 신세지는게 익숙한건 아닌가요
    그리 불편하면 집에서 음식해놨으니 먹자 했으면 될걸
    아무리 형편이 안좋아도 다큰애들 데리고 식당가면 대충이라도 얼마나 나올지 몰랐다는것도 이해안가고
    어린 조카가 12만원이나 냈는데 빈손으로 왔다는 댓글은 굳이 왜 쓰는지
    원글이야말로 무척 계산적으로 보이는데요
    조카는 돈이 남아돌아 밥을 샀을까요
    20만원도 아니고 2만원에 벌벌떨 정도면 나이어린 조카에게 애들까지 끌고가서 얻어먹을 생각을 말아야죠
    선물도 들어온거 재활용
    스벅쿠폰도 선물들어온거 쓰려다 주차핑계로 안산거 같은데 커피살 마음 있으면 다른덴 못가나요
    자기행동은 다 이유가 있고 마음 불편하니 괜찮다는 댓글로 씻어내려하는거 같은데 커피얘기도 그렇고 다 핑계로만 들려요
    저같음 그렇게 불편한 마음이면 여기다 글 올리며 간볼 시간에 벌써 전화를하든 커피쿠폰이라도 보냈어요

  • 140. 주차..
    '24.2.13 1:52 PM (180.70.xxx.154) - 삭제된댓글

    저 예전에 친구커플이 저희 커플한테 패밀리레스토랑에서 비싸게 얻어먹고
    커피 산다고 하더니,
    주차 애매하다고 하니까, 땡잡은 표정으로 그럼 담에 살게요 하면서 신나게 떠나던 모습이 기억나네요.
    스벅 주차가 애매하면 주차 잘되는 딴 커피숍도 많을텐데..
    좀 궁색한 변명으로 비칠 수 있겠네요.

  • 141. ..
    '24.2.13 1:54 PM (220.73.xxx.222) - 삭제된댓글

    아..피곤하다
    집에서 먹자했는데 그냥 밖에서 먹자 했으면 조카가 대접할 마음이 있었던 거고 그렇게 온 내외가 그걸로 마음 상할 정도라면 인사도 오지 않았겠죠.
    내가 항상 넉넉히 베풀면 좋겠지만 상황이 항상 그렇게 되는 건 아니니 그냥 잊으시고 다음에 기회될 때 원글님이 베푸시면 됩니다.

  • 142. ..
    '24.2.13 1:59 PM (220.73.xxx.222) - 삭제된댓글

    윗분들 말처럼 조카는 대접할 마음이었는데 그걸로 이렇게 불편한 마음이면 조카내외 마음씀씀이가 퇴색됩니다..

  • 143. ..
    '24.2.13 2:00 PM (220.73.xxx.222)

    윗분들 말처럼 조카는 대접할 마음이었는데 그걸로 이렇게 불편한 마음이면 조카내외 마음씀씀이가 퇴색됩니다..
    인사와준 거 고맙게 생각하고 끝내시고 다음에 기회되면 원글님이 또 베푸세요~

  • 144. ...
    '24.2.13 2:11 PM (1.232.xxx.61)

    다들 각자의 입장에서 많은 말들을 해 주셨네요.
    전후 사정을 구구절절 쓰지 않았으니, 모르기 때문에 생길 수밖에 없는 오해도 많고
    생각이 이렇게 다르구나 하는 것도 느꼈습니다.
    모든 댓글에 일일이 다 설명을 해 드릴 순 없지만
    객관적으로 조카는 어린 나이가 아니고, 경제적으로도 어렵지 않습니다.
    댓글에 빈손으로 왔다고 쓴 건, 위에서 빈손이었냐고 물어 본 분이 있어서 대답한 거고,
    이번에 빈손으로 온 건, 못 배워서가 아니라 그만큼 흉허물 없이 지내는 사이라는 얘기이기도 합니다. 지난 추석엔 과일 사왔습니다. 이번엔 저희집에 안 들르고, 저 귀찮게 차리지 말고 차려주는 데서 먹자고 한 거였고요.
    그래도 지금껏 제가 늘 사주고 베푸는 입장이다가, 이번엔 그렇지 못한 상황이 되니
    제 마음이 불편하고 힘들었던 건데, 댓글을 읽다 보니, 너무 내가 어른입네, 베풀어야 하네 하고 늘 사야만 한다는 고정관념이 있었던 걸 깨달았습니다. 관계로 보나 뭘로 보나 즐겁게 얻어 먹을 수도 있었을 텐데 말이에요.
    조카네는 추석, 설 명절마다 꼭 오고, 크고 작은 일이 있으면 늘 상의하는 편입니다. 정작 걔들은 12만원 아니라 더 썼어도 아무것도 걸리는 게 없을 거고, 세뱃돈 만 원을 줬어도 안 줬어도 그걸로 속상해 하지도 않았을 거거든요.
    다 함께 즐겁게 이야기 나눴고 잘 먹었으면 된 건데, 저 혼자, 내 형편 안 좋아진 것에 매몰되어 못 사주는 불편함을 안고 스스로 괴로워하고 있었네요.
    또 이렇게 배워가며 사는 것 같아요.
    모두들 댓글 주셔서 다들 감사합니다.

  • 145. 뭐지..
    '24.2.13 2:16 PM (221.146.xxx.16)

    마지막 댓글 보니까 답정너였네요..

    정작 걔들은 12만원 아니라 더 썼어도 아무것도 걸리는 게 없을 거고, 세뱃돈 만 원을 줬어도 안 줬어도 그걸로 속상해 하지도 않았을 거거든요.

    -> 이렇게 생각하고 있으면서 마음이 불편하네 어쩌네 글은 왜 쓴건지..
    댓글 원하는방향으로 안달리니까 갑자기 아전인수하며 셀프 결론내리기 하시네요

  • 146. ..
    '24.2.13 2:20 PM (124.56.xxx.107)

    전 커피쿠폰 보낼건지가 제일 궁금해요
    댓글에 얘기가 많아서요
    제생각에도 보내면 좋을거 같아서요

  • 147. 가박사
    '24.2.13 2:38 PM (14.39.xxx.73)

    ㅋㅋ 결론은 이거입니다..
    돈이 없어도 남 대접하는거 좋아하고 본인이 잘 내는 사람은 있거나 없거나 그저 무조건
    잘 냅니다....

    돈이 있어도 남한테 잘 쓰지 않는사람은 어떠한 경우에도 잘 쓰지 않습니다...

    그냥 글쓴이 성향일 뿐 입니다...
    갑자기 경제가 안좋아져서 점심사는데 부담감은 느낄수 있으나
    당장 가정경제가 너무너무 안좋아진것 아닐때는
    그냥 글쓴이의 평소 성향일 뿐 입니다....

    내기는 싫고 안내자니 불편하고 ㅋㅋ 딱 이거이죠...

    우리도 이런저런 고민으로 가끔 고민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냥 내가 어른이니까 10번이라도, 내조카니까 아까와도
    내가 내자.. 이리생각하고 내버리면 그돈 모아서 큰돈 되지 않습니다.
    마음을 편하게 먹으세요......

  • 148.
    '24.2.13 2:42 PM (222.235.xxx.9) - 삭제된댓글

    이모들이 삼촌들 많고 워낙 다들 친하게 지내 여러 경우를 봤어요. 신세 안지고 안받으려는 이모, 내가 잘 되는게 싫어 얻어 먹는 밥조차 재수없어 하는 이모, 그러든지 말든지 뜯어 먹자는 이모, 고마워하고 제 맘 이해해주고 더 잘하려는 이모 삼촌
    똑같은 상황에서 받아들이는게 다 달라 신기할정도입니다.
    이렇듯 원글님네만의 분위기 유대감이 있을테니
    댓글에 상처 받지 마시길요
    그리고 너무 자로잰듯 주고 받는거 인정머리 없어 싫은 사람 저라서
    여유있을땐 누구에게든 밥은 넉넉히 대접하고 싶어요.

  • 149. ㅇㅇ
    '24.2.13 2:45 PM (203.253.xxx.237) - 삭제된댓글

    어휴 댓글들..
    같이 얼굴보고 좋은 시간 가지려고 온거지
    돈계산하러 조카가 왔겠습니까. 애들을 왜 데리고 나갔냐니.. 그럼 집에 있는 애들 빼고 나가나요. 얼굴 보러 온 입장에서 가족들 다 같이 보는게 좋지 원글님 내외만 보면 어색하기도 하고.

    그냥 넘어가고 다음에 애기 옷이라도 여유되면 챙겨주시거나
    아님 그냥 넘어가셔도 되고, 뭐 어떻게 합니까 좀 찝찝하고 말 일이지
    아니면 커피 마시려고 했는데 못마셔서 아쉽다며 커피 쿠폰이라도 보내시든지요.
    전체적으로 별 일 아닙니다. 조카랑 조카 손녀랑 같이 좋은 시간 보낸게 중요한거지

    님들같으면 내가 인사드리러 간 분이 이런 생각으로 걱정하고 있으면 좋겠습니까? 만나서 반가웠다 기분좋게 있길 바라죠.

  • 150. 괜찮아요
    '24.2.13 2:48 PM (175.118.xxx.4)

    글쓴이께서 떡국준비하는것보고도 밖에나가서
    먹자고한건 조카부부가 식사대접한끼사드리고싶어서라고봅니다 그리고 명절에 님가족에대접해드리고싶은
    조카마음이었나봅니다
    너무마음안쓰셔도 될듯해요
    정 마음쓰이시면 잘먹었다 이번추석에는
    우리집에서 맛있게한끼먹자 그리문자한통
    보내시면 깔끔할듯요
    깊이있게고민할필요가 있을까싶네요

  • 151. 어른
    '24.2.13 3:03 PM (61.84.xxx.145) - 삭제된댓글

    어른인 제가 보기에는 결혼한 조카가 내는 것이 보기좋아요.
    님이 사주고싶은 맘도 충분히 이해가지만 안냈다고해서 잘못이거나 실수로 생각되지 않아요.
    조카가 사주는 것이 훨 자연스러워요.

    여기에 님이 냈어야한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거의 돈돈거리는 젊은 세대일거예요.
    십원 한푼 손해보는것도 따지고드는 요즘 애들은 어른한테 얻어먹는게 익숙하니 그래요.
    본인이 대접해야한다는 기본 마인드가 없죠.

    솔직히 조카부부도 빈손으로 왔잖아요.
    누가 명절에 어른을 찾아뵈며 빈손으로 방문하나요?

  • 152. 그래서
    '24.2.13 4:39 PM (213.89.xxx.75) - 삭제된댓글

    커피 쿠폰 보내셨어요?
    안보냈나보네..
    쓴소리 댓글들 유념해서 읽어보시길요.
    그 조카네 부부가 그래도 어른이라고 찾아오는것 같은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5386 검색창에 전에 검색해본것들 어떻게 지우나요? 3 모모 2024/02/12 1,213
1555385 베트남 여행시 장티푸스 맞고 가셨어요? 7 베트남 2024/02/12 2,468
1555384 (급질문)식세기 12인용 설치문제예요 4 자유 2024/02/12 987
1555383 항상 집에가고싶어요 9 ㄴㄴ 2024/02/12 3,773
1555382 (펌)2심까지 실형 선고 받은 범죄자 출마를 격려하는 전직 대통.. 37 ㅇㅇ 2024/02/12 3,213
1555381 정수기 안써봤는데 6 정수기 2024/02/12 1,793
1555380 임기훈-김계환 '최소 7차례 통화'…알고도 묻지 않은 군검찰 2 0000 2024/02/12 776
1555379 현직 무엇이든 잘 먹습니다. 4 e 2024/02/12 1,956
1555378 블랙박스 시간설정하는거요~ 2 50대 2024/02/12 568
1555377 시가에서 대학합격한 아이에게 그냥. . 53 ㅇㅇ 2024/02/12 23,600
1555376 손석구 이번 연기는 뭔가 아쉽긴 하네요 12 ㅇㅇ 2024/02/12 3,484
1555375 목욕탕 세신하시는분이 제 어깨가 너무 뭉쳐서 손도 안들어가 9 고민 2024/02/12 5,432
1555374 명품에 환장한 접대부 보호하겠다고 5 ... 2024/02/12 1,721
1555373 티빙에서 2 티빙 2024/02/12 1,371
1555372 손윗 형님 언어선택이 좀 심하다고 생각드는데 10 .. 2024/02/12 4,486
1555371 '가장 받고 싶은 상' ........동시대회 초등학교 최우수상.. 7 엉엉... 2024/02/12 3,000
1555370 헤어라인 두피문신 궁금해요 7 문신 2024/02/12 1,679
1555369 봉사중에 장난이 있나요.? 10 Fhjhgh.. 2024/02/12 3,046
1555368 일과 결혼 2 ㅇㅇ 2024/02/12 1,137
1555367 민주 “임종석, 중·성동갑 출마 불가" 60 웃긴다 2024/02/12 5,441
1555366 약사님 계신가요? 항생제 문의 3 나물 2024/02/12 1,515
1555365 남편과의 불화로 마음이 힘들어요 27 길이 있을까.. 2024/02/12 8,644
1555364 자가생체실험을 통해 체리가 불면증 치료에 효과가 있음을 알게 되.. 4 설연휴에 2024/02/12 2,217
1555363 월급 700만원 받아서 500만원 쓰면 많이 쓰는걸까요? 8 소비지출 2024/02/12 4,830
1555362 동대 vs 건대 11 대학 선택 2024/02/12 2,572